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는 연구의 틀을 세우기 시작한 2014년 3월 로, 연구를 마치는 2017년 5월까지 총 3년 2개월을 연구 기간으로 잡았다. 하지 만 논문의 주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논문이 진 행된 구체적인 절차와 단계는 다음과 같다(표 13).
첫째, 연구 주제 관심 생성 단계(2011년 3월∼2011년 12월)이다. 연구자는 2011 년 1학기에 지도교수의 스포츠 사회학 수업을 들으며 전지구화 현상에 대해 관 심을 갖게 되었고, 수업 과제로 무용국제기구와 국제무용이벤트에 대해 조사하면 서 무용 영역에서 나타나는 전지구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자 하는 의지 를 갖게 되었다. 2011년 말, 한국무용 장르를 중심으로 무용 전지구화에 관한 논 문을 학술지에 투고하면서 이는 보다 구체화되었지만, 한국무용이라는 하나의 장 르에 국한된 연구는 전지구화라는 사회현상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는 데 한계가 있었고, 세계적으로 보편화된 발레와 현대무용 장르에 대한 이론적 지식에 대한 탐구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둘째, 연구 문제 구체화 단계(2014년 1월∼2015년 12월)이다. 2012년부터 2014
년까지는 전지구화와 관련된 문헌들을 간헐적으로 살펴보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연구 기간으로 삼지 않았고, 논문의 방향이 구체적으로 설정된 기간만을 포함시 켰다. 무용 전지구화와 관련된 이론적 배경을 살피는 과정에서 문화적 융합과 혼 종에 따른 문화 정체성이 큰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무 용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로 정체성에 대한 논란과 개념적 혼란이 빚어지고 있었 다. 이에 연구자는 무용 영역의 전문가들의 인식을 바탕으로 무용 전지구화, 한 국춤 정체성, 그리고 이 둘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로 방향을 설정하고 연구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시작했다.
셋째, 이론적 지식 구축 단계(2015년 5월∼2016년 12월)이다. 이 단계에서는 전 지구화, 무용 전지구화, 춤 정체성을 중심으로 한 이론적인 탐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사회학 분야에서 이루어진 연구들을 중심으로 전지구화 현상에 대한 개념에 대해 심도 있게 접근하려는 노력이 이루어졌고, 사회학적 이론을 바탕으 로 무용 전지구화에 대해 개념화하였다. 2016년 5월에 실시한 연구 계획 발표를 마친 후, 춤 정체성을 비롯한 한국춤 정체성에 대한 이론적 기반이 미진하다고 판단되어 이에 대한 이론적 탐구를 추가적으로 진행하였다.
넷째, 문헌 분석 단계(2016년 1월∼2017년 1월)이다. 무용 전지구화의 특징이 무엇인지 밝혀내기 위해 국·내외의 문헌들을 분석하였다. 무용 분야의 예술 활 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유럽과 미국을 비롯하여, 한국 무용계의 변화양 상과 흐름, 그리고 이 외 두드러진 활동을 보여주는 예술가들을 중심으로 무용 전지구화 현상에 대한 특징들을 범주화하여 결과를 도출하였다.
다섯째, 심층 면담 계획 및 진행 단계(2016년 6월∼2016년 12월)이다. 무용 전 지구화, 한국춤 정체성, 그리고 이 둘의 관계에 대한 전문가들의 인식을 조사하 기 위해 심층 면담을 계획하고 진행했다. 심층 면담 계획은 2016년 6월~2016년 11월에 이루어졌다. 계획 단계에서는 면담 질문지 작성, 연구 참여자 모집, 예비 면담을 통한 면담 질문지 수정이 이루어졌다. 연구 문제를 지속적으로 상기하며 이와 관련된 면담 질문들을 작성하고(2016년 6월∼2016년 11월), 사전에 계획된 모집 방법에 따라 연구 참여자들을 임시로 선정한 후, 심사위원들과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연구 참여자를 선정하였다(2016년 9월∼10월). 연구 참여자 모집은 2016년 10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진행되었는데,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실시되었 으며, 통화 시 준비 된 구두 스크립트를 이용하고 이메일을 먼저 보낼 시 면담
요청 문서를 이용했다. 전화로 면담 요청이 이루어진 경우, 통화 후 이메일로 요 청했던 구체적인 내용과 연구와 관련된 추가적인 사항을 문서로 전달했다. 이는 연자에 대한 정보 및 연구에 대한 내용, 연구 참여자로서의 권한에 대해 연구 참 여자가 숙지하고 면담에 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심층 면담 진행은 2016 년 1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진행되었고, 무용 예술가, 무용 평론가, 무용 기획 및 제작자의 세 영역에서 이루어진 예비면담을 통해 질문지를 소폭 수정하는 과 정이 포함되었다.
여섯째, 자료 분석 및 결과 도출 단계(2017년 1월∼2017년 5월)이다. 심층 면담 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무용 전문가들이 인식하는 무용 전지구화, 한국 춤 정체성, 그리고 이 둘의 관계에 대한 내용을 분석했다.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 론적 배경에서 탐색된 내용, 문헌 분석을 통해 얻은 자료를 심층 면담에서 얻은
단계
연구 관심 생성
및 탐색 기간 실제 연구 수행 기간
내용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연구 주제 관심 생성
2011년 3-12월
전지구화에 대한 관심 생성 간헐적
문헌 탐색
2012년~2013년
전지구화 관련문헌 탐색 연구 문제
구체화
2014년1월~2015년12월
무용 전지구화와 한국춤 정체성에 대한 연구로 방향 설정
이론적 지식 구축
2015년5월~2016년12월
전지구화, 무용 전지구화, 춤 정체성에 대한 문헌 탐색
문헌 분석 2016년1월~2017년1월
무용 전지구화의 특징에 관한 문헌분석
심층 면담 계획 및 진행
2016년 6월~12월
면담 질문지 작성, 연구 참여자 모집, 예비 면담, 심층 면담 진행 자료 분석 및
결과 도출
2016년12월~2017년5월
자료 분석 및 결과 도출
<표 13> 연구의 절차 및 단계
자료와 지속적으로 비교함으로써 논리적인 이론화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