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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제2주 제2강 강의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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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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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시경제 제2주 제2강 강의요지

장세진(강의 2015.9.10, 정리 9.11) 1. 거시경제 강의

(1) 인터넷 접속이 되지 않음

1) 다운로드 관리자가 인터넷 접속을 차단함. 학생 둘의 시도.

2) 배 조교→공 조교→관리원 두 명 3) 관리원 두 번째 방문 후 접속 됨.

4) 아하, 단순히 리부팅했다고!

5) 강의 후, 다시 접속 시도. 다시 안 됨. 바이러스 치료 필요. 별도 PPT 필요.

(2) 복습

1) 거래 가능영역에서의 수요 공급의 균형과 안정성

(i) A에서 E로 가는 경향. 원래의 거래가능영역(오른쪽 빗금) 중 A에서 거래 가 일어났어도 시간 경과에 따라 E로 거래를 확장하는 경향이 있다.

(ii) 수요가 D에서 D'으로 변화하면, (거래가능영역이 변화하고) E에서 E'으로 가는 경향.(그림)

P*

Q' P'

D' D

E

Q* Q

S

E' P

O A

2) 시장청산균형과 임시균형

(i) 가격 경직이면 E에서 E''으로 가는 경향 (그림)

(ii) 상품이 노동이고, 노동조합이 임금하락에 저항하면 거래가능영역은 작은 삼각형(빗금 부분)으로 줄어들고, E''가 새로운 균형이 됨. 수요 감소에 따 른 조정은 가격 조정 없이 수량 조정만으로 이루어짐.

(iii) 이것이 노동시장이라면 그만큼 비자발적 실업이 발생함.

(iv) 수요가 증가하면, E까지는 가격 상승 없이 수량(고용량)만 증가하게 됨.

이것은 마치 공급곡선이 수평인 부분과 우상향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과 같음.

(v) 이것이 산출물 시장이라면, 총수요의 증가에 의하여 산출량이 증가하는 것과 같음. 특히 산출물에 대한 소비수요가 산출=소득에 의존하고, 한계소 비성향이 일정하면 승수효과가 생길 수 있음.

(2)

P*

Q'' Q' P'

D' D

E

Q* Q

S

E' P

O A

E''

(vi) 그 효과의 분석은 먼저 시장청산균형을 배운 후에. 특히 시장 사이의 상 호작용을 생각하면 그 효과의 분석이 간단하지 않으므로.

(vii) 장기에는 시장균형이 E'에서 이루어진다는 데는 모두가 동의하고 있음.

3) 부분균형과 일반균형: 부분균형(partial equilibrium)은 관심의 대상이 되는 시장(예컨대 커피사장)의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는 상태임. 일반균형(general equilibrium)은 모든 시장의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는 상태임. 비교정학의 관 점에서는 커피 흉작의 효과가 커피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미치는 영향만을 고려하면 부분균형분석, 이것이 모든 시장의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일반균형분석이 됨.

(i) 부분균형의 불완전성: 우리는 커피시장의 수요공급에서 균형가격이 결정 된다고 하였지만, 완전한 균형은 아님.

i) 커피의 수요는 차(tea)의 가격에 의존함. 경쟁재인 차의 가격이 올라가면 대체효과에 의하여 커피의 수요는 증가함.

ii) 수요증가에 의하여 커피의 균형가격이 올라가면 차의 수요가 증가하고 차의 가격이 올라감. 이것은 다시 커피 시장에 피드백 되어 커피의 가격 을 더욱 증가시킴. 우리는 이런 효과를 무시하였음.

iii) 다른 방향으로 커피의 가격 상승은 커피 농부의 임금을 상승시켜서, 소 득효과에 의하여 커피의 수요를 증가시킬 수도 있음. 우리는 이런 효과도 무시하였음.

iv) 미시경제학에서 개별 상품의 가격, 거래량을 분석할 때는 피드백 효과 가 작기 때문에 이런 효과를 무시하여도 무방함.

v) 그렇지만, 경제전체로는 많은 시장에서 조금씩 쌓인 피드백 효과가 전체 로서는 상당한 크기로 누적될 수 있으므로, 이런 효과를 무시할 수 없음.

vi) 예를 들어서 통화량 증가의 효과는 커피 시장의 가격이나 거래량에 미 미한 효과를 미치므로 무시할 수 있음. 그렇지만, 경제 전체로는 중요한 영향을 미침.

(ii) 일반균형

i) 거시경제학에서는 시장 상호간의 피드백 효과를 충분히 고려하여야 함.

따라서 모든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이 일치하는 상태, 즉 일반균형을 생각 하고 비교하여야 함.

(3)

ii) 수천, 수만의 시장 사이의 상호의존을 분석하기는 어려움. 따라서 거시 경제학에서는 시장을 큰 덩어리로 구분하여 그 덩어리 시장 사이의 상호 의존성을 분석하게 됨.

iii) 재화시장, 노동시장, 자본시장, 증권시장, 화폐시장의 다섯 개의 시장으 로 구분하는 것이 보통임. 각각의 시장에서 수요, 공급과 가격, 거래량이 있음. 예컨대 재화시장의 가격은 물가, 거래량은 GDP가 됨. 노동시장의 가격은 임금, 거래량은 고용량이 됨.

iv) 우리는 수요공급이 일치하는 시장청산균형의 일반균형을 먼저 분석함.

가격이 경직되었을 경우의 일반균형(케인지언 균형)은 나중에 분석함.

4) IS-LM 분석과 현대적 접근: 전통적 접근에서는 IS-LM분석을 기본으로 설 명하고 1950년대 이후의 발전을 부록처럼 첨부한다고 하였음. 이를 교육-학 습의 단계적 과정으로 생각할 수도 있음. 이 경우 문제는 독자가 이를 쉽게 통합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음. 과학적 입장에서, 이론을 현실과 대조하여 검 증하고 있느냐도 별개의 문제로 제기될 수 있음.

(i) 1950년대 소비함수논쟁의 경우

i) 항상소득가설, 생애주기가설에 의하면, C=a+bY는 부정됨. 예컨대 월요 일 10만원의 용돈을 받고, 다른 요일에는 받지 않으면 보통 매일 평균적 으로 1만 5천원씩을 소비함. 즉 평균 매일 1만 5천원씩 소득이 생긴다고 보고, 그에 맞추어 소비함. 이를 항상소득이라고 부름.

ii) 어느 주에 용돈이 20만원이 생겨도 그 주에만 특별히 생긴 것이라면 이 를 나누어 소비함(또는 내구재를 삼). 따라서 소득 증가가 일시적이라면 한계소비성향은 0에 가깝고, 영구적이라면 1에 가까워짐.

iii) 그러면 승수효과도 없어지거나 무한대 사이에서 변하게 됨. 결국 이를 감안하여 IS-LM분석으로 독립지출의 효과를 분석하기가 어려워짐. 당기 의 소득만이 아니라, 이후의 소득변화를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가에 따라 효과가 크게 달라지기 때문임.

(ii) 1970년대 합리적 기대가설의 경우

i) 시장이자율은 예상된 인플레이션에 따라 달라지는 경향이 있음. 즉 인플 레이션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면 시장이자율도 올라감. 예컨대 인플레이션 이 없을 때, 시장이자율이 2%라면, 5%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되면 시장이 자율이 7%로 올라감. 인플레이션이 없을 때의 이자율을 실질이자율, 인 플레이션이 있을 때의 이자율을 명목이자율이라고 부름. 이 경우 명목이 자율에서 예상 인플레이션을 뺀 값을 실질이자율이라고 부름.

ii) IS곡선을 그릴 때 이자율은 실질이자율임. 투자는 투자의 수익률과 실질 이자율을 비교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임. LM곡선을 그릴 때 이자율은 명목 이자율임. 화폐수요는 명목이자율과 화폐의 명목수익률(0%)과 비교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임. 그러면 IS곡선과 LM곡선을 어떤 이자율 축에 그릴 것인가가 불분명해 짐. (특히 통화량 증가가 인플레이션 기대에 영향을 미칠 때, 같은 그래프에 그리는 것이 불가능해 짐.)

우리는 먼저 시장청산의 일반균형을 배운 후, IS-LM 분석에 기반한 케인 지언 균형을 배움. IS-LM분석 이후의 거시경제학의 발전(소비함수논쟁, 통화주의 논쟁, 합리적 기대가설, 동태적 일반균형분석)을 일관성 있게 배 우려면, 이러한 과정을 밟는 것이 필요함.

(3) 월드컵의 효과

1) KDI의 추정: 월드컵은 경제성장률을 2%p만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즉 당시의 GDP 4000억 달러를 기준으로 GDP를 80억달러만큼 증가시키는 효 과가 있다.

2) 추정의 근거

(4)

(i) 월드컵 경기장의 건설: 2억달러×10곳=20억달러 (ii) 경기장 진입로, 부대시설, 월드컵 공원 등=5억달러 (iii) 신규 관광객 60만명×1000달러=6억달러

(iv) 합계: 독립지출 증가 31억달러 (v) 승수: 2.5

i) 한계소비성향 0.8. 그러면 100+80+64+⋯= 100

1-0.8=500, 승수=500 100 =5.

ii) 그렇지만, 실제로는 세금을 내야하고, 일부는 수입품을 소비함.

iii) 100달러 증가하면 세금 15달러 내고 나면 85달러, 그 중 80%면 68달 러 소비, 그 중 8달러는 수입품 소비. 그러면 60달러만 국내생산 소비.

그러면 100+60+36+⋯= 100

1-0.6=250. 승수=250 100 =2.5

(vi) GDP 증가액: 31억달러×2.5 ≈80억달러. (실제로는 승수를 2.58 정도로 추정)

3) 이론적 검토

(i) 월드컵 경기장 짓는 생산=소득은 다른 생산=소득의 감소 없이 일어나야 한다. 즉 유휴건설장비와 유휴건설노동력을 사용하여 월드컵 경기장을 지 어야 한다. (이들 효과는 건설과정, 즉 2000-2002년 사이에 나타나야 한 다.)

(ii) 그렇지만, 당시 건설경기는 호황이었다. 구체적으로 문학경기장을 짓는데, 마침 함께 진행되던 인하대학교 정석도서관을 짓는 건설장비와 노동력을 빼 돌렸다. 그러면 승수효과는 이론대로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다.

4) 실증적 검토

(i) 관광수입의 효과도 다른 관광수입의 감소 없이 월드컵으로 인한 관광수입 이 증가해야 한다. 관광수입의 효과는 2002년에 집중적으로 나타났을 것이 다. 그런데 2002년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관광객 수는 예년에 비하여 크게 줄어들었다. 일본인 관광객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ii) 2차 대전 종전 후 격년마다 월드컵과 하계올림픽이 열렸다. 20여 회의 기록을 보면 이들 행사를 치른 나라의 GDP는 별로 변화가 없지만, 어느 편인가 하면 약간 줄어든다.

(iii) 물론 다소의 정치적 선전도 필요하다고 양해되기 때문에, 굳이 KDI의 예 측이 맞았는가 여부를 사후에 검증하지도 않는다. 다만 여기서는 단순한 승수효과를 사용한 예측이 위험하다는 예로 든 것뿐이다. 지난 인천 아시 아 올림픽, 다가올 평창 동계 올림픽의 경제 효과도 과다 평가해서는 안 된다.

(iv) 최근 중국의 전승절(2015.9.3) 행사에 사용된 경비는 북경 올림픽 비용 보다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정부는 중국이 경축 행사에 그 정도 경 비는 감당할 만 하다고 말하지, 중국 GDP를 얼마나 올릴 것인지는 말하지 않는다. 사실 잔치는 잔치일 뿐이다. 잔치도 벌이면 GDP도 올라갈 것이라 고 굳이 선전하지 않아도 된다.

승수효과에 바탕한 2002년 월드컵의 거시경제적 효과의 예측(GDP의 2%p 증가)은 이론적, 실증적으로 맞지 않음.

(4) 명목GDP, 실질GDP와 GDP 디플레이터

1) GDP(Gross Domestic Product): 일년 동안 국내에서 생산된 최종생산물의 시장가치를 합산.

(i) 버터 생산량(파운드)과 골프공 생산량(개)을 직접 더할 수는 없음.

(ii) 공통척도인 화폐단위로 바꾸어야 함. 기준으로는 수요-공급의 원칙에 의 하여 “민주적으로 결정된” 시장가격을 사용함.

(5)

(iii) 생산량의 시장가치=생산량×시장가격.

(iv) 예시: (표) 50파운드×2달러/파운드+400개×1달러/개=100달러+400달러

=500달러.

(v) 최종생산물이란? “밀 100→밀가루 130→빵 200”이라면 최종단계의 가치 200,

(vi) 또는 부가가치(판매액-구매액)의 합계로: 제빵업자 200-130=70, 제분업 자 130-100=30, 농부 100-0=100을 합산해야.

(vii) 최종생산물 가치=부가가치의 합계. 왜냐?

200=(200-130)+(130-100)+(100-0)에서 중간 생산물의 거래액은 상계되 기 때문에.

(viii) 생산물의 가치를 100+130+200=430으로 평가하면 안 됨. 왜냐? 제분 업자의 부가가치 생산(30)은 이중 계산됨. 농부의 부가가치 생산(100)은 삼 중 계산됨. 결국 230이 과다 계산됨.

(ix) 참고1: 최종생산물의 가치를 측정한다는 것은 생산의 최종단계에서 한 번만 가치를 측정한다는 뜻이지, 최종생산물이 따로 정의되는 것은 아님.

i) 예를 들어서 올해 밀가루까지 생산하고 재고로 두었다가 내년에 빵을 생 산한다면? 올해 GDP에는 130달러만 계상함. 내년 GDP에 70달러를 계 상함.

ii) 빵의 경우에는 미미한 금액이지만, 대규모 건설토목공사는 흔히 몇 년에 걸쳐서 이루어짐. 이 경우, 건설토목공사의 기성액(연도별 공사비 투입수 준)에 따라 GDP에 계상됨.

(x) 참고2: 우리는 궁극적으로 소득을 측정하려고 하는 것임. 소득 대신 생산 을 측정하는 것은 편의성 때문임.

i) 다른 사람의 소득을 감소(구걸이나 도둑)시키지 않고 내 소득이 증가하 려면, 가치의 증가, 즉 생산이 있어야 한다. 생산(가치의 증가)이 있으면 반드시 누군가가 가져간다. 따라서 소득=생산이다.

ii) 가계의 소득을 추계하여 합산하는 것보다 기업의 생산을 추계하여 합산 하는 것이 쉽다. 보통 기업의 수가 가계의 수보다 작고 기업이 회계자료 를 더 잘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2) 실질GDP

(i) 앞에서 산출한 GDP는 당해 연도의 화폐가치로 표시했다는 점에서 명목 GDP(nominal GDP)라고 부름.

i) 합산의 단위를 통일하기 위해서 공통의 가치척도로 화폐단위를 사용하였 음.

ii) 그렇지만, 화폐단위는 고정된 척도가 아니라, 물가변동에 따라 늘어나고 줄어드는 고무줄 잣대임.

iii) 예를 들어 2007a와 2007b의 명목GDP는 모두 550달러지만 그 내용은 크게 다름. (예시)

(6)

(a) 2007a: 40×3.00+391×1.10=120+430=550 (물가 상승, 생산량 감소) (b) 2007b: 70×1.50+500×0.89=105+445=550 (물가 하락, 생산량 증가) (ii) 우리는 물가변화에 의하여 뻥튀기된 부분을 제거하고 순수하게 생산량이

증가한 효과를 측정하고자 함. 이러한 과정을 GDP 디플레이션이라고 부르 고, 그 결과를 실질 GDP(real GDP)라고 부름.

i) 일반적으로 물가변화는 +의 방향(인플레이션, 바람을 넣는 방향)으로 나 타나기 때문에, 디플레이션(바람을 빼는 방향)이라고 부르는 것임. 실제 로 디플레이션이 나타났다면 GDP 인플레이션에 해당함.

ii) 일반적으로 화폐 단위(달러)로 측정한 것을 명목(nominal), 실물 단위 (개)로 측정한 것을 실질(real)이라고 부름. 그렇지만, 실질GDP도 실물 단위로 표시할 수는 없으므로, 기준 연도에 살 수 있었던 1달러 어치의 상품 조합의 단위로 나타내는 것임.

iii) 구체적으로 기준연도(2006년)의 가격이 불변이라면, 비교연도(2007년) 의 생산량의 시장가치가 얼마에 해당하는가를 계산하면 됨. 이를 불변가 격 실질GDP라고 부름.

(a) 예시1: 2007a. 40×2.00+391×1.00=80+391=471 (b) 예시2: 2007b. 70×2.00+500×1.00=140+500=640 iv) 경제성장률은 실질GDP의 증가율을 말함.

(a) 예시1: (471-500)/500= -5.8%

(b) 예시2: (640-500)/500=+28.0%

v) (확인문제) 어느 해의 물가상승률은 5%, 경제성장률은 3%였다고 하자.

실질구매력으로 보아서는 오히려 살림살이가 나빠졌다고 추론할 수 있는 가? → 아니다. 경제성장률은 이미 인플레이션을 배제한 실질GDP의 증 가율이기 때문. (명목GDP의 성장률은 8%였다.)

3) GDP 디플레이터

(i) 명목GDP를 무엇으로 나누면 실질GDP가 나올까를 구한 것을 GDP 디플 레이터(GDP deflator)라고 부름. 즉

GDP디플레이터=명목GDP 실질GDP

∴실질GDP= 명목GDP GDP디플레이터

(ii) 그렇다고 실제로 실질GDP가 명목GDP를 디플레이터로 나누어 계산되는 것은 아님. 먼저 명목GDP, 실질GDP가 계산되고, 마지막에 디플레이터가 계산되는 것임.

(iii) 디플레이터는 일종의 물가지수이고, 따라서 디플레이터 상승률은 일종의 인플레이션 율임.

i) 가장 널리 사용되는 물가지수는 소비자 물가지수이고, 보통 인플레이션 율은 소비자 물가지수의 상승률로 계산됨.

ii) 그렇지만, GDP 디플레이터가 더 믿을만한 물가지수라고 생각하는 사람 도 있음.

(a) 소비자 물가지수에 비하여 디플레이터는 더 많은 상품을 포함하고, 전 체의 가격을 조사함. (소비자 물가지수는 일부 상품의 가격을 일부 시장

(7)

만 조사하여 산출함.)

(b) 소비자 물가지수는 소비재만 조사함. 디플레이터는 중간재, 투자재를 포함하여 모든 상품을 조사함. 단,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수입품은 소 비자 물가지수에만 포함됨.

iii) 표에서 디플레이터 상승률을 구하면 다음과 같음.

(a) 예시1: 디플레이터=550/471=116.8, 인플레이션 율=16.8%

(b) 예시2: 디플레이터=550/640=85.9, 인플레이션 율=-14.1%

명목GDP는 최종생산물의 가치(또는 부가가치의 합계)를 당시의 시장가격 으로 평가하여 합산한 것임. 불변가격 실질GDP는 최종생산물의 가치를 기준연도의 가격으로 평가하여 합산한 것임. 경제성장률은 실질GDP의 증 가율로 계산됨. 명목GDP/실질GDP의 비율을 GDP 디플레이터라고 부름.

GDP 디플레이터의 상승률은 일종의 인플레이션 율임.

(5) 불변가격 실질GDP와 연쇄연결 실질GDP

1) 불변가격 실질GDP는 기준연도를 정하고 기준연도의 가격이 불변으로 유지 될 경우에 비교연도의 GDP를 계산한 것임. 기준연도는 매 5년마다 바뀌게 됨.

2) 이러한 방식은 생산량의 구조가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것을 전제로 함. 그러 면 실질 GDP는 기준 연도의 상품 조합(상품 바구니, 상품 벡터)을 몇 단위 생산했는가를 나타내는 셈임. 그렇지만, 물가의 변화가 비례적이 아니면 대체 편향(substitution bias)이 나타나게 됨. 즉 상대적으로 가격이 떨어진 상품의 생산-소비량이 더 빠르게 늘어남. 대표적으로 IT 제품이 그러함. 그러면, IT 제품의 생산 증가가 실질GDP에서 과대 평가되는 경향이 생김.

3) 구체적으로 가구와 컴퓨터만 생산하는 경제를 생각한다. 2010년에 가구 1 개와 컴퓨터 1대를 생산. 모두 가격은 1000달러에서 시작. 이후 IT 제품(컴 퓨터)의 가격이 매년 1/2로 떨어지고, 생산량이 매년 2배로 늘어남. 가구의 생산량, 가격은 그대로임. 그러면 기준연도를 2010년으로 할 때 불변가격 실 질GDP는? (예시)

(i) 가구 생산의 명목가치는 1000달러로 일정.

(ii) 컴퓨터 생산의 명목가치도 1000달러로 일정. 따라서 명목 GDP는 매년 2000달러로 일정함.

(iii) 불변가격으로 환산해도 가구 생산의 실질가치는 1000달러로 일정.

(iv) 컴퓨터 생산의 실질가치는 이제 기준연도 가격 1000달러로 평가됨. 따 라서 생산량에 비례하여 증가함. 2010년 1000달러, 2011년 2000달러, 2012년 4000달러, 2013년 8000달러로 매년 2배로 늘어남.

(v) 따라서 실질GDP는 2010년 2000달러, 2011년 3000달러, 2012년 5000 달러, 2013년 9000달러로 늘어남.

(8)

4) 그 결과 경제성장률은?

(i) 경제성장률은 2011년 (3000-2000)/2000=50%, 2012년 (5000-3000)/3000=67%, 2013년 (9000-5000)/5000=80%로 늘어남.

(ii) 해수가 늘어남에 따라 100%로 수렴할 것임. 즉 컴퓨터의 생산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이 될 것임.

5) 디플레이터 상승률은?

(i) 인플레이션 율은 2011년 (67-100)/100=-33%, 2012년 (40-67)/67=-40%, 2013년 (22-40)/40=-44%로 절대값이 증가함.

(ii) 해수가 늘어남에 따라 -50%로 수렴할 것임. 즉 컴퓨터 가격의 하락률이 물가하락률이 됨.

6) 더욱이, 기준연도가 바뀌면 성장률과 인플레이션율이 달라짐.

(i) 기준연도를 2010년에서 2011년으로 바꾼다고 하자.(실제로는 매 5년마다 바꿈)

(ii) 그러면 2010년을 기준으로 한 경우에 비하여 컴퓨터의 가치가 반으로 줄 어들어 덜 중요하게 됨. 따라서 컴퓨터 생산량의 증가는 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듦.

(iii) 구체적으로 실질GDP는 가구 1000달러, 컴퓨터 500달러로 평가하여 합 산됨.

i) 컴퓨터 생산의 실질가치는 2010년 500달러, 2011년 1000달러, 2012년 2000달러, 2013년 4000달러가 됨. 가구 생산의 실질가치 1000달러로 유지됨.

ii) 그러면 불변가격 실질GDP는 2010년 1500달러(소급적용), 2011년 2000달러, 2012년 3000달러, 2013년 5000달러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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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경제성장률은 2011년 (2000-1500)/1500=33%, 2012년 (3000-2000)/2000=50%, 2013년 (5000-3000)/3000=67%로 변함.

iv) 물가상승률은 2011년 (100-133)/133=-25%, 2012년 (67-100)/100=-33%, 2013년 (40-67)/67=-40%로 변함.

7) 이 문제는 심각함. 기준연도가 바뀌면, 모든 과거의 모든 데이터도 소급하여 수정하여야 하기 때문임.

8) 과거에는 산업구조가 안정적이어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IT 제품의 출현은 5년의 기간도 상대적으로 길게 느껴지게 만들고, 경제성장률과 인플 레이션율의 변화가 심각하게 됨.

9)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먼저 매년 전년과의 평균가격으로 경제성 장률을 계산하고, 다음 기준연도의 명목GDP에 경제성장률을 차례로 곱하여 실질GDP를 계산하는 것임. 그러면 대체편향도 없어지고, 기준연도를 바꾸어 도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율도 일정하게 유지됨. 이것을 연쇄연결 실질 GDP(chain-linked real GDP)라고 부름. 대부분의 교과서에서 이를 소개하고 있지 않지만, 미국은 1990년대부터 우리나라도 2009년부터 연쇄연결 실질 GDP를 사용하고 있음.

불변가격 실질GDP는 계산과정이 용이하지만, IT 제품과 같이 기술발전이 빠른 경우, 대체편향이 생기고, 더욱이 기준연도가 바뀌면 경제성장률과 디플레이터 상승률을 모두 수정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음.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한국, 미국 등은 먼저 이동평균가격으로 총성장률을 계산하고 이 를 기준연도의 명목GDP에 차례로 곱하여 실질GDP를 구하는 연쇄연결 실질GDP를 사용하고 있음.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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