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7.8.2(수)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한국 외교부는 1일 한-미 양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의 엄중성과 시급성에 대 한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북한문제와 관련된 모든 사항에 대하여 어느 때보 다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힘. 한편, 한국의 야당은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 사일 발사를 감행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대북 압박과 대화 병행정책을 유 지하는 것을 비판함. (Nhan Dan 인민, 5면)
o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문제에 대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중국에 대한 실망을 표명한 후 중국의 류제이 주유엔 중 국 대사는 북한과 미국이 한반도 긴장 완화와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위한 핵심 요소라고 주장함. (Nhan Dan 인민, 5면)
o 한국은 1일 북한에 이산가족 상봉 개최를 위한 회담 제안에 응할 것을 촉구하 면서 남북간 긴장 완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함. 한국 당국은 또한 북 한의 인구조사사업에 600만불 지원 검토를 중단한다는 소문을 반박함. (Nhan Dan 인민, 5면)
o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과 관련, 레 티 투 항 외교부 대변 인은 "베트남은 관련 당사국들이 유엔안보리의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보, 안정 유지에 실질적이며 건설적으로 행동할 것을 호소한 다."고 밝힘. (Thanh nien 청년, 2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응웬 푸 쫑 당서기장은 8.1 “빠르고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주제로 한 베트 남 공산당과 라오스 인민혁명당간 이론세미나에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 중인 Kikeo Khaykhamthihoune 라오스 인민혁명당 서기 겸 중앙선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인민혁명당 대표단을 접견하고 면담함. 쫑 당서기장은 라오스의 혁신 사업을 늘 지지하고 있으며, 양 민족간 귀중한 자산인 베-라오스 특별협력관계 를 지속적으로 증진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Ha Noi moi 새하노이, 8면)
o 최근에 중국이 황사군도(파라셀군도의 베트남식 표기)에 속한 Woody Island에 영화관을 건설한 것에 대한 베트남의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레 티 투 항 외교부 대변인은 "베트남은 황사군도와 쯔엉사군도에 대한 영유권을 확인하기 위한 법적, 역사적 근거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 중국의 상기 활동은 황사군도 에 대한 베트남의 영유권을 침범하고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다. 이들 군도들에 대한 베트남의 영유권을 변경할 수 없다"고 밝힘. (Thanh nien 청년, 2면) o 정치국은 딩 테 후잉(Dinh The Huynh) 중앙당 상임서기가 치료를 받는 기간 동
안 쩐 꿕 브엉(Tran Quoc Vuong) 정치국원, 중앙당 서기 겸 검사위원장이 8월 1일부터 상임서기의 역할을 대신 수행하도록 지시함. (Nhan Dan 인민, 1면) o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Carlos Agostinho do Rosario 모잠비크 총리는 1일
하노이에서 응웬 쑤언 푹 총리와의 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교역, 투자 협력 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베트남 업체가 모잠비크의 석유가스, 해운, 농수산물 가공 등의 분야에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함. 한편, 푹 총리는 모잠비크가 필요한 재해예방, 기후변화 대응, 교육훈련 등에 대한 경험을 공유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하며 모잠비크도 베트남 업체의 보세창고 설치, 유 통채널 확대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당부함. 양국 총리는 회담 후 양국간 야생 동식물 보호 및 보존에 관한 양해각서 서명과 항공운송 서비스 협정 가서 명 행사에 참석함. 같은날 로자리오 총리가 응웬 푸 쫑 당서기장을 예방함.
(Tuoi Tre 젊은이, 20면)
o 응웬 쑤언 푹 총리는 1일 총리실 청사에서 ODA 및 양허성 차관 집행 활성화에 관한 회의를 주재함. 기획투자부는 회의에서 6월말 기준 전국에서 추진 중인 ODA 및 양허성 차관 사업이 810건이며 미집행액이 약 212억불에 이른다고 밝 힘. 또한 상기 미집행액이 협정의 로드맵에 따라 2026년까지 집행될 예정이나 주로 2017-2020년간 집중 집행되며, 2017년 한해 동안 ODA 및 양허성 차관 집 행 계획액은 46억불이나 올 상반기 집행액이 이의 32.6%를 차지한 15억불에 불 과했다고 덧붙임. 이에 푹 총리는 ODA 차관이 국가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해온 만큼 합의한 계획대로 ODA 차관과 양허성 차관을 충분히 집행할 것을 지시함.
(Nhan Dan 인민, 1면)
o 공안부 경제범죄 수사경찰당국은 Tram Be 전 Sacombank 부회장과 Phan Huy Khang 전 Sacombank 사장을 경제관리에 대한 국가규정 위반으로 심각한 손실을 일으킨 혐의로 구속함. (Thanh nien 청년, 3면)
4. 베트남 경제
o 농업농촌개발부에 따르면, 금년 1-7월간 베트남의 청과류 수입액이 8억5,200만 불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 그중 채소 수입액은 1억6,800만불로 54.8%, 과
일 수입액은 6억5,900만불로 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수입 시장 중 대태국 수입액이 57%, 대중국 수입액은 16.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 (Ha Noi moi 새하노이, 3면)
o 박닝성 통계국은 올 1-7월간 성 내 FDI 신규투자 및 증자사업 신청이 79건으로 총등록자본이 28.07억불에 달했으며, 누계기준으로는 총 1,031건의 FDI 사업을 유치하여 총투자액이 152.13억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힘. (Dau Tu 투 자, 2면)
o 외국인투자국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2012-2016)간 베트남의 섬유·의 류 분야에 투자한 FDI가 총 228건으로 49.81억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그중 5건은 현지기업과의 합작형태로 투자규모는 1.92억불로 나머지 223건은 100% FDI 법인을 유지하고 있음. 현재 동 분야의 수출은 평균적으로 연간 360 억불에 달하며 그중 65%를 FDI 기업이 차지하고 있음. 대만업체의 투자건수가 22건에 불과하지만 투자액은 가장 높은 10.16억불로서 1위 투자국으로 자리매 김하고 있으며, 2위는 한국(79건, 8.66억불), 3위는 중국(26건, 6.8억불), 4위 는 터키(6.6억불) 순임. (Dau Tu 투자,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