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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 자궁 출혈로 내원한 인환세포 위암 소화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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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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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149

― F-53 ―

불규칙 자궁 출혈로 내원한 인환세포 위암

소화기내과, 해부병리과1

*박상만, 서향은, 정윤진, 김현수, 이상문, 손경락1

서론: 위암 중에서도 인환세포암은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 위체부에 Borrmann type IV형으로 나타나는 예가 많아 일반적인 위선암과 다른 임상 양상을 보이며 stage IV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불규칙 자궁 출혈로 내원하여 수술 후 인환세포 위암의 자궁경부 전이로 진단된 예가 있어 보고한다. 증례: 49세 여자가 불규칙 자궁 출혈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산부인과에서 경질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당시 자궁경부에 12x9cm의 접촉 출혈을 동반하는 근종이 발견되었고 GnRH를 투여받으며 경과관찰 중 1달 후 근종의 크기는 9.5x8.2cm으로 줄어들었고 3개월 후에는 자궁 출혈은 없어졌으며 근종의 크기는 7.9x7.5cm로 줄어들었다. 7개월후 근종의 크기는 다시 증가 했고 당시 혈색소가 8.9g/dL으로 감소되어 있어 수술할 것을 권유하였으나 거부하고 철분제를 복용하며 지내던 중 수술을 위해 다시 내원하 였다. 내원 당시 활력징후는 혈압 120/75 mmHg, 맥박 82회/분, 호흡수 16회/분, 체온 36.6oC 였고 복부 촉진 시 종괴는 만져지지 않았고 하복부에 경미한 압통이 있었다. 말초혈액 검사에서 혈색소 8.4 g/dL, 백혈구 5500/mm3 (호중구 60.5%), 혈소판 299,000/mm3이었고, 생화학 검사에서 BUN 8.1 mg/dL, 크레아티닌 0.6 mg/dL, 총 단백 5.8 g/dL, 알부민 3.2 g/dL, 총 빌리루빈 0.86 mg/dL, AST 19 IU/L, ALT 12 IU/L, CEA 0.35 ng/mL, CA 125 35.4 U/mL, CA19-9 13.94 U/mL 이었다. 환자는 아전자궁 적출술을 받았고 수술 당시 자궁과 소장 및 대장의 유착이 있었으며 해부병리 검사에서 자궁경부 근종 내에 signet ring cell로 이루어진 종양 색전이 발견되었다. 면역조직화학염색에서 CDX2 와 CA 125가 모두 음성이었고 cytokeratin 양성으로 위장이 원발 장기로 의심되었다.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에서 위궁륭부와 체부에서 점막주름의 비후와 발적, 신전 불량이 관찰되었고 조직검사에서 signet ring cell carcinoma로 진단되었다. 고찰: 저자들은 자궁 출혈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인환세포 위암 및 자궁 경부 근종 내 전이가 있고 자궁 적출술 후 진단된 예를 보고하였다.

― F-54 ―

쯔쯔가무시병에 병발된 위체부의 미란을 동반한 상부위장관 침범 1예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과학교실

*이순학·오종택·조한진·이응갑·배락천·장선익·전성우

서론: 쯔쯔가무시병(Scrub typhus)은 병원체인 Rickettsia tsutsugamushi 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렸을 때 사람에게 전파되며, 물린 부위에 가피 (eschar)가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발열, 오한, 두통, 발진과 함께 주위의 임파선 종창을 동반하는 급성 발진성 열성질환으로 국내뿐 아니라 대만, 일본을 비록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널리 발생하는 질환이다. 전 세계적으로 쯔쯔가무시병 환자에서 합병증으로 점막의 미란 및 궤 양 등을 포함한 위장관 침범에 대한 보고는 드물다. 저자들은 쯔쯔가무시병으로 진단된 51세 남자 환자에서 상복부 불편감으로 시행한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상 위 점막 미란을 동반한 상부 위장관 침범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한다. 증례: 51세 남자가 상복부 불편감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3개월전 열감,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타병원에서 쯔쯔가무시병을 진단받았다. 타병원에서 입원 치료중 상복부 불 편감으로 상부 위장관 내시경 시행상 위 점막 미란 소견 보였으며 대장 내시경상 특이 소견없었다. 입원중 시행한 흉부 엑스선 검사 및 복부 컴퓨터 단층 촬영 검사에서도 특이 소견없었다. 이후 간헐적 상복부 불편감으로 본원 소화기 내과 외래 방문하였다. 내원시 활력 징후는 혈압 132/85mmHg, 맥박 61회/분, 체온 36.8°c 였다. 진찰 소견에서 특이 소견 없었다.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상 위체부 소만부에 발적을 동반한 위 점막 미란 소견이 보였다. 조직검사에서 거대 세포 및 육아종 소견을 보이며 건락성 괴사 소견은 없었다. 추가 AFB 염색에서 음성이었으며 TB-PCR 검사에서도 음성을 나타내었다. 2개월후 추적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상 점막 미란 소견은 호전되었으며 점막 발적 소견을 보였다. 추가 조직검사에서도 거대세포 및 육아종 소견을 보였다. 이 환자는 쯔쯔가무시병에 병발된 위 체부의 점막 미란을 동반한 상부 위장관 침범으로 진단되었다. 이후 환자는 외래에서 추적 관찰 중이다. 결론: 증례에서와 같이 쯔쯔가무시병 환자에서 상복부 불편감으 로 호소하는 경우 쯔쯔가무시병에 의한 상부 위장관 침범 즉 점막의 표재성 염증 및 미란 그리고 궤양 등 다양한 위 점막 병변을 고려하여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 및 조직 검사가 진단에 중요하다 하겠다.

참조

관련 문서

이에 대장내시경에서 우연히 발견 된 직장의 점막하종양을 내시경적 점막절제술을 이용하여 제거한 후 과립세포종으로 진단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한다.. 증례: 51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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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들은 괴사성 혈관염 환자에서 복부 통증과 설사를 주소로 내원하여 대장 유착으로 인한 소장의 기계적 폐색이 발생하여 유착박리술로 치료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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