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8.11.17-11.19(토·일·월)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북한 조선중앙통신(KCNA)은 16일 김정은 위원장이 국방과학원 시험장을 찾아 새로 개발한 첨단전술무기 시험을 지도했다고 보도한 후 헤더 나워트 미 국무 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에서 약속한 사항들이 지켜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함. 한편, 연합뉴스는 이날 한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북한의 첨단전술무기가 고 김정일 위원장이 개발해온 신형 장사정포로 추정된다고 보도함. (Lao Dong 노동 11.17, 7면)
o 한국 교통부는 남북이 항공관련 실무회의 진행 이후 항공 분야 협력 방안을 지 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힘. (Nhan Dan 인민 11.17, 7면)
o 북한은 지난 금요일 중국 국경을 통해 북한에 불법입국하여 해당 기관에 억류 되었던 미국인을 추방형식으로 석방하기로 했다고 밝힘. (Ha Noi Moi 새하노이 11.17, 8면)
o 한국 정부는 대북 국제제재가 이행되고 있는 가운데 남북 협력 사업을 촉진하 기로 함. 단,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개성공단 재가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 고 강조함. (Nhan Dan 인민 11.17, 7면)
o 연합뉴스와 베트남통신사는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 부위원 장이 남북 평화에 대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지지를 호소했다고 보도함. 경 기도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서 아태위 부위 원장은 북한과 한국, 미국 간 정상회담 및 공동 선언들이 한반도 지역에서의 평화 시대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함. (Nhan Dan 인민 11.18, 8면)
o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과 관련해“남 북이 합의한 사항”이라며 “연내 이행이 가능하고 이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밝힘. 조 장관은 한국에서 개최될 정상회담 참석이 역사상 새로운 돌파구를 기록할 것으로 봄. (Nhan Dan 인민 11.18, 8면)
o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대표단이
곧 쿠바 및 베네수엘라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함. (Nhan Dan 인민 11.19, 7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응웬 쑤언 푹 총리의 초청으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총리가 11.18-19간 베트남을 공식 방문함. 금번 방문은 베트남-러시아 수교 70주년을 맞이하여 이 루어진 것으로 그간 양국 관계가 정치, 경제, 국방안보, 사회문화, 과학기술, 교육, 보건의료 등 전반에 걸쳐 발전되어 왔음을 평가함. 특히, 베-유라시아경 제연합간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되고 2017년 베-러시아 교역액이 35.5억불로 전 년 대비 31% 증가하였으며, 국방안보 측면에서 러시아는 베트남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잠재력 높은 파트너가 되었음. (Lao Dong 노동 11.19, 7면)
o 국회는 제6차 회의일정 마지막 이틀간 형사판결이행법 개정안, 특별사면법 개 정안, 축산법안, 대학교육법 개정법안, 베트남해양경찰법안, 부패방지법 개정 안, 인민공안법 개정안 등 다양한 중요한 법안 통과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 정임. (Tien Phong 선봉 11.19, 15면)
o 응웬 쑤언 푹 총리는 11.17 오후 파푸아뉴기니에서 개최된 “APEC 기업인자문 위원회(ABAC)와의 대화”에 APEC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참석함. ABAC위원들과 아시아태평양 기업공통체 대표자들이 지역 경제 협력 증진, 다자간 국제 무역 체제 지지, 디지털 경제 구현 등의 건의문을 정상들에게 전달함. 푹 총리는 인 도네시아 대통령, 오스트레일리아 총리, 중국 대만의 타이베이시 대표단 단장 과 함께 ABAC위원들과의 소그룹 회의에서 베트남이 디지털 경제를 위해 적극적 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역내 기업공동체와 ABAC위원들의 투자 증진, 경험 공유, 정책 구축에 대한 지지를 호소함. (Ha Noi Moi 새하노이 11.18, 8 면)
o 응웬 쑤언 푹 총리는 11.18 오전 파푸아뉴기니 APEC 하우스에서 개최된 2018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포용적 기회 활용, 디지털 미래 대비’를 주제로 한 정상간 논의에 참석함. 푹 총리는 회의 자리에서 국 제 질서 존중을 바탕으로 투자·무역 자유화 촉진의 역할은 물론 국제기구의 역할을 강조하며 베트남 국회의 CPTPP 비준 통과에 대해 통보함. (Ha Noi Moi 새하노이 11.19, 2면)
o 응웬 푸 쫑 당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람 나트 코빈드 인도 대통령 내 외가 베트남을 11.18 국빈 방문함. 이는 람 나트 코빈드 대통령의 최초 베트남 국빈 방문이며 2017년 7월 대통령 취임 이후 최초 아시아 지역 방문으로 베트 남-인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
으로 평가됨. (Ha Noi Moi 새하노이 11.19, 1면)
4. 베트남 경제
o 산업무역정보센터는 금년 1-8월간 베트남의 대미국 강철제품 수출량이 814,973 톤, 수출액이 6.94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물량 93.6%, 금액 105.8% 대폭 증가 했다고 밝힘. 베트남산 강철제품 최대 수입국은 캄보디아인 것으로 나타났으 며, 구체적으로 대캄보디아 수출량이 총 강철제품 수출량의 21%를 차지한 것으 로 집계됐다고 밝힘. (Thanh Nien 청년 11.19, 6면)
o 기획투자부는 올해 1-10월간 베트남이 14건의 협정체결을 통해 총 12.5억불 규 모의 ODA 및 우대차관을 유치했다고 밝힘. 또한 동 기간내 15.5억불 규모의 자 금을 집행해 계획 대비 33%를 달성했다고 함. (Dau Tu 투자, 2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2020년 목표 및 2030년 지향 하노이 수도 경제사회 개 발 마스터 플랜 일부 조정 보고서 초안을 관계부처에 송부하여 의견을 수렴 중 이라고 밝힘. 하노이시는 Soc Son현 경마장 개발계획을 마스터플랜에 보완하였 으며, 경마장 개발을 통해 관광 상품을 다양화함으로써 관광을 하노이시의 첨 단경제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함. 한편, 경마장 사업의 총투자규모는 5억불로 예상된다고 전해짐. (Thanh Nien 청년 11.17, 21면)
o 제8호 태풍 도라지(Toraji)의 영향으로 베트남 남중부 지역에서 며칠간 폭우가 쏟아져 산사태가 발생함. 냐짱 시(카잉화 성)에서 최소 13명이 사망하거나 실 종 되었으며, 44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됨. (Nhan Dan 인민 11.19, 8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