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반도체 공정기술에서 마의 벽으로 인식돼온 0.10㎛(미크론)을 뛰어 넘는 90 나노 기술로 NAND 플래시 시 생산 성공과 D램 양산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메모리 산업에서 나노 기술의 상용화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2기가 NAND 플래시메모 리는 엄지손가락만한 크기의 4기가 바이트 메모 리카드의 제작을 가능하게 하며 기존 음악 CD 70 장 또는 영화 비디오 테이프 4편의 데이터를 대체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카메라, 게임기 등 각종 디지털 기 기에 채용되는 NAND 플래시메모리의 등장으로 필름과 PC의 플로피디스크, 소용량의 하드디스 크드라이브까지 사라짐으로써 전자기기의 모바 일화 및 멀티미디어화를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전 망했다.
삼성전자는 월 2만장 생산규모의 300mm 웨이 퍼 전용라인을 2003년 3분기부터 본격 가동해 이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90나노 D램 공정기술도 300mm 웨이퍼 전용라인에서 이뤄지 는 차세대 512메가 D램 및 1기가 D램의 양산에 적용하는 등 300mm라인을 플래시메모리와 D램 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도록 투자를 효율화, 300mm 웨이퍼 양산 시대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 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90나노 공정으로 512메가 D램의 양
산성을 확보한 것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며 현재 양 산중인 0.12미크론 공정보다 생산성을 두배 이상 향상시켜 경쟁업체와의 미세화 공정의 격차가 커 지고 시장 지배력도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90나노 기술을 향후 70나노급 공정 기술에도 응용하고 완벽한 평탄화 기술을 실현, 메모리와 로직 기능이 합쳐지는 차세대 신개념 메 모리인 퓨전(Fusion) 메모리에도 적용해 나갈 계 획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D 램 시황과 관련, 이미 2001년부터 범용 PC 의존도를 축소하기 위 한 차별화를 확대, 초 고속 DDR SD램, 램
버스 D램, 그래픽 D램 등의 비중을 70%까지 증 가시키는 등 범용 PC 의존 제품 구조에서 탈피해 SD램 가격이 하락해도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의 매출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5년간의 미래전략과 관련, 지 금까지의 메모리 최대 공급 회사의 위상을 넘어 PC뿐 아니라 서버, 워크스테이션, 휴대폰, 게임기, 디지털 TV 등 IT 및 디지털제품군 전체에 사용 가능한 종합 메모리업체로서의 기능을 강화, 메모 리 부문 매출을 2005년 140억 달러, 2010년에는 250억 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다.
(매일경제, 2002년9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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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석유화학 성장‘우려’, 코스트 경쟁력 바 탕 신증설 확대
중동 석유화학산업이 사우디, 이란을 중심으로
급성장함으로써 세계 석유화학 시장의 경쟁구도 를 변화시키고 있다.
중동은 1970년대 후반부터 석유의존경제에서
벗어나 공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석유화학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2001년 현재는 세계 에틸렌 생산 능력의 약 7%를 점유하고 있으며 현재도 300만 톤 증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동은 에틸렌 신증설 프로젝트가 1,300만톤에 달하고 있는데, 앞으로 10년간 전세계 에틸렌 증 설 분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에틸렌 유도제품인 PE도 2005년까지 300만톤 이상의 대규모 신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중동은 다른 지역에 비해 내수시장이 상 대적으로 협소해 신증설에 따른 공급물량 증가 분 의 약 80%를 수출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세계시 장에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군다나 중동 석유화학 기업들은 석유화학 원 료로 천연가스에서 나오는 에탄을 사용하기 때문 에 원유를 정제해 생산하는 나프타를 원료로 사용 하는 동아시아 등 경쟁 기업들에 비해 월등한 원 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SRI International에 따르면, 에틸렌 생산에서 나 프타를 원료로 사용하면 에탄을 원료로 사용할 때 보다 원가가 약 50%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메릴린치는 한국과 중동 석유화학기업의 에틸 렌 생산에 따른 순이익을 비교해 본 결과 톤당 약 170달러 정도의 차이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중동 석유화학기업의 원가경쟁력은 최근 유가 불안으로 더욱 강화되고 있는데, 중동지역의 정세 불안과 미국의 이라크 공격 가능성으로 고유가가 장기간 지속되면 나프타 가격상승을 초래해 에탄 과 나프타의 가격차이를 더욱 확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화학저널, 2002년10월28일)
국내 대기업들 연구개발 투자 대폭 증가 국내 대기업들은 미국 경기 침체와 이라크 전쟁 발발 가능성 등으로 경기 전망이 불투명함에도 불 구하고 2003년에 연구개발(R&D) 투자는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핵심 주력부문의 연구개발 투자 없이는 장기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LG그룹은 2003년 화학과 전자 부문의 연구개 발에 2002년 보다 23% 많은 2조 1,000억원을 투 자하기로 결정했다. 또 경기 여건이 불투명하더라 도 차세대 승부사업과 주력사업 분야의 연구개발 인력을 추가로 약 2,000명 선발하기로 방침을 정 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디스플레이와 3세대 이동 통신 단말기 등 주력 사업의 연구개발에 2002년 보 다 23% 많은 1조 8,500억원을 투자한다. 또 1,700 여명의 연구개발 인력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LG화학도 2차전지, 디스플레이 소재, 생명과학 등 첨단 분야의 연구개발에 2002년 보다 대폭 증 가한 2,7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50 여명의 고급 연구인력을 채용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2002년 하반기 신규 채용 인원을 당초 계획보다 300여명 많은 700여명으로 늘렸다. 현대차는 “미래 전략사업을 이끌 연구개 발 인력 확보가 성장의 관건이라는 판단에서 채용 규모를 늘리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현대모비스의 경우도 신입사원 170명을 공채한 것과는 별도로 연구개발분야 경력사원 200 명을 추가로 뽑았다.
SK(주)도 생명공학 분야의 연구인력 20여명을 선발한 것과 별도로 내년에도 매달 경력직 연구개 발 인력을 수시 채용할 방침이며, 삼성전자는 2002년 매출액의 8% 수준인 연구개발비 비중을 2003년에는 휴대전화·반도체·LCD 분야를 중 심으로 1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선일보, 2002년10월23일)
삼성, 2차 전지 집중 개발
삼성이 D램 반도체를 이을 차세대 핵심 주력 제품으로 대용량의 산업용 2차 전지를 선정, 연구 개발(R&D)과 투자에 본격 나선다.
삼성그룹은 전자 계열사인 삼성SDI 등이 주축 이 돼 현재 주로 전자 제품용으로 사용되는 2차 전지 제품을 산업기기·전기기기, 전기자동차용 등으로 적극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이 전기차용 2차 전지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승용차 배기가스 규제 강화 움직임 등 환경문제가 커짐에 따라 전기차의 대중화가 예상보다 빨리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2차 전지는 재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전지를 말 하며, 휴대전화·노트북·캠코더 등 주로 소형 가 전과 모바일 기기용 제품을 중심으로 개발, 생산 이 이뤄지고 있다. 삼성그룹 내에선 삼성SDI가 2차 전지를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기흥중앙연구 소에서 차세대 2차 전지로 불리는 리튬설퍼 전지 상용화 연구를 하고 있다.
(중앙일보, 2002년10월21일)
화학기업, ‘저수익성 구조 정착’
국내 화학기업들은 과거 10년간 만성적으로 가 치를 훼손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세계 화학산업은 최근 들어 급격한 경영 환경 변화를 겪으면서 위험과 기회를 동시에 제공 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성숙기에 진입함에 따라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범용제품은 1990년대 이후 공격적인 생산 능력 확대로 만성적 공급과잉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수익성이 위협 받고 있다.
반면, 신기술 발전에 따라 새로운 사업기회도 나타나고 있다. 생명과학, 정보기술, 나노기술 등 을 기존 화학분야에 접목시킴으로써 신소재 및 다
기능 제품 개발이 가능해졌고 부가가치 창출 기회 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진 화학기업들은 성장성과 수익성 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과감한 사업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DuPont은 1930년대 이후 중심사업 중 하나인 합성섬유사업에서 철수하는 대신 고성장이 예상 되는 정보전자소재와 생명과학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반면, Dow Chemical은 Union Carbide와의 합병을 통해 기존의 핵심 사업인 기 초 및 기능화학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화학기업들은 환경변화에 성공적 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 상장 화학기업 중 의약, 화장품 등을 제외하고 종합화학 2개, 석 유화학 13개, 정밀화학기업 20개 등 35사의 과거 10년간 누적 EVA(Economic Value Added) 지 표를 분석한 결과, 전체 35개 분석 대상기업 중 약 71%인 25개가 과거 10년간 마이너스 EVA를 기 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활동을 통해 부가가치 를 창출하기 보다는 오히려 기업가치를 훼손해 지 난 10년간 훼손한 가치가 무려 1조 4,000억원에 이르고 있다.
1996년에서 2001년까지 6년간 국내 화학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2001년을 제외하고는 BASF, DuPont, Dow Chemical 및 Bayer 등 4대 종합화
학기업의 매출액영업이익률과 2% 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나 구조적으로 국내 화학 기업들의 영업활동 성과가 세계 일류기업에 미치 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예외적으로 2001년에는 세계 4대 종합화학회사 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이 국내 화학기업의 영업이 익률을 하회하고 있는데, 대규모 사업구조조정 과 정에서 발생하는 일시적인 영업활동 위축과 비용 부담 그리고 유럽과 북미지역의 상대적인 화학경 기 침체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화학저널, 2002년10월21일)
화학기업50% 해외투자 추진
국내 화학기업 중 1/4이 이미 해외에 투자하고 있고, 1/4은 앞으로 해외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제조업 해외 투자현황에 따르면, 국내 1,000여개 제조기업의 20%가 이미 외국에 투자하고 있으며 앞으로 해외투자를 희망 하고 있는 곳도 2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제조 기업들은 해외투자의 주요 요인으로 시장점유율 확대(37%)를 꼽았고 생산비용 절감 (31%)과 부품조달(7%), 수출감소 대응(7%) 등 도 고려한 것으로 응답했다.
화학기업은 조사대상의 25.3%가 이미 해외투
자를 실행하고 있고 24.2%는 해외투자를 예정하 고 있어 전체의 49.5%가 해외투자를 추진하는 것 으로 나타나 해외투자 추진비율이 전기·전자, 기 계, 섬유·신발과 비슷했고 자동차 및 철강·금속, 비금속광물보다 높았다.
현재 투자지역은 중국이 34%로 가장 많았고 아세안 25%, 북미 15%, 일본 8% 등의 순이었고, 중국과 동남아 지역의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해외투자를 계획 또는 구상 중인 기업의 향후 투자 대상국으로는 아세안(37.1%)이 가장 많았고, 북미, 일본, 중남미의 순이었으며, 중국 (0.8%)은 선호도가 가장 낮았다.
화학기업들도 아세안 44.5%, 북미 33.3%, 중남 미 등의 순이었고, 특히 중국을 향후 투자 희망 지 역으로 생각하는 기업이 하나도 없는 것은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화학저널, 2002년9월16일)
국내업계‘신약 개발’박차
연간 40조원 규모의 세계시장을 겨냥한 국내 제 약사들의 신약 개발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잘만 하면 엄청난 이익을 가져오는 신약의 ‘시장 성’ 때문에 그 동안 해외 제약사의 독무대였던 신 약 시장에 국내 제약사들이 잇따라 도전장을 내고 있다.
특히 국내 제약업계는 의·약분업 실시 이후
‘오리지널 약품’을 앞세워 국내시장에서 매출을 급격히 늘리고 있는 해외 제약사와 맞서기 위해 신약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SK·LG 등 대기업은 신약을 그룹의 미래를 이 끌 핵심 사업으로 설정,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 출을 꾀하고 있다.
SK(주)는 2030년 이후엔 신약 등 생명과학을 중심 산업으로 만든다는 그룹 방침에 따라 생명과
학연구팀·의약 개발팀 등 사내 5 개로 나누어져 있 던 조직을 통합, 신약 연구에 집중 시켰다. 다양한 의약 성분과 기술 확보를 위해 2002 년말까지 중국에 신약 연구소도 세우기로 했다. 현재 임상 실험 중 인 ‘간질 치료제’와 ‘우울증 치료제’도 결과가 나 오는 대로 FDA 승인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공식 출범한 LG생명과학은 2002년 연구 비를 예상 매출(1,700억원)의 35%인 600억원으 로 책정하는 등 공세를 높이고 있으며, 300여명의 석·박사 인력이 간염 치료제 등 비교적 성과가 빠른 6~7개 프로젝트에 매진하고 있다. LG 역시
임상 실험이 끝난 항생제에 대해 조만간 FDA에 신약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일부 전문 제약사도 세계 시장용 신약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녹십자는 2006년쯤 ‘골다공증 치료제’로 해외에 진출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유한양행 역시 연구비를 전년보다 20% 늘렸다.
제약사 중에는 미국 식품의약청(FDA) 승인 전 에 국내서 먼저 신약 승인을 획득, 출시하는 곳도 있다. 내수 시장서 제품 가치를 인정 받은 뒤 세계 시장으로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동아제약은 최근 신약 승인이 난 위염 치료제를 2002년 12월 국내에 출시하고, 조만간 해외 개척 에도 나설 방침이다. 중외제약도 2001년말 승인 받은 항균제로 2005년쯤 세계시장 진출을 노린다 는 계획. 종근당도 국내 승인을 1차 목표로 항암제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조선일보, 2002년9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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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석유화학, BPA 및 페놀 사업 진출
LG석유화학이 지속적인 고성장이 예상되는 비 스페놀-A(Bisphenol-A, BPA) 및 페놀(Phenol) 사업에 신규 진출한다.
이 회사는 이와 관련, 미국 RPP(Resolution Performance Products Inc.)사로부터 BPA 제조 기술을, KBR(Kellogg Brown & Root, Inc.)사로 부터 페놀 제조기술을 도입키로 하고 기술도입 계 약을 최근 체결했다.
BPA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고급 엔지 니어링 플라스틱인 폴리카보네이트의 핵심 원료 로 매년 두자리 수 이상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고 부가가치 제품이며, 페놀은 BPA의 주원료로 향 후 공급부족이 예상되는 제품이다.
2005년 상반기에 상업생산 예정인 BPA일관생 산 공장 건설에는 총 2,0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 며, 이번 투자가 완료되는 2005년 상반기부터 LG 석유화학은 세계적 규모인 BPA 연산 12만톤과 페놀 연산 15만톤 등을 생산하게 된다.
LG석유화학은 “기존 NCC(나프타분해공장)공 장에서 생산되는 프로필렌과 벤젠의 고수익 유도 품 사업을 전개하게 됨에 따라 회사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킬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장의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본격적으로 제품이 출시 되는 2005년부터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 증 가가 예상되며, 향후 국내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 될 BPA생산으로 연간 1억 3,000만 달러 이상의 수입 대체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