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나. 가구소득 수준 및 주관적 경제생활 수준

4. 취업생활

일반 다문화가족의 특성별로 취업률 및 직종, 종사상지위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취업률은 동지역 거주자가 34.3%로 1/3이었고, 읍‧면지역 거주자는 28.9%로 동지역보다 다소 낮았다. 성별로는 남성은 75.3%로 4/5에 근 접하였고, 여성은 28.8%로 남성이 약 3배 높았다. 연령별로는 21.1~

55.9%로 50세 이상을 제외하고 연령이 높을수록 취업률이 높아서 고연 령층에서 맞벌이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교육수준별로는 25.0~

43.2%로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취업률이 높아서 고학력자에서 취업자가 많음을 시사한다. 국적별로는 20.4~77.4%로 중국 조선족, 필리핀, 일 본, 북미‧호주‧서유럽, 기타 국가 출신은 전체보다 높았고, 나머지는 낮 았다. 거주기간별로는 13.6~56.8%로 거주기간이 오래될수록 취업률이 높아서 거주기간이 오래되면서 맞벌이 부부가 많아 질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자녀유무별로는 유자녀자는 30.3%로 1/3에 근접하였고, 무자 녀자는 37.8%로 유자녀자보다 다소 높았다.

일반가족의 직종은 지역, 성, 연령, 교육수준 및 국적, 거주기간, 자녀 유무별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지역별로는 동지역 거주자는 서비스‧판매종사자, 기능‧기계조작 및 조 립종사자, 전문가‧임직원‧관리자가 읍‧면지역보다 높았고, 농림어업종사 자와 가사‧기타 단순노무자는 읍‧면지역 거주자가 높았다. 성별로는 남 성은 기능‧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 가사‧기타 단순노무자가 여성보다 높았고, 여성은 서비스‧판매종사자와 기타 직종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29세 이하의 젊은 연령층은 기능‧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와 가사‧기타 단순노무자가 높았고, 30대와 40대 연령층은 전문가‧임직원‧관리자가 높았고, 이외에 30대는 서비스‧판매종사자도 높았으며, 50세 이상은 서

비스‧판매종사자와 가사‧기타 단순노무자가 높았다. 교육수준별로는 저 학력층에서는 서비스‧판매종사자, 농림어업종사자, 기능‧기계조작 및 조 립종사자, 그리고 가사‧기타 단순노무자가 높았고, 고학력층에서는 사무 종사자와 전문가‧임직원‧관리자가 높았다.

국적별로는 중국 조선족과 한족 출신은 서비스‧판매종사자가 많았고, 베트남, 필리핀, 몽골‧태국‧캄보디아, 일본 출신은 농림어업종사자가 많 았다. 중국 한족과 베트남 출신은 기능‧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가 많았 고, 베트남과 몽골‧태국‧캄보디아 출신은 가사‧기타 단순노무자가 많았 으며, 필리핀, 일본, 북미‧호주‧서유럽은 전문가‧임직원 관리자가 많은 편이었다. 거주기간별로는 일정하지 않았으나 거주기간이 짧은 경우 가 사‧기타 단순노무자가 많은 편이었고, 거주기간이 오래된 경우는 사무종 사와 전문가‧임직원 관리자가 많아서 거주기간과 직업의 안정성과 관련 이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자녀유무별로는 유자녀자는 서비스‧판매종사 자, 전문가‧임직원 관리자가 높았고, 무자녀자는 기능‧기계조작 및 조립 종사자와 가사‧기타 단순노무자가 많아서 거주기간 및 교육수준 등 인구 사회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생각된다.

일반가족의 종사상지위는 지역, 성, 연령, 교육수준 및 국적, 거주기간, 자녀유무별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지역별로는 동지역 거주자는 상용근로자가 읍‧면지역보다 다소 높았 고, 고용주‧단독자영업자는 읍‧면지역 거주자가 높았으며, 임시‧일용근로 자는 차이가 없었다. 성별로는 남성은 상용근로자와 고용주‧단독자영업 자가 훨씬 높았고, 여성은 임시‧일용근로자가 훨씬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 연령층은 상용근로자가 많았고, 50세 이상을 제외하고 연 령이 적을수록 임시‧일용근로자가 많았다. 교육수준별로는 고학력층에서 는 상용근로자가 많았고, 저학력층에서는 임시‧일용근로자와 고용주‧단 독자영업자가 많았다.

〈표 5-22〉 일반다문화가족의 특성별 취업률 및 직종, 종사상지위

전체 32.6 (88,536) 270. 3.8 12.1 21.9 4.6 20.4 10.3 100.0(39,163) 지역

구분

국적별로는 일본, 북미‧호주‧서유럽, 기타 등 선진국 출신은 상용근로 자가 많았고, 중국 조선족, 한족, 베트남, 필리핀, 몽골‧태국‧캄보디아 등 후진국 출신은 임시‧일용근로자가 많았다. 미미하나 중국 조선족, 몽골‧

태국‧캄보디아, 일본, 북미‧호주‧서유럽 출신은 고용주‧단독 자영업자가 일부 나타나고 있다. 거주기간별로는 거주기간이 오래될수록 상용근로자 가 많았고, 거주기간이 짧을수록 임시‧일용근로자가 많았다. 자녀유무별 로는 유자녀자는 무급가족종사자와 기타가 많았고, 무자녀자는 상용근로 자와 임시‧일용근로자가 많았다. 이는 인구사회적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이해된다.

이혼‧별거 다문화가족의 특성별로 취업률 및 직종, 종사상지위를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취업률은 동지역 거주자가 70.4%로 2/3을 상회하였고, 읍‧면지역 거 주자는 65.1%로 동지역보다 다소 낮았다. 성별로는 남성은 79.6%로 4/5에 근접하였고, 여성은 69.0%로 남성보다 낮았다. 연령별로는 55.9~

73.7%로 50세 이상을 제외하고 연령이 높을수록 취업률이 높아서 해체 로 인해 가계경제를 부담해야하는데서 오는 결과로 이해된다. 교육수준 별로는 일관된 특성을 보이지 않았다. 국적별로는 실수가 적은 북미‧호 주‧서유럽을 제외하고 51.0~80.6%로 중국 조선족, 필리핀, 일본, 기타 국가 출신은 전체보다 높았고, 나머지는 낮았다. 거주기간별로는 일정한 특성을 보이지 않았으며, 자녀유무별로는 유자녀자는 64.8%로 2/3에 근 접하였고, 무자녀자는 71.7%로 유자녀자보다 다소 높았다. 전반적으로 이혼‧별거가족의 특성별 취업수준은 일반가족의 3배 이상으로 높은 경 향을 보였다.

이혼‧별거가족의 직종은 지역, 성, 연령, 교육수준 및 자녀유무별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고, 국적 및 거주기간별로는 유의미하지 않았다.

〈표 5-23〉 이혼‧별거다문화가족의 특성별 취업률 및 직종, 종사상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