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 하락, 충북·충남 상승폭 축소 매매

(1)

지역 아파트

시장 동향

(2)

(3)

지역 아파트 시장 동향

함영진 I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

충청권의 하반기 전체 입주물량은 총 2만 9,044가구로 예정되어 있어 상반기 1만 4,034 가구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과거처럼 공급부족으로 인한 주택가격

대전·세종 하락, 충북·충남 상승폭 축소 매매

충청권

대전, 세종, 충북, 충남

올 2/4분기 지역 아파트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대전, 세종, 전남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림세를 보인 세종은 전세가격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지역별

분기 매매 변동률 추이(%)

2분기 3.0 2.0 1.0 0.0 -1.0

대전 세종 충북 충남

3분기

2013년 2014년

4분기 1분기 2분기

주요 등락 지역(%)

충북제천시 충북청주시 충남천안시 충남공주시 충남당진군 충북음성군 충남아산시 대전대덕구 1.0

1.5 1.0 0.5 0.0

여름호 _ 2014. 07 VOl. 06부동산시장 조사분석KRIHS 국토연구원

(4)

충청권은 실수요층이 적은 대형면적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대전은 132~165㎡미만 구간이 0.56% 하락했으며, 충북과 충남은 165㎡이상 대형면적이 각각 0.05%, 0.03% 하락 했다. 세종은 99~132㎡미만 면적에서 0.47% 하락했다.

상승은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계절적 비수기인 7~8월이 포함된 3분기에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대전 아파트 매매시장은 0.01% 하락하며 4분기 만에 하락세로 전환되었다. 2013년 2분기 이후 매 분기 1,000~2,000가구의 입주물량이 공급된 영향이다. 노은택지지구 입주가 본격화한 유성구가 -0.40%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중구도 -0.08%로 소폭 하락했다. 반면 대덕구(0.49%)와 동구(0.49%), 서구(0.01%) 등은 상승했다.

세종은 0.28% 하락했다. 매 분기 1,000가구 이상의 신규 입주물량이 공급된 가운데 입주가 시작된 지난 2011년 말 이후 처음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게다가 올 하반기 입주물량이 1만2,384가구로 크게 증가할 예정이기 때문에 매매가격이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충북은 0.93% 상승했으나 전분기(1.22%) 대비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었다. 2분기 아파트 입주물량이 3,730가구로 1분기(400가구) 대비 크게 증가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완만해졌다.

바이오밸리와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인구유입이 증가하는 제천시(1.72%)와 청주시(1.18%)가 크게 상승했다. 증평군은 0.79% 하락했다.

충남은 0.76% 상승하며 충북과 마찬가지로 전분기(0.91%)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산업단지와 신도시를 중심으로 인구유입이 꾸준한 천안시(1.16%), 공주시(0.63%), 당진군 (0.62%), 아산시(0.51%) 등은 상승한 반면 별다른 호재가 없는 금산군(-5.51%)과 논산시 (-0.81%)는 하락했다. 충남의 2분기 입주물량은 306가구로 전분기(1,498가구)에 비하여 크게 감소했다. 다만 3분기에는 입주 예정물량이 4,317가구로 크게 증가할 예정이므로 매매가격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면적별

인포그래픽스부동산시장 변화와 진단심층분석정책과 시장지역 아파트 시장 동향지금 세계 부동산시장은?부동산시장 연구 동향

(5)

세종시 2분기 연속 전세가 급락

전세

충청권 전세시장은 입주 물량이 증가하면서 대전과 세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충북과 충남은 상승세이지만 전분기대비 상승폭은 축소되었다.

대전은 0.67% 하락하며 2012년 2분기 이후 7분기 만에 하락세로 전환하였다. 대전 지역 에서도 세종과 근접하고, 노은택지지구 입주가 이어지는 유성구의 하락폭이 -1.99%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서구(-0.78%)와 중구(-0.30%)도 소폭 하락하였다. 반면 올해 상반기 아파트 입주물량이 없었던 동구(1.28%)와 대덕구(0.55%)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세종은 최근 1~2년 사이 급등했던 전세가격이 입주물량 급증으로 2분기 연속 하락했다.

1분기에 4.11% 하락한 데 이어 2분기에도 5.65% 하락했다.

충북은 2분기에 전세가격이 0.66% 상승했으나 전분기(1.82%) 대비 상승폭은 축소되었다.

바이오밸리와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인구유입이 증가한 제천시(2.71%)에서 크게 상승했다.

이어서 음성군(2.01%), 증평군(1.15%), 청주시(0.67%), 충주시(0.17%)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청원군은 0.22% 하락했다.

충남은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면서 1.43% 상승했다. 특히 공주시 (2.63%), 천안시(1.80%), 아산시(1.52%)를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반면 지역 내 뚜렷한 호재요인이 적었던 홍성군은 1.58% 하락했다.

지역별

충청권은 대전이 99~132㎡ 미만에서 0.86% 하락했으며, 세종은 99~132㎡미만에서 7.21%로 크게 하락했다. 충남은 모든 면적에서 1% 이상 상승하였고, 충북은 165㎡이상 대형 면적에서만 1.22% 하락했다.

면적별

분기 전세 변동률 추이(%)

2분기 4.0 2.0 0.0 -2.0 -4.0 -6.0 -8.0

대전 세종 충북 충남

3분기

2013년 2014년

주요 등락 지역(%) 4.0

2.0 0.0 -2.0 -4.0 -6.0

-8.0 충북제천시 충남공주시 충북음성군 충남천안시 충남아산시 충남홍성군 대전유성구 세종특별시

(6)

광주는 상승폭 축소, 전북·전남은 하락세 지속 매매

전라권

광주, 전북, 전남

광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0.40% 상승했다.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관련 수요와 산업단지 및 기업체 수요가 더해진 영향이 컸다. 그러나 전분기(0.70%) 대비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가 위치한 서구(0.58%)가 가장 많이 상승했고 이어서 북구(0.42%), 남구(0.32%), 광산구(0.26%), 동구(0.20%) 순으로 상승했다.

전북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아파트 공급의 영향으로 0.05% 하락하면서 2012년 2분기 이후 9분기 연속 하락했다. 전주시(-0.15%)와 군산시(-0.11%)가 하락했고 김제시(1.19%)와 익산시(0.25%)는 상승했다.

전남은 계속된 아파트 대규모 공급의 영향으로 0.10% 하락했다. 광양에 위치한 포스코의 인원감축이 예정된 가운데 가격 하락세가 계속됐다. 지역별로 보면 상반기 혁신도시 입주가 진행된 나주시(-1.42%)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이어 광양시(-0.53%), 여수시(-0.28%), 순천시(-0.12%), 목포시(-0.07%) 순으로 하락했다.

지역별

광주는 모든 면적 구간에서 상승했다. 특히 66㎡미만은 1.32%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전남은 165㎡이상 구간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66~99㎡미만은 0.21%로 하락폭이 컸다. 전북은 모든 면적이 0.03%~0.06% 하락했다.

면적별

2분기 2.0 1.0 0.0 -1.0 -2.0

광주 전북 전남

3분기

2013년 2014년

전북진안군 전남화순군 전북김제시 광주서구 광주북구 광주동구 광주광산구 전북익산시 광주동구 4.0

3.53.0 2.52.0 1.5 1.00.5 0.0

(7)

올 상반기 입주물량 집중된 전남, 1분기에 이어 하락세 계속 전세

광주 아파트 전세시장은 0.43% 상승하며 전분기(0.70%)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봄 이사철 영향과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로 인한 재건축 영향으로 전세물량이 부족 했으나 6월 들어서는 수요가 감소하고 입주물량도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구(0.74%), 남구(0.45%), 서구(0.38%), 광산구(0.17%), 동구(0.01%) 순으로 상승했다.

전북은 0.23% 상승했으나 전분기(0.29%) 대비 상승폭은 다소 축소됐다. 지역별 변동률은 진안군(1.14%), 익산시(0.53%), 군산시(0.34%), 전주시(0.15%), 정읍시(0.06%) 순으로 나타 났다. 한편 전북은 상반기 동안 4,904가구가 입주했고, 하반기에도 7,408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전세가 안정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은 0.47% 하락하며 전분기(-0.13%)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입주물량이 상반기에 집중된 영향이 컸다. 전남은 올 한해 예정된 입주물량이 1만 4,317가구이며 이 중 1만 1,056가구가 상반기에 입주를 마쳤다. 지역별로는 혁신도시 물량이 집중된 나주시가 14.18% 하락해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이어 여수시(-1.46%), 광양시(-0.35%), 목포시(-0.10%), 순천시(-0.04%) 순으로 하락했다.

지역별

광주는 신혼부부 수요가 몰린 66~99㎡미만 구간이 0.51%로 상승률이 높았다. 전북 역시 66~99㎡미만 구간의 상승률이 0.31%로 가장 높았다. 이에 반해 전남은 상반기 동안 입주 물량 공급이 집중되면서 66㎡미만(0.08%) 면적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면적별

2분기 2.0 1.0 0.0 -1.0 -2.0

광주 전북 전남

3분기

2013년 2014년

전북진안군 광주북구 전북익산시 광주남구 광주서구 전북군산시 광주광산구 전남광양시 전남여수시 전남나주시 5.0

0.0 -5.0 -10.0 -15.0

(8)

춘천, 원주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 여파를 벗어나 상승 매매

강원권

강원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0.17% 상승했다. 가격 조정과 신규 아파트 입주 여파에서 벗어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하였다. 홍천군(1.09%), 동해시(0.56%), 원주시(0.18%), 춘천시 (0.18%), 강릉시(0.17%)가 소폭 상승했다. 원주시와 춘천시는 1분기와 2분기 초반에 집중된 아파트 입주물량 여파가 해소되면서 가격이 상승했고, 동해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효과가 이어지면서 상승했다. 속초시(-0.30%), 삼척시(-0.25%)는 2분기 들어 하락했다.

지역별

면적대별 매매가격은 모든 면적에서 상승한 가운데 132㎡미만 중소형 면적 구간의 상승률이 높았다. 99~132㎡ 미만 규모 아파트가 0.22%, 66~99㎡미만이 0.13%, 66㎡

미만이 0.12% 각각 상승했다.

면적별

2분기 2.0 1.0 0.0 -1.0 -2.0

3분기

2013년 2014년

홍천군 동해시 원주시 춘천시 강릉시 삼척시 속초시

1.5 1.0 0.5 0.0 -0.5

(9)

상승폭 높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하향 조정 전세

강원권 아파트 전세시장은 0.04% 상승하며 전분기(0.41%)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지역별로는 홍천군(1.51%), 강릉시(0.36%), 원주시(0.35%)의 전세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춘천시(-0.47%)와 속초시(-0.37%)는 하락했다.

지역별

면적별로는 99~132㎡미만이 -0.19%의 변동률로 유일하게 하락했고, 그 외 면적대는 모두 상승했다. 특히 165㎡이상이 0.74%로 높게 상승했고, 66~99㎡미만 0.27%, 66㎡미만 0.25%, 132~165㎡미만이 0.04% 상승했다.

면적별

홍천군 강릉시 원주시 속초시 춘천시

1.5 1.0 0.5 0.0 -0.5 분기 전세 변동률 추이(%)

2분기 3.0 2.0 1.0 0.0 -1.0

3분기

2013년 2014년

(10)

대구 5분기 연속 전국 상승률 1위, 상승폭은 축소 매매

대경권

대구, 경북

대경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상승폭은 둔화되는 추세다. 올 하반기에 대구 4,378가구, 경북 1,826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는 만큼 대경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가격 상승 추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아파트 매매시장은 1.43% 상승하여 5분기 연속 전국 시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고른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서구가 3.0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서 중구(2.11%), 수성구(2.08%), 남구(1.78%)의 순으로 상승했는데, 이들 지역은 대구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의 수혜지역이다. 이밖에 달성군(1.38%)과 달서구(1.28%), 신서혁신 도시가 속한 동구(1.27%)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북은 0.59%의 변동률로 충북과 충남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소형 면적대를 중심으로 호가가 상승한 경산시(1.65%)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그간 상승세를 주도해 온 구미시(0.30%)와 포항시(0.41%) 등은 안정세로 전환됐다.

지역별

대구는 66㎡미만이 2.0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132~165㎡미만이 1.68%, 99~132㎡미만이 1.66%, 165㎡이상이 1.20% 상승했다. 경북은 66㎡미만이 1.99%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66~99㎡미만 0.73%, 99~132㎡미만 0.44%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면적별

2분기 3.0 2.5 2.0 1.5 1.0 0.5 0.0

대구 경북

3분기

2013년 2014년

대구서구 대구중구 대구수성구 대구남구 경북경산시 대구달성군 대구달서구 대구동구 4.0

3.0 2.0 1.0 0.0

(11)

전세가 상승세 지속, 상승폭은 축소 전세

대구 아파트 전세시장은 남구(4.02%)와 중구(3.33%)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 했고 달성군(1.97%), 서구(1.8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그 동안 전세가격 상승폭이 컸던 수성구(1.75%)와 달서구(1.55%)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였다.

경북은 상대적으로 대구보다 낮은 상승폭을 보였지만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산시(1.80%), 경주시(1.28%), 문경시(0.66%), 구미시(0.47%) 포항시(0.18%) 순으로 상승했다.

지역별

대구는 중대형 면적구간이 상승했다. 132~165㎡미만에서 1.86%, 99~132㎡미만 1.69%, 165㎡초과 1.28% 상승하였으며 상대적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낮은 중대형 면적대 에서 상승세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경북은 중소형면적에서 강세를 보이며 66㎡미만 1.67%, 66~99㎡미만 0.63% 상승했다.

면적별

대구남구 대구중구 대구달성구 대구서구 경북경산시 대구수성군 대구달서구 경북경주시 6.0

4.0 5.0

2.0 3.0

1.0 0.0 분기 전세 변동률 추이(%)

2분기 4.0 3.0 2.0 1.0 0.0

대구 경북

3분기

2013년 2014년

(12)

2013년 2분기 이후 상승세 지속 매매

부울경권

부산, 울산, 경남

부산 아파트 매매시장은 0.42% 상승하며 전분기(0.41%) 대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부산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해 2분기부터 오름세로 돌아선 뒤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장군(1.26%), 사상구(0.96%), 남구(0.78%), 수영구(0.63%)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울산은 전분기대비 매매가격 상승률이 0.12%p 증가하여 0.52%를 기록했다. 동구는 현대 중공업 근로자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4.06%로 크게 상승했다. 이어 중구가 우정혁신 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과 백화점 건립계획 등의 개발호재로 투자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0.26% 상승했다.

경남 역시 0.56% 상승하며 전분기(0.48%)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김해시(1.30%), 거제시 (1.20%), 사천시(0.61%) 창원시(0.41%) 순으로 상승했으며 함안군(-1.06%)은 하락했다.

김해시는 율하신도시 신규 수요와 인근 창원 일대 재개발 이주수요가 발생하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거제시는 지역 내 조선업체 근로자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데 비해 신규공급이 적어 매매가격이 상승하였다.

지역별

부산은 66~99㎡미만과 99~132㎡미만 구간이 각각 0.57%, 0.58% 상승했다. 울산은 66㎡

미만이 3.77%, 66~99㎡미만이 1.08% 상승하여 소형 아파트의 상승률이 높았던 반면 165

㎡이상은 0.02%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경남은 66㎡미만의 소형이 1.24% 상승했다.

면적별

2분기 0.6

0.3

0.0

-0.3

부산 울산 경남

3분기

2013년 2014년

울산동구 경남김해시 부산기장군 경남거제시 부산사상구 부산남구 부산수영구 울산울주군 경남함안군 5.0

4.0 3.0 2.0 1.0 0.0 -1.0 -2.0

(13)

울산 상승폭 확대, 부산·경남 상승폭 축소 전세

부산 아파트 전세시장은 0.58% 상승했다. 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전분기(1.29%) 대비 상승률이 절반 이하로 둔화됐다. 금정구(1.57%), 기장군(0.89%), 남구(0.76%), 연제구(0.75%), 수영구(0.71%), 해운대구(0.71%) 순으로 상승했다. 금정구는 장전3구역 재개발 이주 영향 으로 전세가가 상승했다. 남구는 문현혁신도시 내 부산국제금융센터 완공으로 근로수요가 유입되면서 전세가가 상승했다.

울산은 0.50% 상승하며 전세가 상승폭이 확대됐다. 동구(1.99%), 북구(0.58%), 남구 (0.34%), 중구(0.30%) 등 울주군(-0.05%)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동구는 지역 내 현대중 공업이 대규모 인력을 채용하면서 신규 주택수요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전세가 상승폭이 높았다.

경남은 0.28% 상승하며 전분기(0.80%) 대비 상승폭이 0.52%p 축소됐다. 거제시(1.37%)와 김해시(0.71%)는 매매가격과 함께 전세가격도 크게 상승했다. 반면 양산시(-0.01%)는 물금 신도시 입주물량 영향으로 유일하게 하락했다.

지역별

부산은 99~132㎡미만 구간이 0.71%로 가장 높게 상승했다. 울산은 132~165㎡미만이 1.1% 상승하며 중대형 전세가의 상승률이 높았다. 경남은 66㎡미만이 0.65% 상승한 반면 165㎡이상은 0.02% 하락했다.

면적별

2분기 1.6 1.2 0.8 0.4 0.0

부산 울산 경남

3분기

2013년 2014년

울산동구 부산금정구 경남거제시 부산기장군 부산남구 부산연제구 울산울주군 부산북구 부산강서구 3.0

2.0 1.0 0.0 -1.0

(14)

제주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0.03% 상승했다. 지역 내 신구간 이사철이 마무리되면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체적으로 큰 변동이 없었다. 매수세도 크게 줄어들면서 거래량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0.03% 상승했으나, 서귀포시는 0.00%로 보합세를 보였다. 2분기 동안 가격변동이 있었던 아파트는 한 개 단지에 그치는 등 전체 매매시장의 변화가 적었다.

면적별로는 132~165㎡미만이 유일하게 0.29% 상승했다.

제주권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역별로 제주시가 0.04% 하락했고, 서귀포시가 0.00%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한 한 개 단지의 전세가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65㎡이상 구간이 0.78% 하락했다.

제주권

신구간(新舊間) 이사시즌 마무리, 전체적으로 보합세 유지

일부 대형 아파트가 장기간 가격 조정이 나타나면서 하락 매매

전세

자료 : 분기 매매 변동률 추이(%)

2분기 2.0 1.0 0.0 -1.0 -2.0

3분기

2013년 2014년

2분기 2.0 1.0 0.0 -1.0 -2.0

3분기

2013년 20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