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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국가의 전력계통 연계 프로젝트 추진현황

문서에서 ■동향초점 (페이지 60-64)

영절차와 전력판매가격을 명시하고 있다. 튀니지-알 제리-모로코의 전력계통 연계사업은 5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국의 노후된 전력설비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하여 3개국 간의 교역량은 극 히 제한적인 실정이다.

해당한다. 둘째, 2005년에 요르단은 이집트보다 저렴 한 가격으로 대부분의 전력을 시리아로부터 수입해 오 고 있다.

시리아-요르단의 교역량은 매우 한정적으로 2004 년까지 125GWh를 넘지 않았으며 양국의 매년 순교역 량은 제로를 기록하였다. 요르단이 2005년 시리아에 서 수입한 전력의 순수입량은 239GWh로, 이러한 증 가는 2004년 중반 양국 간의 전력교역협정에 따른 것 이다.

1998~2005년 동안 이집트-리비아의 전력거래량 현황은 <표 4>에 나타나 있는데, 전력망의 부실로 양

국간의 거래량은 그리 많지 않다.

이집트, 요르단, 시리아, 리비아간 거래량이 적음에 도 불구하고 이 프로젝트는 경제적, 기술적으로 많은 이점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 4개국 전력계통 연계의 대 표적인 혜택으로 4개국의 순동예비력을 절반으로 감축 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송전망 연계로 인해 이집트는 순동예비력을 480MW에서 220MW로 감축 시킬 수 있으며, 시리아와 요르단, 리비아도 같은 비율 로 이집트처럼 순동예비력을 감축시킴으로써 운영, 보 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한 4개국의 전력계통 연계는 한 국가의 부족한 전력량을 다른 국가로부터 공

연도 시리아 → 요르단 요르단 → 시리아 시리아 → 요르단으로

보내지는 전력량

2001 115 115

-2002 111 111

-2003 117 117

-2004 125 115 10

2005 340 101 239

<표 3> 시리아-요르단 전력거래량 현황

(단위: GWh)

연도 이집트 → 리비아(GWh) 리비아 → 이집트(GWh) 총 거래량

1998 46 59 105

1999 96 116 212

2000 101 127 228

2001 112 128 239

2002 110 13 122

2003 95 140 235

2004 213 87 299

2005 112 103 216

<표 4> 이집트-리비아 전력거래량 현황(1998~2005)

자료: 이집트 전력회사 자료: 시리아 전력회사

급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특정 국가의 전력계통에 대한 의존도를 감축시키게 된다.

나. 아랍마그립 지역 연계 프로젝트

아랍마그립 지역의 전력계통은 리비아-튀니지의 220㎸ 송전선, 튀니지-알제리의 400㎸ 송전선, 알제 리-모로코 400㎸ 송전선으로 연계되어 있다. 리비아-튀니지 계통연계 프로젝트는 이미 완공되어 양국은 2005년 말에 전력계통 연계 운영을 시작하였다. 하지 만 아직 몇 가지 기술적 문제를 보이고 있어 양국은 유 럽전력계통 연계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 를 진행 중이다.

400㎸ 튀니지-알제리 송전연계 프로젝트는 이미 완공되어 2006년 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400㎸

전압의 알제리-모로코 전력계통 연계는 알제리 Tamasan에서 모로코의 Wajda로 이어져 총 900MW 의 용량이며, 전력계통 연계사업이 이미 완료되어 2006년말 서비스에 들어갔다.

튀니지, 알제리, 모로코간의 1995~2004년까지의 전력거래량을 비교해 보면, 1995년 311GWh이었던 튀 니지-알제리간 거래량은 2004년 183GWh로 절반가

량 하락했으며 알제리-모로코 역시 동 기간 400GWh 에서 225GWh로 하락하였다.

이들 3개국의 거래량이 하락한 원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3개국의 전원개발 프로젝트 추진이 지연되어 3 개국의 예비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자 국의 전력수요에 대응하는데 치중하고 있다. 둘째, 모 로코는 알제리보다 저렴한 가격 수준으로 스페인으로 부터의 수입을 선호하고 있다. 모로코는 2004년 알제 리로부터 약 120GWh 수입한데 반해 스페인으로부터 는 1,500GWh를 수입하였다. 셋째, 튀니지는 2001년 부터 서비스에 들어간‘Rades2 발전프로젝트’이후 알제리로부터의 전력수입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튀니지-알제리-모로코 전력계통 연계로 인하여 각 국은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더불어 알제리, 튀니지를 통한 유럽 전력계통과의 연결은 향후 보다 많은 혜택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기 대되는 혜택에도 불구하고 동 프로젝트의 추진에는 많 은 문제점이 있다. 프로젝트 실행에 가장 걸림돌이 되 는 점은 3개국의 국내 전력망 부실로서 이 때문에 실질 적 거래량은 총 송전용량의 절반에 불과한 실정이다.

모로코, 알제리는 국내 송전선과 전력계통 개선을 진행 중이며 알제리산 가스를 이용한 전력발전을 통해 유럽

연도 튀니지 →

알제리 알제리→

튀니지 총 거래량 연도 알제리 →

모로코 모로코 →

알제리 총 거래량

1995 140 171 311 1995 321 79 400

1998 130 127 257 1998 136 125 261

2001 86 96 182 2001 100 122 222

2003 90 96 186 2003 116 133 249

2004 89 94 183 2004 103 122 225

(단위: GWh)

자료: COMELEC(마그립 전력위원회 연간보고서)

<표 5> 튀니지, 알제리, 모로코 간의 전력거래량 현황

으로의 수출을 꾀하고 있다. 또한 이집트, 리비아, 튀니 지는 2010년부터 400㎸전압의 송전망 연계공사를 계 획하고 있다. 한편 이집트는 500㎸ 전압의 송전선으로 연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2015년부터는 이집 트를 연결하는 마그립 전력계통 연계 프로젝트의 모습 을 갖출 예정이다.

다. GCC 국가간 전력계통 연계 프로젝트 GCC 국가간 전력연계 프로젝트는 총 3단계로 추진

되고 있다. 첫 번째 단계는 400㎸ 송전선으로 이루어 진 쿠웨이트의 Zour 발전소에서 사우디의 Al-Fadhili, Ghunan, Salwa 발전소와 그리고 바레인의 Jasra 발전소, 카타르 Doha 남부 발전소와의 북부지 역 연결프로젝트이다. 두 번째 단계는 UAE와 오만의 연결로 이는 남부지역 연계 프로젝트이며, 세 번째 단 계는 남부와 북부를 잇는 프로젝트이다.

GCC 국가간 전력계통 연계를 위해 GCC 지도부는 프로젝트의 실행절차에 합의했으며, 프로젝트의 실행 과 운영현황을 감독하는 GCC 산하 전력계통 연계 감 [그림 4] 2015년 아랍 마그립 전력계통 연계 프로젝트 구상도

자료: OAPEC(2006년 제8회 아랍에너지회의 보고서)

전력계통 연계 현재(MW) 2015년(MW)

이집트-리비아 150 600

리비아-튀니지 200 600

튀니지-알제리 100 450

알제리-모로코 240 900

<표 6> 아랍 마그립국가 전력 교류

독 기구(Gulf Electricity Link Authority)를 설립하 였다. GCC 국가의 전력계통 연계 프로젝트는 2008년 부터 완전한 서비스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라. 전력계통 연계 프로젝트의 비용과 편익

최근 10년간 지출된 전력계통 연계 프로젝트의 총 비용은 약 10억 달러로 이 중 8천6백만 달러가 예멘 전 력계통에 할당되었고, 약 5억 5천6백만 달러가 7개국 전력계통 연계 프로젝트에, 약 1억 5천2백만 달러가 아 랍 마그립 국가 전력계통 연계 프로젝트에 할당되었다.

아랍기금이 6억 6천6백만 달러를 지원하여 전력계통 연계 프로젝트의 약 67%를 지원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자국의 전력망 건설을 위하여 각자 부담하게 된다.

GCC 국가의 전력계통 연계 프로젝트의 총 비용은 약 14억 달러로 추정되며, 이에 6개국은 자체적으로 35%를 부담하고 나머지 65%는 국제은행과 기타 금융 기관의 대출을 이용하고 있다. 가장 많은 전력을 소비

하는 사우디와 쿠웨이트가 각각 총 비용의 30%, 26%

를 부담하고 있다.

전력계통 연계 프로젝트의 경제적 이익은 약 6.5GW 규모의 발전설비 투자비 절감으로 인해 15년간 약 37억 달러이며, 운영측면의 연간 경제적 이익은 약 1억 2천만 달러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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