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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절 건강수준 및 건강실천행위 실태

2. 건강실천행위 가. 흡연

장애발생과정별 흡연 상태는 <표 3-3>과 같다. 즉, 현재 흡연자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건강한 노인군에서는 35.2%, 병리상태의 노인군에서는 28.8%, 조직구 조손상의 노인군에서는 30.1%, 기능제한 노인군에서는 21.8%, 장애노인군에서 는 20.7%로 각각 나타나, 건강한 상태인 노인 중 현재 흡연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일상생활 활동장애 노인 중 가장 낮았다. 그런데 특이할만한 사항은 병리상태, 즉, 주요 만성질환에 이환된 노인의 과거 흡연율이 가장 높았다. 또 한 기능제한 및 일상생활 활동장애 노인의 현재 흡연율이 현격하게 낮아져서 장애가 진행됨에 따라 흡연율은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표 3-3〉 장애발생과정별 흡연 상태

(단위: 명, %)

비흡연 과거흡연 현재 흡연 Total χ2

건강한 상태 21 (55.26) 4 (10.53) 13 (35.21) 38 (100.00)

26.04**

병리상태 24 (40.68) 18 (30.51) 17 (28.81) 59 (100.00) 조직구조 손상 103 (48.36) 46 (21.60) 64 (30.05) 213 (100.00) 기능제한 210 (63.64) 48 (14.55) 72 (21.82) 330 (100.00) 일상생활 활동장애 200 (60.06) 64 (19.22) 69 (20.72) 333 (100.00) 전체 558 (57.35) 180 (18.50) 235 (24.15) 973 (100.00) 주: ** p<0.01

자료: 수원시 종적노화연구자료 재분석

한편, 병리상태인 주요 만성질환만을 중심으로 흡연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 다. 즉, 65세 이상 노인의 현재 흡연율은 24.7%이었다. 현재 앓고 있는 만성질 환의 개수별로는 3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 중 20.1%가 현재 흡 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만성질환이 없는 노인의 30.1.%, 1개의 만성질 환 노인의 25.7%, 2개의 만성질환 노인의 27.1%에 비하여 낮은 흡연율을 보이 고 있다. 대체적으로 만성질환을 복합적으로 앓고 있는 노인일수록 흡연율이 낮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 노인의 경우, 이환된 만성질환의 개수에 따라 서 현재 흡연율의 크기가 뚜렷한 경향성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 그런데, 만성질 환을 가지고 있지 않은 노인과 3개 이상 복합적으로 만성질환을 지니고 있는 노인 간을 비교해 보면, 남성의 경우는 각각 45.7%와 42.3%로 복합질환 노인의 흡연율이 낮지만, 여성 노인의 경우 각각 10.8%와 11.0%로 남성노인과는 다르 게 복합질환 노인의 흡연율이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림 3-1〕 주요 만성질환(병리상태) 개수별 흡연상태(2001)

30.1 25.7 27.1 20.1

16.9 18.9

16.8

53 55.3 53.3 63.2

19.6

0%

20%

40%

60%

80%

100%

0 1 2 3+ (갯수)

현흡연 과거흡연 비흡연

자료: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표 3-4〉 성별 주요 만성질환(병리상태) 개수별 흡연상태(2001)

(단위: %)

구분 현흡연 과거흡연 비흡연

남자

0개 45.7 28.3 26.1

1개 39.6 35.6 24.8

2개 38.3 45.7 16.0

3개 이상 42.3 47.4 10.3

40.9 40.6 18.5

여자

0개 10.8 2.7 86.5

1개 12.4 2.9 84.8

2개 19.5 1.7 78.8

3개 이상 11.0 4.2 84.8

13.3 3.2 83.5

자료: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또한, 연령별로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현재 흡연율이 낮아져서 65~69세 노인 의 현재 흡연율은 26.2%이었으나, 70~74세에서는 25.8%, 75~79세에서는 22.9%, 80세 이상에서는 19.5%이었다. 그리고 대체로 여러 가지 만성질환에 동

시에 이환된 노인의 현재 흡연율이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하여 낮았다. 특히 65~69세 연령층에서는 만성질환에 이환되지 않은 노인의 현재 흡연율은 36.1%이었으나, 3개 이상 만성질환에 이환된 노인의 현재 흡연율은 20.2%로 그 차이가 다른 연령층에 비하여 크게 나타났다.

〈표 3-5〉 연령별 주요 만성질환(병리상태) 개수별 흡연상태(2001)

(단위: %)

구분 현흡연 과거흡연 비흡연

65~69세

0개 36.1 11.1 52.8

1개 32.3 19.8 47.9

2개 25.3 18.7 56.0

3개 이상 20.2 11.6 68.2

26.5 15.5 58.0

70~74세

0개 36.4 13.6 50.0

1개 17.4 19.6 63.0

2개 28.8 21.2 50.0

3개 이상 23.7 14.4 61.9

24.8 16.8 58.4

75세 이상

0개 16.0 28.0 56.0

1개 21.9 17.2 60.9

2개 27.8 19.4 52.8

3개 이상 14.9 27.6 57.5

20.6 22.6 56.9

자료: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나. 음주

음주율의 경우 흡연율과 다소 다른 양상을 보였다. 즉, 현재 음주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건강한 노인군에서는 36.8%, 병리상태의 노인군에서는 45.8%, 조직구 조손상의 노인군에서는 46.0%, 기능제한 노인군에서는 32.0%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병리상태와 조직구조 손상상태 노인군에서 45% 이상의 노인이 현재 음

주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이는 조사 대상노인의 평균 현재 음주율인 32.4%보다도 높은 것이었다.

〈표 3-6〉 장애발생과정별 음주 상태

(단위: 명, %)

비음주 과거음주 현재음주 전체 χ2

건강한 상태 19 (50.00) 5 (13.16) 14 (36.84) 38 (100.00)

44.01***

병리상태 26 (44.07) 6 (10.17) 27 (45.76) 59 (100.00) 조직구조 손상 95 (44.60) 20 ( 9.39) 98 (46.01) 213 (100.00) 기능제한 188 (57.32) 35 (10.67) 105 (32.01) 328 (100.00) 일상생활 활동장애 210 (62.87) 53 (15.87) 71 (21.26) 334 (100.00) 전체 538 (55.35) 119 (12.24) 315 (32.41) 972 (100.00) 주: *** p<0.001

자료: 수원시 종적노화연구자료 재분석

한편, 병리상태인 주요 만성질환만을 중심으로 음주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 다. 즉, 주요 만성질환 개수별 현재 음주자의 비율은 만성질환에 이환되지 않은 노인에게서 가장 많았으며, 3개 이상 만성질환에 이환된 집단에서 가장 적었다.

또한 과거 음주자의 경우 2개 만성질환에 이환된 집단에서 가장 많았다.

〔그림 3-2〕 주요 만성질환(병리상태) 개수별 음주상태(2001)

33.7 25.7 24.1 18.9

8.4 8.7 9.5

7.2

57.8 65.5 66.3 74

0%

20%

40%

60%

80%

100%

0 1 2 3+ (갯 수 )

현 음 주 과 거 음 주 미 음 주

자료: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그런데, 성별로 이러한 현재 음주상태의 양상이 전혀 다르게 분석되었다. 남 자의 경우 만성질환 개수가 많은 집단에서 대체로 현음주자의 비율이 낮았다.

만성질환에 이환되지 않은 남자 노인의 56.5%가 현음주자인 반면, 2개 만성질 환, 3개 이상의 만성질환에 이환된 경우 이러한 비율이 각가 32.1%, 39.2%로 감소하였다. 그런데 만성질환에 이환된 여자 노인 중에 현음주자의 비율이 그 렇지 않은 노인에 비하여 높았다. 더욱이 2개 만성질환에 이환되었다는 여자 노인의 18.6%가 현재 음주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표 3-7〉 성별 주요 만성질환(병리상태) 개수별 음주상태(2001)

(단위: %)

구분 현음주 과거음주 비음주

남자

0개 56.5 13.0 30.4

1개 45.5 14.9 39.6

2개 32.1 21.0 46.9

3개 이상 39.2 17.5 43.3

41.8 16.9 41.2

여자

0개 5.4 2.7 91.9

1개 6.7 2.9 90.5

2개 18.6 1.7 79.7

3개 이상 10.5 3.0 86.5

11.3 2.6 86.1

자료: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연령별로는 대체로 만성질환 개수가 많은 집단에서 현재 음주하고 있는 노인 의 비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적었다. 그런데 75세 이상의 경우에는 이러한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표 3-8〉 연령별 주요 만성질환(병리상태) 개수별 음주상태(2001)

(단위: %)

구분 현음주 과거음주 비음주

65~69세

0개 33.3 8.3 58.3

1개 32.3 9.4 58.3

2개 29.3 12.0 58.7

3개 이상 23.3 4.7 72.1

28.3 8.0 63.7

70~74세

0개 40.9 9.1 50.0

1개 23.9 6.5 69.6

2개 19.2 9.6 71.2

3개 이상 14.4 7.6 78.0

19.7 8.0 72.3

75세 이상

0개 28.0 8.0 64.0

1개 17.2 9.4 73.4

2개 22.2 6.9 70.8

3개 이상 18.4 10.3 71.3

20.2 8.9 71.0

자료: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다. 규칙적 운동 여부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지의 여부를 살펴보면, 조사 대상노인의 38.7%

가 현재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각 상태군별로 분석해 보면, 건강한 상태의 노인군에서는 44.7%, 병리상태의 노인군에서는 62.7%, 조직구조 손상의 노인군에서는 56.5%로 나타나, 절반 이상의 노인이 규 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기능제한의 노인군에서는 36.8%, 일상생활 활동제한의 노인군에서는 24.3%만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 으로 나타나 다른 집단에 비하여 현격하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이 러한 집단에 대해서도 기능 향상을 위한 운동이 요구되므로 대상자의 신체 상 태에 적합한 운동이 개발 보급되어야 함을 알 수 있다.

〈표 3-9〉 장애발생과정별 규칙적 운동 여부

(단위: 명, %)

아니오 예 전체 χ2

건강한 상태 21 (55.26) 17 (44.74) 38 (100.00)

73.54***

병리상태 22 (37.29) 37 (62.71) 59 (100.00) 조직구조 손상 93 (43.46) 121 (56.54) 214 (100.00) 기능제한 208 (63.22) 121 (36.78) 329 (100.00) 일상생활 활동장애 253 (75.75) 81 (24.25) 334 (100.00) 전체 597 (61.29) 377 (38.71) 974 (100.00) 주: *** p<0.001

자료: 수원시 종적노화연구자료 재분석

한편, 병리상태인 주요 만성질환만을 중심으로 규칙적 운동실천율을 살펴보 면 다음과 같다. 즉, 운동에 대해서는 1회당 20분 이상 지속되는 운동을 주 3회 이상 실시하는 규칙적 중등도 운동실천율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65세 이상 노인의 21.6%가 규칙적 중등도 운동을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만성 질환이 없는 노인 중에서 약 30%가 규칙적 중등도 운동을 실천한다고 응답하 였으나, 이러한 비율은 이환된 만성질환의 개수가 증가할수록 감소하였다. 이러 한 결과는 만성질환이 노인들의 기능저하를 초래한다는 선행연구와 관련성이 있다. 본 연구에서 분석한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이환된 만성질환의 개수가 증가할수록 ‘몸이 불편하여 운동하기 어렵다’는 응답이 증가하였다. 운 동을 하고 있지 않는 만성질환에 이환되지 않은 노인의 약 20%가 이러한 응답 을 한 반면, 3개 이상의 만성질환에 이환된 경우 이러한 비율은 약 53%에 달 하였다.

성별로는 남성 노인의 규칙적 중등도 운동실천율이 여성 노인보다 2배 가량 높았다. 특이할만한 사항은 남성 노인의 경우 만성질환 이환 개수가 증가하면 서 규칙적 중등도 운동실천율이 현저하게 감소하였으나, 여성 노인의 경우 그 차이가 남성 노인에 비하여 낮았다. 더욱이 3개 이상의 만성질환에 이환된 여 성 노인 중 13.9%가 1회당 20분 이상 지속되는 운동을 주 3회 이상 실시한다 고 응답하였다.

〔그림 3-3〕 주요 만성질환(병리상태) 개수별 규칙적 중등도 운동실천율(2001)

28.9 24.4 19.6 15.9

71.1 75.6 80.4 84.1

0%

20%

40%

60%

80%

100%

0 1 2 3+ (갯수)

실천 미실천

자료: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그림 3-4〕 성별 주요 만성질환(병리상태) 개수별 규칙적 중등도 운동실천율(2001)

0 10 20 30 40 (%) 50

1.0 y es 28.9 24.4 19.6 15.9

1 남 41.3 38.6 28.4 20.6

2 여 13.5 10.6 13.6 13.9

0 1 2 3+

자료: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고연령 노인 집단에서 규칙적 중등도 운동실천율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전 연령에서 대체로 만성질환의 개수가 증가하면서 규칙적 중등도 운동실천율이 감소하는 양상으로 보였다.

〔그림 3-5〕 연령별 주요 만성질환(병리상태) 개수별 규칙적 중등도 운동실천율(2001)

0 20 40 (%)

1.0 yes 28.9 24.4 19.6 15.9

1.0 65-69 25 31.6 28 16.3

2.0 70-74 36.4 32.6 15.4 19.5

3.0 75+ 28 7.8 13.9 10.3

0 1 2 3+

자료: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라. 세 끼 식사의 규칙성 여부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지 조사하였는데, 이를 살펴보면, 건강한 노인 군에서는 81.6%, 병리상태의 노인군에서는 93.2%, 조직구조 손상의 노인군에서 는 90.2%, 기능제한 노인군에서는 84.3%로 각각 나타나, 병리상태와 조직구조 손상 노인 중에서 규칙적으로 식사한다는 응답이 90% 이상이어서 다른 집단에 비하여 높았다. 이러한 응답의 비율이 가장 낮은 집단은 일상생활 활동장애 노 인군이었는데, 기능제한 노인군에서의 규칙적 식사실천율이 낮게 나타나고 있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지 조사하였는데, 이를 살펴보면, 건강한 노인 군에서는 81.6%, 병리상태의 노인군에서는 93.2%, 조직구조 손상의 노인군에서 는 90.2%, 기능제한 노인군에서는 84.3%로 각각 나타나, 병리상태와 조직구조 손상 노인 중에서 규칙적으로 식사한다는 응답이 90% 이상이어서 다른 집단에 비하여 높았다. 이러한 응답의 비율이 가장 낮은 집단은 일상생활 활동장애 노 인군이었는데, 기능제한 노인군에서의 규칙적 식사실천율이 낮게 나타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