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INFORMATION FOR CHEMICAL ENGINEERS, Vol. 21, No. 6, 2003…709 10년뒤 나노섬유 시장 한국이 이끈다
산자부가 한국섬 유산업연합회에 위 탁해 국내외 나노섬 유 수요현황과 전망 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올해 159억 달
러로 추정되는 세계시장 규모가 앞으로 해마다 10.7%씩 늘어나 2007년에는 240억 달러, 2012년 에는 397억 달러로 성장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분야별로 보면 제약이나 전자, 생명공학에 쓰이 는 초고효율 필터 96억 달러, 화생방 및 스포츠레 저 의류 26억 달러, 에너지저장용 나노섬유 205억 달러 등이다.
산자부는 “우리나라의 수요는 올해 19억 달러 (세계시장의 12.1%)이나 연평균 16%의 높은 성 장률로 2012년 72억 달러(세계 시장의 18.1%)까 지 늘어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미국, 일본 등 선 진국보다 많은 특허등록과 세계 최초의 대량 생산 기술 개발, 관련 업종의 동반성장 등으로 앞으로 세계 나노섬유 제조기술과 수요를 선도해 나갈 것 으로 기대했다. (한겨레신문, 2003년11월5일)
EU, 화학물질관련 환경규제 강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화학물질관련 환경 규제를 강화하는 신화학물질관리정책 법령안을 확 정, 국내 관련업계의 대 EU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법령안은 연간 1t 이상 제조·수입되는 물질은 등록, 100t 이상은 평가, PBT(잔류, 생체축적, 독 성)와 CMR(발암, 돌연변이, 생식독성) 화학물질
등은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유통할 수 있도록 규 정하고 있다.
EU는 화학물질의 유통량을 감안해 등록의 경 우 1,000t 이상 생산물질은 2005년까지, 100t 이상 생산물질은 2008년까지, 1t 이상 생산물질은 2012 년까지 완료하고 평가는 1,000t 이상 생산물질은 1010년까지, 100t이상 생산물질은 2012년까지 완 료토록 했다.
한편 환경부는 EU의 화학물질관리정책이 세계 적인 추세라는 점을 감안, 우리나라의 화학물질관 리를 선진화하기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는 한 편 이 제도가 국내업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산자부와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한대 응방안을 마련해 EU집행위와 협의키로 했다.
(연합뉴스, 2003년11월4일)
리튬폴리머‘한국천하’ 온다
한국이 차세대 2차전지로 꼽히는 ‘리튬이온폴리 머 전지’ 최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삼성SDI, LG화학, SKC 등 주요 전지업체들이 공장 증설에 경쟁적으로 나서면서 내년초를 기점 으로 세계 1위 일본을 제치고 생산량에서 세계 정 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리튬이온폴리머 전지(LIPB)’의 경우 현재 전체시장의 52%를 점유하고 있는 ‘리 튬이온 전지(LIB)’와 동일한 화학적 특성을 갖고 있지만 부피당 에너지밀도가 2배 가량 높아 리튬 이온전지를 급속히 대체해나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I와 LG화학이 2003
머리카락
나노섬유
710…NICE, 제21권 제6호, 2003
산업계동향
년말까지 LIPB 월 생산량을 각각 100만셀과 30 만셀씩 증설키로 함에 따라 국내 LIPB 월 생산량 이 685만셀 규모로 급증, 월 700만셀 규모의 일본 을 바짝 추격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선두업체에 이어 SKC, 코캄엔지니어링 등 후발업체들도 내년 상반기 100만셀 이상의 대규 모 증설에 나설 계획이어서 소니를 제외하곤 이렇 다할 증설계획이 없는 일본을 추월하는 것은 시간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이처럼 국내업체들이 LIPB시장 공략에 적극적 인 것은 휴대폰 등 각종 모바일기기가 갈수록 다 기능화되면서 배터리 수명이 긴 LIPB를 채택하 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산자부가 최근 발간한 ‘2차전지산업 발전 전략’에 따르면 지난 2000년 2.2%에 불과했던 LIPB의 시장점유율이 올해 10%대에 육박한 데 이어 2005년에는 14.8%(12억 달러)로 급증할 것 으로 전망됐다. 반면 LIB 점유율은 52%에서 정 체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SDI 배홍규 상무는 “올들어 일부 휴대폰에 LIPB가 장착되기 시작하면서 물량이 없어서 못 팔 정도”라며 “특히 3분기 LIPB 매출이 전분기보 다 100%로 신장하며 캐시카우로 급부상하고 있 다”고 말했다.
전지연구조합 송명호 국장은 “LIPB가 LIB로 대체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라며 “급팽창한 국 내 휴대폰시장을 발판으로 국내업체들이 LIB에서 는 일본에 뒤졌지만 LIPB에서는 앞서가겠다는
전략을 발빠르게 구사한 것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 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SKC 관계자는 “국내업체들은 생산량뿐 아니라 제품의 질에서도 일본을 앞서기 시작했다”며 “최 근 SKC가 산요, 소니 등 일본의 유수기업을 따돌 리고 1억달러에 달하는 미 국방부 물량을 수주한 것은 상징적인 사례”라고 전했다.
현재 LIPB 가격은 LIB보다 10~20% 가량 비 싸나 공정기술 업그레이드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 는데다 생산량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경우 머지않아 LIB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전자신문, 2003년11월3일)
바이오칩 주문생산시설 첫 개소
동북아 최초로 바이오칩 전용 주문생산시설인
‘바이오 파운드리’(Bio-foundry)가 한양대 마이 크로 바이오칩센터에 생겼다.
바이오 파운드리는 고가의 설비 및 시설을 구축 해 바이오칩에 대한 설계, 시험생산, 성능평가 등 을 위탁받아 수행하는 곳이며, 마이크로 바이오칩 은 유전자, 단백질, 항체 등을 칩 형태의 표면에 3 차원으로 집적시킨 뒤 자동화 처리기술로 시료와 반응시켜 시료의 바이오 특성을 고속 탐지하는 소 형장치를 말한다.
바이오 파운드리 개소에 따라 ‘21세기의 반도 체’로 불리는 바이오칩의 주문형생산시대가 열리 게 돼 연구개발 단계를 지나 상용화로 접어들 것 으로 예상된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NEWS & INFORMATION FOR CHEMICAL ENGINEERS, Vol. 21, No. 6, 2003…711
산업계동향
정부는 이 시설을 미래형 바이오칩의 시제품 생 산, 분석, 전문인력 양성,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에 활용해 바이오칩 상품화를 촉진하고 표준화, 품질 관리를 위한기술개발에도 주력키로 했다.
한양대 마이크로 바이오칩센터는 2001년 8월 산·학·연 공동연구기반구축사업의하나로 설립 돼 대학, 기업, 테크노파크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2003년10월31일)
과학논문 발표 한국 세계14위
우리나라에서 지난해 발표된 과학기술 논문 수 는 세계 14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보다 1단 계 오른 것이다.
과기부는 미국 과학정보연구소의 2002년 과학 논문인용색인(SCI)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내 논 문 수는 세계 전체 발표 논문 74만 6,498편의 2.1%(1만 5,705편)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한 나라는 미국으로 25만 3,021편이었다. 다음으로 일본(6만 9,290편), 영국 (6만 7,478편) 순이었다. 중국은 3만 3,622편으로 6위, 인도는 1만 7,366편으로 13위에 올랐다.
한편 국내 논문이 인용된 횟수는 5년 주기별 기 준으로 ’95~’99년 1.8회이던 것이 ’96~2000년 1.95회, ’97~2001년 2.14회, ’98~2002년 2.35회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경향신문, 2003년10월26일)
반도체용 식각장비 국산화 활기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웨이퍼의 불필요한 박막 을 제거하거나 세
정하는 식각장비 개발이 활기를 띠 고 있다.
식각장비는 반 도체 제조공정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웨이퍼 박막형성 과정에서 증착장비와 함께 반복해서 쓰이는 핵심장비라 국 산화에 성공할 경우 적지않은 수입대체 효과를 가 져올 전망이다.
이처럼 반도체용 식각장비 개발이 활기를 띠는 것은 국내 업체들이 기존 반도체 및 LCD 장비개 발 과정에서 확보한 플라즈마 원천기술이나 세정 노하우를 식각 장비에 바로 응용할 수 있기 때문 이다.
반도체 증착장비인 플라즈마 화학기상증착기 (PECVD)를 처음으로 국산화한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황철주)은 최근 과기부와 산자부가 공동으 로 추진하는 ‘시스템IC 2010 2단계 반도체 제조공 정 건식 식각장비 연구개발업체’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차세대 장비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회사 관계자는 “PECVD 개발에 활용한 플라 즈마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300mm 웨이퍼 등 차세 대 반도체 제조공정에 사용될 건식 식각장비를 조 만간 국산화할 계획”이라며 “향후 10년내 세계시장 의 30%를 점유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벤처기업인 소슬(대표 임동수)은 웨이퍼 가장 자리를 전문적으로 식각하는 베밸 드라이에처를 개발하고 양산라인 도입을 위한 필드테스트를 진 행 중이다. 그동안 수율 사각지대로 불린 베밸지 역을 정교하게 식각할 수 있는 이 장비는 소자업 체들도 도입에 적극적이어서 국산화가 급진전될 전망이다.
최근 스위스 SEZ가 삼성전자 300mm 웨이퍼 양산라인에 매엽식 습식 식각장비를 공급하면서 케미칼을 사용하는 습식 식각장비 국산화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한국디엔에스(대표 임종현)는 이미 올해초 SEZ의 제품과 유사한 4개 체임버의 습식 식각장 비(스피너)를 개발했으며 에스티아이(대표 노승 민)는 현재 알파버전을 개발하고 2004년 6월께 양
712…NICE, 제21권 제6호, 2003
산업계동향
휴대폰 기지국 장비 핵심부품 소형 극저온 냉각기 개발
적외선 야간 투시경이나 휴대폰 기지국 장비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인 소형 극저온 냉각기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열유체공정기술연구부 박성 제 박사팀이 과학기술부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으 로 우영과 함께 소형 극저온 냉각기의 설계ㆍ제작 기술을 국산화했다.
박 박사팀에 따르면, 야간 해안경비나 감시에 쓰는 적외선 야간 투시경에는 선명한 영상을 위해 산용 장비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에스티아이 노승민 사장은 “반도체 웨이퍼는 갈 수록 대구경화되고 초미세 회로공정을 도입하는 추세라 국내 업체들이 이에 대응한 차세대 장비를 개발하면 세계적인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2003년10월8일)
의료용 중입자 가속기 개발 추진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내년에 암세포에만 방사선 을 집중시킴으로써 치료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이 면서 정상조직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암 치료용 중입자 가속기 개발에 착수한다.
원자력의학원 사이클로트론 응용연구실 채종서 박사는 “과기부의 방사선이용기술 사업의 일환으 로 총 1,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04년에 중입 자 가속기개발작업에 착수해 2010년 완공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정상조직의 손상이 방사선 치료의 가장 큰 문제 점으로 지적돼 왔지만 중입자를 사용할 경우 정상 조직에 대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암 부위만 을 집중적으로 파괴함으로써 치료효과도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채 박사는 밝혔다.
현재 방사선 치료에 사용되는 감마선이나 X선 은 표적(암)부위에 도달하기전까지 정상세포에도 상당한 양의 선량을 조사(照射)함으로써 영향을 미치며 암 조직내 산소가 부족하면 효과도 떨어지 지만 중입자는 이러한 부작용이 없이 표적만 골라 제거하는 효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중입자의 이같은 효능은 자체의 에너지 손실효 과(Bragg peak) 때문으로 특정 물질의 원자에서 전자를 떼어냄으로써 인체의 정상부위를 통과할 때는 미세한 에너지만 방출하지만 표적부위에 도 달하면 보유하고 있던 에너지를 모두 방출한다는 것이다.
또 X선이나 감마선은 암세포의 DNA가 합성중 일 때는 효과가 낮고 분열기일 때 효과가 높지만 중입자는 암세포의 DNA를 직접 절단하기 때문 에 치료효과도 뛰어나다.
중입자 가속기는 현재 일본의 방사선의학종합 연구소와 독일 중이온연구소 등 세계에서 단 두곳 에만 설치된 첨단 암치료 장비이다.
(연합뉴스, 2003년10월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