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8.3.8.(목)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4월 남북 정상회담 개최 동의 등 북한의 긍정적 신호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음. 또한 지난 7일 청 와대에서 개최된 여야 당대표와의 만남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는 한반도의 평 화와 비핵화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다. 이제 시작단계이므로 많 은 것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힘. (Tuoi Tre 젊은이, 20면)
o 지난 7일 연합뉴스는 청와대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문재인 대통령의 대미 특사 인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3.8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노동 당 위원장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보도함. 주초에 평양에서 개최된 남북 대화에서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 및 양국 관계 정상화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미 국과 협상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협상이 이루어지면 핵 실험이나 탄도 미사일 발사를 연기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음. 한편 남북은 남북 정상회담을 4월 말 진 행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함. 이와 관련하여 문 대통령은 이제 시작일 뿐 대북 제재 완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힘. (Thanh Nien 청년, 24면)
o 지난 7일 미 국무부는 지난 2017.2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발생한 김정남(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형) 암살 사건의 배후를 북한이라고 결론 내리 고 1991년 제정된 미 생화학 무기 통제 및 생화학전 철폐법에 따라 추가 대북 제재를 단행함. (Thanh Nien 청년, 24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7일 오후, 정부 청사에서 브엉 딩 후에 부총리가 저스틴 우드 WEF(세계경제포 럼) 아시아·태평양 국장을 접견함. 이날 후에 부총리는 지난 1월 스위스 다보 스에서 열린 2018 WEF의 성공적인 개최를 높이 평가하고 하노이에서의 2018 ASEAN WEF 개최는 2018년 한 해 베트남의 중요한 대외 행사가 될 것이며, 베트 남 정부 역시 본 포럼을 매우 중시하고 개최 준비를 위해 각 부처에 WEF와 긴 밀히 협력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힘. 이에 저스틴 우드 국장은 WEF 역시 하노이
에서 개최되는 2018 ASEAN WEF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베트남의 각 부처와 긴 밀히 협력할 것이며, 이는 ASEAN 특히 베트남이 세계 각국과의 경영 합작, 투 자 유치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함. (Nhan Dan 인민, 2면)
4. 베트남 경제
o 최근 베-호주간 교역이 활기를 띠면서 호주는 2017년 베트남의 교역 대상국 약 200개국 중 14번째 교역파트너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올해 1월 양국 교역액은 전년 동기대비 무려 58.9% 증가한 5.95억불을 기록함. 그러나 세관에 따르면, 2017년 교역액 64.5억불 중 베트남의 대호주 수출은 32.8억불, 수입은 31.7억 불로 약 1.1억불의 무역흑자를 기록했으나, 지난 5년간 가장 낮은 무역흑자 규 모로 매년 그 흑자폭이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3면)
o 3.7 Vietnam Report사가 VietnamNet 인터넷신문사와 공동으로 진행한 기업들의 경영조사 결과에 따르면, 62.9%에 달하는 기업들이 2017년 매출이 전년대비 증 가, 60%의 기업들이 세후 순익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이 같은 결과는 올해 도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고 성장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평가되며 70% 이상의 기업들이 올해 경영규모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또한 향후 3년간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에 대한 평가에서는 친환경 농업, IT, 친환경 기술, 소매업, 관광-호텔 등 5개 분야가 언급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3면)
o 호치민시 산업무역국, 공단관리위원회, 하이테크단지 관리위원회는 3.13-14간 2018년 공업 부자재 공급 업체 발굴 박람회를 공동 개최함. 동 행사의 주요 활 동으로는 FDI기업, 단말장치 생산 업체와 부자재 생산 업체간 부품 공급-수요 연결 및 관련 시장 정보 제공 등임. 참여한 100여개사의 업체 중 국내 기업은 60개사, FDI기업은 16개사이며 나머지는 전자, 자동차, 화물차, 기계 제조업체 등임. (Thanh Nien 청년, 14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베트남항공공사(Vietnam Airlines-VNA)는 오는 3.25부터 한국 서울과 중부 냐 짱 간 주 4회 운항되는 신규 노선을 정식으로 개설한다고 발표함. 이는 VNA의 서울과 베트남 도시를 연결하는 네 번째 노선으로 현재 하노이, 호치민, 다낭 노선이 활발하게 운항 중임. 이는 카잉화성과 VNA간 체결된 협력 합의서에 따 라 추진되는 중요한 사업에 해당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