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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멘 경 제 동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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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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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멘 경 제 동 향

2013. 12. 19. 주예멘대한민국대사관

- Highlights -

[경제 일반]

- 2013.1~9월 투자 프로젝트 9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건 증가 - 9차 WTO 각료회의에서 예멘을 160번째 회원국으로 승인

[에너지·석유·자원]

- 노르웨이 기업, 예멘 32광구에서 신규 석유 탐사 성공

- 호데이다 지역 1.6억 불 규모 신규 석유터미널 건설 계약 체결 - 지방 에너지공급 프로젝트 (REAP) 관련 입찰 공고 개시

[기타 산업]

- 사다-아덴 고속도로 사업(22억 불) 본격 개시

- Al-Rayyan Hills 부동상 프로젝트(6억 불) 2014.2월 재개 - 아덴 지역개발 본격화

[해외투자 및 개발협력]

- Hadi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

(아덴 컨테이너터미널, 2,000MW급 발전소 등 지원 약속) - 미국, 일본, 쿠웨이트 등 국제사회 원조 지속

[정세·치안]

- 예멘 국방부 청사 테러

- 북부 사다주 Dammaj 충돌 및 인프라 시설 공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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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제 일반

o 예멘 투자청(General Investment Authority)은 2013.1~9월까지 등록된 투자 프로젝트가 전년 동기 23건 증가한 99건에 이르는 등 증가 추세에 있다고 있다고 발표함 (12.16 / Al-Shorfa)

- 자본 투자(Capital Investments) 2.61억 불, 고정 자산(Fixed Assets) 8천 6백만 불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 등록으로 2,545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됨 - 분야별로는 제조업 분야가 75건, 서비스 분야 18건, 관광 분야 4건, 농업

분야 2건 등

o 12.4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9차 WTO 각료회의에서 예멘을 회원국으 로 승인함으로써 예멘은 13년의 협상 끝에 160번째 WTO 회원국이 되었으 며, 예멘 의회는 2014.6월까지 가입에 대한 비준 동의를 해야함 (12.9, 12.4 / Al-Shorfa, SABA)

- 예멘의 개발 순위는 WTO 회원국 중 126위로 관련 전문가들은 WTO 가 입이 예멘의 농업 및 수산업 분야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o 예멘중앙은행은 예멘 정부 재정 정상화를 위해 ▲ 석유생산의 효율적 관리 및 ▲ 세금 징수 정상화가 필수적임을 강조함 (11.5 / Yemen Times, Yemen Observer)

- 예멘 재정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2013년 1~8월 간 예멘 정부의 석유 판 매 수입액 5.8억 불 감소를 지목

- 2013.1~8월 예멘 석유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0만 배럴 감소한 2천1 백만 배럴이었으며, 석유생산량은 2010년 9,650만 배럴 → 2011년 7,100만 배럴 → 2012년 5,630만 배럴로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라고 발표 - 한편, 정부 관료, 지방 부족 세력 및 일반 국민들의 누적 세금 미납액을

47억 불로 집계하여 예멘 부정부패의 심각성을 지적

- 현재 1톤당 약 3불로 책정된 LNG 수출 가격이 국제 시세에 맞추어 조정 될 경우 매년 추가적인 30억 불 규모의 정부 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금년 진행 중인 한국가스공사 등과의 LNG 수출 가격조정 협상의 중요성 을 강조

2. 에너지·석유·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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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석유·가스

o 노르웨이 에너지 기업(DNO International)은 32광구 Sarsala-1 시추공에서 5,900배럴/일 규모의 석유 신규 탐사에 성공하여, 2014년 초 본격적인 생산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임을 발표함 (11.3 / Yemen Observer, MEED)

- DNO 사는 기존 2,500배럴/일의 석유를 생산 중인 32광구의 운영자로 38.95%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예멘 내 다른 5개 광구의 지분을 보유

o 예멘 석유광물부는 독일, 인도, UAE 컨소시엄과 호데이다 지역 Ras Isa 항 에 1.6억 불 규모(육상시설 1.2억 불, 해상시설 0.4억 불)의 신규 석유터미널 건설 계약을 체결함 (11.3 / Yemen Observer, MEED)

- 총 용량 2백만 배럴 규모의 4개 저장탱크, 시간당 3만 배럴 수송이 가능 한 펌프 3기, 자체 발전소, 해수담수화 시설 등을 건설 예정

나. 전력

o 예멘 전력에너지부는 12.18 지방 에너지 공급 프로젝트(REAP, Rural Energy Access Project) 일환의 전력망 연계 분야 설계 및 감리 용역 의향서 접수를 공고함 (12.18 / Al Thawra)

- 세계은행 IDA, 이슬람개발은행(IsDB) 및 프랑스개발청(AFD)의 자금 지원 으로 실시되며

- REAP은 1) 전력망 연계(On-grid) 지방 전력화 분야, 2) 독립(Off-grid) 지방 전력화 분야(태양광 홈시스템 활용), 3) 제도 및 기술 지원 등 역량 강화 분야의 총 3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50여만 가구 대상

o 예멘 정부는 ▲ 호데이다에 270만 불 규모의 20MW 발전소 건설, ▲ 사나에 2천만 불 사우디 지원으로 전력망 구축, ▲ Arkhabeel 및 소코트라에 360만 불 규모의 발전 시설 구축 등 예멘 전력분야 개발 계획을 발표함 (12.11, 12.9, 11.26 / Al-Shorfa)

3. 기타 산업

가. 건설

o 예멘 공공사업도로부는 총 22억 불 규모로 추정되는 사다-아덴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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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ICH, Sadaa-Aden Yemen International Corridor Highway) 사업의 세 부 프로젝트 입찰을 본격 개시하는 등 예멘 정부는 다양한 인프라 프로젝트 를 공고함 (12.10, 11.19, 10.1 / Yemen Observer, Al Thawra)

- 12.10 공공사업도로부는 IBRD 및 IDA의 자금 지원으로 시행되는 SAYICH 사업 아덴-Noubat Dokaim 구간 (55km) 시공 사전심사를 공고 - 11.19 공공사업도로부는 1) 아덴-Noubat Dokaim 구간 고속도로 건설 감

리, 2) 타이즈-사나-암란 구간 고속도로 건설 설계 및 타당성조사, 3) 타이즈-사나-암란 구간 고속도로 건설 환경사회영향평가 및 이주계획 수 립, 4) 사다-아덴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 기술 및 조달 감사 총 4개 용 역 입찰을 공고

- 11.19 사나시(Capital Secretariat Sana'a)는 사우디개발기금(SDF)의 지원 으로 실시되는 사나 King Abdullah Bin Abdulaziz 의료도시 건설 사전심 사를 공고

- 10.1 사나시(Capital Secretariat Sana'a)는 사나 순환도로 건설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동부 순환도로(Eastern Ring Road) 33.32km, 남부 순환도 로(Southern Ring Road) 28km 등 총 3개 구간의 고속도로 건설사업 사 전심사를 공고

o 카타르 부동산 개발업체인 Qatari Diar는 수도 사나에 5성급 호텔, 204개 고 급 빌라, 194개 아파트 등을 건설하는 6억 불 규모의 부동산 프로젝트, Al Rayyan Hills 프로젝트를 2014.2월 재개한다고 발표함 (12.3 / SABA)

- 동 프로젝트는 2008년 시작되어 2014년 종료 예정이었으나 정세 불안으 로 잠정 중단

o 세계은행은 예멘 교통 인프라 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덴 항만·공항·자 유지대의 투자 활성화 및 개발을 위한 자문 용역을 발주하는 등 아덴 지역 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됨 (11.5 / MEED)

- 2003년부터 세계은행의 지원으로 아덴 항구 및 주변 지역을 개발하는 1 단계 사업이 진행되어 2010년 종료되었으며, 2단계 사업으로 금번 아덴 프로젝트와 함께 무칼라 공항 개선 프로젝트가 금년 7월 입찰 공고되어 진행 중

- 이와 함께, 예멘 정부는 총 5억불 규모의 사나 국제공항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현재 사전심사를 거쳐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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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해외투자 및 개발협력

o Hadi 대통령은 11.12~15 중국을 국빈 방문하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 나 양국의 전방위적인 협력을 논의하였으며, 특히 발전소 및 항만 건설 프로 젝트 지원에 합의함 (11.14~18 / SABA, Yemen Times)

- 아덴항만공사(APC)와 중국 항만공업사(CHEC)는 Hadi 대통령 방중 시기 에 5억7백만 불 규모의 아덴 컨테이너 터미널(ACT) 개선 프로젝트(연간 150만개 컨테이너 수용)에 서명

- 중국은 총 5,000 MW 규모의 발전소 지원을 약속하였으며, 그 중 Balhaf 지역과 Maabar 지역에 400 MW 2기, 600 MW 2기 등 총 2000 MW 규 모의 석탄·디젤 발전소 건설에 합의

※ 주예멘중국대사관 관계자는 당관 문의에 대해 동 합의들이 중국의 민간 기업 차원에서 체결된 것이며, 상당수는 아직 MOU 체결 단계라고 설명 - 중국 정부는 1,640만 불 다용도 무상원조, 8백만 불 국방부 무상원조, 3

천만 불 차관 등을 약속

o 미국은 지방 거버넌스 지원에 2천1백만 불, 일본은 국내난민(IDPs) 식량지원 에 560만 불, 쿠웨이트는 소코트라 교육 지원에 6천만 불을 지원하는 등 국 제사회의 예멘 경제사회 개발을 위한 원조가 지속됨 (11.21, 11.25, 12.10 / SABA, Gulf News)

- 카타르는 남예멘 군인·공무원 해직자 보상을 위한 남부예멘기금(Southern Yemen Fund) 조성을 위해 3.5억 불을 지원하기로 발표

5. 범국민대화회의(NDC) 동향

o Jamal Benomr 유엔사무총장 예멘문제 특보가 12.4 당지에 복귀함에 따라 남부 문제 8+8 소위원회 등 범국민대화회의(NDC) 활동이 재개되었으나 별 다른 진전은 없는 것으로 알려짐.

- 11.27 안보리 예멘문제 협의 관련, 구집권당인 GPC는 Jamal Benomar 특보가 GCC 중재안을 위반하고 예멘 문제에 편파적으로 개입하며 월권 행위를 하고 있다며 교체를 주장하는 등 비난 공세를 강화함. (안보리 협 의 결과(안보리 보도자료) 자체에 대해서는 다른 정파와 마찬가지로 긍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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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예멘 국방부 청사 테러 (외국인 7명 포함 56명 사망)

o 12.5 오전 8시50분 경 수도 사나 구시가(Old Sana'a) 인근 국방부 청사 컴 파운드에 폭발물탑재 차량을 앞세운 12명의 테러리스트가 난입, 컴파운드내 Al-Ordhi 군인병원내에 무차별 총격을 가하여 56명이 사망하고 215명이 부 상당함 (내무부 공식 집계)

- 희생자 중에는 독일인 의사 2명, 베트남인 의사 2명, 필리핀인 간호사 2 명, 인도인 간호사 1명 등 외국인 의료진이 포함

- 범인들은 예멘 정규군 복장으로 위장하여 초병4명을 살해하고 컴파운드로 진입, 폭발물탑재차량을 폭파시켰으며, 군인병원 공격 후 국방부 청사 공 격을 시도하였으나 저지당하고 전원 사살됨. (일부에서는 생존자 4명 체 포 보도)

- 예멘정부의 예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금번 공격을 자행한 범인 중 다수 가 사우디 국적인 것으로 알려진바,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AQAP)의 공격 수법과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나 12.12 현재 AQAP는 자신 들의 소행 여부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으며, 공격 배후에 대해서는 확 인되지 않은 다양한 소문이 돌고 있음.

※ 예멘 언론은 동 사건 조사를 위해 독일-미국 합동조사단 파견 예정인 것으로 보도

o 금 12.12(목) 당지에서는 테러 공격 재발 가능성에 대한 첩보로 UNDP 등 국 제기구들이 임시 휴무를 실시하였으며, 당관 인근 프랑스 Total사(Yemen LNG 대주주사) 및 대통령궁 등 주요 시설에 대한 경비가 대폭 강화됨.

나. 북부 사다주 Dammaj 충돌 (시아파 후티 - 순니파 살라피스트)

o Dammaj 사태에 대한 대통령중재위원회 및 의회중재위원회가 지속적 휴전을 성립시키는 데 실패하고 12.7 수도 사나로 복귀한 가운데, Salafist(순니 이 슬람원리주의)측 대변인은 12.9 Houthi(사다주 거점 시아파 반군) 세력의 중 화기 공격 재개로 5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하였으며, 10.30 충돌 발생 이후 현재까지 사망자가 Dammaj시 160명 및 인근 Kutaf 지역 100명 등 260명에 이른다고 주장함.

다. 네덜란드 피랍 부부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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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지난 6.8 수도 사나 Hadda지역(당관 포함 외국인 밀집지역) 아파트 앞에서 납치된 네덜란드 언론인 Judith Spiegel 부부(동거관계)가 12.7 6개월만에 석방되어 12.11 출국함.

- 동인들은 출국 인터뷰에서 피랍 기간 중 잘 대접받았으며(well treated) AQAP가 납치·억류에 관여했는지 및 몸값 지불여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 다고 언급

- 당지 네덜란드대사는 Spiegel 부부의 갑작스런 석방에 자신도 놀랐으며 납치범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하고, 인질에 대한 몸값 지불은 나쁜 정책(Paying ransom is a bad policy)이라며 이를 부인함.

※ 동인들의 석방을 위해 지난 수개월간 중재자를 통한 간접 협상이 이루 어진 것으로 알려짐

- 한편, 11.18 현지 부족세력에 피랍된 터키 국적 민간회사 운전사는 최근 석방된 것으로 알려짐.

라. 하드라마우트주 정부군 철수 요구

o 12.10 남동부 하드라마우트주 제 부족대표 수백여 명은 Ghali Bawazeer 지 역에서 회합을 갖고 중앙정부가 12.20까지 하드라마우트주에서 정부군 병력 및 검문소를 철수시킬 것을 요구함.

- 이는 지난 12.2 하드라마우트 부족연합 수장인 Sa'ad Bin Habrish가 Sayoun시 입구 검문소에서 검문에 불응하고 차량 통과하다 총격을 받아 경호원 3명과 함께 사망한 사건에 대한 집단적 반발에서 비롯된 요구임.

- 동 부족장들은 또한 계속적인 지역내 군·보안기관 요원 피살, AQAP의 발 호 등 치안 불안에 대한 정부의 무능을 비판하면서 현지 부족세력들이 석 유시설 경비를 포함한 지역내 치안을 직접 담당할 것이며, 정부군·검문소 철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정부 타도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결 의

- 동 회합에는 남부분리주의운동(Hirak) 세력 지도자 일부도 참여하였으며, 하드라마우트 출신인 Al-Beidh 전 남예멘 대통령(레바논 망명중)이 메시 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진바, 현재 AQAP 활동의 주요 근거지인 남동부 하 드라마우트주 치안 불안 가중 및 남부분리주의운동에 대한 부족세력들의 지지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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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송유관 및 LNG 시설, 송전선 공격

o 12.8 샤브완주 유전과 마리브주 Safer 정유시설 간의 주송유관(5천배럴/일) 이 부족세력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아 가동을 중지하고 긴급 복구작 업에 들어감.

- 예멘 중앙은행은 2013.1-8월간 송유관에 대한 공격으로 5억8천만불 손실 을 입었으며 2억불의 원유를 대체 수입했다고 발표

o 12.6 샤브완주 발하프 Yemen LNG 저장탱크에 소규모 폭발이 발생하고, 12.10 동 LNG 시설 구내에 미확인 세력에 의한 RPG 공격이 감행되었으나 인명 피해 및 LNG 생산·수출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짐.

※ Yemen LNG는 한국가스공사, SK에너지, 현대자원개발 등 우리기업들 이 지분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가스공사는 동 시설에서 연간 200만톤 LNG 도입중

끝.

■ 주예멘대한민국대사관

- 전화: (+967) 1-431-801~4 - 이메일: yemen@mofa.go.kr - 홈페이지: http://yem.mofa.go.kr

■ 예멘 경제동향 소식지 이메일 수신을 원하시는 경우에는 대사관 대표 메일로 신청(이름/

소속/관심분야를 기재)하여 주시기 바라며, 관련 문의 및 의견 또한 전화/메일로 연락주 시기 바랍니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