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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방연계산업을 고려한 인쇄‧출판산업의 공간적 클러스터 도출

제2절 전략산업별 산업연계분석

5) 전‧후방연계산업을 고려한 인쇄‧출판산업의 공간적 클러스터 도출

(1) 인쇄‧출판산업의 집적지역

인쇄‧출판관련 고용자 부문 LQ지수가 2이상인 지역 중, 고용자수 상위 20분위 이내의 집적지역은 다음과 같다.

인쇄‧출판산업은 지역별로 고의 정도에서 편차가 매우 크게 나타나며, 도심부 인 을지로, 종로, 광희동 일대를 중심으로 고용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도심부를 제외하고는 준공업지역인 가산동과 성수동의 고용자수가 크 게 나타나며 이 외의 지역에서는 별다른 집적현상을 보이고 있지 않다.

<표 3-29> 인쇄‧출판산업의 집적지역

행정동 부문

고용자수 부문LQ 후방연계

고용자수

전방연계

고용자수 후방LQ 전방LQ

을지로3,4,5가동 7,246 (2) 10.759 (3) 960 2,344 (3) 4.388 0.430 종로1,2,3,4가동 7,104 3.810 (5) 660 (1) 14,704 1.090 (3) 0.974 광희동 6,112 (3) 7.864 (2) 984 (3) 3,029 (5) 3.898 0.482 필동 4,350 (1) 10.942 (4) 927 (2) 4,308 (2) 7.179 (1) 1.339 가산동 3,118 4.245 80 (5) 2,807 0.335 0.472 성수2가3동 2,823 (5) 4.842 18 862 0.095 0.183 서교동 1,176 3.613 445 1,788 (4) 4.208 (5) 0.679 신사동 1,056 2.842 (1) 1,060 (4) 2,831 (1) 8.782 (4) 0.941

공덕2동 836 3.286 146 1,079 1.767 0.524

양평2동 659 2.673 13 981 0.162 0.492

봉천1동 659 (4) 6.554 5 806 0.153 (2) 0.990 주) ()안의 숫자는 순위를 나타냄

(2) 전‧후방 연계산업의 공간적 분포 분석

인쇄‧출판산업의 생산품이 투입되는 후방연계산업 부문의 경우 고용이 신사동 일대와 도심부 지역인 광희동, 필동, 을지로 일대에 집중되어 있다. 또한 후방연계 산업의 경우 대부분 인쇄‧출판산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업종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고용의 공간적 분포가 인쇄‧출판산업의 입지와 강한 상관성을 보이고 있음 을 알 수 있다. 반면, 전방연계 클러스터의 경우는 매우 다양한 분야의 업종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적으로 분산되어 나타나 인쇄‧출판산업의 공간적 입지와 큰 상 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인쇄‧출판산업의 공간적 클러스터 도출

전‧후방 연계를 고려하여 인쇄‧출판산업의 클러스터를 도시하면, 도심부의 강 력한 클러스터와 강남, 가산동, 성수동 지역의 클러스터가 드러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 3-14> 전‧후방 연계산업을 고려한 인쇄‧출판산업 클러스터

5. 디지털콘텐츠산업

1) 분석개요

디지털콘텐츠 산업은 한국표준산업분류상에 도매, 소매, 임대, 영화, 방송 및 공연산업, 기타 오락, 문화 및 운동관련 산업에 걸쳐 있다. 이 중 산업연관표와 대 응시켜 분석한 9개 부문은 다음과 같다.

<표 3-30> 전‧후방 연계분석에 투입된 산업연관표 부문(디지털콘텐츠)

산업연관표 부문코드 부문명 산업연관표 부문코드 부문명 0350

0351 0366 0388

지상파방송 유선방송 기계장비및용품임대

문화서비스(국공립)

0389 0390 0391 0329 0393

문화서비스(기타) 영화 연극,음악및기타예술 운동및경기관련서비스

기타오락서비스

2) 후방연계분석

유사한 중간투입구조를 가지는 디지털콘텐츠 산업부문을 추출하기 위해 요인 분석을 실시하였다.40) 분석결과 디지털콘텐츠산업의 9개의 부문들을 2개의 요인으 로 묶을 수 있었으며, 추출된 요인들은 전체 자료 변동량의 66%를 설명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Factor Loading값 0.5를 기준으로 하여 공통 요인으로 묶을 수 있는 디지털콘텐츠 산업들을 분류하면 아래 표와 같다. 추출된 요인들은 각 요인에 속 하는 업종에 의해 문화예술 및 운동경기, 방송 및 영화 부문으로 명명할 수 있다.

요인점수(factor loading)에 의해서 각 그룹별 후방연계 산업을 추출한 결과, 문 화예술 및 운동경기 부문은 부동산임대, 가계 외 소비지출, 기계장비용품임대, 기 타사업서비스 등의 부문과 강한 후방연계를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이 중 부동산 임대부분에 관해서는 해석상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방송 및 영화 부문은 영화, 유선방송, 연극‧음악 및 문화예술부문, 정보제공서비스 등과 강 한 후방연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 3-31> 중간투입구조가 유사한 디지털콘텐츠산업부문의 추출 결과 (요인부하행렬)

Factor 1(문화예술 및 운동경기) Factor 2(방송 및 영화)

운동및경기관련서비스 0.918 -0.025

기타오락서비스 0.914 0.066

문화서비스(기타) 0.821 0.130

연극,음악및기타예술 0.594 0.294

기계장비및용품임대 0.561 -0.011

문화서비스(국공립) 0.492 0.145

지상파방송 0.059 0.961

영화 0.083 0.933

유선방송 0.163 0.865

Eigen value 3.298 2.671

설명된분산량 36.649 29.673

설명된분산의누적 36.649 66.322

40) 요인의 추출은 주성분분석법에 의해, Eigen Value가 1이상인 요인을 모두 추출한 후, 요인부 하행렬(Factor Loading Matrix)을 Varimax법에 의해 회전하였다.

<표 3-32> 요인점수에 의한 후방연계 분석 결과 (디지털콘텐츠)

구분 Factor 1(문화예술 및 운동경기) Factor 2(방송 및 영화)

강한 연계

부동산임대(11.658) 가계외소비지출(6.851) 기계장비및용품임대(3.491) 기타사업서비스(2.447) 배합사료(2.305)

영화(13.923) 유선방송(2.346)

연극,음악및기타예술(2.338) 정보제공서비스(2.309) 전화(2.279)

기타사업서비스(2.157) 가계외소비지출(2.115)

연계

화력(1.702)

중앙은행 및 은행예금취급기관(1.498) 출판(1.405)

소매(1.283) 원자력(1.212)

청소및소독서비스(1.099)

지상파방송(1.665)

주) ()안은 요인점수값

3) 전방연계분석

전방연계분석을 실시하기 위해 디지털콘텐츠 각 부문의 중간수요거래량 변수 에 대한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9개의 부문들을 중간수요를 기준으로 3개의 요 인으로 묶을 수 있었다. 추출된 요인들은 전체 자료 변동량의 84.7%를 설명하며, 요인분석에 의해 공통요인으로 묶이는 디지털콘텐츠산업은 문화 및 오락, 방송, 영 화 및 예술 등 3개의 부문으로 나누어질 수 있다.

각 요인에 대한 요인점수를 기준으로 전방연계산업을 추출한 결과는 <표 3-34>와 같다. 우선, 문화 및 오락 부문은 가계 외 소비지출 부문과 강한 연계를 보이며, 방송 부문은 광고, 그리고 영화 및 예술 부문은 영화, 지상파방송, 출판, 광고 등과 강한 전방연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표 3-33> 중간수요구조가 유사한 디지털콘텐츠산업부문의 추출 결과 (요인부하행렬)

가계 외 소비지출, 광고, 방송, 영화, 출판, 연극음악 및 기타 예술 등과 강한 전방 연계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디지털콘텐츠산업으로 구분될 수 있는 특정한 업종 중 정보통 신산업과 공통적으로 겹치는 부분을 제외하였기 때문에 게임 및 소프트웨어관련 산업이 분석에서 제외되었다. 따라서 디지털콘텐츠산업의 연계산업에서도 이러한 산업군이 고려되지 않았다. 그러나 분석에 있어 위와 같은 특정 산업을 포함하게 된다면 현재 보고서에서 도출되고 있는 산업클러스터와 다소 상이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 3-15> 디지털콘텐츠산업의 전‧후방 연계의 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