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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6-1〕 ‘반드시 결혼을 해야 한다’에 대한 여성(만 19~64세)의 태도

주: 1) 2007년부터 2014년도 조사에 모두 응답한 사람을 대상으로 분석함.

2) 무응답은 분석에서 제외되었으며, 승수 적용으로 합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자료: 한국여성정책연구원(각 연도). 여성가족패널조사. 원자료 분석.

한편, ‘결혼할 사이라면 동거 가능하다’에 대한 태도는 크게 변화하였 다. ‘매우 그렇다’와 ‘조금 그렇다’라고 동거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한 비율은 2007년 각각 6.2%, 26.7%에서 2014년 8.7%, 54.0%로 증가하 였고, 특히 ‘조금 그렇다’의 비율은 약 2배가량 증가하였다. 2010년대 들 어 동거에 대한 수용력이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그림 6-2〕 ‘결혼할 사이라면 동거 가능하다’에 대한 여성(만 19~64세)의 태도

주: 1) 2007년부터 2014년도 조사에 모두 응답한 사람을 대상으로 분석함.

2) 무응답은 분석에서 제외되었으며, 승수 적용으로 합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자료: 한국여성정책연구원(각 연도). 여성가족패널조사. 원자료 분석.

2. 전국 출산력 및 가족 보건‧복지 실태조사

여성가족패널을 통해 동일 여성 응답자의 연속된 변화를 볼 수 있었다.

다음은 전국 결혼 및 출산 동향 조사 데이터와 전국 출산력 및 가족 보건·

복지 실태조사 데이터를 통해 동거 및 동거 중 임신에 대한 기혼 여성과 미혼 남녀의 견해를 살펴보았다. 전국 결혼 및 출산 동향 조사 데이터와 전국 출산력 및 가족 보건·복지 실태조사에서의 기혼 여성은 15~49세의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하였지만, 본 절에서는 본 연구의 조사 대상과 비 슷한 연령대를 보기 위해 만 20세에서 44세까지의 기혼 여성에 대한 데 이터를 추출하여 동거 관련 태도를 제시한다.

‘남녀가 결혼할 생각이 있다면 먼저 함께 살아 보는 것도 좋다’에 대한 기혼 여성의 인식 변화를 보면, 2015년에는 ‘전혀 찬성하지 않음’ 13.5%,

‘별로 찬성하지 않음’ 38.3%, ‘대체로 찬성’ 39.4%, ‘전적으로 찬성’ 8.8%

로 나타나, 반대하는 입장 51.8%, 찬성하는 입장 48.2%로 반대하는 입장 이 다소 우세했다. 연도별로는 동거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은 2005년 63.7%, 2009년 50.9%, 2012년 54.9%, 2015년 51.8%로 등락을 보였 으나 2005년 대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찬성하는 입장은 2005 년 36.3%에서 2009년 49.2%로 크게 증가하였다가 2015년 47.2%로 다 소 감소하였으나 2005년과 비교하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6-3〕 ‘남녀가 결혼할 생각이 있다면 먼저 함께 살아 보는 것도 좋다’에 대한 기혼 여성의 태도

주: 무응답은 분석에서 제외되었으며, 승수 적용으로 합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자료: 한국보건사회연구원(2005, 2009). 전국 결혼 및 출산 동향조사. 원자료 분석; 김승권 등 (2012). p.83. <표 3-15> 재구성; 한국보건사회연구원(2015). 전국 출산력 및 가족 보건‧복 지 실태조사. 원자료 분석.

‘남녀가 결혼할 생각이 있다면 먼저 함께 살아 보는 것도 좋다’에 대한 미혼 남녀의 인식 변화를 보면, 2015년 기준 ‘전혀 찬성하지 않음’ 9.0%,

‘별로 찬성하지 않음’ 32.1%, ‘대체로 찬성’ 49.9%, ‘전적으로 찬성’

9.0%로 나타나, 반대하는 입장 41.1%, 찬성하는 입장 58.9%로 찬성하

는 입장이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기혼 여성의 경우 반대 입장이 다소 우 세했던 것과 비교할 때, 미혼 남녀가 ‘혼전 동거’에 더욱 개방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혼에는 여성의 견해뿐 아니라 남성 의 견해도 함께 포함되어 있는 조사이기 때문에 미혼 남녀의 태도가 기혼 여성에 비해 더욱 개방적으로 나타났을 수 있다. 연도별로 비교해 보면,

‘혼전 동거’에 반대하는 미혼 남녀의 비율은 2005년 48.3%에서 2015년 41.1%로 다소 감소하여, 그만큼 찬성하는 입장은 2005년 51.7%, 2015 년 58.9%로 다소 증가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림 6-4〕 ‘남녀가 결혼할 생각이 있다면 먼저 함께 살아 보는 것도 좋다’에 대한 미혼 남녀의 태도

주: 무응답은 분석에서 제외되었으며, 승수 적용으로 합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자료: 한국보건사회연구원(2005, 2009). 전국 결혼 및 출산 동향조사. 원자료 분석; 김승권 등 (2012). p.283 <표 8-22> 재구성; 한국보건사회연구원(2015). 전국 출산력 및 가족 보건‧복 지 실태조사. 원자료 분석.

다음은 ‘결혼과 무관하게 함께 살 수 있다’에 대한 2015년 기준 기혼 여성과 미혼 남녀의 태도를 나타낸다. 이에 대해 기혼 여성의 경우, ‘전혀 찬성하지 않음’ 25.4%, ‘별로 찬성하지 않음’ 44.9%, ‘대체로 찬성’

25.3%, ‘전적으로 찬성’ 4.4%로 나타나, 반대하는 입장이 70.3%, 찬성 하는 입장이 29.7%로 반대하는 입장이 크게 우세하였다. 미혼 남녀의 경 우는 ‘전혀 찬성하지 않음’ 16.4%, ‘별로 찬성하지 않음’ 44.4%, ‘대체로 찬성’ 34.5%, ‘전적으로 찬성’ 4.7%로 나타나, 반대하는 입장이 60.8%, 찬성하는 입장이 39.2%로 반대하는 입장이 더 우세하였다. 이는 기혼 여 성의 응답과 비교할 때 기혼 여성의 동거 반대 성향이 미혼 남녀에 비해 훨씬 강하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위의 ‘남녀가 결혼할 생각이 있다면 먼저 함께 살아 보는 것도 좋다’에 대한 태도와 비교할 때, 결혼을 전제로 한 동거에 대한 기혼 여성과 미혼 남녀의 반대 입장은 각 각 51.8%, 41.1%인 데 비해 결혼과 무관한 동거에 대한 반대 입장은 기 혼 여성 70.3%, 미혼 남녀 60.8%로 나타나 결혼과 무관한 동거에 대한 반대 입장이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림 6-5〕 ‘결혼과 무관하게 함께 살 수 있다’에 대한 기혼 여성 및 미혼 남녀의 태도(2015)

주: 무응답은 분석에서 제외되었으며, 승수 적용으로 합이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

자료: 한국보건사회연구원(2015). 전국 출산력 및 가족 보건‧복지 실태조사. 원자료 분석.

다음은 ‘결혼하지 않아도 자녀를 가질 수 있다’에 대한 기혼 여성의 인 식 변화를 보여 준다. 2015년 기준으로 이 견해에 대한 ‘별로 찬성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