호주 자원에너지 동향 (3.5-3.18)
- 주호주대사관 -
[Resources Market (3.18)]
Ÿ Iron ore (Fe 62%, 중국 CFR): U$53.57/DMT Ÿ Copper(LME) : U$5,069.5/Mt
Ÿ Crude oil(Brent): U$41.5/bbl Ÿ Australian dollar(1A$) : US¢76.43
[자원ㆍ에너지 산업 동향]
1. (서부호주 Gorgon LNG 프로젝트 선적개시) Chevron社 등 6개 합작사가 $700억 호불 을 투자하여 공동개발 해온 호주 최대의 에너지 프로젝트인 Gorgon LNG사업이 준공 되어 3월말 첫 선적이 예정됨
ㅇ Gorgon 프로젝트는 서부호주 북서부해상의 Carnarvon Basin 가스전 개발사업으로 Chevron(47%), ExxonMobil(25%), Shell(25%), Osaka Gas 등 일본 3사(3%)가 공동 참여함. 총 투자액은 U$540억(A$700억)이며, 2009년 최종투자결정(FID) 이후 준 공 일정이 2년 지연되면서 FID 당시(U$370억) 대비 투자예산이 46%가 증액됨 ㅇ Gorgon LNG사업의 핵심 투자시설은 해상 200~300km에 위치한 시추시설, 육상액화
공장(Burrow Island)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800km의 파이프라인, 3개 LNG 생산라 인(train) 및 총 발생탄소의 40%까지 분리하여 해저 2km 암반층에 매립하는 탄소 포집저장시설(carbon capture & storage) 등이며, 연간 LNG 생산량은 15.6백만톤 으로 호주 최대 규모임
ㅇ Gorgon LNG 프로젝트의 준공과 함께 현재 건설중인 3개 프로젝트(Wheatstone, Prelude, Ichthys), FID 단계사업(Browse, Bonaparte, Greater Sunrise)들이 예 정대로 준공될 경우, 호주는 2020년에 카타르를 제치고 세계 최대의 LNG 수출국 이 될 전망임
※호주 LNG 생산능력: 110.6백만톤/년 (자료출처: 「Energy in Australia 2015」) - 생산단계: 56.8백만톤/년 (Gorgon 포함 7개 사업)
- 건설단계: 29.8백만톤/년 (신규 Ichthys, 기존 GLNG등 증설포함 5개 사업) - FID단계: 24.0백만톤/년 (Browse 등 4개 사업)
2. (NSW주, 광업활동 방해행위에 대한 처벌강화 법안 상정) 뉴사우스웨일즈(NSW)州는 합법적인 광산활동 보호와 근로자안전을 위해 시위, 무단점유, 훼방행위에 대한 처 벌과 공권력 행사를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3.7일 州 의회에 상정함.
ㅇ 법안명:「Inclosed Lands, Crimes & Law Enforcement Amendment (Interference) Bill 2016」
ㅇ 주요 개정내용
-“사유지 등 보호구역(inclosed land)에 대한 심각한 무단침입“ 금지조항 신설.
광산현장(mine sites)을 보호구역 범위로 새로 지정 (위반시 벌금 $5,500) ※ 관련법 「Inclosed Lands Protection Act 1901」동반개정
- 광산활동을 방해하는 의도적/과격행위(intentionally/recklessly interfering) 금지조항중, 석유(petroleum)관련 사업도 “광산“으로 간주(위반시 징역 7년) ※ 관련법 「Crime Act 1900」동반개정
- 광산장비/시설 불법점거를 통한 조업 방해시 경찰의 수색/체포권 강화 및 시위 수단으로 사업장 차량/인적출입 봉쇄행위에 대한 공권력의 무제한 행사 허용 ※ 관련법 「Law Enforcement(Powers and Responsibility) Act 2002」동반개정
ㅇ NSW 주정부의 同 법개정안은 합법적인 광업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를 강력 차단하 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NSW주內 기존 광산, 신규 석탄개발사업 및 석탄층 가스 사업 등이 개정법의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됨. 광업붐 이후 호주 환경ㆍ 농업 등 反개발단체들이 광업경기 불황에 편승하여 정부에 신규광산 허가 동결 압력을 행사하는 등 활동수위를 높이고 있는 추세임을 고려시, 同 법 개정은 反 개발단체들의 돌출행동을 원천봉쇄하고 기간산업으로서 광업을 부양하기 위한 적 절한 조치로 평가됨
3. (FMG, 브라질 Vale社와 철광석 사업에 관한 협력 MOU체결) 세계 최대 철광석 공급 사인 Vale社와 4위인 호주 FMG社가 중국 철광석시장의 전략적 확대를 위한 협력방 안을 담은 MOU를 3.8일 체결함.
ㅇ 양사가 추진예정인 협력방향은 1)양사가 가진 강/약점을 융합하여 보다 경쟁력이 있는 철광석을 중국시장에 공급하는 것과, 2)Vale社가 FMG 주식 15%를 취득하거 나 FMG의 신규 광산개발에 공동 투자하는 것이 주요 내용임
※양사 강/약점: Vale社(생산능력 4.5억톤)는 생산량, 원가, 품질면에서 세계 1위임에도 중국까지 원거리 수송에 따른 운임상승으로 Rio Tinto, BHP社 대비 對중국시장 경쟁력 이 낮으며, FMG社(생산능력 1.65억톤)는 입지조건은 좋은 반면 철광석 품질이 열위하 고, 광산/철도/항만 건설에 투입된 부채상환 부담으로 생산원가가 높은 여건
ㅇ MOU 체결을 계기로 추진이 예상되는 양사 구체협력 사업은 1)80~100백만톤 규모 의 blending시설을 중국에 건설하고 구매자의 요구품질에 맞춰 양사 철광석을 혼 합하여 판매하는 방안과, 2)FMG사의 Pilbara 광구(Iron Bridge, Chicheter,
Solomon Hub) 신규/증설 사업에 Vale社가 직접투자(joint venture)하거나 주식을 인수(equity investment)하여 호주內 생산거점을 확보하는 방안도 예상됨
ㅇ 同 MOU 발표 당일 FMG 주식가격이 24%가 상승하는 등 양사 상생(win-win)전략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반면, 중국 철강업계가 反경쟁 위반가능성을 지적하고 있고 호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FIRB) 승인을 거쳐야 하는 등 MOU 실 행을 위해서는 넘어야할 과제를 안고 있음
4. (Roy Hill 철광석 광산 가동현황) 작년 12월초 첫 선적을 실시한 바 있는 Roy Hill 광산이 아직은 정상가동 수준에 못 미치는 연산 12백만톤 규모로 생산이 진행중임 ㅇ Roy Hill은 지난 2.1일부터 EPC 공사총괄회사인 삼성C&T로부터 광산을 인수받아
직접 운영중임. 선적항/철도 또한 가동상태이며 지금까지 3모선의 철광석을 선적 ㆍ수출함. 현재 Roy Hill 광산 가동수준은 연산 12백만톤으로, 설계능력인 연산 55백만톤까지 정상가동(ramp-up) 도달 예상시점은 2016년 말임. 삼성은 최종 공 사마무리를 위한 하자보수(punch-list)를 진행중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