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1)

부동산시장

변화와 진단

(2)

(3)

여름호 _ 2013. 07 VOl. 02부동산시장 조사분석KRIHS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4월 소폭 상승한 후 5 월과 6월에는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 였다. 이는 계절요인 등을 고려할 때 안 정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 하반기에는 취득세 감면 종료 등의 하락요인과 경제 성장률 상향 조정 등의 상승요인이 혼재 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심리변화를 유심 히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개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조사는 부동산시장 참여자의 행태변화 패턴과 그에 따른 시장의 움직임을 시 의성 있게 파악하고, 정책적 시사점 도출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조사대상은 일 반가구와 중개업소로, 일반가구 조사는 전국 151개 지방자치단체의 6400가구를 대상으로 분기단 위로 실시되며, 중개업소 조사는 전국 151개 지방자치단체의 2240개 업소를 대상으로 월 단위로 이루어지고 있다.

조사내용은 주택 및 토지 매도/매수 동향, 주택 임차/임대 동향, 주택 및 토지 매매가격동향, 주택 전세가격 동향, 주택 및 토지거래 동향 등 30여개의 항목에 대해 전화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지 며, 조사결과를 이용하여 생성한 소비심리지수는 일차적으로 각 조사항목별로 생성되고 항목별 지 수가 단계적으로 더해져 최종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생성되도록 설계되었다. 부동산시장 소 비심리지수는 0에서 200까지의 값으로 표현되며, 값에 따라 9개 등급(상승국면 1~3단계, 보합국 면 1~3단계, 하강국면 1~3단계)으로 소비심리지수의 수준을 구분하고 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

(4)

인포그래픽스부동산시장 변화와 진단심층분석정책과 시장지역 아파트 시장 동향지금 세계 부동산시장은?부동산시장 연구 동향 문지희, 전성제, 김재환, 이수욱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91.6 93.6 92.8 90.2

87.9 89.7 90.1 85.4

116.8

115.4 118.1

118.1

118.6 117.5

117.3

117.9 116.6

111.7

113.1 110.3

114.6

110.0 119.2

116.9

114.9 119.1

115.8

113.2 118.5

109.4

106.4 112.4

•전국

2013년 2분기 소비심리는 상승에서 보 합국면으로 전환. 2분기 동안 전국 부동 산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는 전분 기와 비슷한 수준 유지

•수도권

6월 소비심리지수는 전년 동기에 비해 서는 9.2p 상승, 전분기보다 4.8p 하락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109.5

107.0

114.3 115.6 114.8

114.2 113.3

111.9

(5)

구분

전년 동기 전 분기 현 재

2012년 2013년

4월 5월 6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전국 110.5 109.5 99.0 109.9 116.6 114.3 115.6 114.8 109.5 수도권 104.5 104.4 93.1 107.2 114.8 111.9 114.2 113.3 107.0 서울 104.0 105.0 93.0 111.2 118.8 112.8 115.8 115.6 106.2 인천 103.7 100.4 90.4 102.4 111.4 109.8 108.6 109.5 107.2 경기 105.0 105.0 93.6 105.9 113.3 111.9 114.5 112.7 107.4 비수도권 117.9 115.6 106.3 112.8 118.5 117.1 117.1 116.7 112.5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99.0

110.5 111.3 116.6

103.2

114.3 115.6

109.5

93.1

104.5 108.0

114.8

99.5

111.9 114.2

107.0

(6)

인포그래픽스부동산시장 변화와 진단심층분석정책과 시장지역 아파트 시장 동향지금 세계 부동산시장은?부동산시장 연구 동향

소비심리 안정세 지속,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 유지

2013년 2분기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2013년 1분기에 비해 소폭 하락하였으나 비 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2013년 4월 전월대비 1.3p 소폭 상승한 115.6으로 나타나 일시적으로 상승국면을 기록했다. 그러나 부동 산시장이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5월에는 114.8, 6월에는 109.5로 하락하며 다시 보합국면으로 진입하였다. 전달에 비해 각각 0.8p, 5.3p 하락하였고, 하락폭 또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6월의 소비심리지수는 전년 동월(99.0)에 비해서 10.5p 높은 수치이며, 지난 분기 말(114.3)에 비해서는 4.8p 하락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소비심리의 완만한 상승과 하락 반복

올 2분기 수도권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분기에 비해 하락했다. 2013년 4월 114.2로 전월대비 2.3p 상승하였으나, 5월에는 0.9p 하락한 113.3, 6월에는 6.3p 하락한 107.0으로 나 타났다. 하락폭 또한 커졌으며, 비수도권에 비해 수도권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 다. 6월의 지수수준은 전분기 말(111.9)에 비해서는 4.9p 하락하였으나 전년동기(93.1)에 비해 서는 13.9p 높은 수준이다. 수도권 전 지역에서 지수가 하락하였으나 지수수준은 보합국면 을 지속하고 있다. 서울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2013년 6월 106.2로 나타났다. 4월에 는 지수가 상승하며 115.8로 상승국면을 보였지만, 5월과 6월 지속적으로 하락을 보였다. 특 히, 6월의 하락폭(9.4p)은 수도권 지역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13년 6월 인천의 부동산시 장 소비심리지수는 107.2를 기록했으며, 2012년 9월 이후 현재까지 10개월간 보합국면을 지 속하고 있다. 경기도 역시 5월과 6월 들어 지수가 하락하였다. 2013년 4월 114.5, 5월 112.7, 6 월 107.4로 전분기보다 지수수준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심리지수 상승국면에서 보합국면으로 전환

비수도권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2013년 6월 112.5를 기록했다.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간 상승국면을 유지했으나, 6월 지수가 하락하며 보합국면으로 전환되었다. 대체적으 로 광주·전라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수가 4월에는 소폭 상승하였으나 5월과 6 월에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별로 대구, 광주, 경북은 지수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 난해부터 이어진 상승국면을 지속하고 있으며, 강원, 충북, 충남은 6월의 소비심리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상승국면에서 보합국면으로 진입했다. 특히 충남의 경우 4월 124.1, 5월 124.9로 나타났으나, 6월에는 전월대비 11.4p 하락한 113.5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하 락폭을 기록하였다. 그 외 부산, 대전, 울산, 전북, 전남, 경남은 소폭의 하락을 보이는 가운 데 보합국면을 지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7)

부동산 기상도 (전국)

2012년 6월

2013년 5월

2013년 3월

2013년 6월

인천광역시

충청북도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충청북도

경상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경기도

인천광역시

충청북도

경상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경기도

인천광역시

충청북도

경상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경기도

(8)

부동산 기상도 (수도권)

하강 보합 상승

0~64 65~84 85~94 95~99 100~104 105~114 115~134 135~174 175~200

2012년 6월

2013년 5월

2013년 3월

2013년 6월

※ 서울 스케일 조정으로 지도가 일부 왜곡되었음

강화군 김포

양주

구리 남양주

가평군 연천군 포천

양평군

여주군 의정부

광주

이천

평택 안산

의왕과천 군포 시흥 인천

안성 파주

고양

안양 성남

하남

화성 수원

강화군 김포

양주

구리 남양주

가평군 연천군 포천

양평군

여주군 의정부

광주

이천

평택 안산

안성 파주

고양

안양 성남

하남

화성 수원

강화군 김포

양주

구리 남양주

가평군 포천

연천군

양평군

여주군 의정부

광주

이천

평택 안산

안성 파주

고양

안양 성남

하남

화성 수원

강화군 김포

양주

구리 남양주

가평군 포천

연천군

양평군

여주군 의정부

광주

이천

평택 안산

안성 파주

고양

안양 성남

하남

화성 수원

(9)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100.4

112.8 113.9

119.5

105.2

116.8 118.1

111.7

94.2

106.6 110.6

118.0

101.4

114.6 116.9

109.4

구분

2012년 2013년

4월 5월 6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10)

지수의 소폭 하락으로 6월 보합국면 진입

2013년 2분기 전국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 지역에서 전분기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 났다. 지난 1분기에는 전국 주택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작년 4/4분기보다 평균 6.5%

개선된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올 2분기에는 전분기대비 평균 0.5% 하락한 것으로 분석되었 다. 2013년 4월에는 전월대비 1.3p 상승한 118.1로 나타났으나, 5월에는 전월대비 0.8p 하락 한 117.3, 6월에는 하락폭이 확대되어 전국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전월대비 5.6p 하락한 111.7을 기록하였다. 이는 전년 동월(100.4)에 비해 11.3p 높지만 전분기 말(116.8)에 비해서는 5.1p 낮은 수치다. 이에 따라 2013년 2월 이후 상승국면을 지속하던 전국 주택시장 소비심리 지수는 4개월 만에 보합국면으로 전환되었다.

소비심리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보합국면으로 전환

수도권의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2013년 6월 109.4로 나타났다. 작년 8월 이후 6개월간 보합국면을 보였던 소비심리지수는 올 1분기에도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상승 내지 보합국 면을 나타냈는데, 2분기에도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4월 전월대비 2.3p 상승하며 상승 국면에 진입한 후 5월(115.8) 지수는 소폭 하락하였으나 상승국면은 유지하였다. 그러나 6월 (109.4) 지수가 하락하면서 다시 보합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4월 118.6으로 고점을 기록한 후 5월 117.7, 6월 108.5로 전월대비 각각 0.9p, 9.2p 하락하였다. 인천의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2013년 4월 110.9, 5월 112.3, 6월 110.3으로 나타나 타 지역에 비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 으며, 경기도는 2분기 내내 하락세를 나타내며 4월 117.3, 5월 115.5, 6월 109.7을 기록했다.

6개월 만에 보합국면으로 전환, 지수수준은 전년 동기대비 상승

비수도권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2분기 내내 지수가 하락했다. 2013년 3월 119.5를 기록 한 후 4월(119.4)과 5월(119.0) 소폭 하락하며 상승국면을 지속하였으나, 6월에는 4.4p 하락하 며 보합국면으로 진입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 타났다. 대구, 광주, 강원, 충남, 경북은 지수가 전월대비 하락했으나, 지수수준은 상승국면을 유지했다. 대전, 울산, 충북, 경남은 소비심리가 하락하여 보합국면으로 진입하였고, 그 외 부 산과 전남 등에서는 보합국면이 지속되었다.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11)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86.0 88.6 86.8

90.5 88.0

85.2

93.6 90.2

81.5 85.5 83.9

86.5 86.8 85.0 82.5

90.1 85.4

구분

2012년 2013년

4월 5월 6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전국 90.5 88.9 86.2 88.3 90.4 91.6 93.6 92.8 90.2

수도권 86.5 86.8 82.7 83.7 86.0 87.9 89.7 90.1 85.4

서울 87.4 89.9 87.0 84.9 89.4 93.5 90.4 96.7 85.8

인천 86.2 82.5 78.4 80.9 84.2 84.1 87.4 84.0 79.7

경기 86.0 85.9 81.2 83.6 84.4 85.5 89.7 87.6 86.3

비수도권 94.3 91.5 90.1 92.2 94.7 95.7 96.9 96.2 93.5

(12)

소비심리지수의 장기적인 하강국면 지속

2013년 전국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장기간 하강국면에 머무르고 있다. 2013년 4월 93.6, 5월 92.8, 6월 90.2로, 상승 추세를 지속하던 지난 1분기와 다르게 이번 2분기에는 지 수가 하락하였다. 지난 1분기 말(91.6)에 비해 4월에는 지수가 소폭(2.0p) 상승했지만 5월과 6월 다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수수준은 2011년 9월 95.0으로 보합국면을 보인 이 후 현재까지 장기간 하강국면을 지속하고 있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강국면을 유지하며 지수의 상승과 하락이 반복

수도권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올 4월 89.7, 5 월 90.1로 일시적인 상승이 나타났으나, 6월 85.4로 다시 하락하였다. 이는 전분기대비 2.5p 낮아진 것이며, 지수수준 역시 장기간 하강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역별로 수도권 전 지역에서 지수가 하락했지만 그 중 서울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올 5월에는 4월(90.4) 대비 6.3p 상승한 96.7로 일시적인 보합국면을 보였으나, 6월 전월대비 10.9p 하락하여 하강국면(85.8)으로 재진입했다. 인천은 4월 87.4, 5월 84.0, 6월 79.7로 지 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도의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 역시 2013년 3 월 85.5로 나타난 뒤 4월 89.7, 5월 87.6, 6월 86.3으로 지수가 하락했으며, 지수수준도 꾸준 히 하강국면을 지속하고 있다.

보합국면에서 하강국면으로 재진입

2013년 6월 비수도권의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3.5로 나타났다. 올해 3월 지수가 상 승하며 13개월 만에 보합국면에 진입한 이후 4월 96.9, 5월 96.2로 나타나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6월 전월대비 2.7p 하락하며 다시 하강국면으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지역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지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전,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등의 지수수준은 하강국면을 지속했다. 반면 부산, 대구, 광주 등의 경우 2013년 6월의 지수값이 각각 99.4, 97.6, 99.7을 기록하며 광역시를 중심으로 보합국 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경북 등은 6월 지수가 하락하여 보합에서 하강국면으 로 전환되었다.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13)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101.7 105.6

113.1

107.6

115.4 118.6

103.6

113.1

91.7

97.5 103.8

100.6

110.0 114.9

97.3

106.4

구분

2012년 2013년

4월 5월 6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전국 113.1 112.6 101.7 103.6 112.5 115.4 118.6 117.9 113.1 수도권 103.8 104.4 91.7 97.3 106.8 110.0 114.9 113.2 106.4 서울 104.5 106.0 91.9 99.8 109.4 110.3 117.2 115.0 106.0

인천 98.8 97.3 86.3 93.8 104.8 105.7 106.1 108.3 104.4

경기 104.4 105.1 92.7 96.7 105.8 110.7 115.4 113.2 107.0 비수도권 124.8 122.7 113.8 111.1 119.2 122.2 123.0 123.6 121.4

(14)

전분기보다 체감 소비심리 5.5% 개선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올 2분기에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4.1대책 발 표 등으로 4월 지수는 올 상반기 최고치인 118.6을 기록하였으며, 5월에도 117.9로 4월과 유 사한 수준을 보이며 상승국면을 유지하였다. 그러나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6월에는 지수가 전월대비 4.8p 하락한 113.1을 기록하며 보합국면으로 전환되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정책 등 여건변화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큰 변동폭을 기록하였다.

2013년 4월 전 지역에서 상승

수도권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4.1대책이 발표된 직후인 4월에는 114.9를 기록하여 전월대비 4.9p 상승하였으나, 5월 113.2, 6월 106.4로 다시 하락하였다. 4.1대책 등에 따른 기 대감으로 4월 지수는 수도권 전 지역에서 전월대비 상승하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경우 2013년 3월 110.3에서 2013년 4월 117.2로 전월대비 6.9p 상승하며 상승국면으로 진입 한 뒤 5월 115.0, 6월 106.0으로 지수가 다시 하락했다. 인천은 4월과 5월 소비심리가 호전되 어 각각 106.1, 108.3을 기록하며 안정세를 지속하였고, 경기도는 4월에 전월(110.7)대비 소폭 상승하며 115.4를 기록하며 일시적인 상승국면을 보였으나, 이후 5월 113.2, 6월 107.0으로 하 락하면 하강국면으로 재진입하였다.

소비심리지수 상승국면 지속

비수도권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2013년 2월 이후 현재까지 5개월간 상승국면을 지 속하고 있다. 2013년 3월 122.2로 나타난 이후 4월 123.0, 5월 123.6으로 소폭의 상승세를 보 이다가 6월 121.4로 전월대비 2.2p 하락하였다. 지수수준은 전년 동기(113.8)보다 약 8p 높은 수준이며 전분기 말과는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대구의 경우 개발사업과 공공기관의 지방이전 등으로 상승국면이 지속되어 2013년 4월 154.6, 5월 153.1, 6월 140.5로 지수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부산, 광주, 울산 등의 광역시와 충청권, 경상권 역시 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지수수준이 상승국면을 유지했다. 특히 광주는 2013년 4월 130.7, 5월 130.3, 6월 130.7을 기록했으며, 충남은 4월 129.1, 5월 134.0, 6월 120.0을 기록했다. 그 외 대전은 6월 112.3으로 전월(118.0)대비 5.7p 하락하여 상승에서 보합국면으로 전환되었고, 전북과 전남은 보합국면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15)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

99.2

120.2 112.4

126.5

110.3

96.7

120.5

109.3

129.3

105.9

112.4

구분

2012년 2013년

4월 5월 6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16)

소비심리지수 지속적 하락, 전분기보다 체감 소비심리 5.8% 하락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2분기 내내 하락한 것으로 나 타났다. 올 2월 126.5를 정점으로 소비심리지수가 4개월 연속으로 하락하였으며, 지수수준 도 6월 지수가 110.3을 기록하면서 보합국면에 진입하였다. 이러한 지수하락으로 2분기의 평 균적인 체감 소비심리는 1분기보다 5.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의 전세시장 소비심 리지수는 전분기 대비 7.8p, 전월대비 6.3p 하락한 수치이지만,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11.1p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비수도권보다 높은 지수수준을 유지하고 있 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6월 심리지수 보합국면으로 전환

지난 분기 높은 값을 기록했던 수도권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2분기 계절적 비수기 로 접어들며 올 3월(119.2)보다 6.8p 하락한 112.4를 기록하며 보합국면으로 전환되었다. 이와 같이 전세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지수가 하락한 것은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거래가 위축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의 하락폭이 가장 크게 나타났다. 서울의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 지수는 2013년 3월 119.5를 보인 이후 4월 120.1, 5월 120.4로 상승국면을 지속하다가 6월 전 월대비 9.5p 하락하면서 110.9로 보합국면을 보였다. 특히 학군수요로 인한 이주가 마무리 되면서 소비심리가 하락하였다. 인천의 경우 2분기 내내 상승국면을 지속하였다. 2013년 3 월 119.6으로 나타난 뒤 4월 115.7, 5월 116.3, 6월 116.1을 기록해 2013년 들어 6개월째 상승 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는 서울과 마찬가지로 6월 전월대비 5.4p 하락하며 보합국면 으로 전환되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보합국면을 보이며 안정세

비수도권의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6월 전 지역에서 하락하며 대부분의 지역이 보합국 면을 보였다. 2013년 1분기 내내 상승국면을 유지했던 비수도권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 는 3월 116.8, 4월 115.7, 5월 114.4, 6월 107.8로 계속 하락하였으나 수도권에 비해서 변동폭은 작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대구, 강원, 경북은 지수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수수준은 상승국 면을 유지하였다. 부산과 경남은 지수수준이 보합국면을 유지하는 가운데 지수는 하락하였 고, 광주, 충남은 6월 들어 지수가 각각 10.3p, 11.1p 큰 폭으로 하락하며 상승에서 보합국면 으로 전환되었다. 그 외 대전, 충북, 전북, 전남은 보합국면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