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논의한 바와 같이 국가건강검진사업의 효율적 관리를 통하여 질병 의 조기발견과 건강위험요인의 발견 등이 기대된다. 특히 만성질환의 건강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위험요인의 제거 또는 감소를 통해 의료 비절감이 기대된다.
국가건강검진사업을 통하여 인구집단이 건강군, 위험군, 질병군으로 분류 되므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다각적인 접 근이 있어야 사업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지역사회는 지역에 상관없이 공통적인 문제를 공유하는 인구집단이며 지 역사회의 구체적이며 효과적인 활동을 통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검진대상자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분야에서 지역사회는 지역적 또는 업무체계의 조직상 관할되는 지역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보건소의 관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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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 장 국가 건강 검진 사업 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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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이 대표적인 예가 된다. 또는 보건요원이 근무하는 곳에 따라 지역사회의 의미가 구분되기도 한다. 학교, 사업장보건사업이 여기에 해당된다. 학교나 사업장에서 하루를 보내는 인구집단은 학생 및 교사 또는 근로자 또는 고 용주가 될 것이다. 이들은 하나의 공동체 또는 작은 의미의 지역사회로 구 분될 수 있다(Bensley & Brookins-Fisher, 2001).
통합적인 건강증진 및 건강검진사업모형을 위해서 지역사회조직과 연계 를 통하여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 등 지역사회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공공 및 민간이 연계하여 지역주민으로 하여금 지역사회의 조직이나 프로 그램에 참여하게 하기 위해 네트워크를 활용해야 한다(조병희 등, 2006).
1. 맞춤형 관리체계의 확대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사업이 대두되면서 새로운 예방적인 서비스가 추가 되었다.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사업에서는 검사 결과에 대한 의사 상담제공, 건강위험평가 결과에 따라서 관련 생활습관에 대한 추가 검사 실시 등이 개선되었고, 관련 생활습관은 5가지 분야로 흡연, 음주, 운동, 영양, 비만이 포함되었다. 건강위험평가는 건강증진사업에서 라이프스타일 관련 위험요인 을 파악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방법이기도 하기 때문에 기존의 의료서비스 에서 라이프스타일 관련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관리해 주는 여건이 조성되 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기존 임상서비스에서 당뇨교육 등 교육상담부분 이 일부 있었지만 치료중심으로 업무를 주로 해온 의료인력이 상담 및 건 강서비스를 모두 해줘야 하는 경우 추가적인 훈련이 필요하고, 임상현장에 서 비효율적으로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 일부 해외에서 볼 수 있는 민간부 분의 영리적인 건강서비스 제공방식과의 연결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건강위험의 가능성이 높은 집단(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일수록 개인의 선택 에 의해 좌우되는 건강행태를 변화시키는 건강서비스프로그램이나 검진프 로그램은 개인의 우선순위에서 밀려서 참여율이 저조할 수 있고, 개인에게 불편감을 주는 사업이기 때문에 참여율이 더 낮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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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한간 건 보 의료 류 교 협력 의 효 율적 행 수 체계 축 구 방안 구 연
질병예방이나 건강증진사업에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별도의 대책이 필요 하다.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물리적인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과 검 진사업 및 건강관리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인센티브 공급방안 등이 있다. 물리적인 접근성 향상은 이산화탄소 배출저감효과도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한편 취약계층일수록 개인생활습관은 임상적인 개별관리만으로 고 쳐지기 어렵다. 왜냐하면 개인을 둘러싸고 있는 취약한 사회환경적 요인이 개인의 행동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고 그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 이다. 세계보건기구의 건강도시사업에서 주장하는 생활터 중심의 건강증진 은 이러한 개인의 사회환경적 요인이 라이프스타일에 중요한 영향을 주고 있음을 시사한다.
앞서 논의한 바와 같이 사후관리를 통한 검진사업의 효과를 증대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사전적 관리에 해당하는 건강증진사업(건 강생활실천사업)과 검진을 통한 사후관리 등이 지속적으로 연계되고 관리될 수 있는 생애를 통한 건강관리체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2. 통합적인 관리를 위한 공공과 민간의 협력
공공과 민간에서 건강증진과 접목될 수 있는 주요 서비스 영역으로는 첫 째 주요 만성퇴행성 질환에 대한 건강행위 교정을 목표로 각종 상담과 교육, 중재 프로그램들을 개발하는 활동들을 들 수 있겠다. 이러한 노력들은 궁극 적으로 환자의 치료율을 높이고 합병증을 예방하며 나아가 병원 밖에서 건 강증진 행태를 유지해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둘째, 병원에서 시행하는 검진이나 질병예방 활동 중 비용대비 효과가 보고되는 신뢰성 있는 서비스 를 선택하고 제공하도록 진료행태를 정비해가는 노력을 예로 들 수 있다.
셋째, 병원외부의 서비스 제공체계와 연계하여 중심을 담당하는 역할을 들 수 있다. 예를 들면 민간보건단체의 건강검진이나 보건소에서의 질병예방 과 정에서 진료와 연결된 영역을 담당하는데 있어 지금까지는 주로 환자의 개 별적 선택에 의해 연계되어 왔다면, 향후 “지역사회 건강증진 - 질병예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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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 장 국가 건강 검진 사업 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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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과 치료 - 사회복귀와 건강증진”과 같이 일련의 수평적인 연계체계가 구축되고 대상자가 관리될 수 있도록, 정보와 대상자 이동경로를 공유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이러한 요구는 노인에 대한 건강증진 분야, 만성 퇴행성 질병예방관리 분야에서 긴요하게 요구되고 있는바, 우선적으로 이들 영역에 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사전예방적인 건강증진체계에서 건 강검진사업의 사전 및 사후관리를 위하여 민간이 참여하는 방식은 민간위탁, 프랜차이즈, 보조금 등의 형태로 가능하다(최은진 등, 2007).
3. 자발적인 건강생활실천유도를 위한 다양한 보건교육 및 정보의 보급
현대사회에서 개인의 건강생활은 보건의료서비스에 의해서만 영향받지 않는다. 개인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사회환경적, 정치적 요인 등 다 양하듯이 개인의 건강생활실천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더 복잡한 사회적인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있고, 건강서비스 산업의 판촉영향도 크다. 건강관리 가(질병이 발생한 사후적 단계의) 의료전문가들의 특수 활동영역에 머물지 않고(사전적․사후적 단계를 포괄하여) 여러 사회주체들의 일상적 행동양식 으로 재설정되어야 함은 건강을 둘러싼 사회적 분업체계가 근본적으로 재 편되고 건강의 의미가 ‘신체적 결과’로부터 ‘사회적 과정’으로 확장되는 것 을 뜻하기 때문이다(최은진 등, 2008). 현대사회는 지역사회의 개인 또는 집단이 건강증진 및 건강생활실천의 능동적 주체로 활동하는 시대이기 때 문이다. 증가하는 의료서비스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커짐과 동시에 소비자의 의사결정권이 강화됨에 따라 소비자의 알 권리 보호에 대한 과제 가 이슈화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Kaplan, 2009). 소비자들이 건강검진의 이익과 해(harm)에 대해 알 권리가 있는 것처럼 다양하게 양산되고 있는 건강관리서비스에 대해서도 제대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선택할 수 있도록 중앙에서 정보를 보급할 필요가 있다. 현대사회에서 소비자의 건강관리와 관련된 건강정보와 서비스를 접근성 있게 해줄 수 있는 확대되는 수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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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다. 소비자는 인터넷을 통하여 컨텐츠를 구입하고, 의사소통을 하 고, 보건의료서비스 시장에 보다 가까이 접근할 수 있다(정영철 등, 2005).
보건의료 및 건강관리서비스에 인터넷을 활용하여 e-health 또는 u-health 로 발전하고 있다. 진료정보에 의거한 전 국민 건강위험요인의 조기발견 및 사전관리가 가능하고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계층대상의 관리가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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