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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주간 경제동향 (2020.8.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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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주간 경제동향 (2020.8.17.~24)

1. 주요 경제 동향

가. 러 재무부, 차관 차입국 자격 조건에 관한 시행령(案) 마련

o 러 재무부는 러시아 차관* 공여를 위한 차입국 자격 조건에 관한 정부시행 령을 8.20.일자로 마련·발표

* 20.1.1. 기준 러시아의 외국차관 공여규모는 약 400억 달러. 이중 158억 달러는 CIS국가에 제공

- (차관 공여 대상 제외 국가) ▲과다채무빈곤국(HIPIC) 부채경감이니셔티 브 대상 국가, ▲군사분쟁ㆍ사회정치불안 국가, ▲러시아 참여 UN 금융 제재 대상 국가, ▲테러단체 지원 국가, ▲대외채무 디폴트 선언 국가,

▲OECD 국가신용등급 6등급 이하 국가, ▲S&P와 피치 신용등급 B- 미 만 또는 무디스 신용등급 B3(투기등급 최하수준) 미만 국가, ▲블룸버그 자료 기준 분기 국채CDS(10년물) 프레미엄(미불 기준)이 800bp 초과 국 가

※ 다만, 러시아와 차관 수여국간 정치ㆍ전략적 측면 고려 시 예외적용 가능

- 벨랴코프(I.Belyakov) 경제전문가그룹(Economic expert group) 국장은 시리아, 벨라루스*, 베네수엘라**, 아르메니아, 키르기즈스탄 등 80여개 국들이 동 조건에 미달하는 것으로 평가되나, 시리아 및 베네수엘라 차 관 중단은 없을 것으로 전망

* 2019.6월 기준 러시아의 對벨라루스 차관규모는 76억 미불

** 러시아의 對베네수엘라 차관은 약 35억 미불로 대부분 무기 구입용 차관

- 러 재무부는 동 시행령이 외국 차관 공여기준 강화 목적이 아닌 기존 기 준 통합용으로 제정되었으며, 차입국과의 정부간 합의문 개정은 不要하 다고 언급

나. 로스네프트社의 북극 카라海 원유시추 사업 동향

(2)

o 세친 로스네프트(러 최대 석유기업) 회장은 푸틴 대통령과의 단독 면담 (8.18) 계기에 북극 카라海 노바야제믈랴 제도 인근* Vikulovskaya-1, Rogozinskaya-1 해저 시추작업 개시 보고

* Vostochno-Prinovozemelsky 탐사허가지역으로 원유 매장량 20억 톤, 가스 매장량 3.7Tcm추정

※ 2011년 로스네프트社는 엑슨모빌(Exxonmobil)社와 카라해 해저산지 개발에 합의한바 있으나, 2014년 서방의 대러 제재로 엑슨모빌(Exxonmobil)社 동 사업 참여 포기

- 동 회장은 Vostok oil 프로젝트* 추진 현황 보고 중 푸틴 대통령에게 서 부 Irkinsky 31번 광구에서 채굴한 고품질 저유황유를 선물

* 로스네프티社의 북극 최대 원유개발사업으로 2024년 25백만 톤, 2027년 5천만 톤, 2030년 115백만 톤 생산계획 보유 (러측은 동 사업을 통해 연간 GDP 2% 규모의 경제성장 효과와 북극항로 운송량의 획기적 증대를 기대)

다. 7월 러 산업생산, 전년동기대비 -8%

o 러 통계청은 올 7월 러 산업생산이 전년동기 대비 –8%, 전월대비 –3.4%, 1~7월 누적 기준 –4.2% 하락 발표

※ 2020년 월별 러 산업생산 추이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러 산업생산 1.1% 3.3% 0.3% -6.6% -9.6% -9.4% -8.0%

- 7월 제조업은 전년동기대비 –3.3%로 올 4월 –10% 최저치 기록 이후 개 선된 반면, 광업분야*는 전년동기대비 –15%로 큰 폭 감소 기록

* 7월 원유ㆍ가스생산 –15.3%, 석탄생산 –2.7%

- 살니코프(V.Salnikov) 거시경제분석센터 부소장은 코로나19發 타격이 컸 던 제조업 전반에서 7월 회복세가 나타난 반면, 러 경제 축인 천연자원 분야 생산 감소로 올해 마이너스 성장 전망

- 오스탑코비치(G.Ostapkovich) 고등경제대 통계연구소장은 2차 코로나19 유행, 유가, 내수부진, 대출금리 등 경제 관련 대규모 불확실성 영향으로 기업들이 금년 사업전망도 마련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평가

(3)

라. 7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RSBI*) 44.2로 재하락

o 러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RSBI)*는 7월 44.2를 기록, 5월, 6월간 다소 회 복세를 보이던 전망치가 7월 다시 하락세로 반전

* 50이상시 경기확장, 50이하시 경기위축

[2020년 러 중소기업 RSBI 추이]

구분 2020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RSBI 51.4 49.6 45 38.5 41.9 45.0 44.2

- 7월 조사에서 중소기업들은 새로운 기업환경에 어느 정도 적응한 것으로 평가하였으나, 코로나19로 여전히 기업 활동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남.

- 포로신(A.Poroshin) 러 중소기업연맹 이사는 코로나19發 시장 감소와 여름 휴가철 수요 감소로 7월 중소기업 활동 둔화 언급

마. 2021년도 최저임금 月 12,392루블

o 러 노동사회보호부는 2021년도 최저임금을 月 12,392루블(약 165미불)로 규정하는 법안 마련

- 2020년도 최저임금 12,130루블 대비 262루블 증가 수준

바. 7월 누적 러 농기계 수출 전년 동기대비 23%↑

o 러 전문기계설비제조사연합회(Rosspezmash)는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 러 농기계 수출액이 1~7월간 86억 루블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 했다고 발표

※ 2019년 농기계 수출액 120억 루블, 금년 농기계 수출 130억 루블 전망(러 산업통상 부)

- 금년 생산用 주문 先확보, 고강도 자가격리 기간 공장 가동 지속, 농산물 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유지 및 루블화 약세가 수출 증가 기여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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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목별로는 콤바인 42%, 베일러・수확기・예초기 27%, 써래 20%, 트랙 터 12%, 쟁기 10%, 살포기 62% 각각 증가

- 국가별로는 카자흐스탄(최대 수입국),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 키스탄 등 CIS국가 대상 수출과 체코(5.4배), 네덜란드(2.3배) 등 유럽 수출이 증가

사. 올해 상반기 러 드론시장 전년동기대비 40%↑

o 1~6월 누적 러 드론시장은 전년 동기대비 금액 기준 40%, 수량 기준 20%

증가

- 올 상반기 러 드론시장 규모는 9.5만대(13억 루블)로 비디오 촬영, 토지 측량, 드론 레이싱, 물류, 영화촬영을 위한 상업용, 레저용 수요 증가

- 전문가들은 올해 러 영공 사용규정 개정*(2020.2.3.)이 러 드론시장 성장 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

* 30kg이하 드론의 경우 낮 시간 150m 고도 미만 비행에 별도 허가 不要

아. 모스크바市, 코로나19 방역 규정 위반 벌금 조치

o 모스크바 시당국은 5.12~8.11간 코로나19 방역 규정 위반 사례 4만 5천여 건을 조사하여 8천여 건에 대해 4억5천만 루블의 벌금* 부과 발표

* 마스크, 장갑 미착용 경우 직원 벌금 4천 루블, 법인 벌금 1십만~3십만 루블, 개인사 업자 벌금 3만~5만 루블

- 사회적 거리두기, 방문객 마스크 및 장갑 미착용 위반 사례가 잦았으며,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취해진 비식료품 상점 및 음식점 영업 중단 조 치에도 불구 영업활동 사례 다수 적발

2. 국제유가 및 환율 동향 가. 국제유가

o 8.17(월)~8.24(월) 국제유가는 미국 멕시코만 석유생산 차질, 미국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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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백신 승인 검토 소식에 상승

구분 8.17(월) 8.24(월) 변동률

북해산 브렌트유(Brent) 45.36 45.04 -0.7%

우랄유(Urals) 44.30 44.76 1.0%

서부 텍사스유(WTI) 41.88 42.72 2.0%

나. 루블 환율

o 8.17(월)~8.24(월) 루블화는 유가 상승 불구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에 따른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벨라루스 정치위기, 나발니 독극물 테러 의혹, 러 시중은행의 외화유동성 감소 영향에 약세 시현

러 중앙은행 고시환율 8.17(월) 8.24(월) 변동률

1미불 당 루블 73.22 74.1 1.2%

1유로 당 루블 86.41 87.7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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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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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경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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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포로센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스톡홀름 법원 결정에 반하여 가스프롬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보상금을 변 상하지 않으면 가스프롬의 해외자산 압류에 나설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