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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세계 수급

미국 농무부(USDA), 국제곡물이사회(IGC),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의 2021/22년 세계 대두 수급 전망을 살펴보면, 세 기관 모두 2020/21년 대비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며, USDA는 3억 5,400만 톤으로 3.3%, IGC는 3억 5,000만 톤으로 5.1%, FAO는 3억 5,500만 톤으로 3.5% 감소하겠다. 기초 재고량과 생산량을 포함한 공급량도 2020/21년 대비 줄겠으며, USDA는 4억 5,600만 톤으로 1.5%, IGC는 4억 400만 톤으로 4.0%, FAO는 4억 600만 톤으로 4.0% 감소하겠다.

<표 11> 세계 대두 수급 전망

(단위: 백만 톤, %)

구분

USDA IGC FAO-AMIS

2020/21 (추정)

2021/22 (3월 전망)

전년 대비

2020/21 (추정)

2021/22 (3월 전망)

전년 대비

2020/21 (추정)

2021/22 (3월 전망)

전년 대비

생산량 366 354 -3.3 369 350 -5.1 368 355 -3.5

공급량 463 456 -1.5 421 404 -4.0 423 406 -4.0

소비량 362 364 0.6 367 362 -1.4 370 369 -0.3

교역량 165 159 -3.6 160 159 -0.6 161 160 -0.6

기말 재고량 102 90 -11.8 54 42 -22.2 51 43 -15.7

기말 재고율 28.2 24.7 14.7 11.6 13.8 11.7

※ 기말 재고율은 기말 재고량을 소비량으로 나눈 값임.

자료: USDA PS&D, IGC, FAO-AMIS

소비량의 경우 USDA는 3억 6,400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0.6% 증가함에 반해, IGC는 3억 6,200만 톤으로 1.4%, FAO는 3억 6,900만 톤으로 0.3% 감소하겠다. 교역량의 경우 2020/21년 대비 줄겠으며, USDA는 1억 5,900만 톤으로 3.6%, IGC는 1억 5,900만 톤 으로 0.6%, FAO는 1억 6,000만 톤으로 0.6% 감소하겠다.

기말 재고량의 경우 USDA는 9,000만 톤으로 11.8%, IGC는 4,200만 톤으로 22.2%, FAO는 4,300만 톤으로 15.7% 감소하겠다. 기말 재고율과 관련해서, USDA는 24.7%, IGC는 11.6%, FAO는 11.7%로 2020/21 대비 각각 3.5%p, 3.1%p, 2.1%p 내렸다.

5.2 국가별 수급

5.2.1 수출 시장

미국의 대두 생산량은 1억 2,071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596만 톤, 2019/20년 대비 2,404만 톤 늘겠다. 생산 면적이 3,494만 ha로 2020/21년 대비 151만 ha 증가하겠으며, 단위당 수확량도 ha 당 3.46톤으로 2020/21년 대비 0.03톤 늘겠다. 소비량은 6,346만 톤 으로 2020/21년 대비 241만 톤, 2019/20년 대비 161만 톤 늘겠다. 착유용 대두 소비량이 6,028만 톤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수출량은 5,688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464만 톤 줄겠으나, 2019/20년 대비해서는 1,118만 톤 늘겠다. 남미의 생산 전망 불확실성으로 인해 중국의 미국산 대두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기대 이상의 수출 실적이 기대 된다. 기말 재고량은 777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78만 톤 증가하겠으나, 2019/20년 대비해서는 651만 톤 감소하겠다.

브라질의 대두 생산량은 1억 2,700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1,100만 톤, 2019/20년 대비 150만 톤 줄겠다. 생산 면적이 4,060만 ha로 2020/21년 대비 170만 ha 늘겠으나, 단위당 수확량은 ha 당 3.13톤으로 2020/21년 대비 0.42톤 줄겠다. 소비량은 4,890만 톤 으로 2020/21년 대비 51만 톤, 2019/20년 대비 49만 톤 줄겠다. 수출량은 8,550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385만 톤 늘겠으나, 2019/20년 대비해서는 664만 톤 줄겠다. 기말 재고 량은 2,100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695만 톤 감소함에 반해, 2019/20년 대비해서는 100만 톤 증가하겠다.

아르헨티나의 대두 생산량은 2014/15년 6,145만 톤까지 늘어난 이후 계속해서 줄어 들고 있다. 2021/22년에는 4,350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270만 톤, 2019/20년 대비 530만 톤 줄겠다. 라니냐 현상으로 인한 가뭄으로 생산 여건이 상당히 악화되고 있다, 생산 면적이 1,600만 ha로 2020/21년 대비 47만 ha 줄겠으나, 단위당 수확량은 ha 당 2.72톤으로 2020/21년 대비 0.09톤 늘겠다. 소비량은 4,721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20만 톤 줄겠으나, 2019/20년 대비해서는 129만 톤 늘겠다. 수출량은 275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245만 톤, 2019/20년 대비 725만 톤 줄겠다. 기말 재고량은 2,150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356만 톤, 2019/20년 대비 515만 톤 감소하겠다.

파라과이의 대두 생산량은 2017/18년 1,105만 톤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한 이후 저조한 생산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2021/22년에는 530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460만 톤, 2019/20년 대비 495만 톤 줄겠다. 파라과이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건조 현상이 심해

대두 생산 전망은 상당히 좋지 못하다. 생산 면적이 280만 ha로 2020/21년 대비 35만 ha 늘겠으나, 단위당 수확량은 ha 당 1.89톤으로 2020/21년 대비 1.25톤 줄겠다. 소비량은 202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145만 톤, 2019/20년 대비 164만 톤 줄겠다. 수출량은 360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273만 톤, 2019/20년 대비 302만 톤 줄겠다. 기말 재고 량은 14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30만 톤, 2019/20년 대비 19만 톤 감소하겠다.

<표 12> 수출 시장의 대두 수급 전망

(단위: 백만 톤)

구 분 생산량 소비량 수출량 기말재고량

미국 120.71 (▲5.96/▲24.04) 63.46 (▲2.41/▲1.61) 56.88 (▼4.64/▲11.18) 7.77 (▲0.78/▼6.51) 브라질 127.00 (▼11.00/▼1.50) 48.90 (▼0.51/▼0.49) 85.50 (▲3.85/▼6.64) 21.00 (▼6.95/▲1.00) 아르헨티나 43.50 (▼2.70/▼5.30) 47.21 (▼0.20/▲1.29) 2.75 (▼2.45/▼7.25) 21.50 (▼3.56/▼5.15) 파라과이 5.30 (▼4.60/▼4.95) 2.02 (▼1.45/▼1.64) 3.60 (▼2.73/▼3.02) 0.14 (▼0.30/▼0.19)

※ 괄호 안은 2020/21년 및 2019/20년 대비 항목별 증감을 표기한 것임.

자료: USDA, WASDE-622 MAR, 2022.

5.2.2 수입 시장

중국의 대두 생산량은 1,640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320만 톤, 2019/20년 대비 169만 톤 줄겠다. 생산 면적이 840만 ha로 2020/21년 대비 148만 ha 감소하겠으며, 단 위당 수확량도 ha 당 1.95톤으로 2020/21년 대비 0.03톤 줄겠다. 착유용 소비량 증가로 인해 전체 소비량은 역대 최고인 1억 1,170만 톤까지 늘겠으며 2020/21년 대비 10만 톤, 2019/20년 대비 250만 톤 증가하겠다. 수입량은 9,400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576만 톤, 2019/20년 대비 453만 톤 줄겠다. 남미 시장의 생산 부진과 높은 가격으로 인해 중국의 수입 수요는 축소되고 있다. 기말 재고량은 3,308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140만 톤 감소함에 반해, 2019/20년 대비 629만 톤 증가하겠다.

유럽연합(27개국과 영국 포함)의 대두 생산량은 274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16만 톤, 2019/20년 대비 12만 톤 늘겠다, 생산 면적이 94만 ha로 2020/21년과 같겠으며, 단위당 수확량은 ha 당 2.91톤으로 2020/21년 대비 0.17톤 늘겠다. 소비량이 1,737만 톤으로 2020/21년과 같겠으나, 2019/20년 대비해서는 20만 톤 늘겠다. 수입량은 1,450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29만 톤, 2019/20년 대비 52만 톤 줄겠다.

멕시코의 대두 생산량은 29만 톤으로 미미한 가운데 소비량은 645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20만 톤, 2019/20년 대비 40만 톤 늘겠다.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소비량 증가로 인해 수입량도 620만 톤으로 2020/21년 대비 10만 톤, 2019/20년 대비 46만 톤 늘겠다.

<표 13> 수입 시장의 대두 수급 전망

(단위: 백만 톤)

구 분 생산량 소비량 수입량 기말 재고량

중국 16.40 (▼3.20/▼1.69) 111.70 (▲0.10/▲2.50) 94.00 (▼5.76/▼4.53) 33.08 (▼1.40/▲6.29) 유럽연합 2.74 (▲0.16/▲0.12) 17.37 (0.00/▲0.20) 14.50 (▼0.29/▼0.52) 1.21 (▼0.36/▼0.55)

멕시코 0.29 (▲0.04/▲0.05) 6.45 (▲0.20/▲0.40) 6.20 (▲0.10/▲0.46) 0.50 (▲0.04/▲0.13)

※ 괄호 안은 2020/21년 및 2019/20년 대비 항목별 증감을 표기한 것임.

자료: USDA, WASDE-622 MAR, 2022.

국제금융시장 동향 및 환율 전망

이진우 GFM(Global Financial Markets) 투자연구소장*

3)

국내에서는 작년 하반기부터, 뉴욕증시는 새해 들어서부터 본격화된 하락세가 3월 들어 서는 반등 시도를 펼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예견되어 왔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2월 24일에 현실화되고 연준의 3월 FOMC도 굳이 따지자면 긴축 의지가 더욱 강화된 매파적 회의였음에도 시장은 이미 선반영하였다는 듯이, 그리고 결국은 세상은 좋은 방향으로 전개될 것 아니냐는 기대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1,200원을 훌쩍 올라서던 달러/원 환율은 필자가 보기에는 외환시장 내에서 펼쳐지던 엔/원 롱 플레이가 좌절되면서 급하게 하락 조정을 보였지만 당분간 환율의 하방경직성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서에서 해외곡물시장 동향 제11권 제2호 (페이지 3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