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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131 ―
우연히 발견된 IC valve의 ileal adenoma에 대한 반복적인 내시경적 치료중 carcinoma in situ가 발견된 증례
전북대학교병원 내과학교실 소화기학분과
*나영균, 이석, 이윤재, 황유정, 정혜진, 김성훈, 김인희, 이승옥, 김상욱, 김대곤, 이수택
회장부 선종은 전체 소화관종양의 1% 미만으로 발생하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대부분 무증상으로 검진시에 드물게 우연히 발견되고 있을 뿐이다. 특히 IC valve에 발생하는 경우는 국내외 모두 극히 드물게 보고되고 있다. 본저자들은 우연히 발견된 IC valve adenoma를 반복적인 내시경 치료를 하였으나 carcinoma in situ가 발견되어 수술을 시행하게 된 증례를 경험하게 되어 보고하고자 한다. 본원에서 역류성 식도염 으로 치료 중이던 58세 남자가 검진 목적으로 대장내시경을 시행받았다. 과거력 및 혈액검사 및 이학적 검사상 특이소견은 없었다. 내시경상 IC valve에 선종양상의 점막병변이 관찰되었고 중등도 이형성을 보이는 융모상선종이었다. 1개월후 내시경 소견상 내시경적 치료의 어려움 이 예상되었으나 환자의 요청으로 내시경 점막 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변연부 침범이 불명확한 고도 이형성의 관상-융모상 선종으로 확인 되었다. 수술권유에도 불구하고 재차 환자의 요청으로 2개월후 대장내시경을 시행하였고 여전히 선종으로 의심되는 병변이 관찰되어 snare 를 이용하여 잔여병변을 최대한 제거하고 주변부는 Argon을 이용하여 절제하였고 중등도 이형성을 보이는 관상-융모상 선종으로 확인되었 다. 여전히 환자는 수술을 거부하여 4개월후 추적 대장내시경을 시행한결과 IC valve에서 선종으로 의심되었고 관상-융모상 선종, 상피내 암종으로 진단되었다. 반복적인 내시경 치료로 반흔이 형성되어있어 추가적인 내시경치료는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어 환자 동의후 수술을 시행하였다. 회장부 특히 IC valve에 선종이 진단 및 보고되는 예가 극히 드물어 치료방침이 확립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치료방법 선택의 추세를 보면, 크기가 1cm이상이고 변연부 경계가 불분명한 경우 수술적 치료 및 숙련된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을 적용하고, 크기가 1cm미만 이고 변연부 경계가 분명하며 유경성 병변인 경우 내시경 점막 절제술을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 증례를 통해 같이 생각해봐야 할것으로는, 첫째, 대장내시경시 말단 회장부 및 IC valve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나 실제 검사시 간과하기 쉬운데 본 증례와 같은 질환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대장내시경시 원칙을 준수하여야 하겠으며, 둘째, 치료방침이 정해져 있지 않으나 병변의 크기, 변연부 상태 및 선종의 모양 등을 기준으로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겠으나 더 많은 증례자료를 종합하여 향후 이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셋째, 소장선종은 약 6%에서 암종으로 진행되며, 추적검사의 시기는 본 증례의 경우 7개월만에 암성 변화를 확인하였으므로 최소 1년 이내에 시행하는 것이 적합해 보인다
― S-132 ―
크론병에 병발한 대장암 1예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타1,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소화기병센타2
*박종규1, 고봉민1, 김형기1, 구현철1, 최현종1, 홍수진1, 문종호1, 김상균1, 김영석1, 김진오2, 이준성2, 이문성1, 심찬섭2, 김부성1
서론: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크론병에 병발하는 대장암의 발병률은 초기연구에서는 일반인에 비해 의미 있는 통계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 으나, 최근 메타분석은 크론병에서 대장암 발병률이 1.64 ~ 2.5배 정도임을 보여주었다. 대장암의 발병률은 대장의 침범 정도가 넓고, 이환 기간이 길수록 더 증가하나, 보통 발병 7년 이내에는 드문 것으로 되어있다. 크론병에 병발하는 대장암은 서양에서는 비교적 흔하지만, 국내 문헌보고는 2예 정도로 매우 드물다. 저자들은 크론병으로 진단받고 유지요법을 시행하던 중, 1년 후에 우하복부 통증으로 시행한 대장내시 경 조직검사에서 고도 이형성증을 보여, 수술 후 대장암으로 진단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29세 여자 환자로 내원 2일전부터 발생한 우하복부 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과거력에서 8년 전에 충수돌기 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그 후 특이증상 없이 지내다 내원 1년 전에 한달 동안 지속되는 설사와 복통으로 종합병원에서 크론병으로 진단받고 Pentasa와 Prednisone복용 중이었다. 1년 전 타병원 에서 진단 당시 시행한 대장내시경에서 근위 상행결장에 약간의 협착과 협착부위에 융모상의 융기된 점막병변이 관찰되었으며, 다수의 가성 용종, 종축방향의 궤양이 관찰되었다. 복부 CT에서 상행결장이 비후된 소견이 관찰되었다. 본원에서 시행한 검사실 소견에서 CEA가 22.57 ng/mL로 증가되었고, 대장내시경에서 근위 상행결장의 협착은 더욱 심해져 회맹판과 그 이하 부위를 관찰할 수 없었으며, 이전에 보이던 융모상의 융기된 점막병변은 크기가 더욱 커지고 넓어졌다. Narrow Banding Image (NBI) 로 관찰을 하였을 때 병변은 type IIIL pit pattern을 보였고 capillary의 intensity가 증가된 소견이 관찰되었고 조직검사에서 고도 이형성증을 보였다. 복부 CT에서 이전과 비교해서 상행결장의 비후가 더 심해졌고, 회맹판의 협착과 회장말단의 확장이 관찰되었다. Positron Emission Tomography(PET) CT scan에서 같은 부위에 FDG uptake가 증가하였다. 대장암 의심 하에 환자는 복강경하 우측 부분 대장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병리소견에서 점액 선암종으로 진단 되었고, 현재 보조 항암화학요법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