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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LOVE KISTI 2012 성과사례집 Dream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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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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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ogether

I

LOVE

KISTI

www.kisti.re.kr

마음과 마음이 만나 함께 꾸는 꿈

(2)
(3)

Together

I

LOVE

KISTI

www.kisti.re.kr

마음과 마음이 만나 함께 꾸는 꿈

2012 Korea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Information

(4)

Share Together

14 /

네이버에서 만나는 NDSL의 학술정보

NHN㈜

20 /

KESLI 전자정보 공동구매로 지식국력

UP-UP!

경희대학교 도서관

26 /

세계적인 학회지로 가는 가장 빠른 길,

ACOMS 4.0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

32 /

정보공유로 열어나가는 새로운

환경기술의 미래

국가환경정보센터

38 /

국방 전력증강 지원하는

KISTI의 시멘틱 웹 기술

국방기술품질원

Explore Together

46 /

세계 최고의 터보기기 첨단기업을

이끌 유망아이템 찾아!

㈜뉴로스

52 /

IBS 연구단장 선정의 숨은 공신, KISTI

기초과학연구원

58 /

중소기업 고민 해결사, ‘지식멘토’

㈜경인기계

64 /

ASTI와 함께 해양플랜트 최고 기업을

향해 전진!

㈜전진엔텍

(5)

78 /

슈퍼컴퓨팅을 무기로 불확실성에

도전하는 연구자

극지연구소 극지기후센터

84 /

국가 의학수준 끌어올리는 사이버랩

동남권원자력의학원

90 /

국가나노기술 발전의 이정표, NNPC

한양대학교 화학과 이해원 교수

104 /

지식은 사랑을 싣고~

KISTI 지식기부천사단!

110 /

기관 소개

(6)
(7)

지식정보사회의 진보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국가 간 기관 간 장벽이 무의미해지고, 기술의

라이프사이클 또한 크게 짧아지고 있습니다. 더구나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기존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막대한 양의 데이터 즉 빅데이터가 생산되고

있으며, 이제 세계는 이 엄청난 양의 빅데이터들을 처리해 특별한 ‘의미’를 만들어내는 일에 주목

하고 있습니다.

KISTI는 이렇게 급변하는 정보패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2012년에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정보환경

변화와 다양한 이용자들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방·공유·스마트 기반의 정보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고, 국가차원의 화두로 떠오른 과학기술 빅데이터 공유·활용 지원 프로젝트를

전격적으로 추진했으며, 법률에 근거한 ‘국가슈퍼컴퓨팅연구소’를 개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

니다. 또 핵심고객인 중소기업을 일대일 밀착지원하기 위해 대상 기업별로 전담연구원을 배치하는

지식멘토링 서비스를 추진했고, 중소기업 R&D를 기획단계에서부터 전주기적으로 지원하는 시스

템도 더욱 확대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기반으로 KISTI는 ‘2012 출연(연) 기관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았고, 여성

과학기술인 지원 우수기관과 기초기술연구회 보안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기관발전을 위한

전사적 노력들이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NTIS가 유엔(UN)으로부터 ‘2011년도 공공

행정상’ 정부 지식관리 향상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고, 중소기업정보지원센터가 ‘2012 산학연 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술협력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사업 별로 큰 인정을 받기도 했습니다.

‘I LOVE KISTI’는 치열하게 달려온 지난 2012년 KISTI가 흘린 땀방울을 담은 책자입니다. KISTI의

사업들이 고객의 R&D에 어떠한 도움을 주었고, 어떠한 성과를 창출했는지를 집중 취재해 이 한 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특별히 이 책은 고객의 시각으로 본 KISTI의 서비스를 객관적으로 담고 있어,

KISTI를 접해보지 못한 연구자들에게 좋은 지침서의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I LOVE KISTI’를 통해 보다 많은 연구자들이 KISTI의 서비스를 활용해 더욱 뛰어난

연구 성과를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KISTI는 앞으로도 국가 과학기술 및 산업의 핵심적인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12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박 영 서

발간사

PrESIDEnT’S mESSagE

(8)
(9)
(10)
(11)
(12)

Together

당신의 꿈과 함께 하겠습니다

당신의 고민을 나누어 갖겠습니다

당신과 과학기술정보의 행복한 Win-Win이

이뤄지는 곳, KISTI 입니다

(13)

14 /

네이버에서 만나는 NDSL의 학술정보

NHN㈜

20 /

KESLI 전자정보 공동구매로 지식국력

UP-UP!

경희대학교 도서관

26 /

세계적인 학회지로 가는 가장 빠른 길,

ACOMS 4.0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

32 /

정보공유로 열어나가는 새로운

환경기술의 미래

국가환경정보센터

38 /

국방 전력증강 지원하는 KISTI의 시멘틱

웹 기술

국방기술품질원

(14)

네이버에서

만나는

NDSL의 학술정보

NOS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NHN(주) 본사는 드라마와 영화

의 촬영명소로 꼽힐 만큼 감각적인 건물이다.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세련된 분위기의 도서관에는 평일인데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거나 컴퓨터 앞에서 검색을 하고

있었다.

“한때 다른 사람이 어떤 정보에 대해 물으면 “네이버한테

물어봐”라고 대답하는 것이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게

단순한 농담일 수만은 없는 것이, 현재 네이버는 모바일을

포함한 국내 검색포털 시장에서 73.5%의 점유율을 확보

하고 있습니다. 궁금하면 네이버에게 물어보는 것이 일반화

돼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이죠. 이렇게 높은 점유

율은 언제나 새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려는 노력

없이는 결코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때문에 NHN(주) 사옥

은 전 직원이 참신한 마인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층마다, 또

각각의 공간, 심지어는 화장실까지 모두 각기 다른 콘셉트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nHn(주)

www.nhn.com

NHN(주) 어학사전 & 전문정보팀 정호식 차장

(15)
(16)

대한민국 No.1 검색포털 ‘네이버’

NHN(주)은 No.1 검색포털 네이버(www.naver.com), 국내 최대 인터넷 게임 포털 한게임(www.hangame. com), 국내 최초 어린이 전용 포털 쥬니어네이버(jr.naver.com), 국내 최초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happybean.naver. com), 국내 최초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 미투데이(http://me2day.net/)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인터넷 전문 기업 이다. NHN(주) 어학사전&전문정보팀 정호식 차장은 네이버가 단순히 쉽고 가벼운 정보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학술정보까지 광범위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된 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것이 바로 KISTI라고 말했다. “NHN(주)가 KISTI로부터 정보를 제공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6년부터였습니다.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네이버를 통해 KISTI가 보유한 과학기술관련 전문 DB의 메타데이터(서지정보)와 초록을 제공하기 시작했는데요. 기업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라는 상이한 두 개 기관이 국가 학술발전이라는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힘을 모으는, 상당히 의미 있는 협약이 었습니다.” 정호식 차장은 NHN(주)이 “모든 이에게 도움이 되는 서비스, 공공의 이익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고 말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는 국가발전을 위한 공공재적인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과학기술정보 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KISTI와의 협업은 그런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17)

네이버에서 만나는 NDSL의 학술정보

“그러나 메타데이터나 초록만 제공해서는 정보제공의 완결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꼭 필요한 논문 의 제목이 네이버에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클릭을 했는데 원문정보는 없고 메타데이터만 있다면 실망스럽지 않겠습니까? 또 메타데이터를 통해 해당 원문을 보유한 기관을 알아냈다 해도, 그 기관 사이트에 다시 들어가 회원가입과 로그인을 하고 원문을 획득하는 과정은 상당히 번거로운 일입니다. 직접 그 기관을 찾아가 원문복사를 해오는 것은 더더욱 힘든 일 이고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 NDSL(National Discovery for Science Leaders, KISTI가 운 영하는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정보 통합서비스)의 원문정보를 네이버에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협의하기 시작했고, 2009년 드디어 원문정보 제공이 가능해졌습니다.” 네이버에서 원문정보를 포함한 NDSL의 학술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은 정보서비스센터의 NDSL Open Service(NOS) 덕분이었다. NOS는 NDSL(http://www.ndsl.kr)이 보유한 방대한 양의 정보들을 NDSL에 직접 접속하지 않고도 다른 기관의 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로, 2012년 12월 현재 삼성전자·현대중공업·하이닉스 반도체 등의 기업은 물론 네이버·다음·파란 등의 포털사이트와 서울대·KAIST·고려대 등 대학도서관 등 모두 79개 기관에서 NOS를 활용하고 있다. NOS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는 학술정보는 국내외 학술지 및 프로시딩 논문, 국내 학위논문, 저널·프로시딩 서지 등 약 6,100만 건, 전 세계 특허정보 2,400만 건 국가연구개발보고서와 각종 분석리포트 등의 보고서, 해외기술동향 및 정책 동향, 한국산업규격(KS)을 비롯한 산업표준정보 등이다.

(18)

“NOS를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학술정보의 수준이 월등이 좋아졌습니다. 현재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전자원문 풀텍스트 220만 건 가운데 KISTI에서 제공해주는 것이 50% 이상입니다. 저희가 학술정보를 제공받는 기관이 모 두 50개 정도 되는데요. 그 가운데 KISTI가 단연 최고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 사용자 입장에서는 NDSL에 가지 않고도 네이버에서 직접 NDSL의 정보를 확보할 수 있어 정보접근성이 상당히 좋아 졌다는 장점이 있다. 더구나 NDSL에 접속하는 과정에서 별도의 로그인도 필요 없다. 실제로 네이버 ‘전문정보’에 들어가 솔라셀, 유기박막 등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KISTI에서 제공하는 정보들이 다수 검색되고, 원하는 정보를 클릭하면 곧바로 메타데이터와 초록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실시간으로 원문 다운로드를 받는 것도 가능하다. “네이버는 상업적인 사이트인줄만 알았는데 과학기술 원문정보까지 제공하고 있어서 깜짝 놀랐다는 말을 가끔 듣습니다. 사실 연구기관 종사자들은 NDSL을 거의 다 알기 때문에 원문확보에 별 어려움이 없지만, 대학(원)생들에게는 NDSL이 익 숙한 사이트가 아닙니다. 그런데 학생들에게 가장 익숙한 네이버에서 NDSL의 학술정보 원문까지 확보할 수 있어, 리포트 를 쓸 때 상당히 큰 도움이 된다는 얘기도 자주 듣습니다.” 정호식 차장은 NOS가 NHN(주)의 이미지 개선에도 적잖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상업사이트라는 이미지가 강 했는데, 과학기술 원문정보를 대량으로 제공하면서 국가 지식국력 확보에도 앞장서는 기업이라는 이미지까지 확보하게 됐다는 것이다.

NHN(주)와 KISTI 그리고 국민 모두가 윈윈 하는 효과

“동시에 네이버를 통한 정보제공으로 KISTI가 얻는 부분도 상당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이용자들은 대부분 일반대중이기 때문에 KISTI라는 이름을 잘 모릅니다. 그런데 네이버에서 KISTI의 정보가 제공될 때마다 지속적으 로 KISTI 이름과 로고가 노출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KISTI라는 연구기관이 있구나,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좋은 기관 이구나’라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게 되죠. 적잖은 홍보효과를 가질 수 있는 겁니다. 사실 KISTI처럼 방대한 양의 고품질 지 식정보를 보유한 기관은 널리 알려질수록 국가차원에서는 이득이 됩니다. 홍보된 만큼 더 많은 국민들이 활용하면, 국가 전체의 정보력이 높아지고,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테니까요. NOS를 통해서 궁극적으로는 저희 NHN(주)와 KISTI 그리고 국민 모두가 윈윈 하는 효과를 보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KISTI와 어떤 관계를 이어가고 싶은가, 라고 질문을 던지자 정호식 차장은 주저 없이 “무조건 오래가고 싶다”고 대답했다. 원문정보도 더 많이 제공받고 싶고, 현재 전체 논문 대비 80% 정도 확보돼 있는 초록도 100%까지 끌어올리고 싶고, 메타데이터에 저자에 대한 리뷰가 들어갈 수 있으면 더욱 좋겠고 등등 다양한 바람들이 마치 준비했었던 듯이 술 술 이어져 나왔다. “최근 네이버 자체적으로 학술정보에 대한 인용색인을 만들고, 인용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표를 제작하는 한편, 검 색한 논문의 참고문헌까지 다이렉트로 연계하는 등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서비스와 관련해 서도 함께 힘을 모으고 싶습니다. 국가 지식국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KISTI와 NHN(주)가 계속해서 좋은 파트너십을 유 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9)

NHN(주)

NHN(주)은 No.1 검색포털 네이버(www.naver.com), 국내 최대 인터넷 게임 포털 한게임(www.hangame.com), 국내 최초 어린이 전용 포털 쥬니어네이버(jr.naver. com), 국내 최초 온라인 기부 포털 해피빈(happybean.naver.com), 국내 최초 마 이크로블로그 서비스 미투데이(http://me2day.net/)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인터넷 전문 기업이다. 대 표 : 김상헌 주 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78-1

NDSL(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 National Discovery for Science Leaders, http://www.ndsl.kr)

NDSL은 KISTI가 제공하는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정보 통합검색서비스로, 신뢰성 있 는 고품질의 핵심 과학기술정보(논문, 특허, 보고서, 동향, 표준, 사실정보)에 대한 원 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 연구자를 위한 원문복사서비스(DDS), 모바일서 비스(m.ndsl.kr), 가시화서비스 등의 다양한 연구지원을 하고 있다.

NDSL Open Service(NOS, http://nos.ndsl.kr)

NOS는 NDSL이 보유한 방대한 정보들을 NDSL에 직접 접속하지 않고도 다른 기관 의 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개방형 오픈서비스다. 2012년 12월 현재 총 79개 기관에서 NOS를 활용하고 있다.

(20)

KESLI 전자정보

공동구매로

지식국력 UP-UP!

“도서관 사용자들의 이용패턴이 최근 몇 년 사이에 급격히

바뀌고 있습니다. 이제 사람들은 도서관 서고에 꽂혀있는

책에서 정보를 얻기보다는 도서관 사이트에 접속해 원문을

다운받기를 원합니다.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경희

대학교 도서관도 자료구입비의 60% 이상을 전자자료 구매

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연구기관 도서관의 경우엔 전자자료

치중현상이 훨씬 더 심할테고요.”

KESLI

경희대학교 도서관

khis.khu.ac.kr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원형연 사무국장

(21)

도서관 이용 패러다임의 대변화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중앙도서관 원형연 사무국장은 도서관에서 근무 한 20년이 넘는 시간 가운데 최근 몇 년이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난 시기라고 말했다. 전자자료가 도서관의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면서 원 사무국장의 업무 역시 해외전자저 널 및 웹DB의 구독관리나 예산배정, 구독 컨소시엄 결정 등에 관한 것으로까지 범주를 넓혀나가고 있고, 자연스럽게 KESLI에도 참여하게 됐다고 한다.

KESLI(Korean Electronic Site License Initiative)는 국내 교육기관·연구기관·공공기 관·병원 및 기업체 도서관들이 해외전자정보를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공동구매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직한 국가 차원의 공동구매 컨소시엄이다. 2012년 말 현재 KESLI에는 189개의 세부 컨소시엄과 54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공동구매 가능한 콘텐츠 양은 전자저널 49,047종, 전자책 121,828권, 웹DB 33,456종, 프로시딩 23,492 종, 표준 15,654건에 달한다. KISTI는 KESLI 컨소시엄의 주관기관으로서 참여 도서관 을 대표해 해외 출판사로부터 합리적인 가격조건과 콘텐츠 제공범위, 이용자 범위 등과 같은 세부 계약조건의 협상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22)

“2007년부터 KESLI에 관여해오다, 올해는 KESLI 운영위원회 위원장까지 맡게 됐습니다. 운영위원회는 기존의 컨소시엄 구독조건을 분석·평가하고, 출판사들이 제시한 다음해 컨소시엄 조건을 분석하는 한편, 출판사들과의 협상을 통해 최적 의 구독조건을 도출하는 일 등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KISTI가 하는 일을 돕고 있는 것이죠. 구체적으로 구독금액, 동시이용 자수, 부가서비스 등에 대해 500여 개 참여기관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위원회 위원은 17명이고요.” KESLI에는 대학, 기업체, 공공기관, 연구소 등 매우 다양한 기관의 도서관이 참여하고 있다. 기관마다 원하는 저널의 종류 도 다르고, 전자저널 구입예산도 천차만별이며, 같은 세부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해도 기관 내 이용자 수(FTE)에 따라 지 급하는 비용도 각각 다르다. “도서관마다 상황이 모두 제각각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참여기관들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존재가 필요하고, 그 역할을 KESLI 운영위원회가 맡고 있습니다.”

KESLI를 통해 20배 이상 많은 저널 활용

원형연 사무국장은 KESLI에 오래 또 깊게 관여해 온 도서관 담당자의 한 명으로서, 그동안 KESLI의 중요성 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실감해왔다고 말했다. “KESLI는 국내 도서관들에게, 또 크게는 국가차원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기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부분이 전자 저널 및 웹DB 구독금액 절감입니다. KESLI 참가기관들은 전자정보를 개별 구매할 때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각 출판사의 전자저널 패키지 전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희대학교 같은 경우는 기관 내 이용자 수(FTE)가 많기 때문에 절감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그래도 두 배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어요. 지난 6월 KISTI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KESLI 참가기관 들은 개별 구독 시 보다 평균 20배 이상의 저널을 구독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현재 경희대 국제캠퍼스도서관은 KESLI 참여를 통해 전자저널 71종(국제36종+서울35종)과 웹DB 80종(국제26종+서울 54종)을 구독하고 있다. 원 사무국장은 “연구기관은 특정 분야의 전자자료만 집중적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패키지 구매 시 활용하지 않는 정보도 많겠지만, 대학은 인문학에서부터 첨단과학까지 광범위한 주제에 대한 자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패키지 구매의 효과가 훨씬 크다”고 말했다. 또 참여도서관들은 KESLI 가입 이후 고가의 전자저널도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게 됐고, 공개적인 판매경로가 없어 입수 하기 힘들었던 학회 프로시딩도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됐다. 프로시딩은 학회가 개최되면서 동시에 배포되기 때문에 최신 성이 매우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공개적인 판매경로가 없어 그동안 입수하기 매우 힘들었다. 그러나 최근 KESLI가 출판사 와 프로시딩이 포함된 패키지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연구자들의 프로시딩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다. 심지어는 컨 퍼런스 프로시딩 DB를 아예 따로 구축해서 출판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이미 KESLI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

“KISTI는 그동안 특정 자료가 어떤 도서관에 있는지 몰라 활용할 수 없었던 이용자들에게 ‘정보를 찾아가 는 길’을 열어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KESLI 참여기관들로부터 각 자료의 메타데이터(서지정보)를 제공받아 KISTI가

(23)
(24)

운영하는 NDSL(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 시스템에서 대국민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누구나 특정 자료의 소장처를 알 수 있 게 된 거죠. 자료가 필요하면 소장기관에 연락을 해서 원문복사서비스(Document Delivery Service, DDS)를 받으면 됩니 다. 특히 예산규모가 작은 도서관이 DDS 서비스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더불어 매년 KESLI 전자정보 포럼 및 엑스포를 통해 Elsevier, Springer, WileyBlackwell 등 세계적인 출판사들의 전자저 널·전자책·웹 데이터베이스 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점도 참여기관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원 사무국장은 말했다. “참여기관 담당자 입장에서는 전자저널 출판사와의 구독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입니다. KESLI 컨소시엄이 없었다면 전 세계의 수백 개에 달하는 공급사들은 일일이 도서관들을 찾아다니며 영업을 해야 하고, 도 서관 담당자들 역시 어떤 저널을 구입할 것인지 판단해서 공급사들과 일일이 개별조건을 만들어 협상을 해야 합니다. 이 렇게 되면 서로 번거롭고 힘들어지는 것은 물론, 같은 저널이라도 도서관마다 구입가격이 천차만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시장 안정성도 떨어집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이미 KESLI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 셈입니다.” “또, KISTI가 새롭게 구축한 시스템들도 KESLI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최근 KISTI는 KESLI 참여기관들이 세부 컨소시엄별로 전자저널 이용량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KESLI 전자정보 이용 통계 자동수집 시스템’을 오픈했다. 덕분에 도서관들은 자기관의 정보활용 패턴을 신속하게 확인해, 차년도 정보활용 계획 수립에 참고할 수 있게 됐다. 또 KESLI 참여기관과 출판사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사이버 공간 ‘온라인 포럼’을 오픈함으로써 운영위원회와 참여기관 그리고 공급업체 간 자유로운 의사소통의 장도 만들었다.

최고의 혜택은 국가 라이선스 확보

그러나 이러한 여러 장점 가운데서도 이용자 입장에서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출판사에 대한 국가 라이 선스 확보’라고 원 사무국장은 강조했다. KISTI가 특정 출판사에 대해 국가 차원의 라이선스를 확보하면 국민들은 그 출판 사의 모든 전자정보(창간호부터 최신 정보까지)를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된다.

(25)

“지난해 KISTI가 세계 탑 전자정보 출판사 중에 하나인 Springer의 출판물에 대한 라이 선스를 확보함으로써 Springer가 보유한 1,700여종의 전자저널에 수록된 350만 건의 과학·기술·의학 분야 원문정보를 모두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그 덕분에 2012 년 한 해 동안 159개 기관에서 430,000여건의 Springer 전자원문을 활용해 약 68억의 비용 절감 효과를 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또 올해도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물리학회(IOP), 영국 왕립화학회(RSC)에 대한 라이선스를 확보했는데요. 이런 사례가 점 점 더 늘어났으면 합니다.” 라이선스를 확보하면 그동안 찾기 어려웠던 과거의 논문은 물론 국내에 없는 희귀 정보 까지 찾을 수 있고, 컨소시엄 참여기관은 물론 중소기업 및 개인 연구자 등 정보소외층까 지 무료 또는 최소의 비용으로 해당 출판사의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과학기 술은 최신의 정보만 중요한 경우가 많지만, 사회과학이나 인문, 예술 등의 분야는 오래된 자료가 R&D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경우도 많다. 때문에 종합대학의 도서관에서 국가 라이선스 확보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원 사무국장은 강조했다. “앞으로도 KESLI를 기반으로 우리나라가 지식강국이 될 수 있도록, KISTI가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KISTI가 국가 컨소시엄 주관기관으로서 모든 연구자들에게 사랑받는 기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경희대학교

1949년에 설립된 종합대학으로 3개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시 동대문구에 서 울캠퍼스, 경기도 용인시에 국제캠퍼스, 그리고 경기도 남양주시에 평화복지대학원 이 설치된 광릉캠퍼스가 있다. 2011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캠퍼스 통폐합 승인을 받아 서울캠퍼스와 국제캠퍼스를 통합운영하고 있다. 총 장 : 조인원

KESLI(Korean Electronic Site License Initiative)

KESLI는 도서관 및 정보관련 기관들이 해외전자정보를 개별구매하면서 발생했던 문 제점들을 해결하고,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해외 전자정보를 공동구매하기 위해 국 내 교육기관·연구기관·공공기관·병원 및 기업체 도서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국가 차원의 공동구매 컨소시엄이다. 2000년 KAIST에서 발기하여 주관해 왔으나 2006년에 NDSL(국가과학기술전자도서관) 사업과 더불어 KESLI 컨소시엄 업무도 KISTI로 이관됐다. KISTI는 국내 도서관이 다양한 전자정보를 합리적으로 공동구매할 수 있도록 구입 절차와 관리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2012년 현재 KESLI에는 189개의 세부 컨소시엄과 54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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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학회지로 가는

가장 빠른 길,

ACOMS 4.0

ACOMS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

www.kaomfr.org

반백년 역사의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

“구강악안면방사선 분야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로 국제적인 대한구강악안면방사 선학회 공식학술지에서 부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이것만 봐도 우리나라가 이 분야를 리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도 규모는 작지만 상당히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고, 연 4회 발행되는 학회지 ‘Imaging Science in Dentistry’에 대한 학회원들의 참여도 매우 적극적입니다.”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구 대한치과방사선학회)는 1959년 발족한 역사 깊은 학회다. 학회지 역시 1971년부터 계속 발 행돼 왔다. 학회지는 최신의 학술정보를 유통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어떤 학문 분야가 발전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보려면 학회지에 실리는 논문의 양과 질을 확인하면 된다고 허민석 이사는 말했다.

“구강악안면방사선이라고 하면 대부분 고개를 갸우뚱하십니다. 어려운 단어가 복합돼 있어서 어떤 학문분야

인지 바로 짐작이 안 되고 낯설기도 한데요. 쉽게 풀어 말하자면, 치아, 구강, 악골을 포함한 안면 부위에서

발생하는 모든 질병에 대한 치의학 분야의 방사선진단과 그와 관련된 학문을 말합니다.”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 허민석 편집이사(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방사선학교실

교수)는 낯설고도 긴 학명에 대한 설명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치과 분야는 치료대상이 대부분 치아나 뼈 같은

단단한 조직이기 때문에 질환의 상태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방사선촬영이 필수다. 그래서 구강악안면방사

선과 의사는 의학적인 깊이와 함께 영상의학장비에 대한 전문성까지 갖춰야 한다고 허 이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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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지가 학술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학회지의 중요성 은 사회적으로 크게 인식되지 않았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학회지들이 정보화되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다행히 KISTI가 학회정보화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학회지들의 수준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학회정보화지원사업은 국내 과학기술분야 학술정보 One-Stop 서비스 체제 구축을 목 표로 1996년부터 추진된 것으로, 학술지 정보를 DB화하고 이것에 대한 한·영문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학술논문관리자동화시스템(ACOMS)을 적극 보급하는 등 학회의 정보화를 돕고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인쇄물로 존재하던 기존 학회지들을 PDF 파일로 DB화하는 사업 을 자체적으로 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KISTI에서 학회정보화지원사업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저희가 먼저 연락을 했죠. 그랬더니 불과 몇 달 만에 1971년부터 발행된 학회 지 전부를 DB화해 주셨습니다. 학회지를 만드는 사람 입장에서, 오래된 학회정보까지 쉽 게 컴퓨터로 검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나니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더군요.”

국제적 학술지로 격을 올려준 KISTI-ACOMS Ver.4.0

이후 허 이사는 학회정보화지원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던 중 KISTI가 영문ACOMS(ACOMS Ver.4.0)을 오픈한다는 얘기를 듣고 곧바로 지원요청을 했다. KISTI-ACOMS는 논문투고와 심사, 이용자 관리, 온라인 학술 대회 운영 및 관리 등 학회 학술활동을 웹상에서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술논문관리자동화시스템이다. 그 중에서도 ACOMS Ver.4.0은 영문전용 시스템으로, 국내외의 연구자들이 온라인 논문검색과 원문보기, 온라인 논문투고·심사 등을 효율적 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COMS는 정말로 기다리던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동안에는 연구자들이 저희 학회지에 투고를 요청할 때, 일일이 이메일로 내용을 받고 편집인을 선정해 심사하고, 다시 이메일 로 결과를 주고받는 매우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만 했습니다. 진료와 강의를 하면서 그 런 일들을 병행해 낸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었죠. 한 두 편일 때는 그래도 괜찮은데 편수 가 많아지면 감당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학회지 사이트에 ACOMS가 구축된 이후 에는 이런 과정들이 시스템 안에서 자동으로 해결됐습니다.” 특히 ACOMS Ver.4.0은 영문 학술논문관리시스템이기 때문에 국내는 물론 해외 연구자 도 쉽게 ‘Imaging Science in Dentistry’에 논문투고를 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해외 연구 자가 학회지 사이트에 들어와 파일을 업로드하면, 그것이 자동으로 편집인에게 전달되고, 편집인이 논문을 심사자들에게 전달하고, 다시 투고자에게 전달돼 수정과정을 거치는 등 일련의 논문투고·심사 과정이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자동으로 이뤄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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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결과겠지만, 외국인 논문 투고자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2011년 사이트의 영문화가 이뤄진 이후, 학회지에 개제된 논문 중 해외 연구자의 것이 절반을 훌쩍 넘어서고 있는데요. 올해에만 130여 건의 해외 논문이 들어왔고 그 가운데 1/3 정도가 개재됐습니다. 국내 연구자들 역시 예전에는 너나할 것 없이 해외의 학술지에 논문을 내고 싶어 했지만, 요즘엔 저희 학술지에도 활발히 게재하고 있습니다.”

‘PubMed Central’과 ‘SCOPUS’ 등재의 쾌거

ACOMS Ver.4.0 적용 이후, ‘Imaging Science in Dentistry’는 2011년 10월 미국국립보건원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비영리 의학학술색인인 ‘PubMed Central’에 등재되고 곧이어 2012년 3월 세계 최대 규모의 초록·인용 데이 터베이스인 ‘SCOPUS’ 등재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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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Imaging Science in Dentistry’는 국제적인 학술지로서의 면모를 완전히 갖췄다 고 볼 수 있습니다. ‘PubMed Central’은 의학 관련자라면 누구나 수시로 접해야하는 사 이트입니다. 여기에 등재됐다는 것은 우리 학회지에 대한 전 세계적인 접근성이 매우 좋 아졌다는 것을 의미하죠. 또 SCOPUS는 세계 학계에서 SCI와 양대산맥으로 인정되는 데이터베이스입니다. 아시겠지만 SCI급·SCOPUS급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하는 것은 연구자에게 있어서 대단한 학술적 성과입니다. 최근 저희 학술지에 수많은 논문이 몰리 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입니다.” 허민석 이사는 이러한 쾌거에도 ACOMS Ver.4.0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SCOPUS 같은 국제 데이터베이스의 경우 홈페이지가 얼마나 학술정보 유통에 효과적 으로 작용하는지가 주요 평가 대상이 되는데, ACOMS Ver.4.0 덕분에 학술지 홈페이지 의 우수성이 인정돼 적지 않은 가점을 받았다는 것이다. 또 등재 기준 가운데 하나인 외 국인 저자비율 역시 ACOMS Ver.4.0 이후 급증했으니 톡톡히 덕을 본 셈이다. “이미 우리나라에도 세계적 수준에 오른 학회지들이 많습니다. 그런데도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은 영문화가 안 돼 외국인들의 접근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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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KISTI가 더욱 집중적으로 해결해줬으면 합니다. 흔히 학회의 수준은 그 나라의 학문적 수준과 같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KISTI가 국격을 높인다는 생각으로 더 많은 학 회에 ACOMS Ver.4.0를 보급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허 이사는 “처음부터 완벽한 시스템은 없다. 시스템은 지속적인 니즈에 끊임없이 커스트 마이징 되면서 스스로 발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아직까지 KISTI에서 커스 터마이징 해줘야 할 부분이 많이 남아있다는 얘기다. “논문 투고심사 과정이 한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거나, 별로 중요하지 않은 정보가 화 면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등의 작은 문제들이 남아있습니다. 사용자에 최적화된 포털사 이트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들에게는 불편할 수도 있는 문제들이죠. 앞으로 이런 것들을 조금씩 개선시켜 나가며 KISTI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싶습니다. KISTI와 국내 학술수준 그리고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가 언제까지나 동반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

대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구 대한치과방사선학회)는 1959년 발족한 구강악안면 방사선 전문 학회로, 현재 2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학회지인 ‘Imaging Science in Dentistry’은 2011년 10월 ‘PubMed Central’에 등재되고 2012년 3월 ‘SCOPUS’ 등재됨으로써 국제적인 학술지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회 장 : 경희대학교 구강악안면방사선과 황의환 교수 학회정보화지원사업 학회 정보화 실현과 국내 과학기술분야 학술정보 One-Stop 서비스 체제 구축을 목표로 1996년부터 추진돼 온 사업이다. 학술정보를 DB화하고, 이것에 대한 한·영문 검색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학술논문관리자동화시스템(ACOMS)를 적극 보 급하는 등 학회의 정보화를 도움으로써 ‘학회 정보화 → 학회 학술정보 활용도 증가 → 고품질의 학술정보 생산량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구축된 정보들은 해당학회 홈페이지에 제공되며, 기관 포털 사이트인 과학기술학회마을, NDSL 및 KoreaScience뿐만 아니라 외부 대형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서도 광범위하게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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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로

열어나가는

새로운

환경기술의 미래

NTIS

국가환경정보센터

www.konetic.or.kr

국가환경정보센터 김종선 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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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기술 정보를 다루는 정보의 메카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산하 국가환경정보센터는 1999년 국가환경기술정보센터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이후 국내외의 환경기술과 환경산업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가공해, 이를 필요로 하는 단체나 기업에 맞춤형으로 제공 하고 있는 기관이다. 국가환경정보센터는 2000년 4월부터 환경산업과 기술을 망라하는 포털사이트인 KONETIC(Korea National Environmental Technology Information Center) 사이트를 개설하고, DB 정보서비스를 시작했다.

“저희 센터는 국가 환경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고 환경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외 환경기술·산업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 집·가공해서 보급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국가환경산업·기술정보시스템을 구축했고, 국내외 IT기술 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서비스 분야를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김종선 센터장은 환경기술과 관련된 Eco-R&D 통합관리시스템과 환경 R&D 연구정보시스템(DICER), 환경산업과 관련 된 환경산업·기술정보시스템 그리고 환경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이버환경교육통합센터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 다. “우리나라 환경산업체의 해외진출과 수출지원을 위해 여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기업의 운영이나 제품생 산에 있어서 환경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 건강증진을 위한 사이트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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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너지의 가능성을 한눈에 알아보다

“저희가 R&D 과제관리기관이다보니까 NTIS가 중요한 정보를 편리하게 서비스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는 사업인 환경 분야의 R&D 정보서비스와 NTIS를 연동하면 시너지가 효과가 클 것이 라고 예측하고 있었죠. 그래서 협업은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기관 차원을 떠나 개인적으로도 김종선 센터장은 가장 오랜 기간 동안 NTIS 전문가협의회 회장을 맡아온 NTIS 핵심인물이다. 김 센터장은 자신이 “KISTI 직원을 제외한 외부인 가운데서는 NTIS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두 번 열린 전문가협의회를 통해 NTIS 서비스 모니터링 결과와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 연구기관과 과제관리기관으로서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요청사항들을 수렴했어요. 어떻게 보면 제가 NTIS의 대변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김 센터장은 NTIS와 국가환경정보센터의 협업을 크게 두 가지로 정리했다. 바로 인력정보와 과제정보의 연계다. 인력 정보 연계는 인력 API 연동지원 서비스를 활용해 이뤄진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R&D과제에 참여하는 연구책임자와 연구원들은 인력정보의 입력이 필수다. 이때 기본정보, 학력정보, 경력정보, 연구업적, 논문실적, 지적재산권, 학회 및 협회 활동, 훈포장, 저역서 등 다양한 항목의 정보를 등록해야 하지만 NTIS에 이미 개인의 정보가 등록되어 있다면 새롭게 입력 할 필요 없이 그 정보를 가져오기만 하면 된다. 또 연구자가 기술원 Eco-PLUS연구관리시스템에 과제 신청을 할 경우에 도, NTIS에서 검색해서 ‘가져오기’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입력되기 때문에 연구자들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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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정보의 가교

과학기술인 API 연동으로 이뤄지는 과학기술인 정보연계는 개인정보보호로까지 이어진다. “연구자의 개 인정보 보호를 위해 국가 R&D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자를 대상으로 과학기술인 등록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우리 기술 원의 경우에도 과제에 참여하는 연구자들은 과학기술인번호가 필수사항이죠.” 이때 NTIS의 사이트를 직접 방문하지 않 고도 과학기술인 API를 연동해 회원가입 시 과학기술인등록번호가 직접 발급되며 기술원 사이트에 바로 적용된다. 이렇 듯 NTIS에서 발급한 과학기술인등록번호가 그대로 기술원의 Eco-PLUS시스템에 입력되기 때문에 주민등록번호의 대체 효과가 있어 개인정보보호에도 일조하고 있다. 평가위원 API 연동을 이용한 평가위원 정보연계 또한 효용성이 높다.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평가위원을 선정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평가위원의 전문성,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평가위원에 대한 정보공유가 필수다. NTIS에는 각 부처에서 제공한 평가위원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한 평가위원 Pool 정보 연계체계가 구축되어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Eco-PLUS시스템 ‘NTIS 연계 평가위원’ 메뉴를 통해 NTIS에서 관리되고 있는 평가위원 정보를 조회할 수 있습니다. 선정된 평가위원이 가지고 있는 공정성과 전문성도 확인할 수 있고요. 또 논문과 지재권 검증 API 연동은 성과검증기라는 기능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연구자들은 NTIS에서 제공하는 성과검증기를 통해 자신의 성과를 등록할 수 있고, 이와 연동해서 성과의 공식적인 존재여부를 자동으로 검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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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상생하는 결과

또한, NTIS 통합 홈페이지(www.ntis.go.kr)를 통해 국가기관에서 시행되고 있는 R&D 과제와 시행될 예 정인 R&D과제들이 서로 중복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복과제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김 센터장은 말했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이지만 환경 분야 역시 사업의 중복은 국가차원에서 큰 손실입니다. 국내 환경기업이 해외로 진 출할 경우에도 중복사업은 큰 걸림돌이구요. 또 NTIS가 제공하는 제재정보도 아주 중요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바르지 못한 방법 때문에 제재를 받은 기업이 다시 다른 기관의 환경사업에 참여한다는 것은 잘못된 환경을 만드는 일이기도 하 기 때문입니다.” 국가환경정보센터가 NTIS와 시스템을 연동해 창구가 일원화되면서 가져온 가장 큰 변화는 업무에 있어서 효율성과 정확 성이 향상된 것이다. 사용자가 국가환경정보센터의 R&D정보서비스에 들어가면 전문가들의 인력정보와 과제정보를 비롯 한 다양한 관련정보를 시간과 인력의 낭비 없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동시에 연구자들은 동일한 정보 등록을 위해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일일이 정보를 입력해야할 필요가 없어졌다. 한 번의 정보 등록으로 다양한 정보 활용(One Source Multi Use)을 하는 체제가 가능해진 것이다.

“이와 같은 가시적인 결과물도 있지만 더욱 큰 변화는 무형의 것들입니다. 그것은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나누는 것이죠. 데이터 연동과 시스템 운영에 대한 노하우를 서로 나누는 일은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큰 진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누구는 벤치마킹이라고 하지만 국가기관과 연구자 모두가 상생하는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국가환경정보센터의 코네틱(KONETIC)이 NTIS의 서비스를 접목하고 밑거름 삼아 환경과학기술의 새로운 포털로 거듭나 고 있다는 것이다.

100% 연계를 위해서

“정보연계율이 올해 85%였습니다. 물론 손색없는 수준이기는 하지만 100%가 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관 들이 연계되어 서로가 같이 정보를 공유해야지요.” 김 센터장은 NTIS 서비스에 아쉬운 부분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 중 하나가 연계기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의 경우 단방 향 전송만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이다. 이중 일부 정보의 경우 API로 연계되고 있으나, 총괄적인 정보에 있어서는 각 기관에서 제한적으로 제공할 수밖에 없다. 또 중복과제 검토를 위해서는 NTIS사이트에 직접 접속해야 하고, 차후 과제에 대한 정보를 연계하여 검색할 수 있는 API도 필요해 보인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제일 큰 문제점을 찾자면 아직 홍보가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NTIS가 지금까지 연구자 중심의 정보서비스라는 점 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서비스의 내용을 보면 일반인과 대학생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수요자층을 확대하 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외 특허·논문 정보들도 확충해야 하고요. 그것이 NTIS가 글로벌 서비스 를 포함하는 3.0으로 나아가야 할 길입니다.” 김종선 센터장은 NTIS가 누구나 필요로 하는 것들을 다 볼 수 있는 사이트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렇기에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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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가 과학기술지식정보를 서비스하고 있지만 처음 접하면 불편함 보다는 생소한 느낌이 많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KISTI라는 기관도 같다고 봅니다. 과학기술과 관련하여 공익적인 연구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더 진화된 서비스로 발전하려면 우선 자기 자신을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국가환경정보센터의 KONETIC이 환경산업기술이 망라된 종합 포털 정보로 자리매김 하면서 환경과 관련된 글로벌 서비스로 거듭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자 계획입니다. 환경인증과 선정, 평가, 현지시장, 시장동향,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실시간으 로 제공하는 종합적인 환경포털로 새로운 인지도를 가지기 위해서는 NTIS와 상생할 수 있는 협업이 필수적이고요.” KISTI의 NTIS에서 바라보면 국가환경정보센터가 고객일 수 있지만 서로가 신뢰하고 소통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다고 김종선 센터장은 거듭 강조했다. “일단 기관끼리 동반자의 역할로 발전하는 것은 정보공유가 우선입니다. 여기서 공유되 는 정보란 데이터의 차원도 있지만 서로의 어려운 점과 노하우를 나누는 일이 더욱 큽니 다. 이렇게 진정한 협업을 통해 NTIS가 과학기술 종합 정보에 있어서 주도적인 포털 역 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국가환경정보센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산하기관으로, 환경기술을 향상시키고 환경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국내외의 환경기술과 산업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가공해 보급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센 터 장 : 김종선 주 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동 진흥로 215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 www.ntis.go.kr)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총괄 운영하는 국가 R&D정보 지식포털로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를 비롯한 15개 부처ㆍ청에서 추진 하고 있는 국가R&D사업의 과제 정보, 참여인력 정보, 연구성과 정보, 연구시설ㆍ장비 정보를 상시 수집해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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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전력증강

지원하는 KISTI의

시멘틱 웹 기술

“국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국가의

존재기반이라고도 할 수 있죠. 이토록 중요한 국방력의 뿌리는

첨단 국방과학기술력에서 나오고, 그 뿌리는 바로 국방기술

기획입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이러한 국방기술기획과 국방

품질경영을 수행하는 기관입니다.”

기술정보관리팀 최중환 팀장은 국방기술품질원의 중요성

을 설명하는 것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국방기술품질원은

미래 국방분야 핵심기술 발굴 및 연구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국방기술기획과 고품질의 군수품 획득을 위한 완벽한 품질

보증 그리고 국방기술정보의 통합서비스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방위사업청 산하의 국방분야 핵심기관이다.

“『2012 국가별 국방과학기술수준조사서』에 따르면 현재 우리

나라의 국방기술력은 세계 10위 정도로, 선진국 수준입니

다. 국민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세계무대에서 상당히 인정받

고 있어요. KT-1 고등훈련기, K-9 자주포 등 최신형 무기의

해외 수출실적도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국방기술력의 기저

에 저희 기관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SEMANTIC

web

국방기술품질원

www.dtaq.re.kr

국방기술품질원 기술정보관리팀 최중환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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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맨틱 웹 기술을 이용한 ‘이상적인 의사결정’

국방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라 첨단 무기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세계 각 국은 최신 무기의 개발동향이나 방산시장 규모를 파악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을 할애 하고 있고, 특히 온라인 무기정보 사이트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수집하 고 분석하는 데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그러나 이용하는 사이트마다 사용하는 무기제 원(주요성능, 치수, 무게 등 무기의 특성을 나타낸 지표)의 명칭이 통일돼 있지 않은데다, 각기 다른 분류체계를 갖고 있어 필요로 하는 정보의 확보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국방기술기획을 하려면 세계 각국의 광범위한 무기정보(제원, 제조국, 개발 회사, 개발현황 등)를 확보하고 그 정보들이 종합적으로 의미하는 바를 찾아내는 작업 즉 정보분석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지금까지는 일일이 사람이 분석을 해야 했습니다. 때문 에 시간도 많이 걸리고, 분석할 수 있는 정보의 양에도 한계가 있었죠. 더구나 최근들어 데이터의 양이 빅데이터 수준으로 넘어가면서 대규모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정보를 지 식화 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한꺼번에 해결하기 위해 선택한 것이 바로 KISTI의 시맨틱 웹 기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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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맨틱 웹은 웹에 있는 정보를 컴퓨터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기술과 표준을 개발해 시맨틱 검색, 데이터 통합, 내비게 이션 및 작업의 자동화를 지원하는 기술이다. 시맨틱 웹 기술을 활용하면 단순히 텍스트를 분석해 연관성과 인용도가 높 은 결과를 우선 제공하는 기존의 검색엔진과 달리, 문맥상 의미와 검색의도를 고려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최 팀장은 “가장 이상적인 의사결정 방법은 시맨틱 웹 기반으로 1차 정보분석이 이뤄지면, 그 위에 전문가의 의견을 덧붙 이는 형태”라고 말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의사결정을 전문가 의견이나 설문에 의존해야했기 때문에 신뢰성과 객관성 보장에 어려움이 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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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와의 국방정보의 전격적 융합

“KISTI가 어떤 일을 하는 기관인지는 원래부터 잘 알고 있었습니다. KISTI 서울분원과 국방기술품질원이 지척에 있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KISTI 성과평가 관련 자문위원을 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다 2010년, 국방과학기술전문용어사전을 편찬하기 위해 정보기술연구를 하는 KISTI 정한민 박사님(현 소프트웨어연구실장)을 만나게 됐 습니다. 전문용어사전을 기반으로 DTiMS(Defense Technology inforMation Service, 국방기술정보통합서비스)의 검색 및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지식화 서비스 수준을 높이 기 위해 정 박사님과 자주 만나 자문을 받았죠. 그러던 와중에 과학기술인텔리전스서비 스(InSciTe)도 알게 됐습니다.” InSciTe는 국가·기관·연구자 등의 연구주체와 논문·특허 등의 연구성과를 경쟁과 협력 관계를 중심으로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만든 시맨틱 웹 기반 시스템으로, 특히 경쟁·동향·비교·예측을 주요 요소로 제공하고 있다. InSciTe은 단순 검색을 넘어 현 명한 의사결정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처음 InSciTe를 보고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기술수준이 상당하기 때문에 국방 분야에 맞게 조금만 커스트마이징 하면 충분히 훌륭한 국방정보 분석서비 스를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2011년부터 곧바로 ‘시맨틱 웹 기반 국방무기 다차원정보분석시스템’(이하 시맨틱무기분석시스템) 구축에 들어갔습니다. KISTI로부터 온톨로지, 시맨틱 웹, 형태소분석, 텍스트마이닝 등 다양한 기술을 이전받아서 일단 두 개 (차기대공포, 무인항공기) 무기체계에 대한 제원정보 분석서비스을 구축했습니다.” 시맨틱무기분석시스템에 대한 소요기획 담당자들의 반응은 상당이 긍정적이었다. 전 세계 무기들의 제원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서, 어떤 무기를 언제 확보해야 하는 지 판단하는데 적잖은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기존에 소요기획을 하려면 세계 각국 무기의 제원과 가격 등을 개별적으로 해당 국가 정보 사이트나 공개정보 사이트에서 확보해 분석해야 했는데, 그러한 과정이 시스템 안 에서 해결이 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기획자는 분석데이터를 보고 최종 의사결정 만 하면 되니까 시간절약 효과가 상당히 크죠. 실제로 공군에서 소요기획을 하는 분이 이 분석시스템을 시범적으로 활용해 보시더니, 예전에는 정보수집·분석에 드는 시간이 전 체 기획과정에서 30% 정도였는데 10% 이하로 줄어들었다고 하시더군요. 또 기획자가 일일이 정보를 수집해 분석할 때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으니까 보다 정확한 기획을 할 수 있게 되고요.” 2011년 두 개 무기체제의 소요기획에 적용해 본 결과 기획담당자들의 반응이 뜨겁자, 2012년에는 600여 개에 달하는 전 무기체계에 시맨틱무기분석시스템을 적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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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맨틱무기분석시스템이 국방부 정책결정자, 조사분석평가자, 전력기획자들에게 보편 적으로 활용되는 것은 2013년이 될 겁니다. 또 2013년부터는 기존에 데이터마이닝으로 이뤄지던 정보분석을 텍스트마이닝으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즉, 정형데이터뿐만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비정형데이터로부터 가치 있는 정보를 도출해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죠. 더불어 제원분석에만 적용했던 시맨틱무기분석시스템을 여러 종류의 정보를 종 합적으로 분석해 데이터를 도출할 수 있는 다차원분석 형태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입니 다. 명실공이 국방정보포털로 거듭나게 되는 겁니다.” 최 팀장은 시맨틱무기분석시스템 구축이 성공적으로 완성될 경우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첨단 국방기술정보지식서비스체계가 구축될 것이고, 대한민국의 국방력이 세계 최 고를 향해 한 걸음 점프업 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국방력 점프업의 중요한 계기

“이제 정보를 찾고 분석하는 일을 모두 사람이 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이미 정보의 규모가 사람이 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어요. 시맨틱 웹과 같은 지능형 IT 기술로 일차적인 분석을 하고, 그 분석데이터를 이용해 사람이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세계적인 트렌드가 될 겁니다. 시맨틱무기분석시스템은 이런 트랜드를 한 발 앞서 나가 는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 팀장은 또 빅데이터 시대의 도래와 함께 KISTI가 가장 집중해야 할 일이 바로 ‘홍보’ 라는 말도 덧붙였다. KISTI는 이미 목적형 정보소프트웨어 기술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으 나, 많은 부처에서 그 기술을 자신들의 업무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몰라 활용하 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KISTI의 정보소프트웨어 기술이 주요 국가 부처청의 정 보시스템에 적용된다면 국가에서 이뤄지는 모든 기획과 정책결정이 훨씬 효율적으로 추 진될 것이고, 정책들이 어떤 정보기반으로 이뤄졌는지 또한 투명하게 오픈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투명사회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건 엄청난 인프라입니다. IT 최강 국인 우리나라에서만 가능한 일이기도 하고요. 또한 무기와 방산 IT 인프라를 함께 수출 할 수 있어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당당히 자리를 굳힐 수 있는 계기도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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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품질원은 방위사업청 산하 연구기관으로, 고품질의 군수품 획득을 위한 완벽한 품질보증과 미래 국방분야 핵심기술 발굴 및 연구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국방 기술기획 그리고 국방기술정보 통합서비스 등의 임무의 수행함으로써 국방 무기체계 획득분야의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원 장 : 최창곤 주 소 :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로 37 과학기술인텔리전스서비스(InSciTe) InSciTe는 국가·기관·연구자 등의 연구주체와 논문·특허 등의 연구성과를 경쟁 과 협력 관계를 중심으로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만든 시맨틱 웹 기반 시스템으로, 특히 경쟁·동향·비교·예측을 주요 요소로 제공하고 있다. InSciTe은 단순 검색을 넘어 현명한 의사결정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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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lore

Together

(45)

고객과 함께

고민하고 탐구하고

해결방법을 찾아갑니다

KISTI의 첨단 정보분석

서비스가 고객의 성공을

지원합니다

46 /

세계 최고의 터보기기 첨단기업을

이끌 유망아이템 찾아!

㈜뉴로스

52 /

IBS 연구단장 선정의 숨은 공신, KISTI

기초과학연구원

58 /

중소기업 고민 해결사, ‘지식멘토’

㈜경인기계

64 /

ASTI와 함께 해양플랜트 최고 기업을

향해 전진!

㈜전진엔텍

(46)

세계 최고의

터보기기

첨단기업을 이끌

유망아이템 찾아!

(주)뉴로스

www.neuros.co.kr/

2012년 12월 6일 ‘2012년 대한민국 기술대상’이 개최됐다. 국내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34개 기술(제품)

을 선정해 정부가 수여하는 이번 시상에서 당당히 영예의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기업은 터보기기 전문기업인

(주)뉴로스. 2000년에 회사를 창립한 이후 과감한 R&D 투자를 통해 세계 최초로 친환경 터보블로워(송풍기)

를 개발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이 이뤄졌다.

“(주)뉴로스가 세계 최초로 첨단 항공기술을 적용해 오일프리·저소음·저진동 친환경 송풍기 개발에 성

공한 것을 인정받았습니다. 북미·유럽·중국·일본 등의 공공 하수처리장이나 대기업 생산공장에 수출해

단일 제품으로만 2천만불 수출탑(2012년 12월 5일)을 수상했고, 2009년부터 3년 연속 30% 이상 높은 성장률

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항공기술을 모태로 한 친환경 터보블로워

김경수 연구소장은 ㈜뉴로스의 뛰어난 기술력의 모태가 바로 ‘항공기술’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주)뉴로스의 김승우 대표를 비롯한 창립멤버들은 삼성 테크윈 등 대기업 출신 항공우주공학 전문가들이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하게 해 준 터보블로워 역시 항공기 제트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사실 처음에는 항공기술을 바탕으로 방위산업에 집중했었습니다. 그러나 방위산업은 판로가 한정돼 있어 기업성장에 한 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항공기 제트엔진 기술을 일반 산업분야에 적용시키기 시작했고, 2004년부터 현재 (주)뉴로스의 주력 제품인 터보 블로워 NX 시리즈를 개발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품양산에 들어갔습니다. 아시겠지만, 항공기술은 최첨단

PROMISING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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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면서 동시에 고성능·고효율이 생명인 기술입니다. 이런 기술을 산업제품에 적용했으니 당연히 성능이 좋을 수밖 에 없는 것이죠. 오죽하면 NASA(미항공우주국)에서 직접 저희 회사를 방문해 기술을 확인까지 했겠습니까.” 터보블로워와 터보압축기는 압축공기를 만드는 장치로, 오폐수처리장이나 철강 생산라인 등에서 주로 산소공급, 이물질 제거, 건조와 같은 역할을 한다. 항공터보엔진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주)뉴로스의 터보블로워는 기존 블로워보다 약 30%~50% 정도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윤활오일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공기베어링 방식을 적용했기 때문에 기름 오염 걱정이 없고 저소음·저진동의 친환경성까지 구현하고 있다. “초기구입비는 기존의 블로워보다 비싼 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블로워는 워낙에 유지비가 많이 들어가는 제품입니다. 대형 블로워의 경우 1년에 전기료만 1억 원 가까이 나오는데, 저희 제품을 사용하면 6~7000만원만 소비하면 된다는 계 산이 나옵니다. 블로워의 평균 수명이 10년이라고 볼 때 엄청난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죠.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구입비용이 크면 잘 판매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수출이 차지하고 있고, 특히 선진국인 미국과 캐 나다에 가장 많이 수출하고 있습니다. 북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캐나다에 합작사를 설립하고 미국에 조립공장을 구축하는 한편, 중국에도 영업활성화를 위한 현지법인을 세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1년부터는 일본, 러시아, 호주, 터키 등의 지역으로도 수출이 확대되고 있어서 점차 다국적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주)뉴로스는 무인항공기용 초소형 터보엔진 개발에 성공했고, 항공기 내부의 컴퓨터나 레이더에서 나오는 열을 배출해주는 환경제어장치 등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주)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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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잘나갈 때, 다음 단계를 고민하라!

(주)뉴로스는 국내 특허등록 14건, 국내실용신안 1건, 국내 상표권 8건, ISO인증 1건, 해외 특허 등록 4건 등 을 보유하고 있다. 올 초에는 코스닥에 상장 했고, 연매출액도 350억 원에 근접하고 있다. 한 마디로 ‘잘나가는’ 기업이다. 그러나 전성기라고 생각되는 바로 그 때가 다음단계를 준비해야 할 최적기라는 것이 김승우 대표의 강력한 주장이었다. “막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던 때였습니다. 김승우 대표님께서 상장과 함께 한 단계 더 점프업하려면 새로운 성장동 력이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요구하셨고, 부설연구소에서도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신규아이템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 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우연히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지원하고 KISTI가 수행하는 ‘신규유망아이템발굴사업’을 알게 됐 습니다. 당연히 눈이 번쩍 뜨였죠. 어떤 성장동력이 (주)뉴로스에게 딱 맞을 것인지 맞춤형으로 발굴해주는 사업이니까요. 또 저희가 내부적으로 선정해놓은 사업아이템을 공공기관으로부터 한 번 더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신규유망아이템발굴사업은 개별 중소기업의 특성에 맞게 가장 성공가능성이 높은 사업아이템을 찾아주는 프로젝트다. 국내 중소기업의 경우, 무려 82%의 기업이 자사의 현재 사업아이템이 유망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으면서도 향후 5년 뒤에 새롭게 시작할 아이템을 발굴해 놓은 경우는 13% 정도에 불과하다. 본 사업은 중소기업이 지속성장에 어려움을 겪 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문제 때문이라는 판단 하에, 미래 유망사업아이템을 찾아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유망사업아이템 후보군 100여개를 리스트업 하고, 여기에서 기업의 역량이나 향후 전략에 부합되지 않는 것들을 걸러낸 다음, KISTI의 1억 건에 달하는 정보와 전 세계 정보기관이나 경쟁기업 등으로부터 확보한 정보를 가지고 심층 스크리닝을 한 결과를 기업에 제공하는 형태다. 이렇게 (주)뉴로스는 2011년 말부터 올 2월까지 기술사업화정보실 이준우 책임연구원을 비롯한 4명의 KISTI 연구원과 함 께 기업의 미래를 이끌 유망사업아이템 발굴에 들어갔다. (주)뉴로스의 역량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미래 트랜드와 전 세계 시장정보 등을 확보한 다음, 수차례의 스크리닝 작업을 반복한 결과 최종 8개의 유망사업아이템을 발굴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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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8개의 미래 유망사업아이템 발굴

“최종 8개의 아이템을 발굴해 주셨는데, 이 가운데 기존에 저희가 생각하 고 있던 것이 70~80% 정도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자동차의 출력을 30~40%까지 올려주는 터보차져인데요. 그동안 터보차져 사업을 전격적으로 시작할까 말까 고민 중 에 있었는데, KISTI에서 발굴해 준 아이템에 터보차져가 있는 것을 보고 확실히 생각을 굳힐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은 국내 굴지의 자동차제조 기업과 함께 수입차의 연비를 따 라잡을 수 있는 터보챠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터보블로워의 성능이 매우 뛰어나고 전망도 좋으니 현 재처럼 하수처리장 중심의 블로워만 생산하지 말고 보다 다양한 산업으로 응용범위를 넓혀보라는 제안, 그리고 지금까지는 공기를 밀어내는 블로워(송풍기)만 생산했는데, 현 재의 기술을 응용해 반대로 공기를 빨아들이는 진공펌프 쪽 사업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이라는 제안도 있었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와중에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특정 아이템에 다가갈 때 가장 먼 저 시장분석부터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사실 중소기업은 인터넷에 나와 있는 수준의 시 장정보 이상을 획득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런데 KISTI는 글로벌 시장분석 기관들의 정보, 경쟁기업의 정보 그리고 잘 공개되지 않는 공공기관의 정보까지도 비교적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어서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수행하는 것보다 훨씬 정확한 시장분석이 가능 했습니다. 이 사업 덕분에 유망아이템을 발굴한 것도 좋았지만,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는 고급 시장정보를 확보한 것도 매우 기뻤습니다.” 김경수 소장은 (주)뉴로스가 전체 인력의 30%를 R&D 인력으로 운용하고, 매년 일정한 연 구개발비를 투자하는 등 철저한 연구중심 기업운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기술 력에 있어서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다는 자신이 있었지만, 시장을 정확히 읽을 자신이 없어 그동안 망설이거나 포기한 아이템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제 KISTI라는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됐으니, 걱정 없이 사업을 번창시켜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뉴로스는 단순히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것 이상을 추 구하고 있습니다. Creative Neuros라는 기치 아래 기술의 첨단화를 추구함으로써 유체 기계분야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주)뉴로 스가 나아갈 사업들에 대한 검증된 시장정보를 끊임없이 제공받고 싶고, KISTI의 다양한 컨설팅 사업과 슈퍼컴퓨팅 지원도 받고 싶습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주)뉴로스가 꿈을 이뤄나갈 때 KISTI의 꿈도 함께 이뤄지는 게 아닐까요?”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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