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지역 응급의료체계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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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병원전 단계

13

2.1.1. 구급차 이용 현황

○ 중앙응급의료센터(2011) 연구 자료14에 의하면, 조사대상자 중 최근 1년 이 내 구급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사람은 13.1%인 것으로 나타났다.

13 병원전 단계에 해당하는 구조구급시간은 접수부터 구급차의 출동까지의 도입시간 (activation time), 구급차 출동부터 현장 도착까지의 반응시간(response time), 현장 도착부터 처치 후 현장 출발까지의 현장시간(scene time), 현장 출발 후 병원까지의 이송시간(transport time)으로 나누기도 함(홍기훈 등 2008).

14 전국 만20세 이상 ∼ 69세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2011년 2월에 조사한 결 과임.

○ 구급서비스 이용 경험의 도농 간 비교 결과를 살펴보면, 읍면지역 주민이 구급서비스를 상대적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이용 시 환자상태는 몸싸 움, 날카로운 것에 의한 피부 상처 등 가벼운 사고가 많은 것으로 보아 비응 급상황에서도 구급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동승한 119요원으로부터 응급처치를 받은 경험이 읍/면지역이 가장 많았지 만, 구급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 7-1. 구급서비스 이용 경험의 도농간 비교

N=392명; 단위: % 대도시 중소도시 읍/면

구급서비스 이용 경험 12.9 12.3 17.4

구급 서비스 이용시 환자 상태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각한 질병 증상 발생 27.9 28.5 25.5 교통사고, 추락사고 등 심각한 사고 13.7 20.9 15.7 두통, 감기 등 가벼운 질병 증상 발생 10.9 5.7 15.7 몸싸움, 피부 상처 등 가벼운 사고 8.2 9.5 7.8

기타 39.3 35.4 35.3

동승요원으로부터 응급처치 경험 35.0 37.3 41.2 구급서비스 만족도(‘만족‘+‘매우 만족‘ 비율) 64.5 75.3 58.8

2.1.2. 이송서비스 현황

2010 Census 농림어업총조사 지역조사15 자료에 의하면, 농어촌지역 마을에 서 응급의료서비스 이용 가능 병원까지의 이송시간(transport time), 구급차 출 동부터 현장 도착까지의 반응시간(response time)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 행정리 안에 종합병원이 있는 마을이 347개(1.0%), 읍·면사무소 소재지에 있 는 마을이 1,674개(4.6%)이다. 그밖에 94.3%에 해당하는 대부분의 농어촌 마 15 5년마다 읍면 지역에 설치된 행정리를 대상으로 조사함. 읍·면지역에 설치된 행정

리를 지칭하는 마을로 총 36,498개이었음.

을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인근 종합병원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표 7-2>와 같다.

- 현장 출발 후 병원까지의 이송시간이 15분 미만16인 마을은 12.0%에 그 치며, 45.6%에 해당하는 마을은 30분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시 간을 초과하는 마을도 8.6%에 이른다.

표 7-2. 마을에서 인근 종합병원까지 소요시간17(이송시간) 마을에서 인근 종합병원까지 소요시간 마을수(개) 비율(%)

15분 이하 3,927 12.0

16-30분 13,887 42.4

31-60분 12,144 37.1

60-90분 1,950 6.0

90분 초과 844 2.6

합계 32,752 100.0

표 7-3. 119안전센터에서 마을까지 소요시간(반응시간)

119안전센터에서 마을까지 소요시간 마을수(개) 비율(%)

15분 이하 8,811 51.0

16-30분 7,307 42.3

31-60분 1,042 6.0

61-90분 60 .3

90분 초과 61 .4

합계 17,281 100.0

○ <표 7-3>에 제시된 바와 같이, 119안전센터에서 마을까지의 소요시간(반응

16 긴급차량의 이동속도를 감안하여 이론적 응급처치 최소시간인 5분의 2배에 해당하 는 1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없는 경우 이론적 지체를 의미하며, 실질적 지체를 15분 이내를 기준으로 분석함(오창석 등 2012).

17 거리는 행정리 관할 구역 중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반’ 기준으로 하며, 소요 시간은 개인이 보유하는 자동차(승용차, 승합자 등)를 기준으로 하여 응답한 값임

시간)이 15분 이내인 마을은 51.0%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사고 접수부터 구급차의 출동까지의 도입시간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실제로 응급상황 발생시 119 신고 이후 도착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더 길어질 것을 감안해야 할 것이다.

2.1.3. 응급실까지의 접근성

○ 농어촌 일반 주민 조사에 의하면, 응급실을 방문할 경우 이용하게 되는 병 원까지 소요시간이 15분 이하인 주민은 46.0%이었다. 읍지역 주민 중 54.2%는 응급실까지 15분 이하이면 도착 가능하지만, 면지역 주민은 39.9%

에 그쳤다.

- 소요시간이 30분을 넘는 경우가 18.6%에 이른다. 18.6%에 해당하는 주민 은 ‘12년 11월 1일 경북 의성군에서 응급실까지 이동하는데 30분이 넘게 소요되면서 환자가 사망한 사건18이 재연될 수 있는 것이다.

표 7-4. 거주 지역 규모에 따른 응급실 방문 시 이용 병원까지 소요시간 비교 응급실 방문 시 이용

병원까지 소요시간

읍지역 면지역 전체

빈도(명) 비율(%) 빈도(명) 빈도(%) 빈도(명) 비율(%) 15분 이하 116 54.2 117 39.9 233 46.0 16-30분 58 27.1 122 41.6 180 35.5 31-60분 36 16.8 47 16.0 83 16.4

61-90분 3 1.4 2 .7 5 1.0

90분 초과 1 .5 5 1.7 6 1.2

전체 214 100 293 100 507 100

○ 응급실 방문 시 이용하는 병원이 거주 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인 경우가 409명(80.7%)이었다. 이들 중에서 도착까지 소요시간이 15분 이하인 경우

18 SBS 그것이 알고 싶다, 2012.11.24 방송(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 어느 시골 마을의 경고)

는 216명(52.8%)이고, 16분∼30분 148명(36.2%), 30분을 초과하는 경우도 45명(11%)에 이르렀다.

- 가까운 병원에 응급실이 없어서 멀리 있는 병원까지 이동해야 하는 경우 소요시간이 30분을 넘는 경우가 5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응급실 방문 시 이용하는 이동수단으로는 119구급차 246명(48.5%), 병원구 급차 29명(5.7%), 기타 자동차 219명(43.2%)인 것으로 나타났다.

○ 농어촌 주민 및 119구급대원의 인터뷰 조사에 의하면, 119구급차 이용 시 마을까지는 신속하게 오지만, 환자의 집까지 찾아오는데 시간이 지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응급상황 발생 지령에 의해 사고 지점으로 정확하게 찾아가기 어려울 때 가 있다고 한다. 특히 휴대폰을 통해 신고가 되면 기지국 단위(범위 반경 2Km)로 정보가 제공되므로 어려움이 있고, 농촌지역 노인들의 경우 행정 지명으로 신고하지 않아서 집까지 찾아가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 실제로 119구급대를 이용하는 것보다 가족이나 마을 주민들의 도움으로

병원까지 이동하는 것이 더 빠르다고 하였다.

표 7-5. 병원의 근접성에 따른 응급실 방문 시 이용 병원까지 소요시간 비교 응급실 방문 시 이용 병원이 가장 가까운 병원 여부

전체(명)

예 아니오

빈도(명) 비율(%) 빈도(명) 빈도(%)

15분 이하 216 52.8 17 17.3 233

16-30분 148 36.2 32 32.7 180

31-60분 44 10.8 39 39.8 83

61-90분 1 .2 4 4.1 5

90분 초과 0 .0 6 6.1 6

전체 409 100.0 98 100.0 507

2.2. 병원 단계

○ 응급실을 방문하는 시간대는 농어촌지역은 9시 이후부터 18시경까지 병원 진료시간이 동 지역 34.9%, 읍면 지역 31.7%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읍면 지역은 21시 이후부터 24시경까지 28.1%가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응급실 방문 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농어촌지역이 중소도시에 비해 구급 차가 적고, 개인용 차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택시 이용이 중소도시나 동 지역은 읍면 지역에 비해 다소 높았다.

○ (처음) 응급실에 수술을 받은 경우는 읍면 지역은 3.5%이고, 검사만 실시한 경우가 20.6%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의 열악한 의료서비스 수준과 함께 해당 병원에서 수술하기를 꺼리는 주민들의 심리가 작용했을 것이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의 경우 시간을 다투는 응급상황에 대한 전문응 급처치를 수행하고, 수술이나 전문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전문병원으로 전원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전원 현황

표 7-7. 응급실 경유 입원환자의 입원 경로

단위: %

구분

중소도시 농어촌지역 전체

동 읍면

(39명) (63명) (127명) (229명) 응급상황 발생 이후 다른 병원을 거치지 않

고 바로 이 병원 응급실로 이송 89.7 74.6 81.1 80.8

전 원

응급상황 발생 이후 다른 병원 응급실을 내원하였다가 이 병원 응급실로 이송(병

원 측의 판단에 의해) 5.1 15.9 12.6 12.2 응급상황 발생 이후 다른 병원 응급실을

내원하였다가 입원 치료가 필요해서 이 병

원으로 옮김(환자나 가족의 의사에 의해) 5.1 9.5 6.3 7.0

○ 입원 중인 환자 229명의 응급실 이용 경로를 살펴보면, 응급상황 발생 이후 다른 병원을 거치지 않고 이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비율이 중소도시지역 (89.7%)에 비해 농어촌지역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 방문한 병원에서 수술·처치 등이 불가하여 이송된 경우가 농어촌지역은 동부 15.9%, 읍면부 12.6%로 중소도시지역 5.1%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전원이 발생한 이유는 전문 응급의료를 요하여 상급병원으로 전원한 경우 가 72.7%(32명)였으며, 당장 응급 수술/처치가 불가능하여 전원한 경우 13.6%(6명) 등으로 나타났다.

□ 도농간 응급의료기관 이용 실태 비교

○ 국가응급의료정보(NEDIS)(2009년, 2010년, 2011년)를 이용하여 응급의료 기관 이용 실태를 비교 분석하였다. NEDIS 구축된 126개소 의료기관을 소 재 지역에 따라 도시지역과 농어촌지역으로 구분하여 비교하였다. 분석에 포함된 농어촌지역은 총 30개로 다음과 같다.

경기 남양주시·용인시·평택시, 강원 강릉시·원주시·춘천시, 충북 제천시·충주시, 충남 논산시·홍성군, 전북 군산시·남원시·익산시, 전남 고흥군·담양군·목포시·순천 시·여수시·해남군, 경북 경주시·구미시·상주시·안동시·포항시, 경남 거제시·김해 시·진주시·창원시·서귀포시·제주시 등

표 7-8. 도농 간 응급실 내원 환자 중 응급증상 환자 비율 비교

단위: %

2009 2010 2011

응급 비응급 응급 비응급 응급 비응급

도시 69.9 30.1 72.8 27.2 73.0 27.0 농어촌 56.7 43.3 59.2 40.8 66.1 33.9

○ 2009년에 비해 2011년에는 응급증상으로 응급의료기관을 내원하는 환자 비 중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어촌지역에 소재한 응 급의료기관을 내원하는 환자 중 응급증상이 아닌 경우가 더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농어촌지역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하기 보다는 전문 인력과 장비를 보유한 도시 지역의 의료기관을 선호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 지만 도시 지역과 농어촌지역의 격차는 감소하고 있다.

□ 응급실 이용 만족도

○ 중앙응급의료센터(2011) 연구 자료19에 의하면, 응급실 이용 경험이 있는 사 람은 27.1%이며, 응급실 서비스 만족도는 읍/면 지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만족한다’와 ‘매우 만족한다’에 응답한 비율이 대도시 37.2%, 중소도시 42.0%, 읍/면 48.2% 순으로 높아졌다.

- 응급실 서비스 만족도는 환자 안내/접수/수납 등 행정절차, 진료·검사·입 원·수술전 대기시간, 의료진의 충분한 설명, 의사·간호사 친절도, 응급실 환경 등에 대한 만족도로 측정하였다.

- 응급환자가 적은 읍/면 지역의 병원이 응급환자가 절대적으로 적음을 감 안하면, 이러한 결과는 충분히 설명된다.

2.2.2 응급의료기관 현황

○ 전국 463개 응급의료시설 중 농어촌지역에 배치된 응급의료기관은 2011년

○ 전국 463개 응급의료시설 중 농어촌지역에 배치된 응급의료기관은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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