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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주간 경제동향 (2020.9.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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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주간 경제동향 (2020.9.14.~21)

1. 주요 경제 동향

가. 러 중앙은행, 현행 연 4.25% 기준금리 유지 결정

o 러 중앙은행은 9.18(금) 정기이사회에서 연 4.25% 기준금리 동결

- 러 중앙은행은 지난 3월말 코로나19 확산 이후 3차례 정기이사회에서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하

- 그러나, 고강도 자가 격리 해제 이후 소비 회복세·벨라루스 사태 등 지정 학적 리스크 증가에 따른 최근 루블화 약세(7~8월) 및 최근 물가 상승률 이 당초 기대보다 높은 상황 등이 기준금리 동결 결정의 배경으로 보임

o 단기적 물가 상승에도 불구, 중장기적으로 물가 하락 요인이 지배적인 상 황으로 기존 물가 전망(3.7%~4.2%)은 유지

나. 러 정부 2021~2023년도 예산안 승인(9.16.)

o 러 정부는 2021년도 예산안과 2022~2023년도 계획예산안을 승인 [2021~2023년도 러 정부 승인 예산안]

구분

(단위 : 조 루블) 2021년도 2022년도 2023년도

재정수입 18.745 20.630 22.253

재정지출 21.501 21.880 23.666

재정수지 -2.576 -1.250 -1.413

적자 규모 GDP의 2.4% GDP의 1% 수준

- 2021년도 국채발행은 3조 8,220억 루블, 국채상환은 1조 루블 계획이며, 국가부채 규모는 2023년에 GDP의 21.3%까지 증가

(2)

다.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RSBI

*」

) 47까지 개선

o 러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RSBI)는 7월 주춤한 이후 8월 다소 개선

*」50이상이면 경기확장, 50이하면 경기위축

[2020년 러 중소기업 RSBI 추이]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RSBI 51.4 49.6 45 38.5 41.9 45.0 44.2 47.0 -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관련 1,629개 설문대상 기업 중 시장 수요하락에

따른 매출 감소를 예상한 기업은 29%를 차지했으며, 인원감축을 단행한 기업은 19%로 7월과 유사한 수준을 기록, 신규 채용을 실시한 기업은 8%를 차지

※ 러 중소기업 80%이상이 도소매업 및 서비스업에 종사

- 코로나19에 따른 새로운 사업 환경 적응을 위해 일부 기업들은 배달 등 신규 서비스 추가, 상품ㆍ서비스 종류 변경, 사업장 임대 면적 축소 등 사 업방식을 변경(티호노프(K. Tikhonov) 프롬스뱌지방크 국장)

라. 러 주요 산업분야 경기회복 전망

o 러 신용평가기관(National Credit Rating)은 GDP의 56%를 차지하는 산업 의 분야별 경기회복 전망을 발표한 바, 러 경제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향후 3년 소요전망

- ① (경기회복에 5년이상 소요산업) 기계류 생산, 석탄 채굴, 항공운송, 상 업용 부동산 건설 분야(GDP의 5% 차지) : 기술노후화 및 코로나19에 따른 투자 감소가 해당분야 발전 저해, 수입대체정책 강화통한 발전 도모 가능

- ② (경기회복에 3~5년 소요산업) 석유가스채굴, 육상운송, 주택건설, 철강 생산, 비식료품 소매, 비료생산 분야(GDP의 22% 차지) : 소비자 구매 력 감소 등 수요 위축에 따른 타격, 국경차단 해제·교역 및 물류 활성 화로 경기회복 견인가능

- ③ (경기회복에 1~2년 소요산업) 전력, 인프라 건설, 건자재 생산, 석유제 품생산, 도매업 분야(GDP의 17%차지) : 정부조달 규모 확대에 따른 수요 개선, 수입 감소ㆍ수출 증대 필요

(3)

- ④ (연간 1~5% 성장 예상산업) 식품 소매, 철광석 채굴, 비철금속, 통신 분야(GDP의 6%차지) : 러 경제구조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분야로 원 자재 가격 상승, 온라인 거래 증가 등이 해당분야 발전기여 전망 - ⑤ (연간 5~10% 성장 예상 산업) 농업, 식료품 생산, 제약, 고무ㆍ플라스

틱 생산 분야(GDP의 6%차지) : 러 경제 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 는 분야로 생산디지털화ㆍ집약화, 혁신기술도입 통한 성장 여력 확보 가능

마. 러 상반기 빈곤율 13.2%(19.4백만 명) 기록

o 러 통계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러 빈곤인구는 19.4백만 명으로 전체 인구 의 13.2%를 차지하며, 1/4분기 대비 약 1백만 명 증가

※ 러 빈곤인구: 최저생계비(2/4분기 기준 월 11,500루블)미만 소득자

- 러 실직자 수 증가 영향으로 2/4분기 빈곤율이 1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러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지원 정책이 일부 빈곤인구 감소 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

- 2020.7.21., 푸틴대통령은 '2030 국가발전 목표령'에서 빈곤율을 2017년 (13.2%, 19.3백만 명)의 절반수준까지 감소 목표 제시

바. 세계은행 인적자본지수 결과 러시아 41위(0.68) 기록

o 세계은행 발표(9.18.) 2020년 인적자본지수(Human Capital Index, HCI)

*」

에 따르면 러시아는 0.68로 174개국 중 41위 기록

*」국가별 보건ㆍ교육 상태를 반영하여 오늘 태어난 아이가 18세까지 얻게 될 인적자

본의 총량 측정

- 러시아의 HCI는 학교교육 및 의료ㆍ보건지수 향상 영향으로 2010년 0.62 에서 개선

구분 빈곤인구(백만 명) 빈곤인구 비중

2019년 전체 18.1 12.3%

2020년 1/4분기 18.6 12.6%

2/4분기 19.9 13.5%

상반기 19.4 13.2%

(4)

- 상위 국가별 HCI 순위는 ①싱가포르(0.88), ②홍콩(0.81), ③일본, 한국, 캐나다, 핀란드, 마카오, 스웨덴 공동(0.80), ④아일랜드, 네덜란드 공동 (0.79), ⑤영국, 에스토니아, 뉴질랜드 공동(0.78) 順

사. 러 시중은행 부채규모 및 영업이익 증가

o 러 중앙은행 발표(9.21.)에 따르면 9.1 기준 러 시중은행들의 기업대출 (43.6조 루블, 전월 대비 1.2%↑) 및 가계대출(19.1조 루블, 전월 대비 1.9%↑) 증가 영향으로 총 자산규모가 98.1조 루블(전월 대비 0.6%↑)을 기록, 6월부터 증가세 유지 중

- 8월 기준 기업대출 대부분은 스베르방크의 에너지기업 대출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가계 대출도 4월 감소 이후 꾸준히 증가세

- 1~8월 누적 시중은행 총 이익규모는 약 1조 루블(자본이익률 13%)로 전 체 71%에 해당하는 268개 은행이 흑자 실현

아. 루블화 약세 따른 러시아인들의 달러 매입 증가

o 러 중앙은행 발표에 따르면 6월 러시아인들의 외화 매입액은 19.3억 미불 로 올 4월 8.5억 미불 대비 2.3배 증가하는 등 2018년 11월 이래 월 기준 최고치 기록

※ 러 루블화는 연초 이래 달러 대비 17% 절하

- 3월초 OPEC+ 감산 합의 불발로 루블화 환율이 1달러 당 67.60루블 → 80.87루블로 급등 하는 등 달러 강세를 보였으며, 고강도 자가격리 해제 이후 수입증가, 외화유출 증가, 일부 국가와의 국제선 운항 재개 등으로 달러 수요 급증

- 최근 코로나19 따른 불확실성 증가 및 러 경제 타격 등을 우려하는 러시 아인들의 외화 비축 확보 경향이 뚜렷 (데예프(A.Deev) AMarkets 금융시장 전 문가)

- 연말까지 루블화는 유가, 지정학적 리스크,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신규 제재, 미국 연준 및 러 중앙은행 정책 향방 등 대내외 변수에 영향을 받 을 것으로 보이며, 현재 벨라루스 정세 변화와 외환보유고 감소로 인한 터키 외환불안 주시 필요 (고이흐만 (M.Goikhman) TeleTrade 애널리스트)

(5)

- 통상 연말 납세기간 루블 수요 증가로 루블화가 강세를 보여왔으나, 올해 는 11월 美 대선 이후 서방의 대러 제재 움직임이 루블화 환율 변화에 영 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자이체바(A.Zaicheva) Finam 분석전문가)

2. 국제유가 및 환율 동향

가. 국제유가

o 9.14(월)~9.21(월) 국제유가는 단기 유가 하락에 대한 반등, 코로나19 재확 산 우려에도 불구 전면 봉쇄조치 미시행 예상, 미국 원유재고 감소 예상 등으로 상승

구분 9.14(월) 9.21(월) 변동률

북해산 브렌트유(Brent) 39.69 41.79 5.3%

우랄유(Urals) 39.95 41.53 4.0%

서부 텍사스유(WTI) 36.93 40.37 9.3%

나. 루블 환율

o 9.14(월)~9.21(월) 루블화는 글로벌 달러 약세 기조에도 불구, 벨라루스 정 세 불안, 나발니 독극물 중독사건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로 약세 시현

러 중앙은행 고시 환율 9.14(월) 9.21(월) 변동률

1미불 당 루블 74.89 76.04 1.5%

1유로 당 루블 88.68 90.01 1.5%

/끝/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