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7.5.25(목)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회사인 Symantec Corp가 Wannacry 해킹사건 배후에 북한 과 관련 있는 해커집단이 있다고 주장함. Symantec의 연구원들이 Wanna Cry 랜 섬웨어와 북한 해커들이 예전 활동에 사용되었던 코드 사이에서 동일한 코드를 발견했다고 밝힘. 앞서 미국 정부와 민간 업체들은 지난 2014년 Sony 해커가 북한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한 바 있음.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15면) o 송영길 대통령 특사는 5.24 알렉산드르 갈루슈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과 러
시아 국회 지도자들을 만남. 이들 자리에서 송영길 대통령 특사는 문재인 대통 령 정부가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를 통해 북한이 핵무기 개발과 군사적 도발 행 동을 포기하도록 독려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힘. 또한 송영길 특사는 한국은 북 한의 정책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의 효과를 발휘하기 를 희망한다고 밝힘. 이에 러시아 갈루슈카 장관은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대화와 협상의 중요성을 강조함. (Ha Noi moi 새하노이, 8면)
o 유엔안보리는 한·미·일 3국의 요청에 따라 23일(현지시간) 긴급회의를 소집 하여 지난 21일 북한의 북극성 2형 미사일 발사에 관한 대응방안을 논의함. 미 국, 일본, 영국, 프랑스 등은 북한의 핵, 미사일 추가도발을 방지하기 위해 대 북 추가 제재를 채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Nhan Dan 인민, 8면) o 5.24 필리핀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고위관리회의에 참석한 대표들
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할 것을 요청하며 긴장 완화, 대화 재개, 유엔안보리의 관련 결의 이행 등의 중요성을 강조함. 이에 북한측 참석자는 외 부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자위적 방어조치를 마련하는 것이라고 함. (Tien Phong 선봉, 12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알폰소 다스티스 스페인 외교장관의 초청으로 스페인을 공식 방문 중인 Pham Binh Minh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베-스페인 경제포럼에 참석함. 이 자리에서 Minh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베트남 정부가 항상 스페인 업체를 비롯한 외국업
체의 투자를 환영하며 외국업체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개방적이고 평등하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힘. 이날 Minh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스페인 통 상장관과 면담도 가졌으며 양국간 교역, 투자, 금융, 인프라 등에 관한 협력문 서 서명식에도 임석함. (Nhan Dan 인민, 1면)
4. 베트남 경제
o 호찌민시 메트로 사업 관리공단은 5.24 호찌민시 메트로 사업 추진현황을 설명 하는 브리핑에서 메트로 1호선(Ben Thanh-Suoi Tien) 시공을 위해 내일(5.26) 베트남에서 최초로 터널 보링기를 투입하여 연장 781m의 터널을 굴착할 것이라 고 밝힘. 메트로 1호선 사업은 총투자규모가 24.9억불로 2012년 8월에 착공되 었으며 현재까지 진행률이 40%에 달해 2020년 10월에 준공될 것으로 예상됨.
특히, 호찌민시 메트로 사업 관리공단 관계자는 일본국제협력기구가 1호선을 Binh Duong과 Dong Nai까지 연장하기 위해 1억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힘.
(Thanh Nien 청년, 3면)
o 전력공사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착공된 Thanh Binh 화력발전소가 국가전력망 에 성공적으로 연결됨. 동 화력발전소는 용량 600MW급 2호기가 건설되었으며 투자규모가 26조5천억동임.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3면)
o 관세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4월까지 베트남의 대중국 수입액이 전년 동 기 대비 19.4% 증가한 176억불을 기록한 가운데 대한국 수입액은 45.3% 증가한 137억불에 달했으나 베트남의 대한국 수출액이 대중국 수출액인 86억불 대비 현저히 낮은 44억불에 그쳐 한국이 역대 최초로 중국을 제치고 베트남 최대의 무역적자 상대국이 된 것으로 집계됨. 경제전문가들은 한-베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된 후 한국 업체들의 베트남 진출이 급증함에 따라 양국간 교역도 급증하 고 FTA로 관세 인하 등의 혜택이 제공되는 반면 위생검역장벽 등 기술적 장벽 으로 인한 베트남 상품의 한국시장 진출이 더 어려워진다고 평가함. (Thanh Nien 청년, 6면)
o Do Anh Tuan 농업농촌개발전략연구원 원장은 5.24 하노이에서 열린 2017년 베 트남 농업시장 전망에 관한 세미나에서 올해 1/4분기 전국에서 농업분야에 투 자한 업체 수가 약 5천개사에 달하는 등 농업분야 투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 다고 밝힘. (Tien Phong 선봉, 5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Da Nang시 관광국에 따르면, 금년 1-5월간 Da Nang시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26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하여 올해 목표치의 41%를 달성하였으 며, 관광산업의 총 세수입은 7조6천억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 올해 목표치의 41%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3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