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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멘 경 제 동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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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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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멘 경 제 동 향

2015. 2. 7. 주예멘대한민국대사관

- Highlights -

[경제 일반]

- 세계은행, 유가 급락은 예멘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 - 예멘중앙은행, 2014.1-11월 간 예멘 석유 수출 수입액은 15.8억불 - 아덴자유지역, 2014년 세금 수입은 3억불

[에너지·석유·자원]

- Shabwa 및 Hadramout 주 내 11개 광구의 석유 생산 및 Balhaf LNG 시설의 LNG 수출 중단

* 2.5 기준, Balhaf LNG 시설 정상가동을 당관 확인 - 아덴정유공사, 휘발유 등 석유화학제품 90만톤 구입 진행 - Ibb 주 정부, 3개 발전소 건설 추진 계획

- 전력에너지부, 모카 60MW 풍력 발전 프로젝트 시공 입찰 공고 - 농업관개부와 CAC 은행, 태양광-관개펌프 보급 사업 추진

[기타 산업]

- BMI, 2015년 예멘 건설 분야 성장률을 1.98%로 전망

[해외투자 및 개발협력]

- 세계식량계획, 교육부와 8천7백만불 규모 교육 프로젝트 추진 약정

[정세·치안]

- 유엔사무총장 특보 주재 정파간 협상 결렬 - 후티 세력의 협상 결렬 관련 입장

- 국제사회의 관련 내용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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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제 일반

o 1.29 세계은행은 「2015년 1분기 중동-북아프리카 경제 동향 : 국제 유가의 급락(Plunging Oil Price)」에서 석유의존도가 높은 예멘 경제에 유가 급락이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함 (1.29, 2.7 / 세계은행, National Yemen) - ▲ 국제 유가 급락, ▲ 정세 불안 지속, ▲ 석유 시설 사보타주 등의 복합

적 악재로 예멘 정부의 2015년 석유 수입액(revenue)은 GDP의 2%포인 트 가량 감소하고 석유기업에 대한 세입 또한 감소하여, 2015년 예멘 정 부 재정적자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

- 이와 함께, 약 90%를 차지하는 석유 부문의 수출액 감소로 외환보유고 감소(2014.11월 기준 46억 불로 감소)와 이에 따른 예멘리얄(YER) 가치 하락이 우려

- 현지언론은 재무부 관계자를 인용하여 유가 하락에 따른 정부재정 손실액 이 유가 65불/배럴일 경우 3.6억 불, 50불/배럴일 경우 5.1억 불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

o 예멘중앙은행은 2014.1-11월 간 석유 수출 수입액(revenue)을 15.8억 불 (2013년 동기 대비 8.9억 불 감소), 2014.11월 기준 대외부채(foreign debt) 를 72.9억 불로 보고함 (1.10, 1.17 / SABA)

- 예멘의 석유 수출은 2014년 1-11월 간 1,540만 배럴로 2013년 동기 대 비 720만 배럴 감소

- 같은 기간, 석유생산량 중 국내 소비량은 1,950만 배럴이었으며, 예멘 정 부는 2014.11월 2.2억 불의 석유화학 제품을 수입(2014.1-11월 19.9억 불)

- 예멘 대외부채 72.9억 불 중, 36.7억 불은 국제금융기관, 15.6억 불은 파 리클럽 소속 국가, 15.3억 불은 기타 국가에 대한 부채로 분류

o 2014년 아덴자유지역(AFZ, Aden Free Zone)의 세입이 3억 불(660억 YER) 에 이르렀으며, 그 중 관세 수입이 318억 YER 상당이었는바, 이는 2013년 대비 19% 증가한 금액이라고 AFZ 관세 담당자가 밝힘 (1.18/ SABA)

2. 에너지·석유·자원

가. 석유·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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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1.29 현지언론은 Shabwa 및 Hadramout 주 내 11개 광구의 석유 생산(9만 배럴/일) 및 Balhaf LNG 시설의 LNG 수출 중단이 지속되고 있으며, 현재 Marib 주 18광구(3만5천 배럴/일)에서만 석유가 생산 중이라 보도함 (1.18-29 / Yemen Times, Yemen Online)

- Shabwa 및 Hadramout 주 정부는 1.17 후티세력에 피랍된 Shabwa 출신 Mubarak 대통령비서실장 석방 요구 및 후티 세력에 대한 반대 시위 차 원에서 1.18부터 지역 내 11개 광구의 석유생산을 중단하도록 석유회사 에 외압 행사

※ 1.28 후티 세력은 Mubarak 대통령비서실장 석방을 발표

※ Balhaf LNG는 일시 생산 중단 계기에 예정된 유지·보수 작업을 실시하 고 2.5 현재 다시 정상가동 중인 것으로 당관 확인

o 1.14 오스트리아 OMV 사는 2광구의 석유생산을 현 1일 2만 배럴에서 3만 배럴로 50% 증산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힘 (1.14 / Yemen Online)

o 아덴정유공사(ARC, Aden Refinery Company)는 2015.2-4월 간 수요 분인 0.5% Sulphur Gasoil 6만톤 9카고(54만톤), 옥탄가-90 휘발유 3만톤 12카 고(36만톤) 등 총 90만톤 구입을 진행 중임 (1.8, 1.13 / Yemen Online, MEED)

- ARC는 1월 Vitol, Energen 사(중동)로부터 24만톤, BP, Energen 사(지중 해)로부터 12만톤 등 총 36만톤 구입

o 1.12 예멘 원유판매위원회(Supreme Committee on Crude Oil Marketing)는 Unipec Petroleum 사에 Masila 원유 130만 배럴, 아덴정유공사에 Marib 원 유 150만 배럴 등 총 280만 배럴의 2015.3월 원유 판매를 승인함 (1.12 / SABA)

나. 전력

o 1.25 전력에너지부 장관 직인이 후티 세력에 의해 탈취당한바, 향후 전력에 너지부의 공문, 지시 등 공식 절차에는 후티 세력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이에 대하여 후티 세력은 동 부처의 부정부패 차단을 위한 조치라 주장함 (1.26 / Yemen Times)

o Ibb 주 정부는 전력문제 해결을 위해 2015년 지역 내 63MW 1개, 20MW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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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총 3개 발전소 건설 추진 계획임을 발표함 (1.15 / Al-Shorfa)

다. 재생에너지

o 1.11 전력에너지부는 아랍경제사회개발기금, 세계은행 등의 지원으로 실시되 는 예멘 서부지역 모카(Mocha) 60MW 풍력 발전(Wind Farm) 프로젝트 시 공 입찰을 공고함 (1.11 / Al-Thawra)

- 프로젝트 비용은 아랍경제사회개발기금(6천5백만불), 세계은행(2천만불), OPEC 국제개발기금(2천만불), 사우디개발기금(2천만불) 등에서 총 1.25 억불 조달 약정

o 현지언론은 농업관개부와 CAC(Cooperative and Agricultural) 은행이 공동으 로 추진 중인 태양광-관개펌프 보급 사업과 동 사업을 통한 3년 내 2천5백 개의 펌프 지원 계획을 소개함 (1.9 / Al-Shorfa)

- 동 사업으로 태양광 장비 비용 중 20%에 대하여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60~80여개의 대출지원이 접수되었다고 관계자를 인용

- 이와 함께, 예멘 인구의 7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디 젤유를 활용한 관개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막대한 예멘 정부 재정이 농 업분야 디젤유 지원 보조금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강조

3. 기타 산업

가. 건설

o 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는 예멘 정부가 인프라건설 투자 활성화 에 노력하고 있지만 정세 불안으로 2015년 예멘 건설 분야 성장률은 1.98%

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2023년까지 평균 2.1%의 점진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함 (1.21 / BMI)

- 예멘 정부는 2015년 예산 중 28억 불을 인프라건설 투자에 배정하였으나 정세 불안 및 재정 악화로 실질적 프로젝트 추진은 불확실

- 2015년 시멘트 생산량을 419만 톤(4.1% 성장), 소비량을 280만 톤(3.2%

성장), 수출량을 139만 톤(6.0% 성장)으로 전망

나. 농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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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농업관개부는 향후 5년 간 예멘 커피의 연간 생산량을 50,000톤까지 증가시 킬 계획이며, 2013년에는 35,000헥타르에서 19,984톤의 커피가 생산(2009 년, 34,497헥타르 18,924톤)되었다고 밝힘 (1.16 / SABA)

- 2013년 기준, 사나 주에서 7,112톤(11,235헥타르)이 생산되어 예멘 내 가장 많은 커피가 생산되었으며, 당해 예멘 커피 수출액은 2,251톤(24억 YER)으로 집계

4. 해외투자 및 개발협력

o 세계식량계획(WFP)은 교육부와 8천7백만불 규모의 교육 지원 프로젝트 추진 을 약정함 (1.14 / SABA)

- Haidar Abullatif 교육부 장관은 동 프로젝트를 통해 1차년에 학생 16만명 에게 점심 도시락 지원, 여학생 11만5천명에게 식량 제공 등 총 27만5천 명의 학생들을 지원하고, 2차년에는 지원 대상을 51만5천명으로 늘릴 예 정이라고 발표

5. 유엔사무총장 특보 주재 정파간 협상 결렬

o 헌법 공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Benomar 유엔사무총장 특보 주재 정파간 협상이 2.5(목) 결렬되었으며, 후티 세력은 2.6(금) 공화국궁전(Republican Palace, 국무회의장)에서 ‘혁명위원회' 명의의 헌법 선언(Constitutional Declaration)을 일방적으로 발표함.

o 15개항으로 구성된 동 선언은 ▲ 의회를 해산하고 551명으로 구성된 ‘과도기 국가위원회(Transitional National Council)’가 이를 대체 ▲ 대통령 직무는 동 과도기 국가위원회가 선출하고 혁명위원회가 승인하는 5명으로 구성되는 ‘대 통령위원회(Presidential Council)'에서 수행 ▲동 대통령위원회는 과도기 신 내각을 선임 ▲ 향후 2년간의 과도기 기간 중 범국민대화회의 결과 및 PNPA(2014.9.21 휴전협정)를 이행하며, 이에는 신헌법 초안 수정 및 국민투 표, 이에 따른 의회 및 대통령 선거 실시도 포함된다고 규정함.

- ‘혁명위원회’는 전국의 혁명위원회(후티 세력이 9.21 사나 점령 후 설치) 대표자로 구성되며, 국가 주권 수호 및 치안·안정 확보, 국민의 자유와 권 리 보호를 위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의무를 짐. (※ 일부 언론은 1979년 이란 혁명을 모델로 한 동 혁명위원회 위원장은 Abdul Malik Al-Houthi 후티 세력 최고지도자의 일가인 Mohammed Al-Houthi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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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도기 국가위원회에는 해산된 기존 의회(정원 301명) 의원들이 당연직으 로 참여하고, 그밖에 기존 의회에서 대표성을 갖지 못한 세력들도 포함.

- 과도기 국가위원회, 대통령위원회, 내각 간 권한 분담은 향후 혁명위원회 의 추가적 결정에 따라 구체화될 것임.

- 기존 헌법은 동 헌법 선언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효하며, 동 선 언은 발표(2.6) 즉시 효력을 발휘

6. 후티 세력의 협상 결렬 관련 입장

o 후티 세력은 지난 2.1(일) 향후 3일내(2.4 기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일방적으로 정부를 구성하겠다고 공언하였는바, 그간 당지 모벤픽 호텔에서 Benomar 특보 주재로 계속되어온 협상에서 이슬라당, 사회당(YSP), 나세르 주의당 등 기존 야권연합(JMP)은 후티 병력의 주요 정부기관 철수 및 Hadi 대통령과 Bahah 총리 내각에 대한 가택연금 해제를 주장하며 후티 세력의 5~6인 ‘대통령위원회’설치에 반대한 것으로 알려짐.

o GPC(구집권당, 살레 전 대통령 세력)는 당초 의회 소집 및 조기 선거 실시 를 주장하였으나 후티 세력의 반대에 부딪혔으며, 이후 대통령위원회 설치에 동의하되 6명 중 2명을 자당 인사로 임명할 것을 주장해 왔는바, 금번 ‘혁명 위원회’ 명의 일방적 선언에 대한 입장은 아직 확인되지 않음.

o Benomar 특보는 협상 결렬 직후 사우디로 향발하였으며, 후티 세력의 일방 적인 발표 소식에 다시 예멘 복귀 중인 것으로 알려짐.

o TV로 생중계된 금번 선포식에는 후티 세력을 지지하는 부족 세력 인사 및 현 내각의 국방부장관, 내무부장관 등 군·경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하였으나, 국 방부장관은 후티 세력의 강박으로 임석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짐.

o 2.7(토) 현재 중남부 타이즈(후티 세력 미점령) 등지에서는 대규모 반후티 시 위가 진행 중

7. 국제사회의 관련 내용 보도

o 유엔안보리, 미 국무부, GCC 등은 금번 일방적 선언에 크게 우려하면서 정 파간 협상 재개를 촉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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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유엔안보리 Liu Jieyi 의장(중국대사)는 회의 직후 언론 인터뷰에서 금번 후티 세력의 일방적 선언에 깊이 우려한다면서 후티 세력을 포함한 모든 정파가 GCC 이니셔티브를 준수하고 범국민대화회의 결과 및 PNPA를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Hadi 대통령에 대한 가택 연금을 해제할 것을 촉구함.

- 또한, 유엔(Benomar 특보) 주재 협상이 즉각 재개되지 않을 경우 안보리 는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함.

o 미 국무부 대변인은 2.6(금) 금번 후티 세력의 일방적 선언은 ‘GCC 이니셔 티브 원칙 및 범국민대화회의 결과를 준수하고 모든 정파간 합의에 기초해야 한다’는 Benomar 특보가 설정한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하면서, 깊은 우려를 표명함.

o GCC 외교장관들도 Kerry 미 국무장관과의 회동시 이란의 영향력 확대에 대 한 우려 및 국제사회가 더욱 강력한 입장을 취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한 것으 로 알려짐.

끝.

■ 주예멘대한민국대사관

- 전화: (+967) 1-431-801~4 (담당: 손혁수 선임연구원)

- 이메일: yemen@mofa.go.kr - 홈페이지: http://yem.mofa.go.kr

■ 예멘 경제동향 소식지 이메일 수신을 원하시는 경우에는 대사관 대표 메일로 신청(이름/

소속/관심분야를 기재)하여 주시기 바라며, 관련 문의 및 의견 또한 전화/메일로 연락주 시기 바랍니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