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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 동 향
1. 주마 대통령, 다보스 포럼(WEF) 참석 예정 (1.20-23)
o 주마 대통령은 정부 각료 및 비즈니스 리더들로 구성된 대표단들을 이끌고 1.20-23 간 개최 예정인 다보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임.
- 금번 남아공 대표단 수는 정부 각료 7명을 포함하여 총 54명으로 아프리카 국가 출신 참석자 총 115명 중 거의 절반 차지
o 주마 대통령을 비롯한 남아공 대표단은 금번 포럼에서 ▲ 에너지 ▲ 인프라 ▲ 교육 ▲ 자동차산업 부문에서 남아공 정부가 추진 중인 이니셔티브들을 중심으로 남아공에 대한 투자 유치에 주력할 예정임.
2. 남아공 재무부 장관, 경제불황 가능성 부정 (1.14)
o 남아공 Pravin Gordhan 재무부 장관은 1.14(목) 경제상황에 대한 특별내각회의 개최 직후 최근 몇 달 간의 경제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남아공 내 경제불황 직면 가능성 을 부정함.
- Gordhan 장관은 향후 3년 간의 남아공 경제성장률을 1.4% - 1.6%로 예측한 세계 은행 자료를 예로 들며 가까운 시일 내 남아공 경제불황 도래 가능성을 부정 - 동시에 남아공 경제가 성장하고 있지만 충분히 빠르거나 포괄적으로 성장하고
있지 않으며, 불평등, 빈곤, 실업 문제를 적절히 해결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 o 한편 경제전문가들은 연간 경제성장률이 긍정적인 기간에도 경제불황은 일어날
수 있다고 지적하며 ▲ 세계적 경제 침체 ▲ 원자재가격 하락 ▲ 랜드화 가치 급락
▲ 가뭄 ▲ 금리 인상 ▲ 광업 및 제조업 부문 생산률 하락 ▲ 통화·재정정책 간 불일치 등의 대내외적 요인들 감안 시 금년도 경제불황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함.
3. Oxford Business Group, 2016 남아공 경제 전망 보고서 발간
o 글로벌 경제 컨설팅회사인 Oxford Business Group은 최근 발간한 2016 남아공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남아공이 타 신흥경제국들과 마찬가지로 원자재 가격 하락 및 금리 인상 리스크 등의 과제에 직면해 있으나, 남아공의 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에 대한 전망은 브라질, 러시아, 중국과 같은 타 신흥경제국들(인도 및 터키 제외)에 비해 밝은 편이라고 언급함.
- 동 보고서는 남아공이 EU와 중국 시장을 넘어서 타 아프리카 국가들로 수출 시장 을 다변화할 것과 세계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술 및 생산성 개발에 초점을 맞출 필요성 지적
- 또한 남아공이 Automotive Production and Development Programme 및 Renewable Energy Independent Power Producer Procurement Programme 등 전반적으로 경제 성장 토대 마련을 위한 명확하고 안정적인 정책 프레임워크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 o 한편 동 사의 Tashima 아프리카 출판 담당 편집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남아공의
경제적 기초(fundamentals)가 매우 고무적이며 남아공에 유리한 요소들이 많이 있으나, 현재로서는 향후 10-15년 간 지속될지도 모르는 극도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평가함.
- Tashima 편집장은 남아공 경제의 부정적 요소로 ▲ 세계에서 가장 소득 불균등이 심한 국가임을 반영하는 높은 지니계수 ▲ 전력 부족 ▲ 가뭄 확산 ▲ 원자재 수출에 대한 과도한 의존 ▲ 흑인우대경제법(BEE)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확실성
▲ 노사 갈등 ▲ 관료주의 ▲ 불안정한 비자 정책 ▲ 사설경비산업 내 회사 소 유권 문제 등을 지적.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