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경제·에너지 동향 (2022.4.20.~5.12.)
<주러시아대사관 경제과, 2022.5.12>
1. 주요 경제 동향
가. 4월 러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소폭 반등했으나, 경기위 축 지속
o 4월 러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3월 최저치에서 반등했으나, 3개월 연속 50미만으로 경기위축 양상이 지속되고 있음 (S&P Global 발표)
[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추이]
구분 2021.1월 2022.1월 2월 3월 4월
PMI 51.6 51.8 48.6 44.1 48.2
- 러 제조업은 판매·주문·고용·재고 지수 모두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 며, 우크라이나 사태 따른 대러 제재·소비자 구매력 감소 영향으로 생산은 2020.5월 이래, 주문은 2020.8월 이래 최대치 감소를 나타냄
· 환율 변동·원료부족 영향으로 생산비가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출고가는 2015.1월 이래 최대 폭 증가를 보임
[러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 추이]
구분 2021.1월 2022.1월 2월 3월 4월
PMI 49.5 49.8 52.1 38.1 44.5
- 러 서비스업도 대러 제재·구매력 감소에 따른 주문·생산 감소가 이어졌으 며, 수출 주문도 2020.5월 이래 세 번째로 큰 감소를 보였고, 작업시간 감소에 따른 고용감소가 이어짐
· 기업 심리도 물가상승 압박과 비용절감 차원의 고용축소 영향으로 비관적
으로 나타남
나. 4월 러 신차 판매량, 78.5% 대폭 감소
o 4월 러 신차 판매량은 32,706대로 전년 동기(151,954대) 대비 78.5% 감소 했으며, 1~4월 판매량은 293,846대로 전년 동기 대비 43.0% 감소 (* 유럽비 즈니스협회(AEB) 발표)
- 중국 Cheryexeed(102%↑, 200대→403대)를 제외한 모든 브랜드에서 판 매 급감이 나타남
- 러 자동차 시장에서는 ▲대러 제재 영향에 따른 공급망 붕괴로 인한 부 품 부족, ▲서방 브랜드의 러시아 시장 철수 움직임, ▲공장 가동 중단*」
이 나타나고 있음
*」 현재 Avtotor(칼리닌그라드 소재, BMW와 기아차 조립 공장) 이외 대부분의 공장들이 가동을 멈춘 상태지만, 직원 급여 지급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며, 르노 그룹(프)*」을 제외하고 서방 자동차 업체들도 러시아 시장 완전 철수 결정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입 장
*」 운영자금 부족 및 부품 공급 부족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 이유로 르노 그룹은 르 노 로시야 모스크바 공장 지분 100%와 Avtovaz 지분 67.6%를 매각키로 결정 (4.27)
o (4월 브랜드별 판매 현황) 1위 Avtovaz(라다) 8.5천대 (78%↓), 2위 기아 4.6천대 (76%↓), 3위 현대 4.2천대(73%↓), 4위 르노 2.2천대(84%↓), 5 위 가즈 1.9천대(61%↓) 順
다. 4월 러 스마트폰 판매량, 30% 감소
o 4월 러 스마트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으며, 중국 브랜드들 은 시장 점유율 확대 기회로 보고 신제품 출시 등 마케팅 활동을 재개할 계획
- 미국의 세컨더리 보이콧 제재 우려 등 영향으로 스마트폰 대러 공급 물 량은 축소되었으나, 리얼미 등 중국산 위주로 공급은 지속적으로 이어지
고 있는 상황이며, 유통 업체들은 루블 절상·수요 감소 추세 감안 구매를 보수적으로 운영 중
o (4월 브랜드별 점유율 현황(대수 기준)) 1위 삼성 26%, 2위 샤오미 20%, 3위 리얼미(Realme) 11.2%, 4위 애플 10.3%, 5위 아너 5.7% 등
라. 4월 러 철도 수송량, 1억240만 톤으로 5% 감소
o 4월 러 철도 수송량은 1억24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으며, 수송실적도 2.2억 톤km로 1.3% 감소 (5.4, 러 철도공사 발표)
※ 3월 러 철도 수송량은 1억670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
- 1-4월 기준 철도 수송량은 4.1억 톤으로 1.1% 감소했으며, 수송실적은 8.8억 톤km로 2.6% 증가
- 1-4월 기준 곡물 수송량이 19.2%, 목재 15.6%, 철 스크랩 13.8%, 비철 금속 9%, 석탄 6% 감소 등 대부분의 품목에서 수송량 감소가 나타났으 며, 국내 수송량은 소폭 증가한 반면, 수출 물동량 감소가 두드러짐
- 5월 러 철도수송량도 4월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일부 철도 구간 수리 및 대러 제재 심화 영향으로 감소세 지속 가능성 상존 마. 3월 러 컨테이너 수송 실적, 46.4만 TEU로 14.6% 감소
o 3월부터 컨테이너 수송 시장의 본격적인 감소가 나타났으며, 러 컨테이너 수송실적이 46.4만 TEU로 14.6% 감소 (* Fesco 러 최대 물류운송기업 발표)
- 3월 수출은 30%·수입은 21%·트랜짓 6% 각각 감소한 반면, 국내 수송은 12% 증가
- 1/4분기 러 컨테이너 수송 실적은 156.2만 TEU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으나, 수출은 45.7만 TEU로 7% 감소·수입은 62만 TEU로 9% 증 가·국내 수송은 27.7만 TEU로 18% 증가·트랜짓 수송은 20.8TEU로 3%
증가
바. 4월 러-중 교역, 8.7% 증가 (4월 대러 수출 25.9%↓, 대러 수입 56%↑)
o 4월 러-중 교역은 전년 동기 대비 126.9억 미불로 전월 대비 8.7% 증가했 으나, 중국의 대러 수출은 38억 미불로 25.9% 감소, 대러 수입은 89억 미 불로 56% 증가 (중국 세관총국 발표)
※ 러 관세청은 올 1월 이후로 러시아 교역 통계자료를 일반 공개하지 않고 있음
- 중국의 대러 수출 감소는 샤오미·레노보·드론사 DJI 등 중국 기술기업들의 수출 감소, 러시아의 대중 수출 증가는 곡물·에너지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에 주요한 것으로 평가
- 1-4월 러-중 교역액은 510.9억 미불로 전년 동기 대비 25.9% 증가했으 며, 중국의 대러 수출은 202.4억 미불(11.3%↑), 대러 수입은 308.5억 미불(37.8%↑) 기록
2. 주요 에너지·광물 동향
가. 4월 러 석유 생산, 4,112만 톤으로 3.95% 감소
o 4월 러시아 석유 생산은 4,112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5% 감소 (러 에너지부 발표)
※ 3월 러시아 석유 생산은 4,657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
- 1~4월 누적 석유 생산은 1억7,669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 했으며, 수출은 6,626만 톤으로 0.6% 감소
- 4월 하루 석유 생산은 137만 톤으로 전월 대비 8.8% 감소
※ 실루아노프 러 재무부장관은 올해 러 석유 생산이 17%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서방이 러시아산 석유 금수 조치를 취할 경우 다른 수출시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언
급(4.27)
나. 4월 러 가스 생산, 61.15bcm으로 5.2% 감소
o 4월 러시아 가스 생산은 61.15bcm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 ※ 3월 러 가스 생산은 67.5bcm으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
- 1-4월 기준 가스 생산은 261.42bcm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 다. 가즈프롬社, 1-4월 가스 생산 2.5% 감소, 수출 26.9% 감소
- 1-4월 가즈프롬社 가스 생산은 175.4bcm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 소했으며, 국내 공급은 114.5bcm으로 3.7% 감소했고, 수출은 50.1bcm 으로 26.9% 감소(5.1, 4월 당월 실적 미발표)
※‘22.1월 가스 수출은 11.4bcm, 2월 12.1bcm, 3월 15.3bcm, 4월 11.6bcm
· 전년에 비해 올 봄 따뜻한 기온으로 가스 생산이 감소했으며, 특히 1-4 월 시베리아 힘 가스관을 통한 중국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
※ 4.29 기준 EU 지하 가스저장고 비축 비중은 32.99% (6.9bcm)로 목표치인 90% 비축 을 위해서는 56bcm 추가 확보가 필요한 상황으로, 가즈프롬社는 ▲하루 가스 주입량 제한, ▲아시아 시장 수요 증가 추세 감안 시 상당히 어려운 과제라고 평가
- 가즈프롬社의 올해 가스 생산 계획은 494.4bcm으로 전년(514.8bcm) 대 비 3.96% 감소 전망되며, 물량이 감소하더라도 국제 가격 상승으로 경영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 (가즈프롬社 발표)
라. 4월 우랄유 월 평균 수출가, 배럴당 70.52미불 (브렌트유 대비 33% 할인)
o 4월 우랄유 월 평균 수출가는 배럴당 70.52미불로 전년 동기(62.50미불) 대비 12.8% 증가 (5.4자 러 재무부 발표)
※ 4월 브렌트유 월 평균 가격은 배럴당 105.3미불로 우랄유 할인 폭은 34.9미불(33%)에
달함
- 1-4월 누적 평균 수출가는 84.68미불로 전년 동기(60.47미불) 대비 40%
증가
- 한편, 러 재무부는 5월 에너지부문 추가 재정수입이 4월 전망치(7,984억 루블) 대비 48% 감소한 4,140억 루블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루블화 절상 및 우랄유 할인 판매 영향으로 평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