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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경막 결손으로 인한 급성 위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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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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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750

― S-7 ―

횡경막 결손으로 인한 급성 위염전 2예

고려대학교 의료원 구로병원 소화기 내과1, 병리과2, 일반외과3, 흉부외과4

*윤재원1, 박종재1, 황진기1, 홍승권1, 주문경1, 이범재1, 김재선1, 박영태1, 이현주2, 목영재3, 장유진3, 김현구4, 최영호4

서론: 위염전이란 위장의 전체 혹은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회전하는 경우이며 만성적인 위염전은 진단되지 않는 경우도 많아 발병률은 정확 하게 알려진 바가 없으나 급성 위염전의 경우 사망률이 약 12%, 위괴사가 동반된 경우는 30%까지 달하기에 진단 및 치료가 중요시 된다.

위염전은 위장과 주변장기 사이의 인대 손상 또는 파열에 따른 1차적 염전과 횡경막 탈장 또는 유착에 동반된 복압 상승에 의해 발생하는 2차적 염전으로 구분되며, 성인에서의 위염전은 횡경막 결손과 연관된 2차적 염전의 경우가 흔하다. 저자들은 최근 횡경막 결손에 동반된 급성 위염전을 진단 후 수술적 치료로 교정하여 호전된 2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한다. 증례 1: 75세 여자가 10일 전부터 시작된 심한 상복부 통증, 팽만 및 구토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5년 전 척추협착증으로 수술 받은 병력 있었으며 계속되는 허리 통증 완화를 위해 복대를 착용 중이었고 특히 1년 전부터는 폭이 좁은 복대를 사용 중이었다. 내원 시 시행한 흉부 및 복부 X-ray 상 좌측 흉강의 위음영이 발견되었고 위내시경, 복부 CT 및 상부위장관 조영술로 급성 위염전을 진단하여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다. 수술 시야에서 좌측 횡경막에 5cm 정도 크기의 결손이 관찰되었고 탈장된 위를 복원 후 결손 부위를 봉합 하였다. 횡경막 탈장과 동반된 급성 위염전의 유발 인자는 복대 사용에 의한 복강내압의 상승으로 생각되었다. 증례 2: 65세 여자가 1주일 전부터 갑작스럽게 발생한 삼킴 곤란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증상을 유발할 만한 특이한 병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으며 계속되는 삼킴 곤란으로 인해 식욕저하가 심한 상태였다. 내원하여 시행한 흉부 X-ray 상 흉강 중앙의 위음영과 내부의 수면상이 관찰 되었고 위내시경, 복부 CT 및 상부위장관 조영술로 횡경막 탈장과 동반된 급성 위염 전을 진단하여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다. 수술 시야에서 5.5 X 3cm 정도 크기의 좌측 횡경막 결손이 관찰되었고 탈장된 위를 복원 후 결손 부위를 봉합하였다. 횡경막 탈장과 동반된 급성 위염전의 유발 인자는 불확실 하였다. 결론: 성인에서 드물게 발견되는 급성 위염전을 전형 적인 임상증상, 복부 CT 및 내시경으로 빠르게 진단하여 수술적 치료를 함으로써 발생 가능한 합병증을 최소화한 2예를 경험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 S-8 ―

자연적 퇴화와 재발이 반복된 위선암 1예

을지의과대학교 을지대학병원 내과학교실

*김시범, 이윤정, 정성희, 김새희, 유내선, 김홍민, 이향이, 양현웅, 김안나, 차상우

서론: 암의 자연적 퇴화는 암을 진단후 의학적 치료 또는 퇴화를 유발할만한 어떠한 치료도 하지 않고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부분적 또는 완전하게 사라지는 것으로 정의 한다. 발생 빈도는 암으로 진단된 환자 6만-10만명당 1명으로 극히 드물며 개체의 면역 체계가 중요한 역할 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위선암으로 진단후 수술을 거절하였던 환자가 8년간의 추적 검사에서 자연적 퇴화를 보이고 새로운 부위에 다시 위암이 재발한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85세 남자가 상복부 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8년전 타병원에서 시행한 상부내시경검사에서 위 하체부 전벽위치에 활동성 궤양소견이 보여 조직검사를 시행후 위선암으로 진단받고 본원에 전 원되었으나 당시 수술적 치료는 거부하였다. 병원에 내원하지 않고 지내던 환자는 2년후 상복부 불편감으로 다시 진료를 보고 내시경검사를 하였고 이전 검사에서 궤양이 관찰된 부위는 치유되어 반흔양상으로만 보였으나 위 중체부 전벽에 원형모양의 깊은 궤양이 있어 각각 조직 검사를 시행하였다. 검사결과에서 저분화 위선암으로 진단되었고 이어서 시행한 복부 컴퓨터 단층 촬영에서 림프절비대나 원격 전이 소견은 없어 수술을 다시 권유하였으나 환자는 보존적인 치료를 원하였다. 환자는 7개월후 다시 상부내시경검사를 시행하였고 이전에 보였던 하체 부 및 중체부 전벽의 궤양들은 반흔양상으로만 관찰되었고 조직검사에서도 만성 위궤양 및 장상피화 세포변화를 보였다. 3개월후에 다시 시행한 내시경에서도 육안적 소견의 변화는 없었으며 이전과 같은 위치에서 재차 조직검사를 시행하였을 때 만성 위염 소견을 보였다. 이후 환자는 4년동안 병원에 내원하지 않고 보존적 치료와 민간요법으로 생활하다가 다시 발생한 속쓰림 증상으로 본원에 내원하였고 상부내시 경검사를 시행하였다. 4년전에 보였던 체부 전벽의 활동성 궤양들은 반흔으로만 관찰되었으나 새롭게 위체부 후벽에 크고 깊은 궤양소견이 있어 조직검사를 시행하였고 또다시 저분화 위선암으로 진단되었다. 환자는 보전적인 치료만을 원하여 현재 경과 관찰 중이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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