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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자와 수혜자 집단 간 인식차이 분석

(1) 조사대상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공급자와 수혜자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살펴보면, 성별은 공급자는 여성이 55.1%,

수혜자는 남성이 55.7%로 과반수이었다. 연령의 경우 공급자는 30대가 41.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40대, 20대, 50대 순으로 나타났다. 수혜자는 60대 이상이 40.5%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50대, 40대, 20대와 30대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학력의 경우 공급자는 4년 대졸이 69.9%, 수혜자는 고졸이 42.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공급자의 장애 유무의 경우에는 장애가 없다는 응답이 85.2%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장애가 있는 경우 장애유형은 시각장애가 96.7%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장애 등급은 1급이 71.0%로 나타났다. 보유 자격증의 경우에는 사회복지사가 50.9%로 가장 많았으며, 요양보호사, 보육교사, 보행지도사, 점역・교정사 순으로 나타났다. 시각 장애인복지 관련 업무경력과 현재 기관에서의 근무기간은 1-5년 미만이 가장 많았으며, 5-10년 미만, 10-15년 미만, 15년 이상의 순으로 나타났다. 직급의 경우에는 팀원이 64.8%, 팀장급 이상이 35.2%로 나타났다.

수혜자의 장애등급은 1급이 70.5%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3급, 2급, 4급의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발생 시기는 21-30세가 19.0%로 가장 높았고, 31-40세, 51세 이상, 출생 후-10세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 상태는 실업 또는 구직 중이 39.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임금 근로자, 학생, 자영업의 순으로 나타났다.

(2) 서비스 이용도와 서비스 인식

수혜자들이 시각장애인복지관을 얼마나 이용하는지, 공급자와 수혜자들이 시각 장애인복지관의 서비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시각장애인복지관의 서비스 이용도와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수혜자의 이용도에 대해 살펴보면, 프로그램 참여 정도와 시각장애인복지관 이용 빈도는 월 평균 16회 이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용한 적이 있는 서비스의 경우에는 정보제공이 가장 높았고, 평생교육 지원, 기능강화 지원, 상담・사례관리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이용한 서비스 영역의 수로 환산하면 1-2개가 68.6%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둘째, 수혜자의 서비스에 관한 인식에 대해 살펴보면, 가장 만족스러웠던 프로그램은 평생교육 지원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정보제공, 직업지원, 역량강화 및 지역사회참여 활동 지원의 순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자신에게 적합하지 않아서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시간이 맞지 않아서, 정보가 부족해서, 이동하기 어려워서의 순으로 나타났다. 제공받고 싶은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취미와 오락 관련 프로그램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걷기나 야외활동, 취업 관련 프로그램, 정보화교육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시각장애인복지관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묻는 개방형 질문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요구하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재정 부족과 프로그램 시간이나 기간이 짧다는 응답이 있었다.

셋째, 공급자와 수혜자의 서비스에 관한 인식에 대해 살펴보면, 시각장애인 복지관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정보제공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역량강화 및 지역사회참여 활동 지원, 평생교육 지원, 상담・사례 관리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혜자는 평생교육 지원과 별도 조직 및 사업이라는 응답이 공급자보다 더 높게 나타난 반면, 공급자는 정보제공과 역량강화 및 지역사회참여 활동 지원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수혜자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시각장애인복지관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으로는 재정의 부족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복지관 접근의 곤란, 프로그램의 다양성 부족, 이용자의 요구 파악 미흡의 순으로 나타났다. 공급자와 수혜자를 비교해 보면, 수혜자는 이용자의 요구 파악 미흡이라는 응답이 공급자보다 더 높게 나타났고, 공급자는 복지관 접근의 곤란이라는 응답이 수혜자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 시 적절한 이용료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에 따라 다르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용료는 없어야 한다, 5,000원 이하, 10,000원 이하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혜자의 경우 이용료는 없어야 한다는 응답이 공급자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 공급자는 프로그램에 따라 다르다, 5,000원 이하라는 응답이 수혜자보다 더 높았다.

(3) 변수의 기술 통계분석

변수들에 대한 기술 통계분석 결과 접근성, 지역사회참여, 전문성, 책임성, 적정성, 충분성, 통합성, 지속성, 평등성, 적절성에 대해 평균 3.00 이상의 점수를 보이고 있어 비교적 높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각장애인복지관 서비스의 공급자와 수혜자들은 시각장애인복지관 서비스가 10개의 원칙에 의해 비교적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인식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인력요인은 가장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정요인은 가장 낮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요인에서 공급자는 서비스의 평등성, 수혜자는 인력의 책임성과 서비스의 평등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공급자와 수혜자 모두 재정요인의 충분성을 가장 낮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집단별 차이분석

시각장애인복지관 전달체계로 설정한 조직, 인력, 재정, 서비스 요인과 서비스 성과 달성에 대한 집단 간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t-검정 및 일원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첫째, 공급자와 수혜자 간에서는 조직요인과 인력요인, 서비스 성과 달성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재정요인 전체와 하위요인인 적정성, 서비스요인 전체와 하위요인인 통합성에 대해서 공급자가 수혜자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은 인식도를 보였다.

둘째, 수혜자의 최종학력에 따라서는 조직요인 전체와 하위요인인 접근성과 지역 사회참여, 인력요인 전체와 하위요인인 전문성과 책임성, 재정요인의 적정성, 서비스 요인 전체와 하위요인인 통합성과 적절성에 대해 전문대졸 이상보다 고졸 이하의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전반적으로 시각장애인복지관에 대해 고졸 이하의 수혜자 들이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나타낸다.

셋째, 공급자가 현재 기관에서 근무한 기간에 따라서는 조직요인 중 지역사회 참여와 인력요인 전체, 재정요인 전체와 하위요인인 충분성, 서비스요인 전체와 하위 요인인 통합성에 대해 1년 이상보다 1년 미만의 근무기간이 짧은 공급자가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0년 미만보다 10년 이상의 근무경력을 가진 공급자들의 서비스 성과달성에 대한 인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공급자의 근무 기간과 같은 경력 관련 요인에 따라서는 경력이 짧을수록 시각장애인복지관 조직, 인력, 재정, 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비교적 긍정적인 반면, 경력이 길수록 서비스 성과 달성에 대한 인식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5) 상관관계 분석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모든 독립변수들이 종속변수인 서비스 성과달성과 서비스 만족도에 전반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인 가운데, 지속성과 서비스 성과달성은 0.704로 높은 상관관계, 책임성과 서비스 성과달성은 0.700, 책임성과 서비스 만족도가 0.672, 지속성과 서비스 만족도는 0.647 등으로 비교적 높은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분석되어 밀접한 관련이 있는 변수로 추정되었다. 반면, 접근성과 서비스 만족도는 0.332로 상관계수가 0.40 이하를 보임으로써 비교적 낮은 상관관계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