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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경제수준 및 취업생활

월평균 가구소득 분포는 일반 다문화가족은 100만원 미만이 20.9%이 었고, 100~300만원 미만은 67.1%로 2/3 이상에 해당되었고, 300만원 이상은 12.0%로 미미하였다. 이에 비해 이혼‧별거한 해체 다문화가족은 100만원 미만이 52.1%로 일반가족에 비해 2.5배 높았고, 100~300만 원 미만도 45.2%로 거의 과반수에 이르렀으며, 300만원 이상은 2.8%

에 불과하였다. 사별한 해체 다문화가족은 100만원 미만이 68.1%로 이 혼‧별거가족보다 16.0%p 높았고, 100~300만원 미만은 29.5%, 300만 원 이상은 2.4%에 불과하여 사별가족의 가구소득분포는 이혼‧별거 가족 보다 상당히 낮았다. 재혼한 다문화가족은 일반가족과 유사한 경향을 보 였다. 따라서 가구소득 분포는 해체 다문화가족이 타 가족에 비해서 열 악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표 5-5〉 다문화가족 유형별 가구소득

(단위: %, 명)

구분 일반 이혼‧별거 사별 재혼

월평균가구소득

50만원 미만 5.0 13.1 25.1 5.6

50~100만원 미만 15.9 39.0 43.0 20.4

100~200만원 미만 44.8 40.7 25.6 41.3 200~300만원 미만 22.3 4.5 3.9 2.5

300만원 이상 12.0 2.8 2.4 10.1

계(수) 100.0(74,886) 100.0(4,758) 100.0(1,212) 100.0(25,830)

자료: 김승권 외(2009). 2009년 전국 다문화가족실태조사 연구. 보건복지가족부‧법무부‧여성부. 재구성

현재 취업비율은 일반가족은 32.6%인데 비해 이혼‧별거한 해체 다문 화가족은 69.9%로 일반가족에 비해 약 2배 높았다. 사별한 해체 다문화 가족은 52.7%로 이혼‧별거 가족보다 취업률이 17.2% 낮았고, 재혼한

다문화가족은 취업비율이 58.3%로 과반수를 초과하였다. 따라서 취업비 율은 일반가족에 비해 해체 및 재혼한 다문화가족이 높았으나 해체가족 중에 30~50% 정도는 미취업인 상태로 일부는 복지혜택에서도 배제되 어 빈곤가구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한다.

직종은 일반 다문화가족은 서비스 종사자, 기타 단순노무자 그리고 전 문가 및 관련 종사자 등이 69.3%로 과반수를 초과하였고, 나머지는 미 미하였다. 이혼‧별거한 해체 다문화가족은 서비스 종사자가 50.8%로 거 의 과반수가 편중되었고, 이외에 기타 단순노무자가 21.6%이었으며, 나 머지는 미미하였다. 사별한 해체 다문화가족은 서비스 종사자가 38.7%

로 1/3 정도가 해당되었고, 가사 관련 및 기타 단순노무자의 비율이 26.9%로 높았으며 나머지는 저조하였다. 재혼한 다문화가족은 이혼‧별 거가족과 유사한 분포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일반가족에 비해 해체 가족 은 서비스 종사자 및 단순 노무자의 비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종사상 지위는 다문화가족유형에 관련 없이 상용근로자의 비율은 25.

3~29.4%의 분포를 보였고, 임시 및 일용근로자의 비율은 48.7%~65.5%

로 비정규직이 정규직에 비해 거의 2배 높은 수준을 보여서 고용상태가 불 안정함을 보여준다. 특히 해체 다문화가족은 임시 및 일용근로자의 비율이 일반 다문화가족에 비해 높아서 취업생활이 상당히 불안정함을 시사한다.

〈표 5-6〉 다문화가족 유형별 취업사항

계(수) 100.0(36,452) 100.0(3,712) 100.0( 772) 100.0(18,574)

자료: 김승권 외(2009). 2009년 전국 다문화가족실태조사 연구. 보건복지가족부‧법무부‧여성부. 재구성

일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이 없다는 비율은 일반가족이 13.0%로 나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