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성별로 동 가치에 대한 태도는 여학생의 경우 부정적인 경향(반대 62.6%)이 그리고 남학생의 경우 긍정적인 경행찬성 6 1.0%)이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

났다. 학교급별로도 동 가치에 대한 태도는 상이하게 나타났다 초등학생의 긍 정적인 태도는 64.8%로 상대적으로 높고, 중학생의 경우에도 그 정도는 약하나 찬성 52.8%로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인문계고등학생의 경우에는 동 가치에 대 해 62.6%가 반대하여, 부정적적인 태도가 우세하였다(실업계고등학생의 경우에 는 다소 찬성비율이 높으나, 거의 차이가 없다). 이러한 결과는 결국 성장과정 에서 자녀의 가문계승 7}.치에 대한 의식이 점차 약화되어 가는 것으로 해석할 수있겠다

자녀의 가문계승 가치에 대한 학생의 태도도 다른 자녀가치관과 마찬가지로 가족적 특성 중 형제자매수 및 부모의 이혼·별거여부와

p<0.05

수준에서 통계 적으로 유의미한 관련성을 보여주지 못했다(표 6-

17

참조). 가족구성원간의 관 계(부모간의 관계 및 학생부모간의 관계)나 주관적인 가구경제수준에 따른 자 녀의 가문계승 가치에 대한 학생의 태도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구 체적으로 부모간의 관계나 학생부모간의 관계가 원만할수록 동 가치관에 대한 학생의 태도는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가족구성원간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을수록 학생의 태도는 부정적인 경향성이 상대적으로 더 강하였다 유사한 특정으로서 주관적 가구경제수준이 높을수록 동 견해에 대한 학생의 태도는 긍 정적이었으나, 가구경제수준이 낮을수록 학생의 태도는 부정적이었다 결국, 자 녀의 가치로 가문계승의 전통적 수단적 가치는 학생의 개인적 및 가족적 특성 에 의해 부정적 또는 긍정적으로 수용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결과는 자녀의 전통적 수단적 가치관이 점차 약화되어 가고 있는 과도기적인 특정 때문으로 설명될 수 있을 것이다.

청소년의 자녀 가치관

189

〈표

6-17)

“집안의 대를 잊기 위해 자녀를 두는 것은 당연하다’ 견해에 관한

청소년의 태도: 가족적 특성별

(단위: %, 명) 구분 찬성항 매우 찬 대체로 성함 찬성안함 찬성안함 별로 전혀 계 (명) x2

형제자매수

1 15.2 35.6 33.0 16.3 100.0 (1,414) 14.2

2명 13.1 36.9 35.2 14.8 100.0 (7,115)

3명 12.1 35.5 36.9 15.4 100.0 (2,171)

4명 이상 14.5 36.4 34.8 14.3 100.0 ( 51꺼 부모 이혼 별거 상태

13.4 34.5 35.1 17.0 100.0 ( 973) 3.8

아니오 13.1 36.6 35.4 14.8 100.0 (9,71꺼

부모간의 관계

매우좋은편 16.6 37.1 32.2 14.1 100.0 (3,671) 115.3***

좋은면 10.9 37.6 38.0 13.5 100.0 (3,879)

보통 11.8 34.4 36.4 17.4 100.0 (1,962)

나쁜편 12.5 31.1 37.4 19.0 100.0 ( 44끼

매우나쁜편 13.5 30.6 32.4 23.4 100.0 ( 222) 모르겠음 10.1 38.0 37.0 14.9 100.0 ( 37이 학생-부모관계

매우좋은편 18.0 35.5 32.9 13.5 100.0 (4,364) 196.2***

좋은편 9.7 38.1 37.5 14.7 100.0 (4,288)

보통 10.4 35.7 36.3 17.7 100.0 (1,854)

나쁜편 8.4 35.8 31.6 24.2 100.0 ( 21잉

매우나쁜편 9.3 27.9 39.5 23.3 100.0 ( 43) 모르겠음 11.7 30.3 35.7 22.2 100.0 ( 333) 가구 경제상태

매우잘사는 면 32.1 35.3 19.1 13.5 100.0 ( 215) 199.9***

잘사는떤 18.5 37.8 32.3 11.5 100.0 (1,537)

보통 12.1 36.8 36.4 14.6 100.0 (7,211)

못사는편 10.1 33.7 36.0 20.3 100.0 (1,654) 매우 못사는편 15.2 31.7 26.8 26.2 100.0 ( 164) 모르겠음 14.1 38.0 34.3 13.6 100.0 ( 43씨 주: 무응답 및 비해당은 분석에서 제외되었으며, 송수적용으로 합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t p<O.1, * p<O.05, ** p<O.OI, *** p<O.oo

190

8.

사회적 의무로서 자녀가치에 관한 태도

“자녀를 갖는 것은 사회에 대한 의무이기도 하다” 견해에 대한 초 중·고 학 생의 태도는 찬성 52.9%(매우 찬성

12

.4%), 반대 47.1%(전혀 찬성 안함

12

.5%) 로 긍정적인 태도가 부정적인 태도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다.

〈표

6-18)

“자녀를 강는 것은 사회에 대한 의무이기도 하다’ 견해에 관한 청소

년의 태도: 개인적 특성별

(단위%, 명)

구분 찬성함 매우 대체로 찬성함 찬성안함 별로 찬성안함 전혀 계 (명) x2

전체 12.4 40.5 34.7 12.5 100.0 (11,229)

지역

대도시 12.4 40.9 33.4 13.3 100.0 ( 4,930) 15.3*

중소도시 12.3 때 9 35.0 11.9 100.0 ( 4,943) 농촌(군) 12.5 38.1 38.1 11.4 100.0 ( 1 ,35이 성별

남학생 14.9 41.4 33.1 10.6 100.0 ( 5,84끼 110.5***

여학생 96 39.7 36.3 14.5 100.0 ( 5,371)

학교급

3:τ Er 승"f’피 Jíl. 19.7 44.0 27.1 9.2 100.0 ( 1,892) 260.9***

중학교 13.4 41.2 34.4 11.1 100.0 ( 4,74이

인문고등학교 8.1 38.8 37.6 15.6 100.0 ( 3,629) 실업고등학교 9.1 37.2 39.8 13.8 100.0 ( 962) 학년구분

초 5학년 21.3 44.3 26.7 7.8 100.0 ( 1,01θ 300.5***

초 6학년 17.9 43.7 27.5 10:8 100.0 ( 876) 중 l학년 13.9 41.1 33.0 11.9 100.0 ( 1 ,55이 중 2학년 14.6 41.4 339 10.1 100.0 ( 1,604) 중 3학년 11.5 때.9 36.2 11.4 100.0 ( 1,588) 고 l 학년 8.8 38.8 39.2 13.1 100.0 ( 1,560) 고 2학년 7.9 37.1 때 2 14.8 100.0 ( 1,59끼 고 3학년 8.1 39.7 34.4 17.9 100.0 ( 1,432) 주: 무응답 및 비해당은 분석에서 제외되었으며, 승수적용으로 합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t p<O.1, * p<0.05, ** p<O.OI, *** p<O001

청소년의 자녀 가치관

191

192

녀는 사회적 의무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낮다{이삼식 외, 2005이. 위 진술에 대 해 미혼남성은 10.6%가 매우 찬성했으며 30.1%가 대체로 찬성했고 미혼여성은 6.1%가 매우 찬성했으며 29.4%가 대체로 찬성했다.

동 견해에 대한 학생의 긍정적인 태도는 상급학교·고학년일수록 낮게 나타 났다.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동 견해에 대한 태도는 찬성보다 반대 비율이 더 높아, 다소 부정적이었다 동 견해에 대한 학생의 태도 역시 성장과정에서 점차 약화되어 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동 견해에 대한 학생의 태도도 다른 자녀관련 가치관과 마찬가지로 가족적 특성 중 형제자매수 및 부모의 이혼·별거여부와의 관계가

p<0.05

수준에서 통 계적으로 유의미성이 상실된 것으로 파악되었대표

6- 19

참조). 반면, 가족구성 원간의 관계(부모간의 관계 및 학생-부모간의 관계)나 주관적 가구경제수준에 따른 학생 태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부모간의 관계나 학생부 모간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을수록 통 가치관에 대한 학생의 긍정적인 태도는 약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패턴은 주관적 가구경제수준과의 관계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특히, 부모간의 관계나 학생부모간의 관계가 보통 이하일 경우 동 견해에 대한 학생의 태도는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경향이 더 우세한 것 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녀 출산의 사회적 의무 의식이 성장과정에서 점차 약화 되어 가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겠다.

9.

자녀양육과 부모의 생활에 관한 태도

자녀의 양육과 부모의 생활을 양립하기란 쉽지 않다. 많은 기혼남녀는 선택 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러변 청소년들은 이러한 선택이 주어졌을 경우 어떻 게 반응할 것인가 이를 알아보기 위해 “자녀의 양육도 중요하지만 부모의 생 활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에 얼마나 찬성하는지 물어보았다. 초중고 학 생들은 찬성 60.0%(매우 찬성

13.5%),

반대 40.0%(전혀 찬성 안함 5.8%)로 긍정 적인 태도가 부정적인 태도에 비해 우세하였다

통 견해에 대한 긍정적 인 태도는 남학생 (62.3%)이 여학생 (57.3%)에 비해 상

청소년의 자녀 가치관 193

대적으로 더 강하였다. 동 견해에 대한 학생의 긍정적인 태도는 상급학교·고학 년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동 견해에 대한 찬성태도는 47.3%에 불과하여, 부정적인 태도가 다소 우세하였다. 그러나 중학생 (55.3%),

인문계고등학생 (7 1.5%) 및 실업계고등학생 (64.6%)의 태도는 보다 긍정적인 것으 로 나타났다. 종합하면, 학생들은 자녀양육에 비해 부모생활을 더 중요시 여기 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성장하면서 증가하고 있다 하겠다.

〈표

6-20)

“X때의 S육도 중요히지만 부모의 생활이 더 중요하다’ 견해에 관한

청소년의 태도: 개인적 특성별

(단위:

%,

명)

구분 찬성함 매우 찬생함 대체로 찬성안함 찬성안함 별로 전혀 계 (명) x2

전체 13.5 46.5 34.2 5.8 100.0 (1 1 ,22이

지역

대도시 13.2 46.6 34.3 5.9 100.0 ( 4

,

926) 4.3

중소도시 13.6 46.6 34.4 5.4 100.0 ( 4

,

942)

농촌(군) 13.9 46.0 33.3 6.8 100.0 ( 1

,

358)

성별

남학생 15.5 46.8 32.0 5.7 100.0 ( 5,없4) 52.5***

여학생 11.3 46.3 36.5 5.8 100.0 ( 5

,

373)

학교급

초동학교 12.2 35.1 때.3 12.3 100.0 ( 1,89.잉 499.3***

중학교 12.1 43.2 38.4 6.2 100.0 ( 4,74이

인문고등학교 15.2 56.3 26.4 2.1 100.0 ( 3

,

629)

실업고등학교 16.2 48.4 30.9 4.6 100.0 ( 959)

학년구분

초 5학년 12.6 34.7 39.7 13.0 100.0 ( 1

,

016) 595.7***

초 6학년 11.7 35.6 41.1 11.5 100.0 ( 878)

중 I 학년 125 37.4 41.4 8.7 100.0 ( 1

,

555) 중 2학년 11.2 42.9 39.2 6.6 100.0 ( 1

,

603)

중 3학년 12.7 49.3 34.6 3.5 100.0 ( 1

,

588)

고 l 학년 13.3 52.3 30.8 36 100.0 ( 1

,

561)

고 2학년 15.3 53.2 29.0 2.5 100.0 ( 1

,

595)

고 3학년 17.7 58.8 21.8 1.7 100.0 ( 1

,

431) 주: 무응답 및 비해당은 분석에서 제외되었으며, 승수적용으로 합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t p<O.I

,

* p<O.05

,

** p<O.OI

,

*** p<O.OOI

194

〈표

6-21>

“자녀의 양육도 중요하지만 부모의 생활이 더 중요하다” 견해에

관한 청소년의 태도: 가족적 특성별

(단위%, 명)

구분 찬성함 찬성함 매우 대체로 찬성안함 찬성안함 별로 전혀 계 (명) x2 형제자매수

1 14.9 46.6 32.9 5.7 100.0 (1,414) 11.5

2명 13.1 47.3 33.8 5.7 100.0 (7;118)

3명 13.3 45.0 35.6 6.2 100.0 (2,169)

4명 이상 14.7 42.4 37.2 5.6 100.0 ( 516) 부모 이혼 별거 상태

여1 14.2 43.1 35.1 7.6 100.0 ( %8) 9.9*

아니오 13.2 46.9 34.3 5.6 100.0 (9,721)

부모간의 관계

매우좋은편 14.0 44.3 35.3 6.4 100.0 (3,671) 64.1***

좋은편 11.2 49.6 34.4 4.7 100.0 (3,879)

보통 15.0 47.1 32.6 5.2 100.0 (1,963)

나쁜편 14.8 43.7 34.5 7.0 100.0 ( 446)

매우나쁜편 16.7 391 33.3 10.8 100.0 ( 222) 모르겠읍 15.9 42.9 34.4 6.9 100.0 ( 378) 학생부모관계

매우좋은편 14.0 43.7 35.1 7.2 100.0 (4,364) 102.1***

좋은편 12.3 49.4 34.6 3.7 100.0 (4,289)

보통 13.2 48.7 31.9 6.2 100.0 (1,854)

나쁜편 14.9 46.0 32.6 6.5 100.0 ( 215)

매우나쁜편 27.3 38.6 25.0 9.1 100.0 ( 44) 모르겠음 18.0 39.6 32.4 9.9 100.0 ( 333) 가구 경제상태

매우 잘사는 편 25.9 35.6 28.2 10.2 100.0 ( 21이 114.8***

잘사는편 14.1 43.4 34.7 7.8 100.0 (1,535)

보통 12.6 47.9 34.7 4.8 100.0 (7,21씨

못사는편 13.1 47.3 32.7 6.8 100.0 (1,652) 매우못사는편 27.0 38.7 27.6 6.7 100.0 ( 163) 모르겠음 16.1 때 6 35.0 8.3 100.0 ( 434) 주: 무웅답 및 비해당은 분석에서 제외되었으며, 승수적용으로 합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t p<O.1, * p<O.05, ** p<O.OI, *** p<O.OO

청소년의 자녀 가치관

195

형제자매수가 동 견해에 대한 학생의 태도에 미치는 영향은

p<O.05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다(표

6-21

참조). 부모가 이혼·별거 중인 학생의 동 견해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는 57.3%로 그렇지 않은 학생의 60.1%에 비해 다소 낮게 나타났다 즉, 전자의 학생들은 자녀양육보다 부모생활이 더 중요하 다는 관점에 대해 상대적으로 덜 수용하는 경향성이 존재한다. 부모간의 관계 별로 동 견해에 대한 학생의 태도는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해주지 못했다 동 가치관과 가구경제수준간의 관계도 일정하지 못했다 한편, 학생-부모간의 관계 가 원만할수록 자녀양육보다 부모생활이 더 중요하다는 의식은 상대적으로 낮 았으나, 여전히 긍정적인 태도가 우세하였다.

10.

자녀 교육에 관한 태도

“자녀의 교육은 힘들더라도 끝까지 시켜야 한다” 견해에 대해 초 중·고 청소 년은 찬성 84.8%(매우 찬성

39.4%),

반대 15.2%(전혀 찬성안함 2.9%)로 긍정적 인 태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대표

6-22

참조). 그만큼 자녀 교육에 대한 열의는 비단 부모세대뿐 아니라 현재 성장하는 세대도 아주 높다고 하겠다.

동 견해에 대한 태도 차이는 지역별로 무의미 (p<O.05 수준)하였다 자녀교육 열의는 남학생 (88.5%)이 여학생 (85.13%) 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하였다. 또한, 성 장하면서 자녀교육에 대한 열의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우 찬 성’의 비율은 상급학교·고학년일수록 뚜렷하게 감소하는 경향성을 보여줘, 학 생의 성장과정에서 자녀교육에 대한 의무감 의식이 점차 약화되어 가는 것으로 추측해 볼수 있겠다

형제자매수 및 부모의 이혼·별거 여부가 동 견해에 대한 학생의 태도에 미 치는 영향은

p<O.05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무의미하였다(표

6-23

참조) 부모간 또는 학생-부모간 관계가 원만하지 않을수록 또한 주관적인 가구경제수준이 낮 을수록 청소년의 자녀교육에 대한 열의는 다소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환 경이 원만하지 않을 경우 그 영향으로 학생들은 자녀교육에 대한 의무감이 상 대적으로 약화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