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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정세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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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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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치·대외관계

가. 아쿠포아도 대통령, 제74차 유엔총회 참석

ㅇ 나나 아쿠포아도(Nana Akufo-Addo) 주재국 대통령은 9.19(목)-10.1(화)간 미국을 방문하여 제74차 유엔총회에 참석하고(9.25 기조연설 실시), 건강복지 글로벌 행동 계획 발족행사 연설(9.24), 아동권리협약 채택 30주년 행사 참석(9.25) 등의 일정을 가짐.

※ 레베카 아쿠포아도(Rebecca Akufo-Addo) 영부인, 셜리 보치웨이(Shirley Botchwey) 외교장관, 켄 오포리아타(Ken Ofori-Atta) 재무장관, 알란 키레마텐(Alan Kyerematen) 통상산업부 장관, 기안 바푸르(Gyan Baffuor) 기획부 장관 등 수행

ㅇ 특히,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9.25)에서 개도국에게 빈곤은 논란의 대상이 아닌 일상적 현실이라고 하면서, △기술진보 및 농업 현대화, △보다 평등한 국제무역 질서 구축, △양질의 교육 기회 확대, △기초적 인프라 수준 개선 등을 통해 빈곤을 근절할 것을 촉구함.

- 아울러, 아프리카 국가들의 번영과 보호를 가능케 할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 (AfCFTA)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고, 불법적인 선진국의 자본 이탈 비판 및 기후 변화의 엄중한 현실 지적

나. 가나에서 쿠데타 모의 용의자 체포 및 기소

ㅇ 가나 안보 유관부처 합동팀은 9.20(금) 아크라 인근 병원을 급습하여, 해당 병원에 서 비밀리에 제조되고 있던 총기류 및 폭발물 다수를 압수하고 병원장 등 관련자 3 명을 체포함.

ㅇ 코조 응쿠르마(Kojo Oppong Nkrumah) 공보부 장관은 9.23(월) 성명을 통해 상기 인들이 대통령에 대한 공격과 정부 전복을 시도하려 하였다고 발표함.

- 체포된 프레데릭 맥팜(Frederick Yao Mac-Palm) 병원장 등은 “Take Action Ghana”라는 단체를 설립하여 청년 관련 공익사업을 빙자하여 가나 청년층의 반 정부 정서를 강화하려 했던 것으로 관찰되며, 가나 정부는 15개월에 걸친 감시 및 증거수집 끝에 상기 급습 및 체포 실시

※ 병원내 엑스레이 연구실로 사용되던 컨테이너를 개조하여 무기 및 폭발물 제조 공

가나 정세 동향 (2019.9.7-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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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으로 활용

ㅇ 상기인들은 9.24(화) 카네쉬(Kaneshie) 지역 지방법원에 무기 불법제조·보유 및 공 모죄 등으로 기소되었으며, 동 사건에 공모한 것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을 포함하여 10.1(화) 기준 총 11명이 체포·기소됨.

- 맥팜 병원장은 단체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해 신애국당(NPP) 및 국민민주당 (NDC)으로 대변되는 가나의 기존 정치세력을 와해할 것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 으며, 공모자들과 함께 사제폭탄(IED)을 활용한 아쿠포아도 대통령 납치 및 쿠데 타를 모의한 것으로 추정

다. 가나-UAE 사증면제협정 체결

ㅇ 보치웨이 외교장관은 제74차 유엔총회 계기에 림 알하쉬미(Reem Al Hashimy) UAE 국제협력담당 국무장관과 가나-UAE간 사증면제협정을 체결함.

- 동 계기 알하쉬미 장관은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을 UAE 국빈방문 초청

ㅇ UAE에는 약 1만명의 가나 국민이 취업하고 있으며, 가나 정부는 아부다비 주재 대 사관 외에 두바이 주재 영사관도 운영중임.

2. 경제·에너지

가. 2019년 2분기 가나 GDP 성장률 5.7% 기록

ㅇ 가나 통계청(GSS)은 9.18(수) 2019년 2분기 GDP 성장률이 석유·가스 부문 성장세 주도로 5.7%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함. 이는 2018년 4분기(6.8%) 및 2019년 1분기 (6.7%)보다 하락한 수치이나, 전년도 동기(5.4%)보다는 소폭 상승한 것이며, 석유 부문을 제외할 경우의 성장률은 4.3%임.

- 경제부문별 GDP 비중으로는 서비스 49%, 산업 36%, 농업 15%를 차지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서비스 부문 성장률은 전년도 동기 0.5%에서 6.5%로 증가

※ 특히 정보통신 부문 성장률이 2018년 1분기 14.6%에서 52.8%로 대폭 증가하였고, 부동산 부문 성장률도 2018년 2분기 0.8%에서 14.9%로 증가

- 산업 부문 성장률은 전년도 동기 11.1%에서 6.1%로 하락, 농업 부문 성장률은 전년도 동기 4.8%에서 3.1%로 하락

ㅇ 한편, 2분기 총생산(399억 세디) 중 25%가 농업·산업·서비스 관련 비공식 경제부문 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관찰되어(전년도 대비 5%p 증가) 조세수입 저하가 우려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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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며, 대외부채는 전년도 동기 GDP 대비 28.7%에서 31%로 증가함.

- 소비자물가지수(CPI)는 7월 9.4%에서 8월 7.8%로 하락하여, 2013년 이후 최저 치 기록

나. 가나 정부, 플라스틱 행동 파트너십(NPAP) 개시

ㅇ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10.1(화) 플라스틱 행동 파트너십(NPAP, National Plastic Action Partnership)을 발족하여, 국내 플라스틱 폐기물 관련 상황을 개선하고 지 속가능한 플라스틱 제조·사용·재활용을 보장하기로 함. 이는 세계경제포럼(WEE)의 글로벌 플라스틱 행동 파트너십(GPAP)의 일환으로, 코카콜라, 펩시콜라, 네슬레, 캐나다 및 영국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임.

※ 가나는 첫 번째 GPAP 아프리카 참여국이자 세계 2번째 참여국(첫 번째는 인도네시아) - 이에 병행하여, 유엔개발계획(UNDP)은 폐기물 관리 가치사슬의 이해관계자들을

직접 연결시키고 오픈데이터와 혁신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 폐기물 회복 플 랫폼(Waste Recovery Platform) 설립 추진

ㅇ 아쿠포아도 대통령은 가나 정부가 플라스틱 관리 문제에 총체적으로(holistic) 접근 하고자 한다고 언급하고, 민간 투자자들의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공장 설립 및 바이오연료와 벽돌 제조 등을 치하함.

※ 금번 계기에 비닐봉지 등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사용 금지령이 내려질 것으로 기대 되었으나, 상금 관련 내용 미발표

ㅇ 한편, 쿠와베나 프림퐁보아텡(Kwabena Frimpong-Boateng) 환경과학기술혁신부 장관은 가나에서 매일 3천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생산되고 있으며(국내 고형 폐기 물의 14%), 아크라 지역 총 폐기물의 35.6%가 플라스틱인데 이 중 2~5%만이 비 공식 부문에서 재활용을 위해 수집되고 있다고 언급함.

- 아울러, 금번 플라스틱 행동 파트너십을 성실히 이행할 경우 플라스틱 분리·수집·

가공·재활용을 통해 연 4억불의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다. 가나 섬유산업 보호정책 로드맵 합의

ㅇ 키리마텐 통상산업부 장관은 9.6(금) 통상산업부, 재무부, 국세청 및 섬유노동자연 합(CTW) 관계자들을 소집, 섬유 불법복제품 수입 등의 불공정 관행을 시정하기 위 한 정책 이행 로드맵에 서명함.

- 탈세 및 불법복제품 덤핑을 방지하기 위해 재무부 인지(stamp)를 부착한 섬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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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만 거래할 수 있도록 하고, 테마(Tema) 항을 가나의 섬유제품 수입 단일항으 로 지정하는 내용

ㅇ 상기는 가나 섬유노동자연합(CTW) 등 국내 섬유업계 요청에 의한 것으로, CTW측 은 가나 정부가 보호정책을 실시하지 않을 경우 가두시위에 나서겠다고 위협한 바 있음(9.2).

다. 통신서비스세, 전기요금 등 주요 공공요금 인상

ㅇ 가나 정부는 10.1(화)부터 통신서비스세(CST)를 기존 6%에서 9%로 인상하고, 전기 요금 5.94%, 수도요금 2.22%를 인상함.

- 통신서비스세 인상분은 사이버 범죄 근절, 정보기술 사용자 보호 등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며, 전기·수도요금은 인플레이션 및 세디화 약세 등에 기인한 것이라는 설명(지난 7월에도 전기 11.17%, 수도 8.01% 인상)

ㅇ 한편, 대중교통요금도 연료비 상승을 이유로 9.16(월)부터 10% 인상됨.

라. 가나 예금보험보호공사(DIPC) 10월 발족

ㅇ 어네스트 애디슨(Ernest Addison) 가나은행 은행장은 소액예금자 보호 및 금융부 문 안정성 확보를 위해 예금보험보호공사(DIPC; Deposit Insurance Protection Corporation)를 10월중 발족할 예정이라고 발표함(9.16).

- 상기는 2016년 예금자보호법(Act 931)에 따른 것으로, 금융기관 파산이나 면허 취소 등으로 손해를 입은 예금자를 개인 6,250 세디, 특수 신탁예탁 (deposit-taking) 기관 1,250 세디까지 보호 예정

3. 개발협력

가. 가나-미국, 식량안보 파트너십 선언 서명

ㅇ 찰스 아두보아헨(Charles Adu-Boahen) 가나 재무부 차관 및 스테파니 설리반 (Stephanie Sullivan) 주가나 미국대사는 9.5(목) 양국간 식량안보 파트너십 선언 (Declaration of Partnership)에 서명하여, 2020-2024년간 가나 북부지역에 대한 농업 투자, 자연재해 적응력 강화, 주민 영양 개선 등을 내용으로 한 “Feed the Future” 사업 시행에 합의함.

※ “Feed the Future”는 기아 및 식량안보 해결을 위한 미국 정부의 글로벌 이니셔티 브로, 가나에서는 2010년부터 북부지방 빈곤 해결 및 농작물 재배 개선을 위한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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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이 시행되었으며, 2015년 조사 결과 해당 지역 빈곤률 12%, 농작물 발육저해율 이 17% 감소하고, 옥수수·쌀·대두 생산 관련 민간투자 증대

- 금번 5개년 사업은 농업 관련 민간투자 및 교역 증진을 중점적 추진 예정

나. 가나-중국, 서북부주 코코아 가공공장 설립 합의

ㅇ 가나 코코아위원회(COCOBOD)는 중국통용기술국제공사(Genertec International Corporation)와 가나 서북부주 세퓌위아소(Sefwi-Wiawso) 지역에 1억 미불 규모 의 코코아 가공공장을 설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9.17(화) 체결함.

- 동 사업은 아프리카 최초의 코코아 가공 관련 민관협력사업(PPP)으로, 중국 통용 기술건설회사 주도하 연내 공사가 개시될 예정이며, 중국 국가개발은행의 무상원 조 및 COCOBOD 예산으로 비용 충당 예정

ㅇ 동 체결식에 참석한 조셉 에이두(Joseph Boahene Aidoo) COCOBOD 위원장은 국 내 생산 코코아의 50% 이상을 국내에서 가공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정책목표 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 코코아 연간생산량 또한 현 85만 톤에서 중기적으로 150만 톤으로 확대할 계획임을 언급함.

다. 독일, 가나의 아프리카무역보험기구(ATI) 정식 가입에 1.6천만 유로 규모 무상원조 제공

ㅇ 독일 정부는 가나가 아프리카무역보험기구(ATI)에 정식 회원으로 가입하고, 관련 지 분을 확보할 수 있도록 1.6천만 유로를 무상원조로 지원하는 양해각서를 9.26(목) 체결함.

- 상기는 가나측이 2017년 G20 아프리카협약의 일환으로 독일과 체결한 양자 개 혁투자파트너십(BRIP)에 따른 것으로, ATI는 이제 가나에 40억불 상당의 투자 리스크 완화 보험상품 제공 가능

라. 쿠웨이트, 그레이터아크라-동부주 연결도로 재정비사업에 23.8백만불 규모 차관제공 예정

ㅇ 오포리아타 가나 재무장관과 Nedhal Alolayan 쿠웨이트 아랍경제개발기금 (KFAED) 부총국장은 쿠웨이트측이 그레이터아크라주 도메(Dome) 지역과 동부주 키타세(Kitase) 지역간 연결도로 재정비사업에 23.8백만 미불의 차관을 제공하는 계약을 9.13(금) 체결함.

- 상기 차관액으로 해당 도로 재정비사업 총비용의 64%가 충당될 예정이며, 차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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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가나 정부 부담

ㅇ 동 사업은 2022년 완공될 예정이며, 완공시 아크라-쿠마시 도로(N6)와 아크라-아부 리-코포리두아 국도(N4)를 연결하여 농산품 운송 개선, 이동시간 단축 및 교통체증 완화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 끝.

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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