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교원양성제도
양성기관의 정비를 통하여 실업계 고등학교 교원양성기관을 전문화 하여야 한다
첫째, 교원양성기관의 특성화를 통하여 실업계 고등학교 교원양성기관 의 전문화를 이루어야 한다.
현행의 교원양성체제를 유지하되, 사범대학과 일반대학의 기능차이에 따라 교직 개설학과를 차별화 하여 특정학과의 교원자격부여가 집중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전공과목의 교육/ 산업현장실습과 실기를 중요시하는 실업계 고등학교 교원양성은 계열별로 특성화된 대학에서 양성하고, 점차 적으로 일반대학에서의 교원양성은 축소한다.
둘째, 교원양성기관에 대한 평가결과를 통하여 교원양성기관을 정비해 야 한다.
현재 중등교원양성은 사범대학, 일반대학 사범계 학과, 일반대학 교직 과정, 교육대학원으로 교원양성 출구가 다원화되어 있다. 우리의 교원양 성과 관련된 문제의 초점은 다원화보다는 양성기관의 양적 팽창으로 인 하여 수요보다 훨씬 많은 교원자격증을 부여하는 데 있다. 교원을 양성하 고 있는 대다수의 대학들이 교원자격증을 부여하고 있지만, 배출된 교원 자격소지자 중 교원임용고사를 통하여 신규교원으로 임용되는 수는 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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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되어 있다. 따라서 교원양성기관의 평가를 통하여 우수 교원양성기관 은 행・재정적인 지원을 통하여 집중 육성하고, 부실하다고 판정된 대학 은 교원양성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과감히 취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교직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대학원 과정에서의 교원을 양성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원활한 교원수급의 문제를 해결해주던 교원양성기관의 다양화는 이제 교원의 질적 차원에서 상향조정하여 기존의 우수한 사범대학을 교원양성 전문대학원 수준으로 전환하여 4년제 대학교육을 졸업한 후 우수한 교원 으로서의 적성을 가진 자에게 2년간의 교육/ 산업현장연구와 실습위주의 양성교육을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공교과 실기와 산업현장 실습을 중심으로 한 교원양성의 교육과정 이 편성되어야 한다.
첫째, 실업계고등학교 교원양성 교육과정은 전공교과의 실기와 교육/ 산 업현장실습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전공과목의 교육/ 산업현장실습을 지도할 수 있도록 교육과 정을 편성하고 이에 필요한 시설 및 장비, 그리고 교수교원이 확충이 되 어야 한다. 특히 전공의 이론중심의 과목을 축소하는 대신 산업체 현장실 습을 상향조절하고 지속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둘째, 교직이수 중의 교육/ 산업현장실습은 수습교사제의 현장실습과 차 별화 되어야 한다.
교원의 현장실무능력은 기본적으로 양성단계에서 배양되어야 하며, 수 습교사제도는 이를 바탕으로 현장실무능력의 완성도를 높여 가는 보완적 측면에서 강조되어야 한다. 실제로 이를 위해 교육프로그램의 차별화는 물론 현행 4학년 때에 이루어지는 교육실습시간을 3학년 때에 참관실습, 실무실습, 수업실습의 과정을 마련하는 것도 효율적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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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교원양성기관의 교육과정과 실업계 고등학교 현장의 교육과정간 의 연계를 강화하여야 한다.
현재 실업계 고등학교 전공학과의 편제가 계속 개편되고 있고, 이에 전 공과에 따라 폐과되거나 증설 혹은 신설되고 있으나 양성과정에서 변화 되는 교육과정을 적극 반영하지 못하고 단지 특정과목을 위한 교원자격 증을 수여하고 있어 특정과목분야에서 과목상치교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 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정 교원의 확보는 물론 양성과정에서 자격 증과목에 대한 탄력적 운용이 요구되며, 140학점으로 되어 있는 대학의 졸업이수학점을 상향 조절하여 복수교원자격증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 해야 한다.
임용시험은 직업교육훈련 교원으로서의 자질과 능력 및 교직 적성을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
첫째, 교원임용자격의 질적 통제를 위해 표준화된 교원임용자격기준을 설정하여 제시한다.
임용자격기준은 전공교과에 대한 직무분석을 토대로 충분히 연구 개발 하여 교원양성기관들이 교육과정 수립에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교원임용자격기준의 활용도를 높이게 하기 위해 임용기관에서도 평 가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직업교육훈련교원의 임용시험에서 명시적으로 되어 있는 실기능 력 평가를 조속히 실시하여야 한다.
현행 단순한 필답고사와 면접시험으로는 전공교과에 대한 실무능력을 평가할 수 없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실무능력을 검증할 수 있도록 이론시험과 실기시험을 나누어 실시하고, 임용을 위한 평가에서도 이론시 험보다 높게 비중을 두어야 한다.
셋째, 교원임용시험은 전향적으로 개편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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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교원의 임용은 물론 대학성적, 교수능력, 전공실기능력, 교직 에 대한 적성, 성품 등을 검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임용방법과 절차를 개 발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교원 수습교사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제도적 보완장치가 필요하다 첫째, 수습교사제는 교직의 전문성과 교원의 교육현장성을 확보하기 위 해 임용전 일정기간 지역 교육청에 소속하는 순회 교사로서 교육현장과 산업현장을 경험 한 후 정식으로 임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미 미국의 여러 주에서는 실업계 고등학교 교원을 선발할 때 교원의 전체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각종 자료를 모아 개인능력평가자료 (portpolio)를 가지고 선발하며, 독일의 경우 교원은 제1차 국가고시를 마 친 후 2년간의 시보과정으로 교원으로의 직무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 도록 교직에 입문하기 전에 교육현장에서 심화단계를 반드시 거치도록 되어 있다.
둘째, 수습교사제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수습기간의 성과에 대한 외부 평가기관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에 의해 우수한 자질과 능력 및 적성 을 지닌 자를 교직에 입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습기간에는 교과지도에 대한 전문성을 심화시키고 현장적응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즉, 이 시기에 산업체 현장연수를 의무화는 것도 바람직하다.
셋째, 다른 한편으로 수습교사제도는 교원임용고사에 합격한 예비교원 들에게는 또 다른 시간적・심적・재정적 부담을 주는 제도이기 때문에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수습교사제의 도입에 앞서 그 목적, 역할, 기 간, 처우, 사후 임용 등에 관한 방안이 철저히 검토・준비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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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교원자격제도
교원자격은 교직의 전문성과 권위를 위해 질적 통제를 하여야 한다.
교직의 전문성과 권위를 위해 임용을 전제로 한 교원자격을 부여하는 방안이 도입되어야 한다.
무시험 검정으로 대학에 전적으로 위임되어 있는 교원자격부여는 질적 수준을 통제할 수 없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교직을 이수하고 졸업과 동시에 자격을 취득하는 것을 지양하고 교원임용고사에 합격한 후 교원자격을 부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 교원연수제도
직업교육훈련교원의 연수는 전문교육조직과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는 대 기업을 중심으로 연수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연수를 활성 화한다.
직업교육훈련교원의 연수는 전문교육조직과 시설을 갖추고 있는 대기 업을 중심으로 상호 면밀한 계획과 준비를 통하여 실시하되 최소한의 교 육훈련비용을 교육훈련실시기관에 지급함으로써 연수내용의 질을 제고해 야 한다. 이를 위하여 충분한 예산의 확보와 함께 산업체 시설을 이용한 연수과정이 학점화 대상에 우선적으로 반영되어야 한다.
교원연수기관별 역할과 기능을 정비한다.
현재의 중등교원연수체계를 보다 기능적으로 분화하여 전문화 및 표준 화한다.
교원연수기관 간의 중복된 기능을 재정비하여 연수의 전문성을 살려야 한 다. 실업계 고등학교 교원 연수종별, 즉 자격연수, 일반연수, 직무연수, 특별 연수 등을 연수기관의 특성에 따라 지정하여 연수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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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을 중심으로 한 교원연수의 유인체제를 강화한다.
첫째, 산업현장 연수결과가 직업교육훈련교원 개인의 승진・승급 등의 인사고과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미 교육부는 교원연수 학점화의 시행에 따라 학점화 대상 및 학점 인정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대학의 부설 교원연수기관이 나 시도 지방 교원연수기관을 제외하고 산업체 시설을 이용한 연수에 대 한 언급이 없어 보완이 필요하다. 즉, 산업체에서의 연수・연구를 학점화 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 실업계 고등학교 교원의 현장성을 증진 시켜야 한다.
둘째, 연수과정의 탄력적 운영과 철저한 홍보를 통하여 연수의 참여를 높여야 한다.
이를 위해 연수과정을 다양화하고, 연수과정별 연수시기에 융통성을 부
이를 위해 연수과정을 다양화하고, 연수과정별 연수시기에 융통성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