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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자원에너지 동향 (11.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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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산업ㆍ통상ㆍ자원 동향> 20151103호

-주호주대사관 -

1. (호주 북부-동부 천연가스 연결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자 확정) 호주 북부준주는 북 부지역의 풍부한 천연가스를 호주 동부 연안 인구 밀집지역에 공급하기 위해 추진 해온 북부-동부간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사업자를 11.17일 확정 발표함.

ㅇ 호주 북부준주(수석장관: Adam Giles)는 11.17일「북-동가스연결(North East Gas Interconnector, NEGI)」파이프라인 건설 사업자로 Jemena Northern Gas Pipeline 社를 최종 선정함. NEGI 사업은 북부준주 Tennant Creek ~ 퀸즈랜드州 Mount Isa 까지 622km 구간의 파이프라인 건설하는 것으로 총 8억 호불의 공사비가 들어가며 2018년에 준공될 예정임.

* Jemena社: 호주 국적의 전력망, 가스관 운영 전문사. Shortlist로 선정된 APA Group, DUET Group 및 중국국영석유회사를 제치고 최종 선정.

ㅇ 호주는 천연가스 주산지가 북부, 서부에 치우쳐 있는 반면, 인구밀집 지역인 동부 3州(퀸즈랜드, 뉴사우스웨일즈, 빅토리아)는 가스공급원이 적어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는 등 장기 수급불균형이 큰 과제로 지적되어 옴. 북부호주 개발계획의 주 요 사업중 하나인 同 파이프라인이 건설되면 200tcf(호주 국내 소비량의 200년분) 에 달하는 북부지역의 풍부한 가스자원이 동부로 공급되는 통로가 확보됨.

ㅇ 더불어 신규 가스관이 통과하는 구간에 인접한 지역들에 위치한 미개발 천연가스 자원 개발이 촉진됨은 물론 에너지원이 없어 개발이 제한되었던 同 구간의 광물자 원 개발 또한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기대됨.

ㅇ 동부지역 가스관 네트워크의 종점인 Mount Isa 지역까지 구경 14인치의 가스관을 건설하는 Jemena Northern Gas Pipeline社의 사업성 보장을 위해 북부준주 정부는 국영가스공사인 Power and Water Corporation를 통해 준공 후 10년(2018~2028)에 걸쳐 충분한 양의 가스공급을 보증해 줄 예정임.

2. (뉴사우스웨일즈 주정부, 전력망 민영화 사업자 경쟁 입찰 공고) 호주 NSW 주정부 는 민영화 대상 3개 전력망 公社중 하나인 Ausgrid社 장기 리스 사업자 결정을 위 한 입찰의향서 공고를 11.24일 주요 일간지에 게재함.

ㅇ NSW 주정부(재무부)는 11.24일 Ausgrid의 지분 50.4%를 99년간 리스하는 형태의 민영화매각을 위한 입찰의향서(Request for Expression of Interest. EOI) 접수

호주 자원에너지 동향 (11.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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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개시함. EOI 마감은 2015.12.14.일까지이며, 이후 복수의 우선협상대상자 (short-list)를 먼저 선별한 후 최종 사업자를 결정할 예정임.

* EOI 신청 상세안내: ml-NSWElectricityNetworks-ext@ubs.com

ㅇ 민영화 대상 3개 전력 네트워크 公社중 두 번째로 매각절차에 들어간 Ausgrid는 시드니 및 시드니 북부(Central Coast, Hunter) 인구 밀집지역에 170만 전력고객 과 41천km의 전주 및 전선을 보유한 NSW주 최대의 전력망 공기업이며, 매각될 지 분의 가치는 $100억 호불로 추정됨.

* NSW주 민영화 대상 전력망 公社: 1) Transgrid (고압송전망), 2) Ausgrid, 3) Endeavour Energy(시드니 남부 도시 전력망)

ㅇ 한편 11.25일 NSW 주정부는 제일 먼저 민영화가 추진된 TransGrid社의 인수회사 로 카나다 퀘벡 연금펀드가 주축인 NSW Electricity Networks Consortium*을 최 종 확정하였다고 발표함. 同 consortium은 China National Grid 등과 경합 끝에

$102억 호불에 NSW주 고압송전망인 TransGrid 100% 지분을 99년간 리스 운영하는 사업권을 따냄.

* consortium 구성: 카나다 퀘벡 연금펀드 25%, Hasting 20%, 아부다비투자청 20%, 쿠웨 이트투자청 20%, Spark Infra(호주기업) 15%

3. (중국기업의 북부준주 Darwin港 인수 관련 안보이슈 증폭) 지난 10.13일 중국 Landbridge社에게 운영권이 매각된 Darwin항이 중국의 군사ㆍ안보 거점 확보전략 과 관련되었다는 우려와 함께 同 민영화 매각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음.

ㅇ 11.25일字 호주 언론은 지금까지 Darwin항 관계자가 항만을 통해 북부 호주로 유 입ㆍ유출되는 군사장비 동향을 정기적으로 호주 국방부에 브리핑을 해온 사실을 항만 연례보고서를 통해 확인하였다고 보도함. 2014년 보고서에 따르면 102척의 해군 함정이 Darwin항에 기항하였고 그 횟수가 전년도 대비 45%나 증가되었으며, 철로를 통해 들어와 Darwin항에서 해외로 나가는 호주군 지원물자 현황 등 안보 상 민감한 내용들을 담고 있어 Darwin항이 상업적 기능 외에 軍 안보상 중요한 역할을 해온 것으로 판단됨.

ㅇ 한편 G20 참석중 미국으로부터 동 항만 매각관련 불편한 지적을 받았던 Malcolm Turnbull 수상이 지난 11.20일 Darwin항을 방문하여 「Darwin항은 상업용 항구이 므로 매각한 것이 문제될 게 없다」라는 취지의 발언이 사실과 맞지 않는 것으로 다시 드러나면서 호주 정부를 더욱 곤경에 빠뜨리고 있음.

※ Darwin항 민영화 임대계약: 호주 북부준주 정부가 중국 항만운영사인 Landbridge사에

$506백만 호불에 80%의 운영권을 99년간 임대계약(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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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호주는 최근 각 주정부 소유의 항만, 발전, 전력망과 같은 공적 인프라 민영화 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음. 장기 리스 형식의 민영화를 주로 채택하고 있고 매각대금은 도로,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을 개선하는 사업에 재활용함. 한편 공공 재의 무분별한 해외자본 매각과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음. Darwin항 매각 문제와 더불어 최근 NSW 주정부가 내놓은 전력망 매각에 대해서도 해외 자 본에게 매각되면 국가 정보보안(intelligence)이 침해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옴.

4. (BHP社 소유 브라질 광산오염 사고여파 확대) 지난 11.5일 발생한 브라질 Samarco 광산 폐수 댐 붕괴사고로 많은 인명피해의 발생과 거액의 복구비용, 회사 신인도 하락 등으로 공동 투자사인 BHP 및 Vale사에 큰 타격을 주고 있음.

ㅇ 이달 초 발생된 브라질 소재 Samarco 철광석 광산 폐수 댐 붕괴로 26명이 죽거나 실종되었고 600명의 이재민 발생과 280천명의 식수원을 오염시키는 등 피해규모 가 확산되고 있음. 철광석 가공처리 후 나오는 유해물질이 섞인 댐(tailing dam) 의 붕괴로 60백만m3 규모의 오폐수(tailing)가 대서양 하구까지 500km를 이동하 면서 주변 강들과 200개 마을을 심각하게 오염시킴.

ㅇ 브라질 정부는 사상 최악의 광산사고로 규정하고 관리부실 책임을 들어 벌금

$130백만 호불을 즉시 부과하였으며 복구비용으로 $10억 호불이 들어갈 예정됨.

한편 50% 지분을 가진 BHP社의 주가 폭락과 S&P등 신용평가기관의 회사 신용등 급(현재 A+)도 떨어질 위기에 놓임(Samarco 광산은 브라질 철광석 수출량의 10%

를 생산하는 광산으로 1800명을 고용하고 있음). 끝.

참조

관련 문서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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