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1)

부동산시장

변화와 진단

(2)

(3)

봄호 _ 2014. 04 VOl. 05부동산시장 조사분석KRIHS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개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조사는 부동산시장 참여자의 행태변화 패턴과 그에 따른 시장의 움직임을 시의성 있게 파악하고, 정책적 시사점 도출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조사대상은 일반가구와 중개업소로, 일반가구 조사는 전국 150개 지방자치단체의 6,400가구를 대상으로 분기단위로 실시되며, 중개업소 조사는 전국 150개 지방자치단체의 2,240개 업소를 대상으로 월 단위로 이루어지고 있다.

조사내용은 주택 및 토지 매도/매수 동향, 주택 임차/임대 동향, 주택 및 토지 매매가격동향, 주택전세가격 동향, 주택 및 토지거래 동향 등 30여개의 항목에 대해 전화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조사결과를 이용하여 생성한 소비심리지수는 일차적으로 각 조사항목별로 생성되고 항목별 지수가 단계적으로 더해져 최종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생성되도록 설계되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에서 200까지의 값으로 표현되며, 값에 따라 9개 등급(상승국면 1~3단계, 보합국면 1~3단계, 하강국면 1~3단계)으로 소비심리지수의 수준을 구분하고 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

1분기 부동산시장 소비심리는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상승국면을 나타냈다. 지난 분기 보합국면을 보였던 지수수준은 2014년 1월 들어 상승국면으로 전환되었으며 전년동기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시장 정상화 기조, 지난해 굵직한 정책의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과 더불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계절적 영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그러나 3월 들어 지수가 전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시장동향에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4)

인포그래픽스부동산시장 변화와 진단심층분석정책과 시장지역 아파트 시장 동향지금 세계 부동산시장은?부동산시장 연구 동향 문지희, 전성제, 김재환, 이준호

•전국

2014년 1분기 소비심리는 보합에서 상승 국면으로 전환.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국 소비자들의 심리는 전년동기대비 4.5p 상승, 전분기대비 5.8p 상승

•수도권

3월 소비심리지수는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6.1p 상승, 전분기보다 6.7p 상승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111.3 113.0

124.7

129.7 131.1

118.8 118.0

1월 2월 3월 2014년

12월 2013년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113.9

134.8

120.6

96.6 99.5

90.6 94.3

92.6

97.9

87.7

112.5

124.1 117.3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113.7

134.5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 125.5

12월 2013년

1월 2월 3월

2014년

12월 2013년

1월 2월 3월

2014년 129.1

115.5

128.0

133.0

121.2

94.8

12월 2013년

1월 2월 3월

2014년 12월

2013년

1월 2월 3월

2014년 128.6

127.2 135.8

135.1 126.9

131.4

127.4

130.2

115.2

115.4 117.1

(5)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구분

전년동기 전분기 현재

2013년 2014년

1월 2월 3월 10월 11월 12월 1월 2월 3월

전국 109.9 116.6 114.3 126.0 119.7 113.0 124.7 129.7 118.8 수도권 107.2 114.8 111.9 126.3 118.4 111.3 125.5 131.1 118.0 서울 111.2 118.8 112.8 127.4 121.3 112.6 128.8 132.6 117.1 인천 102.4 111.4 109.8 123.7 116.8 109.4 122.1 128.6 123.0 경기 105.9 113.3 111.9 126.2 117.0 111.0 124.3 130.7 117.4 비수도권 112.8 118.5 117.1 125.6 121.1 115.0 123.6 127.9 119.9

116.6

114.3 115.6

126.3

131.1

107.2

111.9

107.0

111.3 126.0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1월 2월 3월

2013년 2014년

114.8 114.2

118.0 113.0

129.7 118.8 109.5

109.9

(6)

인포그래픽스부동산시장 변화와 진단심층분석정책과 시장지역 아파트 시장 동향지금 세계 부동산시장은?부동산시장 연구 동향

전분기대비 상승하며 상승국면 전환

2014년 1분기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분기대비 상승하였으며, 상승국면을 지속 하였다. 2014년 1월 전월대비 11.7p 상승한 124.7로 상승국면에 진입한 후 2월 전월대비 5.0p 상승한 129.7, 3월 10.9p 하락한 118.8을 기록하였다. 2014년 들어 2개월 연속 상승 하였으나, 3월에는 지수가 하락했다. 전년동기 및 전분기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을 기록 하였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수도권 전 지역 상승국면 지속

2014년 1분기 수도권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년동기(111.9)대비 6.1p, 전분기(111.3) 대비 6.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125.5, 2월 131.1, 3월 118.0을 기록하였으며 지수 수준은 보합국면에서 상승국면으로 전환되었다. 월별로는 1~2월 상승세를 보이다 3월 들어 지수가 하락하였으며, 수도권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2014년 1월 128.8, 2월 132.6으로 상승하였으나, 3월 117.1로 하락하였으며, 수도권 지역 중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하였다. 그 외 인천은 1월 122.1, 2월 128.6, 3월 123.0을 기록하였으며, 경기는 1월 124.3, 2월 130.7, 3월 117.4를 기록하여 서울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승국면 지속

비수도권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2014년 3월 119.9를 기록하였다. 비수도권 역시 1월(123.6)과 2월(127.9) 전월대비 상승하였으나, 3월(119.9) 들어 전월대비 8.0p 하락하였다.

지수하락에도 불구하고 지수수준은 최근 7개월 동안 상승국면을 유지하였다. 비수도권 전 지역에서 지수가 하락하였으며, 대전과 전라권은 보합국면을 기록했다.

대구, 광주, 울산, 강원, 충청권, 경상권에서는 3월 들어 지수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수주준은 지난 분기부터 상승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부산(122.7)은 올해 1월 지수가 상승하면서 상승국면에 진입한 뒤 1분기 내내 상승국면이 지속하고 있다. 대전은 1월 (121.8)과 2월(124.3) 상승국면을 보인 뒤 3월(110.5) 보합국면으로 진입하였으며, 전북 (110.6)은 2월 일시적으로 상승국면을 보였다. 전남(106.1)은 지속적으로 보합국면을 유지 하고 있다.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7)

부동산시장 소비심리 기상도 (전국)

2013년 3월

2014년 2월

2013년 12월

2014년 3월

인천광역시

충청북도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충청북도

경상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경기도

인천광역시

충청북도

경상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경기도

인천광역시

충청북도

경상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경기도

(8)

강화군 김포

양주

구리 남양주

가평군 포천

연천군

양평군

여주 의정부

광주

이천

평택 안산

의왕과천 군포 시흥 인천

안성 파주

고양

안양 성남

하남

화성 수원

강화군 김포

양주

구리 남양주

가평군 포천

연천군

양평군

여주 의정부

광주

이천

평택 안산

안성 파주

고양

안양 성남

하남

화성 수원

강화군 김포

양주

구리 남양주

가평군 연천군 포천

양평군

여주 의정부

광주

이천

평택 안산

안성 파주

고양

안양 성남

하남

화성 수원

부동산시장 소비심리 기상도 (수도권)

하강 보합 상승

0~64 65~84 85~94 95~99 100~104 105~114 115~134 135~174 175~200

2013년 3월

2014년 2월

2013년 12월

2014년 3월

※ 서울 스케일 조정으로 지도가 일부 왜곡되었음

강화군 김포

양주

구리 남양주

가평군 연천군 포천

양평군

여주 의정부

광주

이천

평택 안산

안성 파주

고양

안양 성남

하남

화성 수원

(9)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121.2

113.9 130.1

134.8

129.4

구분

2013년 2014년

1월 2월 3월 10월 11월 12월 1월 2월 3월

전국 112.3 119.5 116.8 129.4 122.7 115.5 128.0 133.0 121.2

수도권 109.8 118.0 114.6 130.1 121.7 113.9 129.1 134.8 120.6

서울 114.2 122.1 114.9 130.9 124.7 114.7 132.3 136.1 119.3

인천 104.8 114.5 112.7 127.5 120.2 112.7 125.4 131.7 126.1

경기 108.4 116.5 114.8 130.2 120.3 113.8 128.2 134.7 120.2

비수도권 115.1 121.1 119.5 128.7 124.0 117.3 126.4 130.7 122.2

2013년 2014년

112.3 111.7

119.5

116.8 118.1

109.8

114.6 116.9

109.4

120.6 133.0 115.5

(10)

8개월 연속 상승국면 지속

2014년 1분기 전국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분기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 수준은 지난 2013년 8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국면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말 전월대비 소폭 하락하였던 지수는 2014년 1월 128.0, 2월 133.0으로 상승하였으나 3월 121.2를 기록 하며 다시 하락했다. 그러나 전분기대비 5.7p, 전년동기대비 4.4p 높은 수준이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유사한 흐름을 보였으며, 수도권의 하락폭이 비수도권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수도권 전 지역 상승국면 지속

수도권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분기 들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3년 4분기 말에는 지수가 하락하며 보합국면을 보였으나, 올해 1월 지수가 크게 상승하면서 상승국면으로 전환되었다. 특히 2월 지수값(134.8)은 지수가 공표된 이래 가장 높은 값을 기록하였다.

서울은 2014년 1월 132.3으로 전월대비 17.6p 상승하였으며, 2월은 136.1로 전월대비 3.8p 상승하였다. 이후 3월에는 119.3으로 전월대비 16.8p 하락하며 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인천과 경기 역시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인천은 1월 125.4, 2월 131.7로 전월대비 각각 12.7p, 6.3p 상승하였으나, 3월 126.1로 5.6p 하락했다. 경기는 1월 128.2, 2월 134.7로 상승한 이후 3월 120.2로 하락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승국면 지속

비수도권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역시 1분기 내내 높은 수준의 상승국면을 지속하였으나, 수도권에 비해 변동폭은 작았다. 2014년 1월 전월대비 9.1p 상승한 126.4를 기록하였으며, 2월에는 130.7로 상승하였다. 3월 들어 122.2로 하락하였으나 지수수준은 상승국면을 지속하였다.

비수도권 전 지역에서 소비심리지수가 1~2월은 상승하고 3월 들어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한 대전(112.4)과 전라권(전북 112.5, 전남 107.2)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이 지난 분기에 이어 상승국면을 지속하였다.

대구(129.5), 충남(128.4), 경남(119.2)은 상승국면을 지속하고 있으나 3월 들어 전월대비 10p 이상의 하락폭을 나타냈다. 광주, 울산, 충북 역시 상승국면이 지속되었으며, 부산 (124.8)과 경남(119.2)은 2014년 1월 들어 지수가 크게 상승하며 상승국면으로 진입한 뒤 1분기 내내 상승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11)

구분

2013년 2014년

1월 2월 3월 10월 11월 12월 1월 2월 3월

전국 88.3 90.4 91.6 95.0 92.0 90.6 94.8 99.5 96.6

수도권 83.7 86.0 87.9 92.5 88.7 87.7 92.6 97.9 94.3

서울 84.9 89.4 93.5 96.3 91.1 93.3 97.2 101.4 96.7

인천 80.9 84.2 84.1 89.5 86.3 80.2 92.6 100.1 94.8

경기 83.6 84.4 85.5 90.9 87.9 86.2 90.0 95.3 92.8

비수도권 92.2 94.7 95.7 98.0 95.2 93.8 97.9 102.1 99.1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88.3

93.6

88.4

83.7

90.1

84.0

90.6

87.7

95.0 96.6

94.3 97.9

99.5

92.6

2013년 2014년

(12)

소폭 상승하며 보합국면 진입

전국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2014년 1월과 2월 2개월 연속 상승였으나, 3월에는 다시 전월대비 소폭 하락하였다. 소비심리지수는 2014년 1월 94.8, 2월 99.5로 상승하면서 2월 보합국면으로 진입하였으며, 3월에는 전월대비 2.9p 소폭 하락하였으나 96.6으로 보합 국면을 지속했다. 지난 분기 지속적으로 지수가 하락하면서 하강국면으로 전환된 것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3월의 지수는 전분기보다 6.0p, 전년동기보다 5.0p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으며, 비수도권의 지수수준이 수도권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2월 일시적 보합국면 보인 뒤 다시 하강국면 전환

수도권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수가 발표된 이후 계속해서 하강국면을 지속하였으나, 2014년 들어 1월과 2월 연속 상승하며 2월에는 처음으로 보합국면으로 진입했다. 2014년 1월 92.6, 2월 97.9로 나타났으며, 2월의 수치는 최근 3년 내 가장 높은 값이었다. 그러나 3월 전월대비 3.6p 하락한 94.3을 기록하며 하강국면으로 재진입하였다.

서울은 2014년 1분기 내내 보합국면을 지속했다. 지난해 말 하강국면으로 마무리되었던 소비심리지수는 2014년 1월 97.2, 2월 101.4로 상승하였으며, 3월에는 소폭 하락한 96.7을 기록하였다. 반면 지난해부터 하강국면이 지속되었던 인천과 경기의 경우 2월 일시적으로 보합국면으로 전환되었으나 3월 들어 지수가 하락하며 다시 하강국면을 보였다. 인천은 1월 92.6, 2월 100.1, 3월 94.8로 나타났고, 경기는 1월 90.0, 2월 95.3, 3월 92.8로 나타났다.

1분기 내내 보합국면 지속

비수도권의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분기 내내 보합국면이 지속되었으며, 수도권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보였다. 2013년 12월 93.8의 하강국면으로 마무리되었으나, 2014년에 들어 오면서 1월 97.9, 2월 102.1로 상승하였고, 3월에는 전월대비 소폭 하락한 99.1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보합국면을 지속했다. 그러나 세부지역별로는 다양한 모습이 나타났다.

대전(93.4), 충북(91.6), 전북(93.7) 지역에서는 2월 일시적으로 보합국면에 진입하였으나, 지난해 부터 꾸준히 이어온 하강국면을 지속하였다. 특히 충남(88.3)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들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보합국면을 나타내고 있는데, 대구(104.2), 광주(99.0), 울산(100.9), 경북(101.9) 지역은 지난 분기부터 계속 보합 국면을 지속하였다. 특히 강원(100.9), 전남(95.8), 경남(99.8)은 이번 1분기 들어 지수가 상승하면서 하강국면에서 보합국면으로 진입하였다.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13)

124.1

구분

2013년 2014년

1월 2월 3월 10월 11월 12월 1월 2월 3월

전국 103.6 112.5 115.4 129.5 123.5 117.3 128.6 135.8 127.2 수도권 97.3 106.8 110.0 126.8 119.6 112.5 126.9 135.1 124.1

서울 99.8 109.4 110.3 125.6 120.9 112.2 128.4 134.5 121.4

인천 93.8 104.8 105.7 122.1 116.6 109.3 120.9 129.6 129.7

경기 96.7 105.8 110.7 128.6 119.5 113.4 127.3 136.6 124.5

비수도권 111.1 119.2 122.2 132.7 128.3 123.1 130.4 136.6 131.3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118.6

129.5

135.8 135.1 127.2

102.4 114.9

97.3

112.5 107.3

128.9

2013년 2014년

117.3

103.6

(14)

지수하락에도 상승국면 유지

2014년 1분기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분기에 이어 상승국면을 지속했다.

2014년 1월 128.6, 2월 135.8, 3월 127.2로 1월과 2월은 전월대비 상승하였으나 3월에는 지수가 하락했다. 2014년 들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2월의 지수값은 최근 34개월 내 가장 높은 값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상승국면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수의 상승폭은 수도권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1월 크게 상승하며 상승국면으로 진입

지난해 말 보합국면이었던 수도권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2014년에 들어서면서 상승국면으로 전환됐다. 2014년 1월 126.9로 전월대비 14.4p 크게 상승하였으며, 2월 135.1로 2개월 연속 상승한 뒤 3월 124.1로 하락했다. 특히 1월의 상승폭은 비수도권 상승폭의 2배 수준이었다.

서울, 인천, 경기 지역 모두 1월 지수가 크게 상승하면서 보합국면에서 상승국면으로 진입했다. 서울의 지수값은 2014년 1월 128.4, 2월 134.5, 3월 121.4로 1월의 상승폭은 수도권 지역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기 역시 1월 127.3, 2월 136.6, 124.5로 서울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며 1~2월에는 상승, 3월에는 하락하였다. 반면 인천은 1월 120.9, 2월 129.6, 3월 129.7로 3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지수수준을 보이며 이번 분기를 마무리하였다.

전남을 제외한 전 지역 상승국면 지속

비수도권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역시 높은 수준을 지속하였다. 2014년 들어 지수가 상승하며 1월 130.4, 2월 136.6을 기록하였으며, 특히 2월은 지난 분기 10월의 132.7보다도 높은 수준을 나타내며 최근 30개월 내 가장 높은 값을 기록했다.

세부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112.1)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상승국면을 지속하고 있다.

전남의 경우 작년 10월 이후 소폭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5개월 연속 보합국면을 지속 하고 있다. 반면 전북은 2014년 1분기 들어 지수가 상승하면서 11개월 간 지속했던 보합 국면이 상승국면으로 전환되었다. 꾸준히 높은 값을 유지하고 있는 대구(143.1)는 비수도권 에서 가장 높은 지수수준을 보였으며, 광주(134.1), 울산(138.1), 충북(133.0), 충남(136.0), 경북(133.8), 경남(130.7) 등의 지역에서는 130 이상의 높은 값이 지속되고 있다.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15)

구분

2013년 2014년

1월 2월 3월 10월 11월 12월 1월 2월 3월

전국 121.0 126.5 118.1 129.4 122.0 113.7 127.4 130.2 115.2 수도권 122.3 129.3 119.2 133.3 123.8 115.4 131.4 134.5 117.1 서울 128.6 134.7 119.5 136.2 128.5 117.2 136.1 137.7 117.2 인천 115.9 124.2 119.6 133.0 123.9 116.0 129.9 133.9 122.5 경기 120.1 127.2 118.9 131.8 121.1 114.2 129.0 132.8 115.8 비수도권 119.2 123.1 116.8 124.6 119.6 111.6 122.5 124.9 113.1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129.3 122.3

110.3 119.2

126.9

131.1 133.3

126.5

121.0 112.4

118.1 119.1

133.6

126.1 129.4

113.7 115.2

2013년 2014년

115.4

134.5

117.1 130.2

(16)

분기 초반 상승하였으나 3월 들어 큰 폭 하락

전분기 하락세를 보였던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2014년 들어 크게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3월 들어서는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하였다. 2014년 1분기의 소비심리지수는 1월 127.4, 2월 130.2로 상승하였으며 3월에는 전월대비 15.0p 하락한 115.2를 기록하였다.

지수수준은 1월 이후 상승국면이 지속되고 있으나 3월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보합국 면에 근접했다. 수도권의 경우 비수도권에 비해 높은 수준을 보이며 상승국면이 지속되고 있으며, 비수도권의 경우 3월 지수하락으로 상승국면이 보합국면으로 전환되었다.

분기 초반의 상승 이후 3월 들어 큰 폭 하락

수도권의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2014년 1분기에도 상승국면을 지속하였다. 소비 심리지수는 1월 131.4, 2월 134.5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각각 16.0p, 3.1p 상승하였으며 3월 에는 전월대비 17.4p 크게 하락한 117.1을 기록하였다. 이러한 양상은 수도권 전 지역에서 비슷하게 나타났다.

서울의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월 크게 상승하였으나 3월 수도권 지역 중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서울의 소비심리지수는 1월 136.1, 2월 137.7로 전월대비 각각 18.9p, 1.6p 상승한 후 3월 전월대비 20.5p 하락한 117.2를 기록하였다. 인천은 1월 129.9, 2월 133.9, 3월 122.5로 나타났으며, 경기는 1월 129.0, 2월 132.8, 3월 115.8로 나타났다.

지수 하락으로 3개월 만에 보합국면 전환

2014년 1분기의 비수도권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분기 초반 상승하며 상승국면을 보였으나 3월 크게 하락하며 보합국면으로 진입하였다. 2014년 1월 122.5, 2월 124.9를 기록하였던 소비심리지수는 3월 113.1로 하락하며 3개월 만에 보합국면으로 재진입했다.

세부지역별로는 보합국면으로 전환된 지역이 많이 나타났다. 광주(110.5), 대전(104.7), 충북(112.8), 전북(107.9), 전남(102.4), 경북(114.1), 경남(107.7) 등의 지역은 지수의 하락으로 보합국면을 보였으며, 부산(116.4)과 대구(116.0)는 상승국면을 지속하는 가운데 지수수준이 보합국면에 근접하였다. 울산(119.2), 강원(119.3), 충남(120.7)에서는 상승국면이 지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