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7.9.1(금)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 2대가 괌에서, 미 해병대 F－35B 전투기 4대가 일본 에서 각각 출격해 한반도에서 한국 공군의 F－15K 전투기 4대와 합동훈련을 진 행함. 동 훈련은 전례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짐. 미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동 연합훈련은 앞서 북한이 일본의 영공을 통과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직접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며 11일간 진행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끝난 지 몇 시간 만에 이루어짐.(Thanh nien 청년, 24면)
o 로이터와 베트남 통신사에 따르면, 8.31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의 전화회담에 서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한반도에서의 군사 행동 삼가를 미국에 요청하 였음. 라브로프 장관은 북한에 대한 제재 압박의 추가적 강화가 위험하다고 강 조함.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국이 지난 25년간 아무런 결과도 얻지 못했다.
북한과의 담판에서 대화는 답이 아니다”며 대북 외교적 해법에 대한 의견을 비춤. (Nhan Dan 인민, 8면)
o 8.31 한-미 국방장관은 강력한 군사적 대응방안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외교 적 노력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점을 확인하고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어 떠한 공격에도 미국은 서울을 보호할 것이라고 함. 한국은 계획에 따라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 및 선제공격체계를 개발 예정임. (Nhan Dan 인민, 7면) o 8.31 이왕근 한국 공군참모총장은 북한의 기습공격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며 군 사들의 철저한 영공 정찰 및 모든 도발 행동을 경계할 것을 강조함. 같은 날 26명의 한국 국회의원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 미사일 지침 폐기 선언을 요청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발의함. (Nhan Dan 인민, 7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중국 해사국은 통킹만에서 8.29-9.4간 군사훈련을 진행하겠다고 통보한 것과 관련, 레 티 투 항 외교부 대변인은“베트남은 중국이 통킹만 입구 앞 해역에 서 군사훈련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매우 우려한다. 베트남은 베트남의 영유권 과 관할권에 속한 해역에서 타국가의 어떠한 활동들도 베트남의 법률과 1982 유엔 해양법협약을 비롯한 국제법에 부합하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베
트남은 중국에 남중국해 상황을 복잡하게 만드는 행동을 중단하고 재발하지 않 을 것을 촉구한다”며 8.31 베트남 외교부가 주베트남 중국대사관과 교섭하여 베트남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밝힘. (Thanh nien 청년, 24면)
o 북한이 8.29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8.31 레 티 투 항 외교부 대변인 은 "베트남은 북한이 8.29 일본 영공을 통과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에 대 해 깊이 우려하고 이는 유엔 안보리의 관련 결의들을 심각히 위반하고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이다. 베트남은 한반도 평화, 안보 유지와 대화 촉진을 위한 모든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하고 관련당사국들에 유엔 안보리의 관련 결의 들을 충실히 준수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 안보, 안정 유지에 건설적이고 실 질적으로 기여하는 행동을 할 것을 호소한다"고 밝힘. (Ha Noi moi 새하노이, 8면)
4. 베트남 경제
o 껀터시 인민위원회는 31일 껀터시를 방문한 풍 꾸억 히엔 국회 부의장과의 회 의에서 껀터시의 산업단지, 첨단기술단지, 첨단농업단지, 생태관광단지 등에 입주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토지임차료 50%를 감면하도록 관련 제도를 개정할 것을 건의함. 다오 아잉 중 껀터시 부위원장은 현재 인근 지방의 토지임차료가 더 낮으므로 껀터시가 투자를 유치하는데 불리하다고 밝힘. (Tien Phong 선봉, 2면)
o 산업무역부는 국내 교육자재 공급업체인 Tan Ha사, 아연도금강판 생산업체인 Truong Thang, 외국업체인 Deasun Vina, Superior Multi-packing Vietnam 등 4 개사를 대상으로 수입산 고품질 착색아연도금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 가드) 적용을 면제하기로 함으로써 현재까지 수입산 착색아연도금에 대한 세이 프가드 적용을 면제받는 업체 수가 13개사에 이름. (Lao Dong 노동, 17면) o 8.31 오후 호찌민시 일부 가스 회사는 9.1부터 12kg 용량의 가스 소매가를
16.000동 인상할 것을 통보하여 12kg 가스 소매가가 321.000–330.000동로 인상 되었음. 기업들은 9월에 세계 가스가격이 1톤당 50불이 인상된 490불이며 이에 따른 국내 가스 소매가 인상이 불가피 하다고 밝힘. 5개월 연속 인하세(총 약 70.000동 수준의 인하)를 보이던 가스 소매가는 최근 두달간 인상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총 약 43.000동이 인상됨. (Tuoi tre 젊은이, 6면)
o 기획투자부 사업등록관리국은 2017년 1-8월간 베트남 전역에 85,357개 기업이 신규 설립되었으며, 총등록자본은 8,221억1,160만동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기업수는 44.8%, 등록자본은 1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힘. 특히 부동 산분야의 신설기업이 가장 많은 3,156개사로 전년 동기대비 62.8% 증가했으며 등록자본은 2,171억3,900만동을 기록해 65.8% 증가함. 두 번째로 신규기업이 많은 분야는 재무, 은행, 보험 분야로 전년 동기대비 33.4% 인상된 966개를 기 록해 등록자본은 50% 증가한 184억3,300만동에 달한 것으로 집계됨. (Dau Tu 투자, 2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보건부는 31일 질병예방·방지 지도위원회의 회의를 주최하였으며, 하노이시 지역의 뎅기열 감염자 수가 18% 감소하였으나 모기 유충이 존재하는 가정의 수 가 약 20%에 달한다고 밝힘. 전문가들은 하노이시 지역에서 뎅기열 감염자 수 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함. (Tien Phong 선봉, 2면)
o 제17차 국제농업박람회(Agro Viet)는 오는 9.21-24간 호찌민시에서 개최될 예 정임. 금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는 베트남, 일본, 미국, 뉴질랜드, 중국 등 에서 온 200여개이며 국가별 농산물을 전시하는 동시에 농업분야의 선진적인 기술을 소개할 것으로 기대됨. 베트남의 입장에서는 매년 개최되는 농업박람회 를 통해 베트남 농산물의 생산과 판매를 촉진하는 계기임. (Lao Dong 노동, 17 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