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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췌장염에 동반된 간좌엽내 가성낭종의 치료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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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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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195

― F-145 ―

급성 췌장염에 동반된 간좌엽내 가성낭종의 치료경험 1예

왈레스 기념 침례병원

*김영호, 서찬희, 천재홍, 박재영, 임주견, 최성열, 곽성동, 이무열, 이준상

서론: 췌장 가성낭종은 급성과 만성 췌장염 후 혹은 췌장손상을 받은 후 발생하는 고농도의 췌장효소액으로 차있는 상피층이 없는 피망성의 수집이다. 췌장 외의 가성낭종은 췌장 주위의 소망이 가장 흔한 발생 장소이며, 위로는 경부까지, 아래로는 음낭까지도 침습이 가능하며, 간, 신장 혹은 비장 등의 실질 장기에도 생길 수 있다. 간내에 발생하는 가성낭종의 경우 간농양이나 종물과 비슷한 방사선 소견을 나타낼 수 있어 감별이 어려우나 초음파 혹은 전산화 단층촬영(CT)에서 경계가 명확하고 내부는 균일한 저에코 혹은 저밀도로 나타난다. 그리고 초음파 유도하 천자술 시 천자액 내에서 혈장보다 높은 고농도의 아밀라아제 수치를 나타내는 것이 진단에 중요한 열쇠가 된다. 간내 가성 낭종의 치료에 대해서는 무증상일 경우 보존적 치료를, 유증상일 경우 수술적, 경피적, 또는 내시경적 배액술을 시행할 수 있다. 본 증례는 만성 음주자에서 발생한 급성 췌장염에 동반된 간내 가성낭종을 경피 배액술을 통해 치료한 경험으로 만족스런 결과를 보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24세 여성이 고열과 심와부 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과거력상 특이사항은 없었으나 사회력상 만성적인 음주력이 있었다.

이학적 소견상 심와부에 종물이 촉진되어 타진시 환자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여 간농양 의심하에 입원하였다. 혈청 생화학 검사에서 아밀 라아제 318 IU/L, 리파아제 530 IU/L으로 췌장염 소견이었고,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상 췌장 두부 및 간 좌엽에 낭성 종괴가 관찰되었다.

간 좌엽의 낭성 종괴에 대해 초음파 유도하 카테타 삽입하여 배액술을 시행하였고, 배액된 낭종액은 세균 배양 검사상 음성, 세포진 검사상 급성 염증, 아밀라아제 2469 IU/L, 리파아제 3000이상 IU/L 소견이었다. 배액술 이후 환자는 빠른 해열 및 심와부 통증이 완전히 소실되고 카테타를 통한 배액도 더 이상 없어 배액을 중단하고 삽입된 카테타를 제거하였다. 1주 후 자기공명 담췌관 촬영술(MRCP)을 시행하여 췌장 두부에는 낭성 종괴가 남아 있었으나 간내 낭성 종괴는 소실되었음을 확인하였다. 2주 경과후 혈청 아밀라아제 50 IU/L, 리파아제 42 IU/L 소견이었고, 환자는 금주를 약속하여 6주 후 경과 관찰키로 하고 퇴원하였다. 2개월이 경과한 후 환자는 타 병원에서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 을 하여 내원하였고 그 결과 간내 및 췌장 두부의 낭성 종괴는 소실되었으나 췌장 미부에 새로운 작은 낭성 종괴를 확인하여 외래를 통해 경과 관찰 중이다. 결론: 간내 가성낭종의 치료로 경피 배액술은 90%정도의 치유율을 보이는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이번 증례에서도 좋은 치료 성적을 보여 주었다.

― F-146 ―

육안상 IPMN과 유사했던 췌관 선암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내과학교실

*원혜진, 이규택

특이 병력이 없는 62세 남자가 건강검진에서 시행한 검사에서 CA 19-9 증가 소견이 있어 본원 소화기 내과 외래를 방문하였다. 환자는 외래 에서 컴퓨터 단층 촬영을 시행하였고 췌장 두부와 구상 돌기에 여러 개의 낭성 병변과 주췌관의 확장 소견이 보여 췌관 내 유두상 점액종양 (intraductal papillay mucinous neoplasm, IPMN)이 의심 되어 입원하였다. 내원 당시 환자는 복통이나 체중 감소, 발열 등의 증상은 없었다.

입원해서 시행한 검사에서 백혈구 6,250/mm3, 혈색소 14.1 g/dL, 혈소판은 218,000 mm3이었으며, 생화학검사에서 AST 36 IU/L, ALT 43 IU/L, 알칼라인 포스파타제 84 IU/L, 총 빌리루빈 0.3 mg/dL, 총 단백 6.46 g/dL, 알부민 4.0 g/dL, BUN 18.8 mg/dL, 크레아티닌 0.8 mg/dL이 었다. HBsAg/Ab (−/+), CEA 1.1 ng/mL, CA 19-9 75.24 U/mL이었다.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도 조영술(endoscopic retrograde cholangiopancreatography, ERCP)에서 간 내외 담도가 정상적으로 잘 조영되었고 담낭 및 담낭관은 정상이었다. 췌장 두부에 여러 개의 작은 낭성 병변들과 함께 주췌관이 확장되어 있는 소견이 관찰 되었다. ERCP와 CT 등의 소견을 종합하여 볼 때 주췌관형과 분지 췌관형이 혼재 되어있는 혼합형 IPMN이 의심되어 수술적 치료를 위해 일반외과로 전과되었다. 환자는 십이지장을 보존하는 부분 췌장 절제술 (duodenum-preserving pancreatectomy)을 시행 받았다. 절제된 조직의 육안 소견은 낭성 병변이 두부에 국한되어 있었고 다발성으로서 각 낭 성 병변의 크기는 0.5에서 1cm가량으로 IPMN에 합당한 소견으로 보였다. 조직 병리 검사 소견에서 IPMN의 특징적인 소견인 papillary growing이나 mucin은 관찰되지 않았고 면역화학조직염색에서도 MUC2 음성, MUC1 양성 소견으로 침윤성 췌관 선암(invasive ductal adenocarcinoma)으로 밝혀 졌다. 방사선 및 육안 병리 소견에서 IPMN으로 오인되었던 췌관 선암으로 환자는 이후 절제의 범위를 넓혀 유문 보존 췌십이지장절제술(pylorus-preserving pancreaticoduodenectomy, PPPD)을 재시행 받았고 방사선 및 항암치료를 병행하여 받은 후 현재는 외래 추적 중이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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