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의 ‘2015 장애인복지관 편람’의 내용을 중심 으로 전국 시각장애인복지관의 시설, 인력 및 직제, 예산의 현황을 살펴보았다. 전체 장애인복지관 중 시각장애인복지관의 현황만을 정리하여 분석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시설 현황
<표2-6>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전국에 있는 시각장애인복지관은 총 15개이며, 운영 주체는 사단법인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또는 각 지부가 10개관, 그 밖의
23) 연구자가 전국 15개 시각장애인복지관의 홈페이지 정보를 참조하여 각 시각장애인복지관의 연혁을 정리하고 종합하여 작성하였다.
24) 연구자가 전국 15개 시각장애인복지관의 홈페이지 정보를 참조하여 각 시각장애인복지관의 연혁을 정리하고 종합하여 작성하였다.
복지관명 운영주체 운영형태 법인유형 설립
연도 소재지 경기시각장애인복지관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위탁운영 사단법인 2013 경기도 의정부시 경북시각장애인복지관 경북
시각장애인연합회 위탁운영 사단법인 2009 경북 포항시 광주시각장애인복지관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연합회
운영주체(법인)
자체운영 사단법인 2009 광주시 남구 대구시각장애인복지관 대구광역시
시각장애인연합회 위탁운영 사단법인 2002 대구시 달서구 대전시립산성복지관 대전광역시
시각장애인연합회 위탁운영 사단법인 2000 대전시 중구 부산시각장애인복지관 한국시각장애인
연합회 부산지부 위탁운영 사단법인 1992 부산시 북구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선한목자재단 운영주체(법인)
자체운영 사회복지법인 1991 서울시 송파구 서울시립노원
시각장애인복지관
한국
시각장애인연합회 위탁운영 사단법인 1990 서울시 노원구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대한맹인복지회 운영주체(법인)
자체운영 사회복지법인 1998 서울시 성북구 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관 대한예수교장로회 운영주체(법인)
자체운영 사회복지법인 1998 서울시 관악구 울산시각장애인복지관 울산광역시
시각장애인연합회 위탁운영 사단법인 2003 울산시 남구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인천광역시
시각장애인연합회 위탁운영 사단법인 1999 인천시 남구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 삼다 운영주체(법인)
자체운영 사회복지법인 2003 제주특별자치 도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충청남도
시각장애인연합회 위탁운영 사단법인 2010 충남 천안시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한국시각장애인
복지재단
운영주체(법인)
자체운영 사회복지법인 1982 서울시 강동구 자료: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2016). 2015년도 전국장애인복지관 편람.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의
자료를 참고하여 재구성
사회복지법인은 5개관이다. 시각장애인연합회 법인 산하의 9개관은 지자체로부터 위탁 운영을 하고 있으며, 운영주체(법인) 소유인 경우는 1개관을 제외하고 대부분 사회복지법인의 복지관들로서 운영주체(법인) 자체운영을 하고 있다(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2016). 시각장애인복지관은 주로 광역시에 위치해 있으며, 복지관이 설립되지 않은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남지역의 경우 한국시각 장애인연합회 각 지부 또는 지회를 통한 생활이동지원센터, 점자도서관 등에서 일부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표 2-6> 전국 시각장애인복지관 현황
시각장애인복지관의 주요 시설 현황을 살펴보면 상담실과 프로그램실은 모든 시각 장애인복지관이 갖추고 있으며, 대강당은 1개관을 제외한 모든 시각장애인복지관에 설치되어 있다. 수치료실을 갖춘 복지관은 없으며, 6개관은 체력 단련실이 없다.
치료실은 7개관, 평가실은 3개관, 장애체험장은 2개관, 수영장과 운동장, 체육관은 각각 1개관에 설치되어 있으며, 6개의 복지관에 도서관이 설치되어 있다(한국장애인 복지관협회, 2016). 즉, 시각장애인복지관에는 상담실과 프로그램실, 대강당은 대부분 그 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수치료실과 수영장, 운동장, 체육관 등의 체육 관련 시설들은 갖추고 있지 못하였다.
(2) 인력 및 직제 현황
시각장애인복지관의 인력 현황을 살펴보면 직원 수는 가장 적은 곳이 20명, 가장 많은 곳은 49명이었으며, 15개 복지관의 평균 직원 수는 31명이었다. 8개의 복지관 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외에 자부담으로 직원을 두고 있으며, 보조금에 의한 고용은 92%, 자부담에 의한 고용은 약 8%로 대부분 보조금에 의해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각장애인복지관의 직원은 대부분 정규직이었으며, 계약직은 41명(8.8%)이었다(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2016).
직원의 자격증 소유 현황을 살펴보면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는 15개관에 338명, 평균 22.5명으로 가장 많은 복지관에 가장 높은 비율로 종사하고 있었다. 점역・
교정사가 13개관에 총 57명(평균 3.8명), 요양보호사는 9개관에 48명(평균 3.2명), 안마사는 10개관에 39명(평균 2.6명), 보육교사는 6개관에 30명(평균 2명), 방화관리사는 13개관에 14명(평균 0.9명), 조리사는 11개관에 12명(평균 0.8명), 사서는 8개관에 11명(평균 0.7명)이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다(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2016). 전체 장애인복지관의 자격증 보유 현황과 비교해 보면 점역・교정사와 안마사, 사서의 대부분이 시각장애인복지관에 종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위험물 안전 관리자(6개관/7명), 초・중・고교교사(2개관/7명), 영양사(5개관/5명), 간호(조무)사 (3개관/5명), 직업재활사(2개관/3명), 물리/작업을 제외한 치료사(3개관/3명), 특수 학교교사(2개관/2명) 등의 자격증 소지 비율은 타 유형의 장애인복지관의 현황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2개관/2명)는 타 유형의 장애인복지관들도 15명으로 조사되어 전체적으로 장애인복지관 직원들의 직업능력개발 훈련교사 자격증 보유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리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직원은 1개관에만 4명이 종사하고 있었으며, 언어치료사, 물리치료사, 작업 치료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직원은 15개 시각장애인복지관 중 각각 1개관에만 1명씩 종사하고 있어 가장 낮은 자격증 소지 비율을 나타냈다. 그 밖에 골볼국제심판, 보행지도사, 생활체육지도자, 재활상담사 등 기타 자격증은 27명이 소지하고 있었다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2016).
시각장애인복지관의 직제를 살펴보면 상담 및 사례 관련 팀은 8개관, 직업지원 관련 팀은 7개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음성정보 및 정보재활팀을 5개관, 점역 관련 팀은 3개관, 점자도서관 운영팀을 두고 있는 복지관도 1개관이 있다(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2016). 대부분 복지관별로 팀을 통합・분리 운영하고 있으며, 팀 명칭은 복지관의 실정과 사업특성에 맞게 정하여 운영하고 있어 각 복지관의 팀제 및 사업 내용을 명확히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3) 예산 현황
시각장애인복지관의 세입 재원은 정부보조, 법인전입금, 후원금, 사업수익, 이월금, 민간재원, 기타 재원으로 구성된다. 이 중 정부 및 지자체의 보조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 복지관 예산 중 정부보조가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61.6%였으며, 가장 낮은 비율의 복지관은 22.2%, 가장 높은 비율의 복지관은 92.0%였다. 서울 지역의 5개 복지관의 정부보조금 비율은 평균 39.8%, 그 밖의 지역 복지관은 평균 72.5%로(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2016) 서울보다 지역의 복지관들이 정부보조에 대한 의존도가 더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시각장애인복지관의 세출은 사업비, 인건비, 관리운영비, 시설장비비, 채무상환, 차기이월금, 기타 비용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인건비로서 평균 55.8%였으며, 복지관 중 인건비가 가장 낮은 비율은 21.7%, 가장 높은 비율은 85.0%였다. 시각장애인복지관의 세출 중 사업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25.8%였으며, 가장 낮은 복지관의 비율은 5.1%, 가장 높은 비율은 65.2%였다(한국 장애인복지관협회, 2016). 이와 같이 대부분 시각장애인복지관은 세출 중 사업비에 비해 인건비로 지출되는 비율이 더 높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