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9.10.26.-28(토-월)
1. 한국 및 한·베 관계 관련
o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10.25 한국에 금강산 관광지구 내 시설을 철거할 것 을 요청함. 일전에 연합뉴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 지는 너절한 남측시설”을 철거할 것을 직접 지시한 바 있다고 보도함. 통일부 는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도록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 밝힘. (Thanh Nien 청년, 10.26, 24면)
2. 베트남 정치·외교
o 홍콩의 상황에 대한 신화사 가자의 질문에 레 티 투 항 외교부 대변인은 “베 트남은 중국의 1국 2제를 지지하며 최근 들어 홍콩에서 발생한 사건들이 홍콩 국민의 경제 사회 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까봐 우려하고 있다. 홍콩은 질 서를 회복하고 상황을 안정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베트남은 중국 및 홍콩 정부가 홍콩에 거주 중인 베트남인 및 활동 중인 베트남 기업의 안전 및 합법적인 권리를 위해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답변 함. (Ha Noi Moi 새하노이, 10.26, 8면)
o 외교부의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의 하이양 시추8 탐사선이 베트남 배타적 경제 수역 및 대륙붕에서 철수한 것과 관련 레 티 투 항 외교부 대변인은 “베트남 수역 내 모든 활동은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에 근거하며 베트남 정부의 허가를 받지 못한 행동들은 베트남 주권 및 재판권을 침해하는 행동들이다. 베트남은 각측에게 베트남의 주권 및 재판권을 존중하며 재위반하지 않을 것을 요청한 다.”고 밝힘. (Ha Noi Moi 새하노이, 10.26, 8면)
o 일왕 즉위식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응웬 쑤언 푹 총리는 니카이 도시히로 일본 자유민주당 간사장 겸 일본 베트남 친선협회 회장과 면담을 가짐. 이 자리에서 푹 총리는 일본이 일왕 즉위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축하하고 일왕의 지 도하에 국가 건설 사업에 큰 성과를 지속적으로 달성할 것으로 확신하며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가 경제, 무역, 투자, 노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함. 니카이 간사장은 그간 베-일 관계 발전 과정, 특히 양국 국회 간 교류·인적 교류·지방 간 협력 과정에서 달성한 결 과 등을 높이 평가함. (Ha Noi Moi 새하노이, 10.26, 8면)
o 제14대 국회 제8차 회의의 두 번째 주 중 10.30 및 11.1 회의가 생중계될 예정 임. 회의 참석자들은 2019년 경제 사회 계획·국가예산 이행 결과, 2020년 경
제 사회 개발 계획·국가 예산 배정 방안 관련해 논의할 것임. (Tuoi Tre 젊은 이, 10.29, 3면)
3. 베트남 경제
o 산업무역부는 반덤핑 관세 적용 방안에 대한 결정서 3198/QD-BCT호를 발행하여 10.24부로 한국산과 중국산 컬러강판(color-coated steel) 제품 일부에 대해 정식으로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힘. 이에 따르면, 중국에서 수입된 제품 은 2.53-34.17%, 한국에서 수입된 제품은 4.71-19.25%가 적용된다고 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10.28, 6면)
o 기획투자부 외국투자국은 올해 지난 10개월 간 외국인투자 유치 현황에 대한 통 계자료를 발표함. 다행히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우려는 크게 없어 보이며 자 본기여나 주식매입과 같은 간접투자는 7,509건, 투자액이 108.1억불로 전년 동 기 대비 70.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외국투자국은 갈수록 FDI 간접투자 형태 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2017년 전체 투자액의 17.02%, 2018년 27.78%, 2019년 10 월간은 37.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힘. (Dau Tu 투자 10.28, 4면)
o 꽝닝성 하롱시에서 10.25 꽝닝-하이퐁-하노이-라오까이-운남(중국) 등 5개 성, 시가 제9차 경제회랑협력회의를 개최함. 이들은 지난 2017년 8차 회의 후, 지 난 2년간 달성한 협력성과들을 평가하고 금번 2019-2021년간 협력 내용들을 다 양하게 논의하기 보다는 중요 분야에 집중에 보다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으 로 실행하기로 함. 따라서 교통인프라, 장학금 지원, 기업 협력 등이 논의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10.28, 6면)
o 산업무역부는 2019년 말 및 2020년 경자년 설날 시장 안정화 방안 실시에 관한 10.26일자 지시문 제12/CT-BCT호를 발행함. (Ha Noi Moi 새하노이, 10.28, 2 면) 동 지시문에 따라 산업무역부는 각지방·도시 산업무역국에 재화 수요 공 급 현황을 지켜보며 인민위원회에 설날에 소비할 재화 준비 방안 관련 자문할 것을 지시함. (Ha Noi Moi 새하노이,10.28, 2면)
o 하노이시 국세국은 10.25 하노이시에서 활동 중인 700여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 으로 전자영수증에 관한 교육 회의를 진행함. 응웬 번 호 하노이시 국세국 부 국장은 하노이시 및 호치민시에서의 전자영수증 적용 확대가 정부의 2019년 핵 심 임무 중 하나라고 밝히며 이 정책은 조세 기관 및 정부기관이 영수증 관리 시간을 단축시키며 기업의 영수증 남용을 적시에 방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덧붙임. (Ha Noi Moi 새하노이, 10.26, 2면)
o 베트남 수산물수출가공협회에 따르면, 1-9월간 오징어·낙지 수출액이 4억2820 만불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됨. (Thanh Nien 청년, 10.26, 6면)
4. 베트남 사회·문화
o 영국 남동부 에식스주 그레이스의 워터글레이드 산업단지에서 39구의 시신이 담긴 화물 트럭 컨테이너가 발견된 것 관련, 주영국 베트남대사관은 현장을 방 문하고 내무부 장관과 통화하며 범죄예방기관 및 Essex 수사 경찰기관 관계자 와 면담을 가짐. 주영국 베트남대사관과 영국 당국은 정보 교환 및 피해자 신 원 조사를 위해 긴밀히 협조하기로 합의함. 총리실은 10.26 총리 의견 전달 공 문을 발송함. 동 공문에 따라 총리는 공안부에 외교부 및 응에안성, 하띵성 인 민위원회와 협력하여 정보를 조속히 확인하고 베트남인 근로자 불법 송출 사건 을 법률에 의거하여 엄벌할 것을 지시함. (Ha Noi Moi 새하노이, 10.27, 8면)
o Song Da 상수원 투자 주식회사는 10.25 고의적 행위로 인한 긴급 상황에 대응 할 각본이 없어 초기 관리에 어수선했다고 인정하고 시민의 생활에 막대한 불 편을 끼쳐 죄송하다는 사과의 뜻을 전하였으며, 사고 발생 기간 한달 수도세에 상응하는 수도를 무료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힘. 또한 모든 긴급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할 것을 약속하며 그러한 방안에 근거하여 설비 구매 및 인사 교육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함. (Ha Noi Moi 새하노이, 10.26, 1면)
o 하이즈엉성에서 10.26 응웬 티 낌 응언 국회의장, 또 럼 공안부 장관, 찡 딩 중 부총리, 황 쭝 하이 하노이시 당서기, 응웬 타잉 먼 조국전선위원장, 응웬 화 빙 최고인민법원장 등의 참석 하에 “2019 길 축제-타잉동(Thanh Dong-하이 즈엉성의 옛 지명)의 빛”이 성대하게 개최됨. 동 축제에서 하이즈엉성의 1급 도시 승격에 관한 총리의 결정문이 발표됨. (Nhan Dan 인민, 10.27, 1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