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주요 동향
□ EU이사회, 對러, 對벨라루스 추가 제재 채택(3.9.) ㅇ (對러 추가 제재) △해양 네비게이션 제품, 라디오
통신 기술의 對러 수출 금지 △제재 대상에 암호화 자산 포함 △러시아 올리가흐 추가 제재 등 ㅇ (對벨라루스 추가 제재) △벨라루스 3개 은행 및
자회사를 SWIFT에서 배제 △벨라루스 중앙은행과 거래 금지 등
□ EU집행위, 對러 에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한 행동계획 발표(3.8.)
ㅇ (배경 및 목표)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러 의존도 감축 필요성 대두, 10년 내 러시아 가스로부터 자립 목표
ㅇ (구체방안) △가스공급처 다변화 △바이오 메탄, 수소,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중소기업 및 취약 계층 지원 등
□ 2월 EU 및 유로지역 경제 동향
ㅇ (경기) 코로나19 제약 완화로 소비자 심리와 기업 활동 모두 개선되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로 경기 불확실성 증대
ㅇ (물가) 전월 대비 0.7%p 상승한 5.8%를 기록하며 물가상승 지속
ㅇ (1월 실업률) EU는 6.2%, 유로지역은 6.8%로 전월 대비 각각 0.1%p, 0.2%p 개선
□ 유럽중앙은행 정책위원회 개최(3.10.)
ㅇ (결정사항) △자산 순매입 규모 축소 △주요 정책 금리 동결 등
ㅇ (경제전망)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GDP 성장률 하향 조정(`22년 : 4.2% → 3.7% / `23년 : 2.9%
→ 2.8%)
EU 주요 경제 지표
2021년 12월 EU 대외교역통계
(단위 : 억유로)
※ 각 월별 통계발표 시점에 맞춰 △EU 대외교역 통계, △한-EU 교역통계,
△EU 경제심리지수, △EU 소매판매‧산업생산 순환 게재
주 벨기에 유럽연합 대한민국대사관 | http://overseas.mofa.go.kr/be-ko | euweekly@mofa.go.kr | +32-2-675-5777 2022.3.11.(금), 제 9호
<포커스 브리프>
1 EU 주간 동향
EU이사회, 對러, 對벨라루스 추가 제재 채택(3.9)
□ EU 이사회는 3.9(수) 오후 對벨라루스 및 對러 추가 제재를 채택하였으며, △벨라루스 주요 은행 SWIFT 배제 △벨라루스 중앙은행과의 거래 금지 △EU 주식시장 내 벨라루스 국유기업 주식 거래 금지 (이상 벨라루스) 및 △對러 항해 네비게이션 및 라디오 통신 기술 수출 제한 △암호화 자산 제재 대상 포함 (이상 러시아) 등
【 對러 추가 제재 주요 내용 】
ㅇ 해양 네비게이션 제품 및 라디오 통신 기술에 대한 對러 수출 금지 조치를 시행 - 이로써 러시아 자연인․법인에 대해, 러시아 내 또는 러시아 기국 선박에서의 사용을
위한 상기 관련 제품 및 기술의 직접․간접적 판매․공급․이전․수출이 금지
ㅇ EU가 취하고 있는 對러 제재 내용상 ‘이전 가능한 채권(transferable sicurities)’의 정의에 암호화 자산도 명백히 포함된다는 점을 확인
※ 이로써 암호화 자산 역시 EU의 제재 대상에 포함
ㅇ 또한 14명의 올리가흐 및 주요 기업가들(해당 인사들의 가족들 포함)과 146명의 러시아 연방 위원회(Russian Federation Council) 위원들을 제재 대상으로 추가
- 추가 제재 대상 올리가흐들은 △금속 △농업 △제약 △통신 △디지털 산업 주요 인사들을 포함
- 러시아연방 위원회(RFC) 위원들은 러시아와 도네츠크 및 루한스크 간의 상호우호 원조조약을 비준한 이유로 제재 대상에 추가
※ 이로써 EU의 對러 제재 대상은 개인 총 862명 및 단체 총 53개로 확대 / ▴여행금지
▴자산동결 ▴EU로부터 제재 대상에 대한 자산이전 금지
【 對벨라루스 추가 제재 주요 내용 】
o 벨라그로프롬방크(blagroprombank), 뱅크 다브라비트(Bank Dabrabyt), 벨라루스 개발은행 및 이들 은행의 벨라루스 자회사들에 대한 SWIFT 서비스 배제
※ 현재까지 EU는 7개 러시아 은행을 SWIFT에서 배제 중
o 벨라루스 중앙은행과의 거래(자산관리 관련)를 비롯해 벨라루스와의 무역․투자를 위한 공적 금융 제공을 금지
o 벨라루스 국유기업의 EU 주식 시장 내 주식 상장 및 거래 지(4.12부터 발효)
o 벨라루스인들의 △EU 내 10만 유로 이상 예금 예치 △EU 중앙 채권 기탁소 계좌 유지 △유로화 채권 매각을 금지
o 벨라루스에 대한 유로화 화폐 제공 금지
EU집행위, 對러 에너지 의존도 감축을 위한 행동계획 발표(3.8일)
□ EU집행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비추어 2030년 이전에 유럽이 러시아 화석 연료로부터 자립하기 위한 계획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견서를 제안
【 배 경 】
o 새로운 지정학적, 에너지 시장 현실은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와 △신뢰할 수 없는 공급자와 화석연로로부터 유럽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것을 요구
-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청정에너지 전환 필요성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며, EU는 가스 소비량의 90%를 수입하고 있고, 러시아는 이중 약 45%를 공급중일뿐만 아니라 석유수입의 약 25%, 석탄 수입의 약 45%가 러시아産
o 2021.10월 집행위가 발표한 에너지가격 툴박스는 최근 몇 달 동안 시민과 기업이 직면한 높은 에너지 가격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음
o 집행위는 EU의 화석연료 의존성과 가격상승을 공유하고 있는 이웃 및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EU는 신뢰할 수 있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보장하기 위한 지원을 우크라이나, 몰도바, 조지아에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음
【 주요 내용 】
o (목적) EU는 어떤 시나리오에도 대비할 필요가 있으며, 10년내 러시아 가스로부터 자립 할 수 있음
- 同 의견서는 △그린에너지 생산을 늘리고, △공급을 다양화하고 △수요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조치들을 제시하며, 주로 가스에 초점
*
을 두고 있음* 향후 러시아산 석유와 석탄에 대한 의존성을 phase out하는 것으로 확장 될 수 있음
o (위기 상황 대처) 집행위는 가스가격 상승이 전기요금 상승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요금 한도 설정(temporary price limits) 등 現비상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이해관계자 협의 후 몇 주 안에 방안을 제시할 계회 - (소매가(retail prices) 완화 및 피해(heavily exposed) 기업지원) 회원국은 예외
적인 상황에서 가정 및 소규모 기업의 (전기 요금)소매가를 정할 수 있도록 허용 (가격 규제)하고 있으며, 부속서1에 상세한 가이드를 제시함. 이외에도 기업들에 대한 일시적인 구제책 및 원조를 제공할 수 있음.
* 긴급조치 재원 마련을 위해 회원국들은 특정 이익에 대한 일시적 세금 조치를 고려 할 수 있으며, Communication內 첨부된 부속서2는 이와 같은 조치가 충족해야 하는 조건을 규정함.
- (충분한 가스 비축으로 내년 겨울 대비) EU내 가스 공급은 러시아 물량이 전면 차질 을 빚어도 올해 말까지는 충분함. 다만, 내년 겨울 대비를 위해 EU 전역의 가스 저장시설에 대한 비축(filling of gas storage)이 시작
*
돼야 함.* △집행위는 적절한 비축량 확보(매년 10.1일까지 EU내 충전 인프라 용량의 최소 90%까지 비 축)를 위한 관련 입법안을 4월까지 제안할 계획, △집행위는 비축(refilling)을 위한 공동 조달, 공급 매칭 등을 통한 조정이 가능, 이외에도 △러시아 가스 공급자인 Gazprom의 잠재적, 반경 쟁적 상업행위에 대한 모든 혐의를 조사중
o (러시아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성 탈피) EU집행위는 ①가스공급 다변화(LNG 수입, 非러시아 파이프라인 가스 공급업체 활용, 바이오메탄과 수소 활용 등), ②화석 연 료에 대한 의존도 저감(재생에너지 및 탈탄소화산업 육성 등) 두 축을 기반으로 한
‘REPowerEU plan’을 제안
< 가스공급 다변화 >
- (LNG and pipe imports) △연평균 보다 많은 LNG 공급
*
이 이뤄지면서 올겨울 가스 공급 안정성이 확보되었으며, △파이프 소스 다양화(Azerbaijan, Algeria, Norway)를 통해서 연간 10 bcm(bilion cubic metres)의 러시아産 가스 절감이 가능함. 또한, △집행위는 G7 및 주요 가스 구매국(일본, 한국, 중국, 인도)과도 관련 논의를 지속해 나갈 예정* Qatar, USA, Egypt, West Africa로부터 연평균 보다 LNG 50 bcm을 추가 수입
- (EU내 바이오 메탄 생산 증진 및 수소 활용
*
) Fit for 55상 바이오 메탄 생산 목표를 두 배로 늘리면 2030년 까지 연간 35bcm 생산이 가능하며, Fit for 55에 따른 수소 확보 5-6mt(million tonnes)에 더해 15mt(10mt 수입, 5mt 생산)를 추가**
하면 연간 25-50 bcm 대체 가능* 수소관련 IPCEI(공통관심프로젝트)가 신청되면 6주 이내 평가를 완료할 것을 약속
** 녹색 수소 파트너십(Green Hydrogen Partnerships)을 체결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글로벌 유럽 수소 설비 설립(Global European Hydrogen Facility)을 위해 업계와 협력할 계획
<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 저감 >
- (태양광, 풍력, heat pump) △Fit for 55 추진에 따라 2030년 까지 태양광, 풍력 용량이 세 배로 증가하게되면, 2030년에 연간 가스 소비량 170bcm 절약 가능,
△가정에서 설치하는 heat pump를 통한 난방 시스템 현대화로 heat pump 천만 대당 12bcm 절약 가능
- (탈탄소화산업,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신속 허가) EU회원국은 탈탄소화 산업을 육성하고,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기 위해 관련 허가 간소화하고, 단축해야 하며, EU집행위는 5월중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신속 허가 권고안을 발표할 계획
2월 EU 및 유로지역 경제 동향
【 경기 : 성장 모멘텀 회복 】
□ 2022.2월중 EU 및 유로지역 경기는 코로나19관련 제약 완화에 따라 경제활동이 재개 되면서 소비자 심리가 개선되고, 기업활동도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모멘텀을 회복 o 2월 경제심리지수
*
는 서비스업 및 소매판매업 심리 회복으로 지난 3개월 연속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
* ESI : 산업생산(weight 40%), 서비스(30%), 소비자심리(20%), 건설(5%), 소매판매(5%) 등 5개 부 문의 개별 체감지표에 기초하여 산출. 기준값(100)은 2000~2020년 중 장기평균치
- 경제규모가 큰 회원국들 중 스페인(+2.4p), 프랑스(+1.9p), 독일(+1.2p), 이탈리아 (+1.0p)는 상승한 반면, 네덜란드(-1.7p), 폴란드(-1.7p) 등은 하락
o 2월 유로지역 구매관리자지수는 코로나19관련 제약 완화에 따라 서비스업종의 경제 활동이 크게 개선되면서 종합지수가 상당폭 상승
- 제조업은 공급제약의 일부 완화에도 불구하고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0.3p)한 58.4을 기록하였으나, 서비스업은 여행, 여가 등 소비 회복으로 전월에 비해 상당 폭 상승(+4.7p)한 55.8을 기록
【 EU 및 유로지역 경제심리지수 】
(%)
21.9월 10월 11월 12월 22.1월 2월
▪ 경제심리지수(ESI)
(EU) 115.3 116.2 115.2 113.0 111.6 112.8
(유로지역) 116.4 117.2 116.2 113.8 112.7 114.0
▪ 유로지역 PMI 56.2 54.3 55.4 53.3 52.3 55.8
(제조업PMI) 58.6 58.3 58.4 58.0 58.7 58.4
(서비스업PMI) 56.4 54/6 55.9 53.1 51.1 55.8
【 물가 : 오름폭 확대 지속 】
□ 2022.2월중 유로지역 소비자물가(HICP기준, 전년동월대비, 속보치)는 에너지, 식료품, 공산품, 서비스 가격 모두 상승률이 확대되면서 물가오름세가 가속화(1월 5.1% → 2월 5.8%)
o 품목별로는 에너지(1월 28.8%→2월 31.7%) 가격이 두 자릿수 오름세를 지속하였으며, 식품, 주류 및 담배(3.5%→4.1%), 서비스(2.3%→2.5%), 공산품(2.1%→3.0%) 가격 오름폭이 모두 확대
o 근원인플레이션율은 공산품, 서비스 가격 오름폭 확대에 따라 전월(2.3%)에 비해 높아진 2.5%를 기록
【 유로존 소비자물가 총지수 및 구성항목 상승률 】
(전년동월대비, %) 2022(%)
가중치 21.2월 21.9월 10월 11월 12월 22.1월 2월e
총지수 상승률 1000.0 0.9 3.4 4.1 4.9 5.0 5.1 5.8
근원 인플레이션1) 681.5 1.1 1.9 2.0 2.6 2.6 2.3 2.7
식품, 주류 및 담배 209.3 1.3 2.0 1.9 2.2 3.2 3.5 4.1
에너지 109.3 -1.7 17.6 23.7 27.5 25.9 28.8 31.7
공산품(에너지제외) 264.6 1.0 2.1 2.0 2.4 2.9 2.1 3.0
서비스 416.9 1.2 1.7 2.1 2.7 2.4 2.3 2.5
1) 총지수(HICP)에서 에너지, 비가공식품, 주류 및 담배를 제외한 지수의 상승률
【 고용 : 개선추세 지속 】
□ 2022.1월중 실업률(계절조정 기준)은 EU는 전월(6.3%)에 비해 하락한 6.2%, 유로 지역도 전월(7.0%)에 비해 하락한 6.8%를 기록하면서 개선추세가 지속
o 경제규모가 큰 회원국들 중 독일(21.12월 3.2%→22.1월 3.1%), 네덜란드(3.8%→
3.6%), 프랑스(7.2%→7.0%), 이탈리아(9.0%→8.8%), 스페인(13.0%→12.7%)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개선
□ 청년실업률은 EU 및 유로지역 모두 전월(각각 14.3%, 14.2%)에 비해 개선되어 14.0%, 13.9%로 하락
o 네덜란드(7.8%→7.6%), 독일(5.8%→5.7%), 프랑스(15.1%→14.8%), 이탈리아(26.6%
→25.3%), 스페인(30.5%→29.4%)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개선
【 EU 및 유로 지역 실업률 】
(%)
21.1월 21.10월 11월 12월 22.1월
▪ EU 8.3 7.3 7.1 7.0 6.8
(청년실업률) 18.8 15.2 14.8 14.2 13.9
▪ 유로지역 7.5 6.6 6.5 6.3 6.2
(청년실업률) 18.4 15.2 14.8 14.3 14.0
유럽중앙은행 정책위원회 개최(3.10)
【 ECB 통화정책 결정내용 】
□ ECB는 3.10일(목) 정책위원회 회의(Governing Council)에서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팬데맥 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순자산매입은 예정대로 3월에 종료하기로 하였으나, 자산매입프로그램(APP)의 순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조기에 축소하기로 결정
o [자산매입프로그램(APP)] APP를 통한 순매입 규모를 4월 400억 유로, 5월 300억 유로, 6월 200억 유로로 축소
*
하고, 3분기 이후는 데이터에 기반하여 규모를 산정* 지난 2월 회의에서는 2분기중 매월 400억 유로규모로 매입 계획
- 순자산매입 종료후에도 중기인플레이션 전망이 약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 3분기 에도 종료할 수 있으며, 중기인플레이션 전망이 바뀌거나 금융여건이 2% 목표달성과 일치하지 않을 경우 순자산매입규모와 기간을 조정할 것임
- 만기도래 자산의 재투자는 금리인상 이후에도 우호적인 유동성 및 충분한 금융완화 정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까지 상당기간 지속
o [정책금리] 기준금리 등 주요 정책금리는 현 수준
*
에서 동결하면서 금리인상과 자산 매입프로그램 순매입 종료간 시점을 조정* 기준금리(Main Refinancing Operations Rate(fixed)) : 0.00%, 한계대출금리(Marginal Lending Facility Rate) : 0.25%
중앙은행수신금리(Deposit Facility Rate) : –0.50%
- 금리인상은 자산매입프로그램(APP)을 통한 순매입종료 이후 일정기간
*
후에 시작 하고 점진적으로 진행* 2월 회의시 ‘금리인상 시작 직전 APP 순매입 종료’에서 변경
- 포워드 가이던스
*
도 일부 수정* ① 물가상승률이 전망시계(3년)의 최종시점보다 상당기간 앞서서(well ahead) 물가목표인 2%에 도달하고 ② 그 이후에도 전망시계기간 동안 견고하게(durably) 유지되는 가운데 ③ 근원물가 가 중기적으로 2%에 충분히 안착(stabilising)될 때까지 현재 수준의 정책금리를 유지할 것이 며, 일시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목표수준을 일정부분 넘는 것을 허용
o [팬데믹 긴급매입프로그램(PEPP)] 2월 회의 결정내용과 동일하게 PEPP(1.85조 유로 한도)는 금년 3월말에 예정대로 순매입을 종료
- 만기도래 PEPP 자산의 재투자는 적어도 `24년말까지 지속
- 자산매입의 설계와 수행에 있어 통화정책 파급경로의 손상을 막고 정책목표를 보다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유연성을 확보
* 팬데믹과 관련하여 새로운 시장분할(market fragmentation)이 발생할 경우 PEPP 재투자는 매입 시점, 매입자산 유형, 국가별 배분을 유연하게 조정
- 필요할 경우, 팬데믹 관련한 부정적 충격을 막기 위해 PEPP를 통한 자산 순매입 재개도 가능
o [비유로권 중앙은행과의 유동성 라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금융시장에 미칠 파급위험을 감안하여 유로시스템 환매조건부 자금공급기구의 운영 기간을 2023.1.15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
- 비유로권 중앙은행들의 요구에 따라 사안별로 평가하여 유동성 공급을 결정
【 ECB의 현 경제상황 평가 및 전망 】
□ 유로지역 경제는 지난해 5.3% 성장에 이어 금년에도 견고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의 예상보다는 속도가 느려질 것으로 전망
o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제한조치들의 영향이 이전보다는 약해진데다, 최근 제한조치들이 해제되고 있으며, 공급차질도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가격의 충격이 그간 축적된 가계저축과 재정지원에 힘입어 부분적으로 상쇄되고 있음
- 다만, 향후 경제전망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과 경제금융 제재조치의 영향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
- 금번 회의에서는 경제전망을 수정하면서 GDP 성장률 전망치를 `22년 4.2 → 3.7%, `23년 2.9 → 2.8%로 하향 조정
o 중기적(기본시나리오)으로는 견고한 국내수요 및 강한 노동시장, 글로벌 경기회복 및 재정․통화정책 지원에 힘입어 강건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 소비자물가상승률은 금년 1월 5.1%, 2월 5.8%로 오름세가 확대되었으며, 단기적으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o 최근의 높은 인플레이션은 주로 에너지가격 상승에 기인하며 계절적 요인 및 운송비, 비료가격 상승에 따른 식료품 가격 상승도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에서의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식품, 상품 가격 상승압력이 더욱 확대
―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22년 3.2 → 5.1%로 큰 폭 상향 조정
o 또한 물가상승이 보다 광범위하게 이루어지면서 근원인플레이션 항목 대부분이 2%
이상 상승
o 노동시장여건이 더욱 개선되고 일부에서는 노동력 부족현상도 나타나고 있으나, 임금 상승률은 전반적으로 낮음
【 Lagarde 총재 기자설명회 주요 내용 】
□ [최근의 높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정책위원들은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화에 대해 어느 정도 합의가 있었는지?, 자산매입 종료 후 일정기간이 지난 시점에 금리인상을 시작 한다는 의미가 금년중 금리인상을 배제하는 것인지?]
o 현 경제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한 강도 높은 토론이 있었으며,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향후 정책방향에 대한 다른 의견들이 존재하였음
o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화에 대한 논의를 한 것은 아니며, 경제전망과 토론을 바탕으로 균형적 접근을 한 것으로 상황에 따라 점전적으로 결정이 이루어질 것임
o 일정기간이 지난후 금리인상한다는 것은 시기를 열어둔 것으로 데이터에 기반하여 결정될 것임
□ [“자산매입 종료후 ‘일정기간’이 지난후 금리인상”에서 ‘일정기간’의 의미는?]
o 몇 주후, 몇 달후라고 표현할 수도 있으나 일정기간이라고 표현한 것은 시계 자체를 특정하는 것보다 데이터에 기반하여 결정될 것이라는 것이 중요함을 의미
o 입수되는 데이터를 보고 중기인플레이션 전망이 금리인상을 보장하는지를 판단
□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동성 부족 등 금융안정 위험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o 러시아의 침공 이후 시장에 유동성 부족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주식시장 변동성이 높아지고, 회사채 스프레드가 다소 확대되었으나, 주의깊게 살펴보고 있는 상품 파생 상품 시장에서는 아직까지 특별한 위험상황은 없었음
o 러시아에 대한 유럽 금융부문의 익스포져는 높지 않고, 러시아의 세계경제에서의 비 중도 2% 수준으로 시장 영향은 크지 않으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음
□ [에너지 가격 등 인플레이션 상황이 언제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는지?]
o 단기적으로는 에너지 가격이 안정되기 힘들 것이나,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오래 갈 것인가는 임금상승압력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판단하는데, 2021.4분기 임금상승률은 2020년 평균보다 낮았음
【 금융시장 반응 및 평가 】
□ 금번 ECB 정책위원회에서 예상과 달리 자산매입프로그램을 통한 순매입 규모를 축소 하고, 3분기에 조기 종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두면서 시장에서는 경기둔화보다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비중을 둔 것으로 해석
o 당초 시장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데다, 인플레이션 위험과 동시에 성장 둔화 전망도 예상돼 별다른 정책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
□ 이에 따라 유럽 금융시장은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주가는 하락
o 독일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8bp 상승(0.1910→0.2725%), 주가(Stoxx600)는 1.69%
하락(434.45→427.12), 유로화 환율(달러화 대비)은 보합수준(1.1075→1.0983).
2 주간 유럽 금융시장 동향
□ 유럽 금융시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안전자산 선호 및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주가가 큰 폭 하락하고 유로화 가치는 절하
ㅇ 유럽주가(Stoxx600)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로 전주 대비 7.0% 하락
(2.25일 453.53→3.4일 421.78)
ㅇ 유로화 가치(미달러화 대비)는 안전자산 선호 강화에 따른 달러화 강세로 절하(2.25일 1.1267→3.4일 1.0926)
ㅇ 국채금리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강화 및 경기둔화 우려로 독일 국채금리가 다시 마이너스로 진입하는 등 상당폭 하락(독일 10년물 2.25일 0.2240%→
3.4일 -0.1010%, 이탈리아 10년물 2.25일 1.847%→3.4일 1.523%)
- 중심국-주변국간 국채금리 스프레드는 유지(독일-이탈리아 10년물 국채금리 스프레드:
2.25일 1.62%p→3.4일 1.62%p)
3 2021년 12월 EU 대외교역 통계 (2.15, EU통계청 발표)
□ 2021.12월 교역 현황
ㅇ (Eurozone 19개국) 대외 교역 수지는 46억 유로 적자(전년동기 : 283억 유로 흑자) - △수출은 전년 동기(1,917억 유로) 대비 14.1% 증가한 2,187억 유로, △수입은 전년
동기(1,634억 유로) 대비 36.7% 증가한 2,233억 유로
ㅇ (EU 회원국) 대외 교역 수지는 100억 유로 적자(전년 동기 : 293억 유로 흑자)
- △수출은 전년 동기(1,761억 유로) 대비 12.5% 증가한 1,982억 유로, △수입은 전년 동기(1,468억 유로) 대비 41.8% 증가한 2,082억 유로
□ 2021.1-12월 교역 통계
ㅇ (Eurozone 19개국) 대외 교역 수지는 1,284억 유로 흑자(전년 동기 : 2,339억 유로 흑자) -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24,343억 유로,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한 23,059억 유로
ㅇ (EU 회원국) 대외 교역 수지는 689억 유로 흑자(전년 동기 : 2,158억 유로 흑자) -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21,805억 유로,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21,115억 유로
□ 2021.1-12월 품목별 교역 현황(EU 회원국)
ㅇ (수출) 전년 동기 대비 △기본재가 23.5% 증가(식음료 5.5% 증가, 원자재 33.1% 증가, 에너지 62.4% 증가) △공산품이 11.3% 증가(화학제품 11.0% 증가, 기계류/운송기기 9.3%
증가, 기타 14.9% 증가)
ㅇ (수입) 전년 동기 대비 △기본재가 45.8% 증가(식음료 3.5% 증가, 원자재 33.0% 증가, 에너지 72.1% 증가), △공산품이 15.8% 증가(화학제품 16.0% 증가, 기계류/운송기기 14.0%
증가, 기타 18.0% 증가)
ㅇ (교역 수지) △기본재가 2,535억 유로 적자(식음료 +585억 유로, 원자재 –352억 유로, 에너지 –2,767억 유로)인 반면, △공산품은 3,176억 유로 흑자(화학제품 +1,858억 유로, 기계류/운송 기기 +1,601억 유로, 기타 -283억 유로)
□ 2021.1-12월 주요 교역 상대별 현황
【 2021.1-12월 EU 회원국 주요 교역 상대와의 교역 현황 】
(단위 : 억 유로, %)
/끝/
수출 전년동기대비 수입 전년동기대비 교역수지
중국 2,233 10.1% 4,722 22.6% -2,489
미국 3,994 13.1% 2,320 14.3% 1,674
영국 2,836 1.9% 1,460 -13.6% 1,376
스위스 1,565 10.0% 1,236 13.5% 320
러시아 893 13.0% 1,585 67.4% -692
터키 792 13.0% 780 25.0% 13
일본 565 16.3% 745 75.3% -180
노르웨이 624 13.0% 623 13.3% 0
한국 519 14.6% 554 25.6% -36
인도 419 30.1% 462 40.0%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