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일본 주간 경제동향
2016. 1. 2(토) - 1. 8(금)
주나고야대한민국총영사관
1 주간 경제 포커스
산학협동 자율주행 실증실험 실시1)
○ 2016.1월부터, 아이치현 고우타초 전 지역에서 실증실험 개시 - 아이산 테크놀리지(나고야시)와 나고야대학 등이 참여 - 57㎢의 지자체 전역을 대상으로 실시
※ 과소화가 진행되어 공공 교통서비스가 중단된 동 지역을 모델로 자율주행의 효과와 주민 니 즈를 검증
⇨ 향후 공공 교통서비스의 저하가 예상, 고령자의 이동수단으로 자율주행 택시 등을 구상
⇨ 동 실험을 통하여, 자율주행차의 주행환경 검증 등 기술적 측면을 물론 자율주행에 대한 이해도, 적정 요금 등을 확인하여 채산성 검토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
○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지자체의 도로정보 전체를 3D 데이터화하는 것은 최초 사례 - 도시 전역의 도로, 표식 및 건물 등을 3D 지도화
- 주민이 실제 자율주행차에 탑승하는 주행실험도 계획
→ 4월 이후, 시내 3km 구간에서 주민 모니터 실시(호응 여부 검증)
→ 실제 실험은 주행 구간의 제한 없이 시내 전역에서 실시
→ 현행 법률에 따라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로 실험, 법 개정 후 무인 실험 추진
1) 주니치신문(12.30)
2 중부일본 경제 동향
아이치현, 아시안 게임 유치 추진2)
○ 2026년 제20회 대회 유치 방침 확정, 개최구상책정위원회(가칭) 설립
- 리니어 중앙신칸센 개통(2027년)에 맞춰, 개최시기를 조정하는 방향으로 유치 추진 - 미즈호 육상경기장을 전면 개축・주경기장으로 활용, 대회경비 500∼600억 엔 추계 - 선수촌 확보가 최대 과제, 20ha 규모의 토지 확보가 곤란・개최 후 활용계획 검토 필요
기업도산 4년 연속 감소3)
○ 2015년 중부일본(아이치・기후・미에) 기업도산 737건
- 전년 대비 122건 감소, 과거 최다였던 2002년 1,466건의 절반 수준
→ 거품경기 붕괴 직후인 1992년의 672건 다음으로 낮은 수준 -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제조업, 건설업의 도산 감소
→ 서비스업 191(▲9), 건설업 161(▲26), 소매업 117(▲16) 등
→ 단, 레저시설 도산(2건) 등으로 부채총액은 1,537억 엔(+275억 엔)으로 4년 만에 증가
메탄 하이드레이트* 산출시험 재개4)
○ 4∼6월, 아이치현・미에현 앞바다에서 2회째 산출시험 실시 - 2013.3월의 1차 시험은 채굴 파이프 결함으로 6일 만에 종료
→ 북해・멕시코만 원유채굴 장비(파이프)를 도입, 2차 시험 준비
→ 현재 장비의 내구성 평가 등 시행 중 - 메탄가스의 본격 채굴은 2017.1∼3월로 전망
* 메탄이 저온・고압의 해저나 영구동토 지하에서 물 분자와 결합한 물질, 일명 「불타는 얼음」
- 아이치현・미에현 앞바다(동부 난카이트러프)에는 일본국내 LNG 소비량의 11년분이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 - 일본정부는 2023∼28년 경 상업화를 추진 중
아이치현, 미국 텍사스州와 교류관계 체결5)
○ 2016.상반기 중, 「우호교류・상호협력」 관계 각서 조인
- 텍사스州는 제조업출하액 미국 내 수위, 산업구조가 아이치현과 유사 판단 - 도요타자동차 2017년부터 북미 본사 기능을 집약(댈러스 북부 플레이노)
→ 현재 미국본사 건설 중, 약 4천 명 근무 예정
- 중부전력, 프리포트(州 남부)에서 셰일가스(LNG) 생산・수입 계획(2018년 이후) - JR도카이, 댈러스-휴스턴 간 고속철도사업(약 400km, 2022년 개통 예정)에 출자 검토
○ 경제・문화교류 및 인재육성 등 분야에서의 연계, 협력을 추진 - 중부국제공항댈러스 간 직항편 개설 요청
2) 주니치신문(1.4)(1.5)
3) 도쿄상공리서치 발표자료(1.7), 아사히신문(1.8) 4) 주니치신문(1.7)
5) 주니치신문(12.31)
2015년도 나고야시 방문객 사상 최다6)
○ 숙박객 752.3만 명 기록, 시내 호텔・여관 160개 시설 대상 조사 - 비즈니스 출장 등 숙박 수요 견실, 외국인 관광객(84.9만 명) 증가 - 5년 연속 증가세 유지, 전년 대비 약 1.4만 명 증가
- 연간정원가동률 68.6% 기록, 주요 호텔 등 실질적인 만실 상태(80% 이상)
○ 방문객 3,965만 명, 전년 대비 385만 명 증가
- 나고야 마츠리 등의 관광 상품화 및 레저시설 개장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
기후현 다카야마시 외국인 관광객 사상 최다7)
○ 2015년도 외국인 36만 방문, 전년 대비 28% 증가 - 엔저, 비자 발급요급 완화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 증가
- 대만인 8만 3,500명(+26%), 중국인 1만 9,800명(약 4배 증가)
○ 중부경제산업국, 다카야마 시내 상점가에 면세수속카운터 설치(1.7)
- 상점가 단독으로 면세수속카운터 설치는 최초(와카야마현, 오사카부는 백화점에 설치)
나고야시립대, 수술지원로봇 연구개발 거점 정비8)
○ 「첨단의료기술 이노베이션센터」 설치(2016.가을) - 수술지원로봇 분야 미국제품의 독점 상태
→ 장비가 고가(로봇 1대 2∼3억 엔), 연간 수천만 엔 유지비 소요
- 항공우주 · 자동차 등 중부일본 기업과의 연계를 통하여 국산화, 10년 내 실용화 추진
→ 도요타 그룹, 미츠비시 그룹 및 로봇 관련 기술 보유 기업과 협력 - 총사업비 2억 5천만 엔, 일본정부・아이치현의 보조금 및 기업 기부로 충당
6) 주니치신문(1.5) 7) 중부경제신문(1.6) 8) 주니치신문(1.3)
3 중부일본 기업 동향
린나이, 주력 공장 생산체제 강화9)
○ 아이치현내 4개 공장 가동 중, 2016∼17년 간 100억 엔 규모 설비투자 계획
○ 오오구치 제2공장 신설, 2016.9월 착공・2017.5월 조업 개시 목표 - 18,000㎡ 용지 확보(아이치현 고마키시)・연면적 5,800㎡ 공장 신설
→ 20억 엔 전후 투자, 생산능력 20% 향상 추진
- 제1공장에서 식기세척기・오븐레인지 조립라인을 순차 이전
→ 2019년도 연 15만 대 생산 목표, 제1공장은 생산라인 정비
○ 아카츠키 공장(아이치현 세토시), 신 공장 건설 중・2017. 4월 가동 예정 - 급탕난방 시스템 일관생산 체제 정비, 약 90억 엔 투자
미츠비시자동차, 미국 공장 폐쇄10)
○ 일리노이州 공장*, 5월 부품공급 중단・완전 폐쇄
- 2015. 11월, 완성차 생산 종료 → 매각을 추진하였으나 실패 - 종업원 해고 등에 따른 200∼300억 엔 특별손실 계상(2016.3월기)
→ 1,000여 명 해고에 따른 퇴직금, 고정자산 제각손 등으로 손실 발생
→ 250명분의 퇴직비용은 다음 회계연도에 계상 방침
* 1988년 크라이슬러와의 합병회사로 출발, 현재는 미츠비시자동차의 전액출자회사, 수출채산성 악화로 가동률 50% 이 하로 떨어지는 등 수익 악화로 폐쇄 결정
9) 중부경제신문(1.4), 일본경제신문(1.7) 10) 일본경제신문(1.7)
4 한국 관련 동향
미츠비시전기 등*, 한국 승강기 공장 이전11)
○ 엘리베이터 공장 이전・2017.4월 가동 예정
- 생산능력 현재의 2.5배・연간 4천 대 생산, 약 35억 엔 투자
→ 송도경제자유구역으로 이전, 인천광역시 서구의 현 공장은 폐쇄
→ 18,200㎡ 부지・80m의 시험시설 건설, 가동 인원 120명 - 한국 생산 및 동남아시아・중동 수출거점으로 활용
→ 아이치현의 모공장과 마찬가지로 연구기능 부여
* 미츠비시전기, 미츠비시상사가 공동으로 한국 내 사업회사 설립(2001년), 2002년부터 한국 현지생산 개시
11) 닛케이산업신문(1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