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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방연계산업을 고려한 의류‧패션산업의 공간적 클러스터 도출

제2절 전략산업별 산업연계분석

5) 전‧후방연계산업을 고려한 의류‧패션산업의 공간적 클러스터 도출

(1) 의류‧패션산업의 집적지역

도소매 부문을 포함한 의류‧패션 산업 부문의 LQ 지수가 2 이상인 지역 중 종사자수가 상위 20분위(20th Quantile)에 해당하는 집적 지역을 고용자수가 많은 순으로 추출하여 종사자수와 LQ, 전‧후방 연계산업의 종사자수와 LQ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아래 표에서 괄호 안의 숫자는 각 부문별 순위를 나타낸다.

의류‧패션산업의 고용은 주로 강북 도심 지역, 동대문 일대, 성수동, 면목동 일 대에 집중되어 있으며, 강남지역은 압구정동과 독산동 일대에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표 3-19> 의류‧패션산업의 집적지역

행정동명 고용자수 부문LQ 후방연계

고용자수

전방연계 고용자수

후방연계 LQ지수

전방연계 LQ지수 신당1동 23,975 (1) 10.749 243 0 0.664 0.000

광희동 13,079 (3) 4.935 (2) 1,161 (3) 86 (5) 2.671 (5) 0.682 회현동 12,668 (6) 3.553 143 (1) 403 0.245 (1) 2.374 가산동 5,339 (11) 2.131 (3) 782 (2) 121 1.903 (3) 1.015 종로5,6가동 4,713 (8) 3.032 (4) 657 1 2.577 0.014 성수2가3동 4,259 (10) 2.142 (1) 1,627 42 (1) 4.989 0.444 장안1동 2,907 (4) 3.967 (5) 588 (5) 44 (2) 4.892 (2) 1.261 독산1동 2,774 (12) 2.005 225 (4) 64 0.992 (4) 0.972 신당6동 1,590 (2) 5.810 161 0 (3) 3.587 0.000

창신1동 1,447 (5) 3.942 21 0 0.349 0.000

면목2동 1,321 (7) 3.502 185 11 (4) 2.990 0.613

압구정2동 1,279 (9) 2.354 0 16 0.000 0.619

주) ()안의 숫자는 순위를 나타냄

(2) 전‧후방 연계산업의 공간적 분포 분석

앞서 추출한 의류‧패션산업 종사자수를 기준으로 추출한 상위 20분위의 지역 에 대해서 전‧후방연계산업부문의 종사자 수 및 LQ,를 살펴보면 의류‧패션산업이 집적한 지역에 연계산업 또한 밀집되어 있는지, 공간적으로 상관관계가 있는지 등 을 살펴볼 수 있다.

우선, 후방연계산업을 살펴보면, 전방연계산업에 비해서 종사자 수 및 LQ가 높 게 나타나 의류‧패션부문의 고용과 인접한 지역에 집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성수동 준공업지역에 의류‧패션산업의 후방연계부문인 섬유, 직물, 원단, 가 죽 등의 업체가 밀집되어 있어 종사자 규모 및 특화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

다. 의류‧패션산업 전방연계 부문 고용의 경우는 후방연계에 비해서 종사자 규모 및 특화도가 낮게 분석되어 의류‧패션 산업의 입지와는 큰 상관이 없는 공간적 분 포를 보이고 있다.

(3) 의류‧패션산업의 공간적 클러스터 도출

의류‧패션산업의 집적지(고용자수가 상위 20분위에 해당하는 집적지역)와 전‧

후방 연계산업의 특화도가 높은 지역을 중첩시키면 의류‧패션 산업의 공간적 클러 스터를 식별할 수 있다.

분석결과를 도면으로 표시하면 아래 그림과 같으며, 광희동, 신당동 일대(동대 문 운동장 주변), 성수동 준공업지역, 면목동 일대, 월곡동 일대, 독산동 일대를 중 심으로 의류‧패션 산업 클러스터가 형성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 3-10> 전‧후방 연계산업을 고려한 의류‧패션산업 클러스터

3. 정보통신산업

분석결과 17개의 부문들을 4개의 요인으로 묶을 수 있었으며, 추출된 요인들은

각 세부요인별로 살펴보면, 컴퓨터, 음향영상기기, TV의 경우 각각의 핵심 부

3) 전방연계분석

유사한 중간수요구조를 가지는 정보통신 산업부문을 추출하기 위해 정보통신 산업부문의 중간수요거래량을 기준으로 하여,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39)

산업연관표 상의 17개의 정보통신산업 부문은 4개의 요인으로 추출되었으며, 이는 전체 자료 변동량의 51.5%를 설명한다. Factor Loading 0.5를 기준으로 하여 각 요인에 해당하는 정보통신 산업들을 분류하면 아래 표와 같이 나타난다.

정보통신산업의 주요부문으로 추출된 4개의 요인은 각각 컴퓨터제조, 통신장비 및 IC, 통신망서비스, TV 및 영상음향기기로 명명할 수 있다.

<표 3-23> 중간수요구조가 유사한 정보통신산업부문의 추출 결과 (요인부하행렬)

Factor 1

(컴퓨터제조)

Factor 2 (통신장비및IC)

Factor 3 (통신망서비스)

Factor 4 (TV및영상음향기기)

컴퓨터및주변기기 0.949 0.095 0.042 -0.040

소프트웨어개발공급 0.930 0.104 0.150 -0.044

전자관 0.786 0.018 -0.022 0.265

평면 디지털 표시장치 0.504 0.178 -0.018 0.000

개별소자 0.263 0.867 -0.016 0.080

무선통신및방송장비 -0.097 0.742 0.022 0.218

집적회로(IC) 0.221 0.714 0.024 -0.211

부가통신 0.003 -0.009 0.879 0.000

컴퓨터관련서비스 0.126 0.200 0.861 -0.002

초고속망서비스 -0.011 -0.035 0.647 0.011

TV 0.110 -0.040 -0.079 0.633

기타영상·음향기기 0.025 0.142 -0.063 0.593

Eigen value 2.870 2.382 2.077 1.435

설명된분산량 16.881 14.011 12.215 8.439

설명된분산의누적 16.881 30.892 43.107 51.546 주) VTR, 전선및케이블, 유선통신기기, 음향기기, 반도체제조용기계 부문은 공통요인으로 추출되지 않음

39) 요인의 추출은 주성분분석법에 의해, Eigen Value가 1이상인 요인을 모두 검토하여 추출할 요 인의 개수를 4개로 한정하여 실시함

<표 3-24> 요인점수에 의한 전방연계 분석 결과 (정보통신산업)

전방연계가 강하며, 건설부문과의 전방연계 또한 강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되 었는데, 이는 건축물에 초고속 통신망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판 단된다. TV 및 영상음향기기 부문 역시 그룹 내부로의 전방연계가 강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4) 전‧후방연계산업 종합

지금까지 분석한 정보통신산업의 후방연계산업, 그리고 전방연계산업을 결합하 면 서울시 정보통신산업의 전체적인 연계산업 클러스터를 구성할 수 있다.

분석결과를 종합해보면 정보통신산업은 정보통신 자체산업과 부동산임대, 광 고, 도매업을 중심으로 강한 후방연계 클러스터를 구성하며, 정보통신, 도소매, 금 융, 중앙정부, 건설, 기업 내 연구개발, 승용차 등과 강한 전방연계 클러스터를 형 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산업의 경우 전방연계산업은 정보통신 자체산업 과 연관이 큰 산업인 반면에 후방연계산업의 경우 매우 다양한 분야의 업종과 연 계관계를 형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림 3-11> 정보통신산업의 전‧후방 연계의 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