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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주간정세 동향 (21.8.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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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주간정세 동향 (21.8.9-15)

2021. 8.16(월), 주탄자니아대사관

1 코로나19 동향

q 보건부,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 만 18세 이상으로 확대(8.12)

◦ 그와지마(Dorothy Gwajima) 보건부 장관은 8.12(목)부로 탄자니아내 코로나 19 백신 접종 대상을 기존 3개 우선그룹(①의료인력 ②만 50세 인구 ③기저 질환 보유자)에서 만18세 이상으로 접종 대상을 확대한다고 발표

- 그와지마 장관은 2021.7월 미 정부가 COVAX를 통해 기증한 얀센 백신(약 1백만회 접종분량) 외에 추가로 8월부터 1,080만회 접종분량의 백신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바, 접종 대상을 확대하였다고 설명

※ 추가 확보 예정 백신 종류는 △화이자 △모더나 △시노팜 △시노백 등 4종

q 보건부, 코로나19 백신 온라인 접종 증명서 발급 개시

◦ 마쿠비(Abel Makubi) 보건부 차관은 탄 정부가 8.12(목)부로 탄자니아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인원 대상 온라인 접종 증명서를 발급한다고 발표

- 마쿠비 차관은 상기 온라인 접종 증명서에 △접종자 인적사항 △접종 백신 △접종일 △접종 장소 등의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고 언급

◦ 잔지바르 자치정부의 마즈루이(Nassro Ahmed Mazrui) 보건부 장관도 8.13(금) 잔지바르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인원 중 해외 출국 목적으로 접종 증명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온라인 접종 증명서를 유료(약 1만원)로 발급한다고 발표

2 정치·경제 동향

q 대통령, 국내 현안 관련 BBC와의 인터뷰(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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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산(Samia Suluhu Hassan) 탄자니아 대통령은 8.9(월) BBC Swahili와의 인터뷰에서 금년 3월 본인의 취임 이래 △본인의 대통령으로서의 리더십에 대한 일각의 의구심 해소 △탄 정부의 코로나 19 대응 정책 변화 △최근 Chadema당(제1야당) 당수 체포 문제 등 탄자니아 국내 현안에 대해 언급

- (대통령직 수행 관련 일각의 의구심 해소) 하산 대통령은 금년 3월 마구풀리 前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서거 이후 대통령직을 승계받았을 때 탄 정부 내부에서조차 여성이라는 이유에서 자신의 대통령직 수행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으나, 이제는 자신의 리더십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소개 - (탄 정부의 코로나 19 대응 정책 변화) 하산 대통령은 前 마구풀리

대통령과는 달리 코로나 19의 전파력과 위험성을 인정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금년 3월 자신의 집권 이래 COVAX를 통한 백신 도입, 마스크 착용 등 방역조치 실시 등 전면적인 정책 변화를 추진해 왔다고 언급

- (제1야당 당수의 체포 등 국내정치적 자유 보장 문제) 하산 대통령은 Chadema당(제1야당)의 음보웨(Freeman Mbowe) 당수 체포를 두고 일각 에서 제기되고 있는 前 마구풀리 정부의 정책을 이어 받아 국내 정치적 자유 및 언론의 자유를 탄압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전면 부인하면서, 동 대표의 체포가 정치적 의도를 갖고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강조

q Chadema당(제1야당), 하산 대통령의 음보웨 당수 테러혐의 관련 법원 판결 개입 여지 발언 주장(8.10)

◦ Chadema당(제1야당)의 므뉘카(John Mnyika) 사무총장은 하산 대통령이 8.9(월) 진행한 BBC와의 인터뷰에서 자당 음보웨(Freeman Mbowe) 당수의 테러혐의 관련 법원 판결에 개입할 여지가 있는 발언을 했다고 8.10(화) 주장

※ 8.9(월) 하산 대통령은 다레살람 대통령집무실에서 진행한 BBC Swahili와의 인터뷰에서 2020.10월 선거 직후 음보웨 당수가 케냐로 도피하였다가 귀국 후 지속적으로 헌법 개정 문제를 제기하였고, 동인이 탄 정부에서 헌법 개정 관련 입막음을 위해 자신을 체포한 것이라고 주장함으로써 자신의 범죄 혐의를 부인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겠으나, 탄 경찰이 동인에 대해 제기된 혐의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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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2020.9월부터 수사를 진행하여 충분한 증거를 확보하였는바, 탄 법원의 최종 판단에 맡길 것이라고 발언

q 고등법원, Chadema당(제1야당) 당수 변호인 측 위헌소송 추가 제기 허가 (8.9)

◦ 고등법원은 8.9(월) Chadema당(제1야당) 음보웨(Freeman Mbowe) 당수의 변호인 측이 위헌 소송 관련 추가 제기한 음보웨 당수의 법정 출입 허가 요청을 받아들이는 바, 변호인 측에 8.15(일)까지 정식 소장을 제출 하도록 명령

※ 8.2(월) 음보웨 당수의 키바탈라(Peter Kibatala) 변호인은 탄 검찰이 테러 선동 혐의로 긴급체포된 음보웨 당수의 기소 과정에서 동인의 변호인 접견을 불허 하는 등 기본권을 침해하였다고 주장하며, 경찰총장, 검사장(DPP), 검찰총장(AG)을 상대로 위헌 소송 제기

- 8.6(금) 1차 공판에서 음보웨 당수는 교도소에서 법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법정 출입이 불허되어 공판 동안 법정에 참석하지 못한 채 대기 후 교도소로 재이송됨에 따라 추가 위헌 소송 제기

q 탄 정부, Kurasini 무역센터 건설사업 추진 재개 발표(8.9)

◦ 음쿰보(Kitila Mkumbo) 산업통상부 장관은 8.9(월)탄 정부가 그동안 중단 상태였던 Kurasini 무역센터 건설사업 추진을 재개하여 2021.7월 타당성 조사 용역 입찰공고 후 2021.8월중 동 건설사업 투자자 국제입찰을 실시 예정이라고 발표

※ Kurasini 무역센터 건설사업은 2009년 이집트에서 개최한 중국-아프리카 협력 정상회의의 후속조치로 추진된 프로젝트로써, 중국 정부가 4억불의 자금을 지원하여, 다레살람市 소재 Kurasini에 23.6헥타르 규모의 대규모 무역센터를 건설하기로 결정하였으나 2013/14-2014/15 회계연도 기간동안 탄 정부가 상기 지역 주민들에게 재개발 보상금 1,010억 실링(약 500억원)을 지불한 이래 현재까지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는 상황

q 통계청, 2021.7월 탄자니아 물가상승률 3.8% 기록 발표(8.9)

◦ 탄 통계청(NBS)은 8.9(월) 2021.7월 탄자니아 물가상승률이 전월 3.6%

대비 0.2% 포인트 상승한 3.8%를 기록하였다고 발표

- NBS는 탄 정부가 2020년 물가상승률이 3.3%를 기록하는 등 3.0%-3.5%의 안정적인 수치를 유지하였으나, 이번에 1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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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S는 상기 물가상승률 상승의 원인을 식재료 및 비알콜 음료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분석

3 대외관계·개발협력 동향

q 대통령, 이집트 사업가 접견 계기 탄자니아내 투자유치 논의(8.13)

◦ 하산 대통령은 8.13(금) 도도마 대통령집무실에서 Elsewedy Electric社의 Ahmed El Sewedy 대표를 접견하여 Julius Nyerere 수력발전소 건설 사업(JNHPP) 등 개발사업 관련 탄자니아내 투자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

※ Julius Nyerere 수력발전소 건설사업(Julius Nyerere Hydro Power Project, JNHPP)는 프와니州 Rufiji 강 유역에서 건설 중인 사업으로 이집트 회사인 JV Arab Contractors社 및 Elsewedy Electric社의 합작 투자로 진행

- Sewedy 대표는 Elsewedy Electric社가 JNHPP 외에 전자용품 제조 공장 및 비료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50여개 이집트 회사들이 탄자니아내 투자를 고려중이라고 언급

- 하산 대통령은 Sewedy 대표의 투자계획에 사의를 표명하고, 탄 정부가 상기 JNHPP 사업의 순조로운 이행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 끝.

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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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ous 자연보호구역이 Julius Nyerere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으로 인한 난개발로 환경파괴가 심각하다는 근거로 동 구역의 세계문화유산 자격을 취소해야 한다고 UNESCO에 제안. -

탄 검찰총장에게 국제중재 신청 전 6개월의 조율 의사를 밝혔음에도 탄 정부가 동기간 동안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보장하지 않는 한 탄자니아에 재정적 지원을 해서는 안 된다면서 지원 금지를 요청 하는 탄원서를 제출하였고, △국제 인권단체 Human Right Watch는 세계은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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