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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연구지역 선정사유

중국 산둥성은 우리나라와 높은 무역의존도를 보이고 있는 지역이면서 우리의 대중국 투자대상지역이다. 산둥성 동부해안권과 우리나라의 서해안권(특히 수도권) 주요 항만지역간 전략적 협력은 한반도 발전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향후 한중간 FTA 체결이 예상되고, 무비자 입국 등 자유로운 인적 왕래가 가능해질 것이 전망됨에 따라 동북아 역내 국가간 인적교류 확대에 따른 초국경 협력 (cross-border cooperation)의 일상화도 예상된다.

<그림 4-1> 한국과 중국 권역별 투자, 무역, 물동량 비율

주 : 1. 대중국 한국투자는 2012년 3월 누적기준 2. 무역은 2011년 말 기준

3. 물동량은 2010년 한국-중국 주요 항만간 컨테이너 물동량 자료 : 관세청(2011)

<그림 4-2> 중국 환붜하이권과 한국간 투자, 무역, 물동량 교류비중

주: 1. 중국 한국투자는 2012년 3월 누적기준 2. 무역은 2011년 말 기준

3. 물동량은 2010년 한국-중국 주요 항만간 컨테이너 물동량

본 연구에서 중국의 항만지역 중 사례연구지역으로 산둥성 항만지역을 선정하였 다. 산둥성을 중국의 사례연구지역으로 선정한 이유는 투자, 무역, 물동량, 교통인프 라, 인적왕래 등이 한국과 가장 밀접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우선 한국기업의 투자면에서 보면, 2012년 3월 기준 한국의 대중국 누적투자 중 투자금액기준으로 보면 환붜하이 지역이 53.2%로 창강 32.6%, 주강 5.0%에 비해 월등이 높다. 환붜하이 지역 중 산둥성이 82.9억불로 전체 대중 투자의 22.5%를 차지하고 있다. (그림 4-1, 4-2 참조)

지역 성시 개수 비율

환붜하이 지역

소계 261 60.8%

징진지(京津冀) 49 11.4%

동북3성 54 12.6%

산둥(山东) 158 36.8%

창장지역

소계 116 27.0%

상하이(上海) 13 3.0%

저쟝(浙江) 64 14.9%

쟝쑤(江苏) 39 9.1%

주강지역 소계 10 2.3%

광둥(广东) 10 2.3%

기타 42 9.8%

합계 429 100.0%

<표 4-1> 중국기업의 對한국투자 성·시별 분포

자료 : 중국상무부,2010.12

둘째, 중국기업의 대한국 투자에 있어서 2010년 12월 기준 중국 상무부 통계를 보면 총 429개 기업이 한국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 중 환붜하이 지역이 261개로 60.8%, 창장지역이 116개로 27.0%, 주강지역이 10개로 2.3%를 차지하고 있다.

환붜하이 지역 중 산둥성이 158개 기업으로 전체 대한국투자 기업의 36.8%를 차지하고 있다.

셋째, 한중간 무역거래 측면에서 보면, 환붜하이지역은 2011년 12월 기준 중국

해관총서 통계를 보면 수출입 총액 761억 달러로 31.1%, 창장지역이 958억달러로 39.2%, 주강지역이 511억 달러로 20.9%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이중 산둥성은 326억 달러로 13.3%를 차지하며 중국 성·시 중 쟝쑤성(577억 달러, 23.6%), 광둥성 (511억달러, 20.9%)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넷째, 한·중 항만간 물동량을 보면, 2010년 말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한·중 수출입 물동량 중 환붜하이 지역이 59.5%, 창강 32.5%, 주강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산둥성이 130만 TEU로 대중국 물동량 중 26.4%를 차지하고 있다.

다섯째, 한·중 인적교류 측면에서 보면 2010년말 기준 중국방문 한국인은 총 407만명으로, 이중 산둥성을 방문한 한국인은 129만 명으로 중국방문 한국인의 31.7%를 차지하고 있다.

권역 성, 시 물동량 비율

환붜하이

산둥 1,302,413 26.4%

랴오닝 589,164 12.0%

톈진, 허베이 1,048,484 21.1%

소계 2,940,043 59.5%

창강

상하이 972,918 19.6%

저쟝, 장쑤 640,078 12.9%

소계 1,612,996 32.5%

주강 광둥, 푸졘 399,096 8.0%

<표 4-2> 한국과 중국 주요 권역별 컨테이너 물동량(2010년)

(단위:TEU)

주 : 산둥은 칭따오, 옌타이, 웨이하이, 스다오, 롱앤, 라오닝은 단둥, 잉커우, 텐진과 허베이는텐진신항, 친황다오, 상하이는 상하이양산, 황푸, 저장과 장쑤는 장자강, 렌윈강, 닝보, 난징, 주강은 선전, 선후이, 샤먼, 산터우항 포함

자료 : 관세청(2011)

여섯째, 한중간 15개 카페리 항로 중 산둥성 8개, 쟝쑤성 2개, 톈진 1개, 허베이성 1개, 랴오닝 3개로 절반 이상이 산둥성에 집중되어 있다. 항공운항에 있어서 산둥성 은 칭따오, 지난, 옌타이, 웨이하이 국제공항과 한국의 인천, 부산간에 주간 145편이 운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