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2017. 11.02(목) 제 224호

N/A
N/A
Protected

Academic year: 2022

Share "2017. 11.02(목) 제 224호"

Copied!
30
0
0

로드 중.... (전체 텍스트 보기)

전체 글

(1)

오사카성 교토 금각사

나라 동대사 와카야마 나치폭포 시가 비와호

1. 동아시아문화도시2017 교토관련사업 「조선 통신사 연고지 전국교류회」 개최

2. 「제9회 한국문학 독서 감상문 콘테스트」 개최 3. 제4회 한-일 국제학술회의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를 새롭게 바라보는 역사 인식」 개최 4. 교토 「우지차博 @ 산업·국제교류회」 개최

《간사이동향》

11. 간사이국제공항 2017년 동계 운항 계획 발표 (한국 노선 최대 기록)

5. 「GO! GO! 2018 평창으로 K-Festival」 개최

6. 한류 뮤지컬 「드림 콘서트 2017」 개최

7. 씨네마트 신사이바시점 한국영화 「밀정」 상영 안내

참치(마구로) 이야기

2017. 11.02(목) 제 224호

《전국 동 향》

8. 일본 기업의 '이상 기후 대비' 제품 동향 9. 확대되는 일본 교육 ICT 시장, 알고 준비하자!

10. 일본 2019년부터 특혜관세 대상국가 확대, 품목은 압축

(2)

참치(마구로) 이야기

▲ ‘참치’와 ‘마구로(マグロ)’의 어원

참치는 한국에서 통조림이나 회 등으로 대중들에게 인기 있는 생선 중 하나이며, 특히 일본에서는 세계 참치 어획량의 약 80%

이상을 소비하고 있을 정도의 인기 식재료임.

참치의 어원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는데, 1957년 첫 원양어업을 시작했을 당시 첫 참치를 수확하고 돌아온 선원들이 참치의 명확한 이름을 몰라 해무청(현재 해양수산부)에 문의한 결과 ‘참 좋은 생선’으로 부르기로 결정하면서

참치가 되었다는 설, ‘참 좋다’는 의미로 참 진(眞)을 써서 ‘진치’라고 부르다 진을 한글로 바꿔 부르면서 참치가 되었다는 설, 이승만 대통령이 첫 수확한 참치를 보고 어류학자 정문기 박사에게 이름을 물었는데 정 박사가 다랑어가 떠오르지 않아 ‘참, 참...’하다

‘치’로 이름이 끝나는 생선이 많아 참치라고 답하면서 참치가 되었다는 설이 있음. 그리고 일본어로 참치를 뜻하는 마구로(マグロ)는 참치의 눈이 까맣다고 해서 目黒(메구로)라고 부르다 마구로가 되었다는 설과 보존법이 발달하지 않았던 과거에 상온에서 보존하다 보면 참치의 색이 금방 검정색으로 변한다고 하여 새카맣다라는 뜻의 まっくろ(맛쿠로)라고 부르다 마구로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설이 있음.

▲ 참치의 종류와 부위별 명칭

참치는 그 종류별로 쓰임새가 다양한데 대중적 으로 친숙한 참치를 소개하면, 우리가 참치 횟감으로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눈다랑어 (메바치마구로), 맛이 좋지만 쉽게 잡히지 않아 값 비싼 참다랑어(혼마구로), 주로 통조림용으로 쓰이는 날개다랑어(빈나가), 일본에서 육수 낼 때 쓰는 가쓰오부시의 원료가 되는 가다랑어(가쓰오) 등이 대표적임.

(3)

부위별 명칭은 크게 등살(아카미)과 뱃살(도로)로 나뉨. 등살은 대중적 횟감으로 참치회 부위중 가장 붉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뱃살은 지방 함량에 따라 대뱃살 (오토로), 중뱃살(추토로) 등으로 나뉘며, 대뱃살은 한국에서는 참치 부위 가운데 최고급으로 인식되는 가장 비싼 부위지만, 일본에서는 등살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등살이 뱃살보다 더 비싸게 책정되는 경우도 있다고 함.

▲ 참치 개체수 감소와 완전양식 성공

한편, 세계자연보호연맹은 대서양·태평양 참다랑어를 멸종 위기종으로, 남방 참다랑어를 심각한 위기종으로 등재하였으며, 여타 참치종도 개체수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어 전 세계적 으로 참치 보호 운동이 확산되고 있음.

참치의 남획 우려가 불거지자 일본에서는 수산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일찍부터 참치 양식 연구가 시작되었으며 현재는 양식 참치 수출을 시도하고 있는 단계임.

오사카 소재 긴키대학(近畿大学)은 1970년부터 참치 양식 연구를 시작했으며, 2002년에는 세계 최초로 참치 완전양식에 성공했고, 2020년에는 동남아시아 등지에 연간 80~100t의 양식 참치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함. 긴키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참치는 양식이 매우 어려운 어종으로 완전양식 성공까지 난항을 겪었지만, 치어의 생존율을 기존 2~3%에서 약 35%까지 끌어올리면서 대량 양식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함.

긴키대학 양식 참치, 일명 ‘긴다이마구로(近大マグロ)’는 현재 오사카 우메다와 도쿄 긴자의 식당에서 판매되고 있음.

* 완전양식 : 성어에서 얻은 수정란을 인공적으로 부화시켜 성어로 키운 뒤 다시 수정란을 얻어 부화시키는 것

(4)

1. 동아시아문화도시2017 교토관련사업 「조선통신사 연고지 전국교류회」 개최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은 교토시 등과 함께 11.18(토)~19일(일) 양일간 「조선통신사 연고지 전국교류회」를 개최할 예정이오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o 기 간 : 2017년 11월 18일(토) ~ 19일(일) 2일간 o 장 소

① 11월 18일(토) : 롬시어터 교토·사우스홀

② 11월 19일(일) : kokoka 교토시 국제교류회관, 오카자키 주변 o 내 용

① 11월 18일(토) ※ 사전신청(선착순 300명), 무료

- 기 조 강 연 : 「조선통신사와 교토 ~한일관계의 미래~」

(나카오 히로시 교토조형예술대학 역사유산학과 객원교수) - 창작무용극 : 「조선통신사가 교토에 왔다」

(배이화 한국무용학원 대표) ② 11월 19일(일)

- 조선통신사 재현 행렬, 조선통신사 국서교환식, 한국전통무용, K-POP 커버댄스, 한국 요리 판매 코너 등

o 참가신청 : 11월 6일(월)까지 교토시 시정정보 종합정보안내 콜센터에 주소, 연락처, 성명을 전화 또는 팩스로 통보

- 전화 : 075-661-3755 / 팩스 : 075-661-5855

o 유의사항 : 행사 당일에는 참가자에게 추후 송부해드리는 참가표 지참 o 홈페이지 :

http://www.city.kyoto.lg.jp/sogo/page/0000012821.html

(5)
(6)

2. 「제9회 한국문학 독서 감상문 콘테스트」개최

도쿄외국어대학 조선어전공과와 한국문학번역원은 「제9회 한국 문학 독서 감상문 콘테스트」를 아 래 와 같이 개최합니다. 우수작품 5점을 선발하여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니, 한국 문학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o 과제작품 : 아래의 문학 작품 중 한 작품 선택 - 『삼대(三代)』 (廉想渉著, 白川豊訳 平凡社)

- 『관촌수필(冠村随筆)』 (李文求著, 安宇植訳, 川村湊校閲, インパクト出版会)  - 『핑퐁(ピンポン)』 (パク・ミンギュ著, 斎藤真理子訳, 白水社)

- 『아오이 가든(アオイガーデン)』 (ピョン・ヘヨン著, きむ ふな訳, クオン) o 응모방법 : 감상문과 함께 아래 1~6을 기입 후 메일 또는 우편 송부

※ 감상문은 일본어로 수기 또는 컴퓨터의 Word 문서로 작성

o 응 모 처

- 메 일 :

2017korean@ tufs.ac.jp

- 주 소 : 〒183-8534 東京都府中市朝日町3-11-1

東京外国語大学 朝鮮語専攻 「第9回 韓国文学読書感想文コンテスト」 係宛 o 응모기간 : 2017년 11월 11일(토)까지

o 수 상 :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가작(2명) 수상자에게 상장 및 부상 증정 o 수 상 식 : 2017년 12월 9일(토) ※ 장소는 추후 통지

o 심사위원 : 호테이 토시히로(布袋敏博 - 早稲田大学・朝鮮文学), 지정희(池貞姫 - 愛媛大学・

朝鮮言語文化), 최태원(崔泰源 - 東京外国語大学・韓国文学)

o 문 의 처 : 도쿄외국어대학 조선어전공(東京外国語大学 朝鮮語専攻) - 전 화 : 042-330-5293

- 메 일 :

2017korean@tufs.ac.jp

1. 응모 작품 2. 이름 (후리가나) 3. 성별

4. 주소 5. 주소 6. 직업

(7)

<정보출처 : 주오사카총영사관 한국문화원 http://k-culture.jp/korean/>

(8)

3. 제4회 한-일 국제학술회의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를 새롭게 바라보는 역사 인식」 개최

류코쿠대학 사회과학연구소속 안중근 동양평화연구센터와 안중근의사 기념관, 코리아NGO센터는 2017년 제4회 한-일 국제학술회의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를 새롭게 바라보는 역사 인식」을 테마로 2017년 11월 18일(토) ~ 11월19일(일) 양일간 류코쿠대학 후카쿠사 캠퍼스에서 국제 학술회의 및 기념강연, 류코쿠대학 소장 안중근 유묵 전시, 영화 ‘귀향’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가 바랍니다.

o 일 시 : 2017년 11월 18일(토) 12 : 00 ~ 18 : 30 2017년 11월 19일(일) 11 : 00 ~ 17 : 30

o 장 소 : 류코쿠대학 후카쿠사 캠퍼스 (京都市伏見区深草塚本町67) (11월 18일:22호관 101교실, 유묵전시 22호관 4107교실) (11월 19일:21호관 604교실)

o 참 가 비 : 일반 1,000엔 (※ 2일권, 학생 무료)

o 프로그램 : 안중근 유묵 ‘독립’ 등 관계자료 전시, 국제학술회의, 기념강연 및 학술 심포지엄, 영화 ‘귀향’ 상영과 토크

o 강 연 자 : 이영옥(안중근의사기념관 관장) - ‘안중근-아시아 첫 지역공동체의 구상’

우츠미 아이코(케이센여자학원대학 명예교수) - ‘샌 프 란 시 스 코 평 화 조 약 - 식 민 지 지 배 · 전쟁재판 · 배상에서 생각하다’

o 학술 심포지움

- 발 표 자:이나영(중앙대 교수), 도진순(창원대 교수), 닛타 미츠코(류코쿠대학)

- 토 론 자:김창록(경북대 교수), 야마시타 아키코(세계인권문제 연구센터 청탁연구원), 시게모토 나오토시(류코쿠대학 교수), 최병헌(서울대 명예교수)

- 코디네이터 : 히라타 코우시(류코쿠대학 명예교수)

※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원 홈페이지 참조 (http://www.k-culture.jp/korean/info_event.php)

o 문의사항 : 류코쿠대학 사회과학연구소속 안중근 동양평화연구센터 - 전 화 : 075-645-7875

<정보출처 : 주오사카총영사관 한국문화원 http://www.k-culture.jp/korean/index.php>

(9)

4. 교토「우지차博 @ 산업·국제교류회」개최

교토부 ‘차의교토博실행위원회’는 「우지차博 @ 산업·국제교류회」를 11월 10일(금) ~ 11월 11일(토) 양일간 분카파르코조요(文化パルク城陽)와 CHA유가쿠파크에서 개최합니다. 우지차 산업 엑스포, 차 문화 국제 교류(한국, 중국, 대만, 스리랑카, 영국, 태국), 시음코너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되어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가 바랍니다.

o 일 시 : 2017년 11월 10일(금) ~ 11월 11일(토) 10 : 00 ~ 17 : 00

o 장 소 : 분카파르코조요(京都府城陽市寺田今堀1), CHA유가쿠파크(京都府木津川市相楽台3-1) o 행 사 : 우지차 산업 엑스포, 차 문화 국제 교류, 차산업 수출 컨퍼런스, 시음코너 등 ※ 한국의 (사)한국차문화협회가 출전하여 한국의 차 문화, 차 산업 등 소개 예정

o 참가방법 : 자유 입장(무료)

o 문의사항 : 차의교토博실행위원회 (교토부 농림산업과) - 전 화 번 호 : 075-414-4967

- 홈 페 이 지 :

http://ochahaku.kyoto/

<정보출처 : 차의교토博실행위원회 홈페이지 http://ochahaku.kyoto/>

(10)

5. 「GO! GO! 2018 평창으로 K-Festival」 개최

주오사카총영사관 한국문화원에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 패럴림픽 대회를 응원하는 특별 이벤트 「GO! GO! 2018 평창으로 K-Festival」을 11월 19일(일) 마쓰시타 IMP홀에서 개최 합니다. 인기 아이돌 ‘스누퍼(SNUPER)’의 라이브 공연과 ‘K-POP & K-POP 커버댄스 콘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 바랍니다.

ㅇ 일 시 : 2017년 11월 19일(일) 15 : 00 (개장 14 : 30)

ㅇ 장 소 : 마쓰시타 IMP홀 (JR오사카 칸죠센 ‘교바시’역 서쪽 출구에서 도보 5분) (大阪市中央区城見1-3-7)

ㅇ 사 회 : Yumi

ㅇ 입 장 : 전석 무료 초대 (※ 사전 신청제)

ㅇ 게 스 트 : 6인조 아이돌 그룹 ‘스누퍼(SNUPER)’, K-POP커버댄스 출연팀(Hi ミー, 山G, FKDC, MAGNET, Rysty, Bunch Of Ages, N(x) for Black Pink, GYM)

ㅇ 신청방법 : 아래 1~9 내용을 기입하여 홈페이지 및 메일 또는 팩스 신청

o 신청기한 : 2017년 11월 8일(수)까지 (※ 11월 10일(금) 이후 초대장 발송 예정) o 접수 및 문의사항 : 주오사카총영사관 한국문화원

- 홈 페 이 지 :

http://www.k-culture.jp

- 메 일 :

osaka@ k-culture.jp

- 팩 스 : 06-6292-8768 

1. 제목 「11. 19 K-Festival 신청」 2. 성함

3. 성별 (연령) 4. 우편번호

5. 주소 6. 전화번호

7. 메일 주소 또는 FAX 번호 8. 희망 인원수(최대 2명) 9. 동반자 성함

(11)

<정보출처 : 주오사카총영사관 한국문화원 http://www.k-culture.jp/korea>

(12)

6. 한류 뮤지컬「드림 콘서트 2017」 개최

재 일 본 대 한 민 국 민 단 미 나 미 교 토 지 부 와 교 토 왕 인 라 이 온 스 클 럽 은 한 류 뮤 지 컬

「드림콘서트 2017」 공연을 11월 23일(목) 우지문화센터에서 개최합니다. ‘오페라의 유령’,

‘잭 더 리퍼’, ‘미녀와 야수’, ‘Cats’ 등 뮤지컬 명곡을 4인 4색의 출연진들이 공연할 예정이며, 인기한류 드라마의 주제곡 및 댄스도 함께 한자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 바랍니다.

o 일 시 : 2017년 11월 23일(일) 18 : 00 (개장 17 : 00) o 장 소 : 우지문화센터 대홀(宇治文化センター大ホール) (京都府宇治市折居台1丁目1番地 )

o 입 장 료 : 예매 4,000엔, 당일 4,500엔

o 판 매 처 : CN플레이가이드(CNプレイガイド)에서 온라인 판매 (http://www.cnplayguide.com/)

o 공 연 : ‘오페라의 유령’, ‘잭 더 리퍼’, ‘미녀와 야수’, ‘Cats’ 등 뮤지컬 명곡, 인기 한류 드라마 주제곡, 드림걸스 댄스 등

o 출 연 진 : 이건명, 강태을, 최지이, 송상은 등 o 문의 및 예약 : 민단미나미교토지부

- 전 화 : 0774-43-7528 - 팩 스 : 0774-43-7517

<정보출처 : 재일본대한민국민단교토본부 홈페이지 http://www.mindan.org/www/kyoto/>

(13)

7.

씨네마트 신사이바시점 한국영화 「밀정」상영 안내

오사카 씨네마트 신사이바시점은 11월 11일(토)부터 한국영화 ‘밀정’을 상 영 할 예 정 입 니 다 .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 바랍니다.

o 상영정보

- 일 정 : 2017년 11월 11일(토) 공개 ※ 상영시간은 씨네마트 홈페이지 확인

(http://www.cinemart.co.jp/theater/shinsaibashi/lineup/20170828_14528.html) - 장 소 : 大阪市中央区西心斎橋1-6-14 BIG STEP 4階

o 영화정보

- 감 독 : 김지운

- 출 연 : 송강호(이정출 역), 공유(김우진 역), 한지민(연계순 역) - 한국개봉 : 2016년 9월

- 상영시간 : 140분

o 요 금 : 일반 1,800엔, 학생 1,500엔

- 극장 창구에서 OK NEWS 인쇄본 또는 휴대폰 등으로 OK NEWS 화면을 제시하면 300엔 할인 ※ 시니어요금 및 각종 서비스데이, 씨네마트 회원 할인과 공동사용 불가

o 줄거리

192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 (송강호)은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뒤를 캐라는 특명으로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에게 접근하고, 한 시대의 양 극단에 서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정체와 의도를 알면서도 속내를 감춘 채 가까워진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정보가 새어나가고 누가 밀정인지 알 수 없는 가운데, 의열단은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할 폭탄을 경성으로 들여오기 위해, 그리고 일본 경찰은 그들을 쫓아 모두 상해에 모인다.

잡아야만 하는 자들과 잡힐 수 없는 자들 사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서로를 이용하려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이 숨 가쁘게 펼쳐지는 긴장감 속에서 폭탄을 실은 열차는 국경을 넘어 경성으로 향하는데…

자료원 : 네이버 영화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37952

<정보출처 : 씨네마트 http://www.cinemart.co.jp>

(14)

8. 일본 기업의 '이상 기후 대비' 제품 동향

□ 일본 기상 이변 증가, 방재산업 시장규모 지속 확대

  ㅇ 최근 온실가스 농도 및 해수 온도 상승 등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이상 기후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사회문제로 자주 거론되고 있음.  

- 2015년 관측사상 최초로 연중 3회의 태풍이 일본 혼슈(本州)에 상륙함.

- 과거 일본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던 회오리바람도 2012년 이후 매년 20회 이상 발생하고 있음. 

- 2017년 7월 일본 규슈지역은 2일간 최대 586㎜의 집중호우로 36명이 사망하고 52만명에게 피난 권고가 내려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함.

  ㅇ 이 에 따 라 일 본 에 서 는 이 상 기 후 에 대 비 하 기 위 한 제 품 및 서 비 스 의 수 요 가 늘 어 나 고 있 음 .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의 위기관리 솔루션 시장규모는 2016년 현재 약 9,000억엔에 달 하 며 , 2021년에는 1조 630억엔(약 11조 2,500억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라 함.

<일본 위기관리 솔루션 시장규모 추이 및 예상치>

(자료원 : 야노경제연구소)

- 이 중 방재 솔루션 시장은 천재지변과 관련한 신속, 정확한 정보 제공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각종 시스템 및 서비스 고도화, 고기능화가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음.

(15)

- 일본 기업 중 기상 이변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포착해 수요 창출에 성공한 기업도 다수 있음.    

□ 침수 피해 간편하게 방지

  ㅇ 게릴라성 호우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피해규모 역시 지속적 으로 확대되는 추세임. 일본 내 수해 피해는 2015년 기준 약 4,000억엔(약 4조 3,000억원)에 달함.

- 올해 7월에 발생한 규슈 집중호우 때에는 약 500채의 가옥이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침수에 의한 피해 금액만 약 1,400억엔(약 1조 5,000억원)에 이르렀음.  

  ㅇ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전통적인 방법은 물이 새어 들어오는 곳에 흙이나 모래자루를 쌓는 방법임. 그러나 흙과 모래자루는 운반이 어려워 갑작스러운 게릴라성 호우에 대한 대비책으로서는 한계가 있음. 

  ㅇ 철제 셔터 제조 일본 내 2위 기업인 분카셔터(文化シャッタ- : 1955년 창립, 매출액 1,500억엔)는 출입문에 간단히 설치하여 침수를 막을 수 있는 제품인 '토메피타(止めピタ)'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음.

- 해당 제품은 바깥에서 밀려오는 수압을 이용해서 침수를 막는 원리로 설치 및 운반이 간편해 5분 만에 설치가 가능하기에 즉각적인 대비가 가능함.

<분카셔터의 침수방지용 제품 '토메피타'>

 (자료원 : www.bunka-s.co.jp)

(16)

  ㅇ 분카셔터 제품 중 도로에 설치하는 지수판(止水板)도 인기를 얻고 있음.

- 지수판은 설치한 장소에 물이 차오르면 부력으로 작동하여 물의 침수를 막아주며, 수위가 낮아지게 되면 저절로 접히는 방식으로 별도 전원이 필요 없음.

- 패널은 물보다 가벼운 소재지만, 최대 14t까지의 무게를 견디는 내구성까지 갖추고 있어 트럭이 다니는 거리에도 설치가 가능함.

<분카셔터의 도로용 지수판>

(자료원 : www.bunka-s.co.jp)

  ㅇ 분카셔터는 2012년부터 폭우나 홍수로 인한 침수에 대비한 제품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지수사업(止水事業)'을 시작하여, 위에서 소개한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침수 예방 제품을 시장에 선보임.

- 지수사업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동사의 새로운 사업으로 자리매김함.

<분카셔터 지수사업 부문 매출액 추이>

(자료원 : 분카셔터 유선 인터뷰)

(17)

□ 핀 포인트 풍속 예측으로 건설 현장의 효율성 극대화 

  ㅇ 일본 홋카이도에 소재한 에코모토(エコモット)는 각종 센서를 클라우드 서버와 연결해 현장을 제어하는 IoT 인테그레이션 전문기업임. 해당 회사가 2017년 1월에 선보인 풍속 예측기 '사인로이드 2(サインロイド2)'가 호평을 얻고 있음.

  ㅇ '사인로이드 2'는 반경 1km 범위 풍속을 핀 포인트로 예측해 10분 단위로 계기판에 표시해줌. 

- 풍속계와 함께 '사인로이드 2'를 설치하면 그 곳의 기상 데이터가 협력기업인 Life &

Business Weather사(전직 기상예보사 21명이 재직하는 핀 포인트 일기예보 전문기업)에 실시간 으로 전송됨. Life & Business Weather의 빅데이터 및 AI 기술을 통해 도출된 1시간 후의 풍속 예상치가 함께 표시됨. 

<에코모토 풍속 예측기의 원리>

(자료원 : bosai.ecomott.co.jp)

- 해당 제품을 통한 1시간 후의 풍속 예상치는 오차범위 10% 이내로, 최대 6시간 후의 풍속을 예측할 수 있음.   

  ㅇ 해당 제품의 최대 수요처는 건설현장으로 강풍이 부는 시점을 미리 예상함으로써 작업 능률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

- 크레인 등 대형 건설기계가 쓰이는 건설 현장의 최대 장애 요인은 강풍으로, 10 m/s 이상의 바람이 불 경우 안전을 위해 작업을 중단해야 함. 

(18)

- 기상청의 일기예보는 가장 상세한 정보라 해도 반경 20km 범위를 최소단위로 하고 있음.

풍속은 지형이나 고층건물 등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도 풍속에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건설현장에서는 일반적인 일기예보가 거의 도움이 되지 못함. 

- 대형 건설기계는 즉각적으로 작동시키거나 정지시키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핀 포인트로 제공되는 정확한 풍속 예보는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

  ㅇ 최근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시뮬레이션에서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국지적인 바람의 강도 세기와 강풍 빈도 역시 증가한다는 결과가 도출된 바 있음. 이에 따라 향후 핀 포인트 풍속 예측은 건설현장 외에서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임.  

  ㅇ 에코모토는 풍속 예측 외에도 IoT를 접목한 센서기술로 2007년 창업 이래 빠른 성장을 거듭해왔으며, 2017년 6월에는 일본 증권시장에 상장함.

- 에코모토의 최근 3년 매출액은 685억엔(2015년) → 738억엔(2016년) → 1,371억엔(2017년)으로 증가 추세임.

□ '낙뢰는 우리에게 맡겨라', 오토와전기공업(音羽電機工業)

  ㅇ 번개 피해사례는 사람이나 구조물에 떨어지는 직접 피해 뿐만 아니라 낙뢰 후 전류가 전선이나 통신선 등을 통해 건축물 내부로 흘러 들어가 가전제품에 피해를 끼치는 사례도 다수 발생하고 있음.

- 특히 컴퓨터는 낙뢰의 간접피해에 매우 취약하며, 이로 인한 컴퓨터의 피해규모는 일본에서 컴퓨터가 널리 보급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임.

- 니혼TV 조사 결과, 낙뢰로 인한 가전제품이 파손 피해액은 연간 2,000억 엔 규모로 집계됨.  

- 낙뢰 대비책으로는 피뢰침 설치가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나, 피뢰침은 간접피해를 막기는 어려움.

(19)

<낙뢰로 인한 간접 피해>

(자료원 : KOTRA 후쿠오카무역관)

  ㅇ 낙뢰 대비 제품에 특화된 오토와전기공업은 낙뢰로 인한 영향을 막아주는 '피뢰기'를 제조·판매하고 있음. 종업원 300명 규모의 중소기업이나 피뢰기 분야에서는 일본 내 시장점유율 70%로 독보적임.

<오토와전기공업의 피뢰기 제품들>

(자료원 : www.otowadenki.co.jp, KOTRA 후쿠오카무역관)

  ㅇ 또한 동사는 낙뢰 원리를 이용해 국지적으로 낙뢰를 예측할 수 있는 '낙뢰 레이더'를 개발함. 부지가 넓어 피뢰침으로는 낙뢰 피해 대비가 어려운 학교나 공원, 야외 미술관 등을 대상으로 일본 전역에 납품 중임.

- 낙뢰는 비구름 아랫부분에 모인 마이너스 전하가 지표면에 있는 플러스 전하를 향해 방전하는 현상으로, 낙뢰가 발생하기 직전 지표면에 플러스 전하가 몰리는 현상이 나타남. 이를 미리 측정해 낙뢰의 조짐이 나타나게 되면 경보가 울리게 됨.

(20)

<낙뢰의 원리(좌), 오토와전기공업의 '낙뢰 레이더'(우)>

(자료원 : yahoo japan, www.otowadenki.co.jp)

  ㅇ 오토와전기공업은 일본 유일의 낙뢰 대책 전문기업으로 자사 제품개발을 위해 1500KV의 전압, 100KA의 전류를 일으킬 수 있는 '낙뢰 형성기'를 보유하고 있음. 최근에는 동 설비를 활용한 낙뢰 내구성 실험 대행 서비스를 전개 중임.

- 주요 수요처는 항공기 기체를 만드는 기업 등으로 동일 서비스가 가능한 경쟁사가 없기에 틈새시장이 되고 있음.

- 일본 전국에는 연간 평균 약 100만회 이상의 낙뢰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구온난화로 인해 번개 발생횟수도 증가하고 있다는 학계보고서도 있어, 향후 해당 회사 사업영역에 대한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

□ 시사점

  ㅇ 최근 세계 곳곳에서는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기에 이에 대한 대책이 비즈니스 기회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됨. 세계 방재산업의 중심인 일본 제품의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큼.

  ㅇ 일본 기업의 이상 기후 대비 비즈니스 성공사례는 공통적으로 '핀 포인트 대응'과 '간편성'이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음.  

- 게릴라성 호우, 돌풍, 낙뢰 등 이상 기후는 좁은 지역에 집중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예측이나 발생 후 대비에 있어 특정 지점·시점에 대해 이루어지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음.

(21)

- 지난 7월 규슈지역에 발생한 집중호우 때 행정구역상 동일한 후쿠오카시 안에서도 지점별로 최대 300mm의 강우량 차이가 발생했으며, 불과 20km거리를 사이에 두고 피해가 가장 심한 지역과 피해가 거의 없었던 지역이 나뉘는 등 일반적인 일기예보의 한계가 드러남.

- 또한 기상이변은 정확한 예측이 어렵고, 발생 후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만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기에 이용 및 보관의 간편성은 방재 제품의 큰 장점이 됨.

자료원 : 데이코쿠데이터뱅크, 각 기업 인터뷰 및 IR자료, 니혼TV, 야노경제연구소, 일본경제신문 및 KOTRA 후쿠오카무역관 자료 종합

<정보출처 : KOTRA 홈페이지 http://www.kotra.or.kr/kh/main/KHMIUI010M.html>

(22)

9. 확대되는 일본 교육 ICT 시장, 알고 준비하자!

□ 일본형 교육 ICT 환경 구축을 위한 산학관(産學官) 협력 가속화

  ㅇ 일본 정부는 2020년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인 1대의 태블릿 배부 등 ICT를 활용한 교육 환경 정비를 추진 중임.

- 2016년 일본의 교육기관용 ICT 시장은 1,430억엔 정도로 예측되며, 2021년에는 1,920억 엔 으 로 2015년 대 비 41.8% 증 가 할 것 으 로 예 상 됨 .

<일본의 교육기관용 ICT 시장 현황>

(자료원 : 후지경제그룹)

□ 교육 현장의 ICT 환경 정비에 따라 관련 시장도 급속도로 확대 추세

  ㅇ 일본 초·중·고등학교의 학습 형태 다양화 및 스마트폰·태블릿 보급에 따라 E-러닝 솔루션, 원격 강의 시스템, 녹화·전송 시스템 등 교육 ICT 시스템 시장이 확대되고 있음.

- 학생의 학습 참여 및 교사의 교무 지원과 관련해 네트워크 연계를 통한 '스마트 학교'를 구성하는 시스템 시장이 커질 전망

  ㅇ 초·중·고 태블릿 도입에 따른 무선 LAN 시스템 구축이 설비 · 인프라 시장 확대를 견인할 전망

- ICT 구축에 따라 성적 관리 등 개인 데이터 취급이 증가함. 네트워크 환경 구축 외에 단말기 관리, 보안, 웹 필터, 바이러스 대책 등 보안 관련 설비 및 인프라 수요도 증가하고 있음.

(23)

  ㅇ 교재 및 디지털 교과서 중심의 학습자용 콘텐츠 역시 증가 추세

- 2016년 3월에 발표된 '신 학습 지도요령*'에 추가된 프로그래밍 교육을 위해 일본 관공서와 민간 기업이 협력해 교재 개발을 활발하게 진행 중임.

    * 학습 지도요령 : 학교에서 학생에게 가르쳐야 하는 학습내용과 교육과정의 최저 기준으로, 국·공·사립의 초·중·고등학교와 특별지원학교가 대상. 일본 문부과학성이 고지하며 10년 간격으로 개정됨.

  ㅇ 태블릿 보급 시책 및 ICT 환경 정비에 따라 관련 하드웨어 수요도 증가

- 태블릿 뿐만 아니라, 전자 칠판, 프로젝터, 업무용 모니터 등 영상기기의 안정된 수요가 예상됨.

<일본 교육 ICT화에 따른 우리기업 진출 가능 분야>

업무 지원 시스템

단체 학습 지원, 녹화 전송, 교재 작성, 증명서 발행, E-러닝 솔루션, 교무 지원, 도서관 관리, 모바일 학습, 디지털 채점, 온라인 영상 학습, 포트폴리오 작성, 수험대비, 원격 강의, 출석 관리 등

설비 및 인프라 유·무선 LAN, 단말기 관리, 보안, 등하교 보호, 감시 카메라, 위치 정보, 바이러스 대책, 교내 방송, 로그인·오프 관리 등

교재 및 콘텐츠 디지털 교과서, 콘텐츠 전송, 장애인용 콘텐츠, 디지털 교재, 교육용 비디오 등

하드웨어 전자칠판, 디지털TV, 태블릿, PC, 프린터, 레이저 포인트, 업무용 모니터, 프로젝터, 스크린 등

(자료원 : 총무성 자료를 바탕으로 KOTRA 도쿄무역관 작성)

□ 일본 교육 ICT화에 따른 특히 주목할 만한 시장   ㅇ 무선 LAN 시스템 시장

- 태블릿 단말기의 도입과 함께 무선 LAN 시스템의 정비가 진행되면서 2021년에는 122억엔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됨.

- 안정된 접속 및 보안을 위해 고성능의 법인용 무선 LAN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며, 이에 따라 도입 단가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함.

(24)

  ㅇ 디지털 교과서 및 교육 콘텐츠 전송 서비스

- 2020년 개정 교과서 사용의 준비 단계로 디지털 교과서 도입이 늘어나고 있음.

- 무선 LAN 시스템의 도입과 디지털 교과서의 사용으로 데이터 전송 관련 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일본 디지털 교과서 및 교육 콘텐츠 시장 추이>

(자료원 : 후지경제그룹)

□ 일본 시장진출 시 유의사항

  ㅇ 일본 교육 ICT 시장의 시장구조에 맞춘 단계적 접근이 우선적으로 필요

- 한국 기업이 직접적으로 공개 입찰에 참가하는 것은 장벽이 높기에 일본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시장 접근이 가장 유효하게 작용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함.

<학교·사회 교육시설의 도입 구조>

주: 교육위원회란 교육에 관한 사무를 관리 집행하는 지방자치단체(도도부현, 시정촌 등) 행정위원회 (자료원 : 일본 총무성 자료를 바탕으로 KOTRA 도쿄무역관 작성)

  ㅇ 일본 특유의 계약서 작성 문화를 숙지하고 계약 진행 과정을 따라야 함.

- 일본 바이어는 공급 기업의 제안 내용을 토대로 검토 및 상세 자료 제출 요구를 반복함. 거래 가능성 판단 후 거래 기본 계약서를 작성하나, 계약서 작성이 반드시 주문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음.

구분 2016년 2021년(예측) 2015년 대비

디지털 교과서 48억엔 82억엔 2.1배

교육 콘텐츠 전송 서비스 25억엔 40억엔 2.0배

(25)

- 기본 계약서 작성 후에도 제안 상품의 현지화 작업을 필요로 하며 그 과정에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음.

(자료원 : 바이어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KOTRA 도쿄무역관 작성)

  ㅇ 콘텐츠 등 제품의 현지화는 필수

- 한국에서 성공한 사례는 일본에서 판매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으나, 현지화를 위한 내용의 수 정 과 조 율 은 필 요 함 . 수 정 을 기 피 하 는 한 국 기 업 의 완 고 한 자 세 로 계 약 이 무산되는 경우도 있음.

□ 시사점

  ㅇ 일본은 교육 ICT 관련 시장의 확대가 예상되어 국내기업들은 일본 교육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진출을 시도해 볼만 함.

- 일본 정부의 교육 ICT 정책에 따라 현재 일본 교육시장은 변화의 움직임이 활발함.

- 학교나 사회교육시설의 ICT화 사업을 준비 중인 민간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앞선 ICT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은 기술·콘텐츠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상황임.

  ㅇ 일본 시장진출을 꾀하는 관련 기업들은 진행 과정을 사전에 알아두고 철저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음.

- 일본 기업에 제안한 후에도 근거 자료 등 자료 요청에 성실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함.

(26)

- 거래를 위한 기본 계약서 작성 후에도 현지화에 필요한 수정과 조율은 필요하며, 계약서 작성이 반드시 주문 발주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은 특히 유념해야 함.

- 기본 계약서 작성 후 본격적인 현지화 작업과 상품을 개발하는 경우도 있음. 최종적으로는 지방자치단체 교육위원회를 거쳐야 도입이 가능해지며, 그에 따른 수정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 까다로운 시장이라는 점을 인지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일본 총무성, 후지경제그룹, 바이어 인터뷰 등 KOTRA 도쿄무역관 자료 종합

<정보출처 : KOTRA 홈페이지 http://www.kotra.or.kr/kh/main/KHMIUI010M.html>

1 0. 일본 2019년부터 특혜관세 대상국가 확대, 품목은 압축

□ 특혜관세제도란?

  ㅇ 특혜관세제도는 개발도상국과 대상지역을 원산지로 하는 특정 수입품에 대해 일반 관세율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것으로, 개발도상국 등 대상지역의 수출 소득 증가, 산업화의 촉진을 도모해 경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임. 

  ㅇ 일본의 특혜관세제도는 1971년 8월부터 실시되어 '관세잠정조치법 및 관세잠정 조치법 시행령'에 따라 적용 대상 국가 및 지역, 품목과 관세율이 정해져 있음.

- 2017년 4월 1일 기준 135개국 5개 지역을 특혜 수혜 국가 · 지역으로 지정하고, 이 중 47개 국가 · 지역을 특별 특혜 수혜 국가 · 지역으로 지정하고 있음.

- 최빈국로부터의 수입에 관해서는 거의 모든 품목에 대해 무관세 적용

- 일본에서는 관세가 부과되는 약 6,300개 품목 중 절반 이상인 3,600개 품목 정도가 특혜관세의 대상임.

- 특혜관세 적용으로 수입이 증가해 국내 산업에 피해를 주거나 피해의 우려가 있을 경우, 해당 산업 보호차원에서 필요에 의해 해당 품목의 특혜관세 적용을 정지할 수 있는 면책 조항이 있음.

  ㅇ 특혜관세 적용 품목 및 관세율은 '농수산물'과 '광공업품'으로 나누어 규정 - 농수산물은 일부 품목을 대상으로 하고 관세율은 품목마다 다름.

- 광공업품은 일부 예외를 제외한 모든 품목이 대상, 원칙적으로 무관세이지만 일부 과세인 것도 있음.

(27)

□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과 신흥국으로까지 대상국가 확대, 단 특혜관세 적용 품목은 압축   ㅇ 기존 제도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실시되는데, 2016년 11월 관세 · 외환 등 심의회에서

대상국의 요건을 재검토해 1인당 국민 총소득(GNI)이 436달러 이상이고 세계 총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수출의 비율이 3년 연속으로 1% 이상 상승한 국가를 제외 하기로 결정

- 새로운 요건에 따라 2019년 4월부터 중국과 브라질, 멕시코, 태국, 말레이시아 등 5개국이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

<2016년 특혜관세 대상국의 요건 개정에 따른 변화>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 그러나 현재 특혜대상 품목의 대부분이 제외 될 5개국으로부터 수입되고 있고 그 관세 면제액이 약 330억엔의 큰 액수이기 때문에 2019년부터 중국 등의 수입 관세가 일제히 일반세율로 적용되는 것에 부담을 느낀 수입업체들은 제도 완화를 요구함.

  ㅇ 이에 2017년 일본 재무성은 수입원을 다양화해 수입업체의 부담이 급증하는 것을 막고, 자유 무역을 육성한다는 취지로 2019년도부터 특혜관세 제도를 개발도상국 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의 선진국과 신흥국에도 적용하기로 결정함. 반면 특혜관세를 적용하는 품목은 현재 대상의 1/6, 약 600개 품목으로 압축

(28)

- 개발도상국 이외의 수입이 급증함에 따라 국내 생산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압축시킴.

- PET 등 수입액 상위 주요 광공업품과 농수산물 등이 선정될 전망으로, 이러한 품목을 수입 하고 있는 산업 및 식품 제조업체들은 실질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음.

<특혜세율과 기본세율 비교>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 일본 재무성은 신제도로 특혜 관세에서 제외된 5개국에 대해서도 해당 품목들의 수입관세는 바꾸지 않도록 할 예정이며, 특혜 대상 확대로 수입원을 늘려 무역 거래의 저변을 넓히려고 함.

- 특혜대상이 되면 기본세율이 특혜세율 수준으로 낮아지기 때문에, 미국과 유럽 등에서도 무관세 혹은 기본세율보다 훨씬 낮은 세율로 물건 수입이 가능해짐.

□ 시사점

  ㅇ 새로운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수입업체는 조달 경로의 선택지가 늘어날 전망으로, 주로 중국과 태국에서 수입하는 공업 제품과 의류의 일부는 유럽산 등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음.

(29)

- 수입원이 확대돼 가격 경쟁이 심해지면 일상용품 등의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가계에도 혜택을 줄 전망

  ㅇ 구체적인 사항은 2017년 10월 관세·외환 등 심의회에서 다뤄지고, 2017년 안으로 여당의 세제 조사위원회가 2018년도 세제 개정 대강의 협의에서 결정할 예정으로 대상국과 대상 품목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ㅇ 한국 업계 및 기업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바, 향후 동향을 특히 주목해야 함.

자료원 : 일본세관, JETRO, 일본경제신문 등 KOTRA 도쿄무역관 자료 종합

<정보출처 : KOTRA 홈페이지 http://www.kotra.or.kr/kh/main/KHMIUI010M.html>

11. 간사이국제공항 2017년 동계 운항 계획 발표(한국 노선 최대 기록)

o 간사이국제공항 운영회사 ‘간사이에어포트’는 간사이국제공항의 2017년 국제선 동계 (2017.10.29 ~ 2018.3.24) 운항 계획을 발표함.

- 한국 및 동남아시아 등방면 저가항공회사(LCC)의 취항 확대 등에 따라 2017년 동계 국제선 여객편수는 작년 12월 대비 114편 증가한 주 1,362편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함.

- 한국 방면 노선은 지난 9월 에어서울이 신규 취항(주 14편)하고, 오는 12월에는 진에어가 인천 노선을 증편하면서 작년 대비 72편 늘어난 주 353편을 기록함. 간사이국제공항 국가별 여객 점유율에서도 28.9%로 최대를 차지함.

- 저가항공회사(LCC)의 국제선 여객편수는 주 481편으로 전체 여객의 약 40%를 차지함.

자료원 : 간사이에어포트 홈페이지 http://www.kansai-airports.co.jp/index.html

<정보출처 : 주오사카총영사관 http://jpn-osaka.mofa.go.kr/korean/>

(30)

□ 당지 방문 ‧ 체류 중 위급 상황 발생시에는 주오사카대한민국총영사관으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평일 주간 (09:00-17:30) ☏ (06)6213-1401~05

· 평일 야간 및 휴일 ☏ 090-5376-5340, 090-3050-0746

참조

관련 문서

 연료의 화학에너지를 젂기화학적 변홖반응에 의해 직접 젂기를 생산하는

나라 동대사 와카야마 나치폭포

나라 동대사 와카야마 나치폭포

나라 동대사 와카야마 나치폭포

나라 동대사 와카야마 나치폭포

Characteristics of Fuel Cell Charge Transport Resistance.. 차원석

전자는 기술적인 진입장벽이 있 을 때 이익극대화의 수단이 되며, 후자는 시장의 진입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후발주자의 경험곡선효과의 획득(초기에

그러나 임금이 아주 높으면 좌상향의 기울기로 역전...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