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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산업·에너지 동향 (2022.6.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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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산업·에너지 동향 (2022.6.1.~16)

<주러시아대사관 경제과, 2022.6.16>

1. 주요 산업 동향

가. 만투로프 산업통상부 장관, 항공기 제조 계획 등(인터뷰)

o 만투로프 러 산업통상부 장관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6.15~18) 참석 계기에 분야별 러시아 산업 현황 및 추진방향 등 언급(6.16, 타스통 신 단독 인터뷰)

- (병행수입) 2022.5.17.~5. 31동안 병행수입이 허용된 13만 개 품목 해당 18억 미불의 수입이 이루어짐 (러 관세청*」 수입통계자료 기준)

*」

러 관세청은 올해 2월부터 러시아 무역통계 자료의 일반 공개를 중단함

- (항공기 제조 계획) 2030년까지 러시아 국내 항공산업체들이 민항기 약 1 천대*」 및 헬리콥터 760대**」 등을 공급할 계획

*」 SSJ New 142대, MS-21 270대, IL-114-300 70대, TU-214 70대, IL-96-300 12

대 등 포함

**」 Ansan 200여대, Mi-8 270대 포함

- (차량 부품 공급 계획) 러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물류망 변경·외국산 부품 의 병행수입·우호국 및 러시아산 부품으로의 대체 등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며,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더라도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해 수입대체 전 략 추진 필요

- (러 철강산업 현황) EU의 러시아산 철강 금수 조치로 고부가가치의 압연 강·파이프 위주의 철강재 수출이 어려운 상황이며, 루블화 강세로 5월부 터 업계 수익성 악화가 관측되어 제철기업 부담 경감을 위해 러 재무부 협조 하에 이전에 도입된 국내 소비세와 자원채굴세 폐지 등 검토 계획

나. 러 산업통상부, 연내 가전제품 및 수산제품 등 라벨링 시범사업 추진 제안

o 러 산업통상부는 관련 부처들에 통조림·수산 제품·탄산음료·주스·주류·아동 용품·가전제품*」·애완동물 사료에 대해 업체들의 자발적 참여 하에 연내 라 벨링 시범사업 추진을 제안

*」 가전제품 대상 라벨링은 올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2023.3.1.부터 본격 도입

계획이었음

※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고강도 서방제재 상황에서 러시아 정부는 2022.3.1. 이전까지

라벨링 미도입 제품에 대해서는 2023년 이후로 라벨링 시행을 유예키로 결정(3.30)

- (러 산업통상부 입장) 병행수입 합법화, 제품 규격준수 완화, 정부조사 유 예 상황에서 시장의 제품유통·가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라벨링으로 시범사업 기간 동안 장비 무상 공급·라벨링 요금 미부과 방침 설명

- (러 수산협회 입장) 캐비어 제품의 경우 암시장 규모가 수천 톤에 달하는 등 우선 적용이 필요하지만, 초유의 서방 제재 상황에서 기업 환경이 심 각히 악화된 상황에서 라벨링을 도입할 경우 10~20% 소비자 가격 상승 등 부작용 전망

- (러 가전협회 입장) 러 가전시장 공급문제가 심각한 현실 감안 라벨링 도 입은 제조업체들에게 추가적인 비용 증가 등 사업 부담만 가중시킬 수 있 어 라벨링 도입 반대 입장

다. 1~5월 누적 러-중 교역액 658.1억 미불 기록 (28.9%↑)

o 1~5월 누적 러-중 교역액은 658.1억 미불로 전년 동기 28.9% 증가 (중국 세관총국 발표)

- 1~5월 누적 중국의 대러 수출은 245.6억 미불로 7.2% 증가한 반면, 수 입은 412.5억 미불로 46.5% 증가 등 러시아의 對중국 무역 흑자규모는 166.9억 미불로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

(2)

- 5월 당월 양국 교역은 145.9억 미불로 4월 대비 15% 증가

- 러시아의 주요 중국 수출품은 원유·가스·석탄 등 화석연료, 구리, 목재, 수산물이며, 주요 수입품은 스마트폰·산업장비·장난감·의류·차량·에어컨·

컴퓨터 등 2. 주요 에너지 동향

가. 가즈프롬社, 노드스트림 해저가스관통한 하루 가스 공급량 60% 감축 (기 존 167mcm→100mcm(6.15~)→67mcm(6.16~))

o 가즈프롬社는 6.14(화) 독일 지멘스 에너지社에 정비를 맡긴 가스송출설비 (gas Pumping Unit) 반환이 지연되고 있어 노드스트림 해저가스관을 통 한 하루 가스 공급량을 기존 167mcm에서 100mcm으로 40% 축소한다고 발표

- 한편, 가즈프롬社는 6.15(수) 포르토바야 유압기지에서 운영 중인 3대의 가스송출 설비 중 서비스 수리 도래에 따라 1대의 가동 중단이 이루어져 하루 가스 공급량을 67mcm(기존 대비 60%↓)으로 추가 감축한다고 발 표

※ 가즈프롬社는 6.15 기준 올해 누적 PNG가스 수출량은 65.6bcm으로 전년 동기 대

비 28.9% 감소 발표

- 러 코메르상트紙 소식통에 따르면 가즈프롬社는 가스 수요가 적은 여름 에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스 공급량 감축을 결정했다고 설명

- 관련, 유럽 에너지기업들인 이탈리아 Eni, 오스트리아 OMV, 독일 Uniper는 가즈프롬이 가스 공급 축소를 통보했다고 확인(6.15)

- 네덜란드 TTF 거래소에서 7-8월 인도분 가스 선물가격은 6.16(목) 1Mwh당 140달러(전일대비 20%↑)까지 급등하는 등 이틀 연속 상승세

o 독일 지멘스 에너지社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가스송출설비의 수리가 끝났 으나, 가즈프롬社에 대한 캐나다 제재로 현재 공급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캐나다와 독일 정부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고, 해결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발표(6.15)

o 로베르트 하벡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장관은 가즈프롬社 결정이 정치적 이며, 기술적으로 정당하지 않다고 비난하면서, 러시아 명분은 핑계이며, 가격을 불안하게 상승시키기 위한 전략이라고 비난(6.15)

나. 美 베이커 휴즈社, 러시아 LNG 프로젝트 관련 서비스 계약 파기

o 베이커 휴즈社(Baker Hughes, 미국 유전·가스전 서비스 기업)는 △러시아 주요 LNG생산 사업인 가즈프롬社의 사할린2와 노바텍社 야말LNG에 투입 된 서비스 기술자 철수, △현재 건설 중인 북극 LNG-2 프로젝트에 참여하 고 있는 기술자 철수, △가스터빈 등 LNG用 장비 공급 중단 등 러시아 LNG프로젝트 관련 서비스 계약을 파기함(6.16자 kommersant.ru)

- (전문가 평가) 러시아向 가스터빈 공급·서비스 관련 미국 제재가 부재한 상황에서 나온 결정으로 현재 사할린2와 야말LNG에서 사용 중인 가스터 빈의 러시아산 대체가 불가능하며, 기존 장비의 부품 공급 및 신규 LNG 프로젝트 추진에 상당 어려움이 예상됨

※ 관련 현재까지 가즈프롬社와 노바텍社의 공식 발표는 없음

다. 핀란드 포르툼社, 러시아 내 모든 사업 7.1까지 매각 계획

o 포르툼社*」(Fortum, 핀란드 청정에너지 주력 전력회사)는 독일 에너지기업 Uniper社와 공동 추진한 러시아 내 모든 사업들을 7.1까지 매각할 방침

*」 독일 Uniper 지분 73.4% 보유

※ 포르툼社는 2005년 러시아 진출 후 약 60억 유로 상당의 대러 투자를 한 바 있으며, Russia Fortum 지분 98.23%, 북서지역 담당 지방전력회사 TGK-1 지분 29.45%, PAO Uniper 지분 83.73%, 7개 화력발전소, 8개 풍력발전소, 3개 태양열 발전소 등을 운영하는 등 로스나노社와 함께 러시아 재생에너지 분야 선두기업으로 평가되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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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2020년 기준 러시아 내 총 전력생산량은 271만 MWh에 달했음

- 7.1까지 거래를 마치는 조건으로 6.21까지 러시아 기업들로부터 사업 매 입 제안서를 받고 있으며, Inter RAO 러 전력공사·가즈프롬 에네르고홀 딩(가즈프롬의 전력부문 자회사)·수엑(러 최대 석탄업체)·노바텍 등이 관 심을 보이고 있음

- 핀란드 정부가 나토 가입의사를 밝힌 5.12에 포르툼社가 러시아 철수 계 획을 발표하는 등 포르툼 CEO Markus Rauramo는 러시아 내 신규 투 자 중단 발표(3.3)에 이어 러시아 시장에서의 완전 철수 및 러시아 내 Fortum 브랜드 사용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밝힘(5.12)

라. 올 1/4분기 러시아산 전력용 연료탄의 인도 수출 급증(2600%↑)

o 러시아산 전력용 연료탄의 올 1/4분기 인도 공급량은 57.3만 톤(전년 동기 대비 약 2600%↑), 무연탄은 41.9만 톤(1200%↑), 코크스 석탄은 57.2만 톤(1300%↑)을 기록 (인도 통상산업부 발표)

※ 2021년 전체 인도의 러시아산 연료탄 수입량은 130만 톤, 무연탄 140만 톤, 코크스 석탄은 1백만 톤

- 러시아는 EU의 석탄 금수조치로 2021년 기준 총 연료탄 수출 1억7,200 만 톤 중 37%인 6,300만 톤을 신규 시장에 수출해야 하는 상황으로, 2021년 기준 인도 내 러시아 연료탄 점유율은 5% 불과하고, 시장규모도 중국 다음으로 큰 인도시장으로 공급이 증가

- 연료탄 공급가는 톤당 140~150 미불로 국제시세 대비 40~50% 할인 가격 에 공급되고 있으며, 최근 러 철도공사의 화물 운송비 인상 및 루블화 강 세 등 감안 톤당 90~105미불 미만으로 하락 시 러 업체들의 채산성 악화 가 예상됨. 끝.

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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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참석 전날 폴란드를 방문하여 4월 대폴란드 LNG 최초 수출을 평가하고 유럽 의 에너지 대 러시아 의존도를 경감하는 수단으로 대유럽 미 L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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