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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축산물

2.2.2. 포도(신선)

○ 1996년 2,403톤 수입을 시작으로 포도 수입량이 연평균 19.5%씩 증가해 2014 년에는 역대 최고치인 5만 9천 톤(전년 대비 0.6% 증가)을 기록했다.

– 특히, 한・칠레 FTA가 발효된 2004년 이후 칠레산 포도의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 했으며, 이후 한・페루 FTA와 한・미 FTA가 발효되면서 페루산과 미국산 포도의 수입량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2014년 칠레(79.4%), 미국(11.9%), 페루(8.8%) 등 을 포함한 FTA 체결국 수입량 비중은 전년도와 같이 100%에 달했다.

– 2014년 1월부터는 칠레산 포도에 대한 관세가 완전히 철폐되었다.

○ 칠레산 포도의 수입비중이 80%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미국산 포도는 10월 부터 12월까지, 페루산 포도는 1월부터 3월까지 주로 수입되고 있으며, 칠레 산 포도가 수입되지 않은 시기에 포도 수입량이 점차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

– 칠레산 포도 수입량은 냉해피해와 해운노조 파업 등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비 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페루산은 국내 소비자의 수요 증가로 전년 대비 33.0%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그림 2-16. 포도(신선) 총 수입량과 FTA 체결국 수입량 동향

주: FTA 수입량은 연도별 실제 FTA 발효국가(호주 제외)의 수입량을 집계한 것이다.

자료: Global Trade Information Services(GTA), 한국관세무역개발원

○ 칠레산 포도가 수입되는 시기는 1월부터 6월이며, 계절관세를 적용받는 시기 는 1월부터 4월까지이지만 최근에는 4월에 수입된 칠레산 포도가 국내에서 한두 달 저장된 후 6월까지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따라서 4월 이후 수입

된 칠레산 포도는 4월부터 7월까지 출하되는 국산 시설포도(성출하기는 6∼7

구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4년 등락율(%)

2.2.3. 키위

○ 1996년 6,522톤 수입을 시작으로 키위 수입량이 꾸준히 증가하다가 2007년 최고치를 기록한 후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2014년 수입량은 칠레의 냉해와 병해로 전년 대비 2.4% 감소한 2만 톤을 기록하였다.

–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뉴질랜드산 키위 수입량은 2013년 골드키위의 세균 성 질환(Psa)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감소했으나 신품종(Gold3) 재배 전환17)으 로 2014년 수입량이 전년 대비 21.4%의 큰 폭으로 증가했다.

○ 키위는 뉴질랜드(80.3%)에서 가장 많이 수입되며, 칠레(16.1%)와 EU(3.6%)에 서도 일부 수입되고 있다.

– 2014년 칠레, EU를 포함함 FTA 체결국 수입량 비중은 19.7%로 전년 대비 15.8%p 하락했다. 만약 한・뉴질랜드 FTA가 발효되면 그 비중의 거의 100%에 달할 것이다.

– 뉴질랜드산 키위는 4∼11월, 칠레산 키위는 3∼11월에 수입되어 국내시장에서 경합하고 있다. 수입산 키위가 국산 키위(참다래) 출하시기(12월∼익년 5월)와 중복되는 기간은 3∼5월 정도이다.

– 칠레산 키위는 최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입점유율을 15∼30% 수준으로 높였으나 뉴질랜드산 키위보다 품질경쟁력이 낮을 뿐만 아니라 냉해 피해로 생산량이 감소해 2014년 수입량(3,154톤)이 전년보다 52.8% 감소했다.

– 2014년 3∼4월 동안 수입된 EU산 키위 수입량(708톤)은 전년 대비 62.4% 증가 했으며, 국산 참다래와 출하시기가 겹쳐 국내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 다.18)

17) 뉴질랜드는 Psa에 대응하여 상시적으로 다양한 품종을 시험 및 재배하고 있어서 병해 발생에 빠르게 대응하 고 있으며, 신품종은 기존 품종에 비해 Psa에 강할 뿐만 아니라 단위생산량도 50%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한편, 뉴질랜드의 키위 나무는 수확 첫해에 30∼40%의 결실을 보이고, 2년째부터 본격 수확이 가능 하다.

18) EU산 키위(16단계 철폐)는 한・EU FTA의 이행으로 2013년 7월부터 2014년 6월까지 36.5%, 2014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33.7%의 협정관세를 적용받는다.

그림 2-17. 키위(신선) 총 수입량과 FTA 체결국 수입량 동향

주: FTA 수입량은 연도별 실제 FTA 발효국가(호주 제외)의 수입량을 집계한 것이다.

자료: Global Trade Information Services(GTA), 한국관세무역개발원

○ 품질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는 뉴질랜드산 키위 수입단가가 칠레산보다 높게 형성된 가운데 모두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 2014년 뉴질랜드산과 칠레산 키위는 병해와 냉해 피해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수입단가가 전년 대비 각각 12.6%와 25.9% 상승했다.

표 2-10. 키위의 수입단가 및 국산 참다래의 도매가격 동향

단위: 원/kg

구분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4년 등락율(%) 평년(올림픽

평균) 대비

전년 대비 수입

단가

뉴질랜드산 2,711 2,503 2,885 3,054 2,586 2,911 6.7 12.6 칠레산 1,549 1,471 1,538 1,586 1,967 2,476 59.0 25.9 국산 참다래 2,947 3,437 3,372 2,978 2,559 3,774 21.8 47.5 주: 수입단가는 수입단가(c.i.f., $/kg)에 연도별 환율을 곱하여 원화로 환산하였다.

자료: Global Trade Information Services(GTA), 한국관세무역개발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락시장), 한국은행

○ 국산 참다래 재배면적은 2007년 992ha에서 2011년 1,169ha로 17.8% 증가했으 나, 2012년 이후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생산량도 2007년 1만 8천 톤에서 2011년 2만 3천 톤으로 28.2% 증가했으나 2012년 이후 다시 감소하고 있다.

– 국산 참다래 가격은 2011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가 2014년에는 전년 대비 47.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