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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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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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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380

― S-59 ―

급성 A형 간염 환자에서 발생한 용혈성 빈혈 1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소화기내과

*권지연, 김영석, 김상균, 장재영, 정승원, 김홍수, 문종호, 이문성, 심찬섭, 김부성

배경: 급성 A형 간염은 예후가 양호하고 합병증 역시 간에 국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드물게 용혈성 빈혈, 혈관염, 신부전 등을 동반한다.

용혈성 빈혈의 기전은 적혈구 내적 결함 또는 외적 요인에 의한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으나 A형 간염과 병발한 경우 그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다. 국내에서 G6PD 결핍 환자에서 A형 간염 후 발생한 용혈성 빈혈에 대한 1례가 있으나 특별한 기저 질환 없는 A형 간염 환자에서 병발된 경우는 보고된 바가 없다. 저자들은 A형 간염과 합병된 용혈성 빈혈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33세 여자는 오심과 복부 불편감을 주소로 근처 병원에 입원하여 급성 A형 간염 진단 후 보존적 치료 중 지속적인 혈색소의 감소를 보여 본원으로 전원되었다.

생징후는 안정적이었으며 공막에 황달이 보였으나 간, 비장 종대는 관찰되지 않았다. 말초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4000/mm3, 혈색소 8.1g/dL, 헤마토크리트 24%, 혈소판 160,000/mm3 이었으며, MCV 100 fL, RDW 24%으로 증가되어 있었고, MCH는 33 pg으로 정상이었다. 일반화 학 검사에서 AST/ALT 78/78 IU/L, ALP 106 IU/L, Gamma-GTP 58 IU/L, 총 빌리루빈 21.94 mg/dL, 직접 빌리루빈 16.48 mg/dL, 총 단백 7.1 g/dL, 알부민 4.2 g/dL, PT INR 0.95였다. 혈청바이러스 검사에서 HAV IgM 항체 양성, B형 표면 항원 음성, B형 표면 항체 양성, C형 항체 음성이었으며 복부초음파 검사에서 담낭벽의 비후 외에 특이 소견을 보이지 않았다. 용혈성 빈혈을 초래하는 원인에 대한 검사에서 망상구는 6% (교정망상구 3.52%)였으며, 말초 혈액 도말 검사상 적혈구는 대구성, 다염성, 이형 적혈구를 보였다. Haptoglobin 0.1 mg/dL으 로 감소되어 있었으며, Coom's test(-), 항핵항체(-), 류마토이드 인자(-)였고 C3 208 mg/dl로 증가, C4 36 mg/dl로 정상이었다. 헤모글로빈 전기영동검사에서는 정상 소견을 보였으며, G6PD 정량 검사는 18.2 U/gHb로 증가 소견을 보였다. 환자는 급성 A형 간염에 동반된 용혈성 빈혈 진단 후 보존적 치료를 받은 후 호전되어 입원 16일째 퇴원하였고 추적 검사한 말초 혈액 도말 소견상 용혈성 빈혈의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결론: 간염 바이러스 합병증으로 발생한 용혈성 빈혈의 발생은 드물게 보고되고 있으며 그 기전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주장되는 기전은 기존의 용혈 소인이 존재하고 간염을 계기로 현성화 하거나 바이러스가 직접 용혈을 일으키거나 간장애로 독성 물질의 축적이나 대사이상, 면역 기전의 이상으로 추측하고 있다. 최근 A형 간염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병발한 용혈성 빈혈 1례를 경험하 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 S-60 ―

신경성 식욕부진 환자에서 발생한 급성 간염 및 췌장염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선제형, 이태희, 천상열, 최인기, 송현정, 박정호, 천지영, 곽엄섭, 김용석, 김선문, 임의혁, 허규찬, 최용우, 강영우

서론: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젊은 여성에게 이환되는 흔한 질병 중 하나로 체중의 25%이상 감소와, 왜곡된 신체이미지, 그리고 체중 증가에 대한 두려움을 특징으로 하며 약 9% 이상의 사망률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심한 영양 부족상태의 신경성 식욕부진증 환자에서 간효소 및 췌장효소치의 급성 증가가 관찰되며, 단순히 영양 공급만 한 후에도 수치가 정상화 됨이 보고 되어 왔다. 저자들은 의식저하를 주소로 내원 한 신경성 식욕부진증 환자의 급성 간염 및 췌장염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약 9년간 신경성 식욕부진증에 이환된 34세의 여성으로 내원 7개월 전(당시 체중 40kg)부터 우유만 먹고 생활하던 중 의식저하를 주소로 입원(BMI 11.5, 체중 27kg)하였으며, 혼미한 의식 상태 및 악액질 상태를 보였고, 입원 기간 중 심한 간기능 이상(제 1병일 AST 2055 IU/L, ALT 489 IU/L)을 보였다. 제 2병일부터 재영양증 후군을 방지하기 위하여 비위관을 통해 영양 공급을 증량하였으며 이 후 간기능 수치는 점진적으로 감소하였다. 제 5병일 요로감염이 발생 하여 제 22병일까지 전신적인 항생제 투여하였으며, 제 15병일부터 상복부 통증 및 압통을 동반한 급성 췌장염(amylase 336.1 IU/L, lipase 309.2IU/L)의 소견을 보였으며 요로감염에 대한 항생제 치료 및 식이 섭취 후 BMI 증가와 함께 췌장 기능 이상은 점진적으로 호전되어 제 57병일(BMI 18.2, 체중 42kg)에 퇴원하였다. 현재 특별한 이상 없이 외래 추적 관찰 중이다. 고찰: 이번 증례에서 심한 영양 부족 외의 간염 을 일으킬 만한 다른 인자는 없었으나 급성 췌장염은 심한 영양 부족 외의 입원 기간 중 발생한 요로감염에 의한 패혈증도 작용한 것으로 사료된다. 신경성 식욕부진 환자에서 나타난 급성 간염 및 췌장염이 영양 공급 후 호전됨을 경험한 국내 첫 보고이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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