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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부 담도 폐쇄를 유발한 만성 췌장염을 동반한 췌관 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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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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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352

― S-3 ―

하부 담도 폐쇄를 유발한 만성 췌장염을 동반한 췌관 결석 1예

광주기독병원 소화기내과

*홍건영, 박창국, 김건우, 박찬우, 최상철, 김강, 문형철, 박상욱, 서강석, 임연근

서론: 췌관 결석은 췌관내의 결석과 실질의 석회화로 정의된다. 췌관 결석의 발생률은 드물며 대부분 만성 췌장염을 동반한다. 대부분의 환 자들은 만성 췌장염에 의한 급성 복통 등을 주소로 병원을 찾게 되나 저자 등이 경험한 1예는 다발성 췌관 결석에 의한 하부 담도 폐쇄로 인한 담도 확장에 의한 급성 우상복부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61세 남자 환자가 평소 소화불량을 호소하다 내원 5일전부터 갑자기 심해진 우상복부 통증이 발생하여 인근 병원에서 시행한 초음파 검사에서 간내 담도와 총수담관, 주췌관의 확장 소견이 관찰되어 전원 되었다. 과거력상 당뇨와 고혈압으로 투약 중이었고 하루 약 30g의 음주력을 가진 만성 음주자였다. 내원 당시 혈압 150/90 mmHg, 체온 36.2°C, 맥박수 68회/분, 호흡수 18회/분회였고 급성 병색을 보였으며 심와부와 우상복부에 심한 압통이 관찰되었 다. 단순 복부 촬영상 우상복부에 다발성 석회화 소견이 관찰되었고 검사실 소견은 백혈구 10400/㎣, 라이파제 720u/l 외에 정상소견 이었다.

복부 초음파와 CT를 시행하여 췌두부와 체부에 석회화와 간내 담도 등의 확장 소견을 확인하였으며 담관내의 결석은 관찰되지 않았다. 입원 3일째 혈액 화학 검사상 혈중 빌리루빈과 아밀라제 등의 상승 소견이 관찰되어 진단과 치료를 위해 ERCP를 시행하였다. ERCP상에 유두부 개구부가 돌출된 소견이 보였다. 담도 조영 시 간내 담도와 총수담관, 주췌관의 확장이 관찰되었고 확장이외에 특이 소견이 보이지 않는 담도와 달리 주췌관내에 결석이 다수 관찰되었다. 개구부 확장술 시행 후 많은 양의 암갈색 담즙과 함께 다수의 흰 결석이 배출되었다. 이후 추적 관찰한 복부 초음파와 ERCP상 췌장의 두부와 체부에 석회화는 관찰되나 담도와 췌관의 확장소견이 현저히 감소 되었으며 증상 역시 호전되어 귀가 조치하였다. 결론: 본 환자는 췌관 결석의 완전 제거 후 증상 및 검사상 호전을 보였고 현재까지 특이 변화 소견을 보이지 않아 경과 관찰중 이다. 췌관 결석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만성 췌장염과 알콜 남용이 주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경과에 따라 다양한 치료가 적용되어지고 있으나 자료가 부족한 상태이므로 더욱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 S-4 ―

전신홍반루푸스와 동반된 자가면역성 간질환 8예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내과학교실

*이세환, 이한주, 김강모, 임영석, 정영화, 이영상, 서동진

서론: 자가면역성 간질환은 만성 간염의 임상 소견과 특징적인 자가 항체와 간조직검사 소견을 보이는 질환군이다. 전신홍반루푸스는 여러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흔히 간기능검사의 이상을 초래한다. 이러한 간효소치의 상승의 주 원인은 약물유발성, 바이 러스성 간염 등이며 루푸스의 간침범을 고려할 수 있으나 자가면역성 간질환이 원인인 경우는 매우 드물다. 저자들은 전신홍반루푸스와 동 반된 자가면역성 간질환 8예의 임상적인 특징을 분석하였다. 사례: 총 238명의 자가면역성 간질환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모두 8명의 환자가 전신홍반루푸스를 함께 진단받았다. 7명은 자가면역성 간염이었고 1명은 원발성 담관성 간경화였다. 8명 모두 항핵항체검사와 항 ds-DNA 항체 양성이었으며 혈청 면역글로불린 G는 자가면역성 간염 환자에서 모두 증가되어있었다. 항 미토콘드리아 항체는 원발성 담관성 간경화 환자에서만 양성을 보였으며 2명의 자가면역성 간염 환자에서 항평활근항체 양성을 보였다. 6예에서는 전신홍반루푸스 진단 후 45-156개월 후 간기능검사 소견에서 이상을 보였으며, 2예는 우연히 발견된 간기능검사의 이상으로 자가면역성 간염 진단 후 진찰을 통해 전신홍반루푸 스를 의심한 후 추가 검사를 통해 진단되었다. 자가면역성 간염 중 1예에서는 루푸스 진단 후 오심, 구토를 동반한 중등도 이상의 간효소치 상승과 함께 간합성기능의 감소를 보인 급성 간염 형태로 발현하였으나 이 예를 포함하여 치료를 받은 6명의 자가면역성 간염 환자는 프레 드니솔론 단독 혹은 아자티오프린 병합 요법으로 3-10주 내에 관해를 이루었다. 자가면역성 간염 환자의 점수는 16-19점이었다. 6명의 자가 면역성 간염 환자의 간조직소견 중 소엽내 활성은 모두 경도 이하였으며 문맥-문맥역 주변 활성은 모두 경도 이상이었다. 섬유화는 3명에서 는 경도 이하, 2명은 중등도 그리고 1명은 간경화였다. 원발성 담관성 간경화의 경우 조직소견은 1기에 합당하였다. 7명의 환자는 투약을 유지하며 외래 추적 중이나 조직검사에서 간경화를 보였던 환자는 진단 후 2년 뒤에 반복적인 간성 뇌증과 흡인성 폐렴으로 사망하였다.

결론: 자가면역성 간질환과 전신홍반루푸스는 최근 제시된 각각의 진단기준에 따라 비교적 쉽게 감별되지만 함께 진단되는 경우도 있어 각 질환의 진단 시 임상상을 고려하여 두 질환의 병발을 주의 깊게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조기 진단과 치료로 생존의 연장을 기대할 수 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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